원하는 법이 제정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어떤 상업적 제품과 마찬가지로 그 법이 ‘판매’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그러한 제청의 워딩(wording)은 패키지, 즉 포장일 것이다.
‘예방 과학(Prevention Science)’ 저널에 발표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임상 실험(clinical trial)’, ‘종단 연구(longitudinal study)’와 같은 ‘조사 유형(type of research)’에 관계된 키워드는 위원회로부터 해당 제청이 통과될 가능성이 65% 더 높았다. 반면 ‘자료 수집(collect data)’, ‘수행 연구(conduct studies)’와 같은 ‘연구 방법(methods)’과 관계된 키워드는 연구 근거 자료가 없는 제청보다 입법 가능성이 32% 더 높았다.
알다시피,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 모두 효과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연구 증거를 배가시킬 수 있는 ‘입법 프레임워크’를 찾고 있다. 이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사법 제도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20년 이상의 미 연방 단계의 입법을 분석했다.
이러한 입법 검토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효과적인 실행을 강화하고’, ‘연구를 통해 지식을 생성하고’, ‘결과를 전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연구 사례들이 드러났다.
즉, 제청들의 ‘워딩’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것과 별도로, 이 연구는 연구자들이 ‘위험 요소, 근본 원인과 같은, 입법자들이 알아야 하는’ 토픽(topics)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팀에 따르면, 입법자, 연구자, 정책 입안자는 그들이 봉사하는 커뮤니티에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으로 과학 데이터 사용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연구가 활용되는 방식의 사회적 측면’으로 명명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할 계획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입법 콘텐츠 내 연구 언어의 사용을 분석하고 있다.
[RH] Trends and Opportunities for Bridging Prevention Science and U.S. Federal Policy
If we hope to get desired laws enacted, legislation needs to be sold just like any other product. And in this context, the wording of a bill becomes its packaging.
According to a Penn State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Prevention Science, keywords related to types-of-research (such as, “clinical trial” and “longitudinal study”) were associated with a 65% greater likelihood of a bill being passed out of committee, while keywords related to methods (such as, “collect data” and “conduct studies”) were associated with a 32% greater likelihood of becoming enacted than bills without research evidence language.
As it turns out, both policymakers and researchers seek legislative frameworks that can leverage research evidence for effective policymaking. For this study, the team analyzed more than 20 years of U.S. Federal-level legislation related to youth in the justice system.
This review of legislation revealed many instances of research being used to define problems, reinforce effective practices, generate knowledge through research, and disseminate findings.
In addition to influencing how bills are worded, this can help researchers focus on topics legislators should know about, such as risk factors and underlying causes.
According to the Penn State team, lawmakers, researchers and policy makers can work together to use scientific data in ways that can ultimately impact the communities they serve. They call this “the social side of how research gets used.”
The team plans to continue research on the topic and is currently analyzing the use of research language in legislative content throughout the 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