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지은이 : 양창정(역: 하은지)
출판사 : 미디어숲
출판일 : 2023년 07월




  •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습니다. 세상이 강요하는 가치가 아니라 자신에게 진정 의미 있는 성공과 행복을 찾는 방법과 만나보세요.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새롭게 마주하는 나의 모습

    나에게 어울리는 자리와 방향은 어디일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설령 지적장애가 있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 맞는 자리를 찾는다면 그는 인생의 가치를 충분히 발현할 수 있으며 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하찮은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에게 맞는 방향과 자리가 있다. 그것을 잘 찾아가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보잘것없는 존재로 인생을 허비하거나 심지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기도 한다.


    돼지에게 노래를 시키는 바보는 되지 말자

    나에게는 어떤 잠재력이 있을까?

    내 장점과 약점은 무엇일까?

    나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은 무엇일까?


    다음에 소개하는 몇 가지 방법이 이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파슨스의 진로 결정 3단계

    - 1단계: 자기 분석

    자신의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으로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등을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2단계: 직업 분석

    직업이 요구하는 특성, 직업 조건, 직업 전망 등 직업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 3단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매칭

    이전 두 단계를 통합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직업을 선택하는 합리적 과정을 지칭한다.


    존 홀랜드의 6가지 직업 성격유형

    진로발달 모델을 만든 홀랜드는 직업적 특성과 개성에 따라 그 유형을 아래의 6가지로 분류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각각의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서로 비슷한 특징을 지녔으며, 그에 상응하는 성격의 직업에 흥미를 보인다. 이를 토대로 각자의 개성과 성격에 따라 합리적으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 현실형(R) 활동적이며 소박하고 솔직해 기계적 적성이 높음 / 기술자, 엔지니어, 자동차 정비사, 운동선수

    - 탐구형(I) 탐구심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이며, 지적 호기심이 많아 수학 적성이 높음 / 과학자, 의사, 화학자, 인류학자, 물리학자

    - 예술형(A)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수성이 높다. 자유분방하며 개방적이다. 예술적 적성이 높음 / 예술가, 연예인, 소설가, 미술가, 음악가

    - 사회형(S) 친절하며 이해심이 많고 인간관계 능력이 높다. 봉사적 적성이 높음 / 사회복지가, 심리상담가, 교사, 종교인

    - 기업형(E) 지도력과 설득력이 있으며 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언어 적성이 높음 / 경찰, 정치가, 판사, 영업사원

    - 관습형(C) 책임감이 있고 빈틈이 없으며, 조심성이 많아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무적 적성이 높음 / 서기, 세무사, 행정공무원, 은행원


    4-P 성격유형

    사람의 성격을 내향과 외향, 이성과 감성이라는 지표를 기준으로 권력형(Power)과 완벽주의형, 개혁형(Perfect), 낙천형(Popular)과 중재형(Peace)의 4가지 종류로 분류한다.


    MBTI 성격유형

    MBTI는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와 캐더린 쿡 브릭스 두 모녀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 지표이다.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4가지 선호 지표를 토대로 16가지 선호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향(Extraversion) - 내향(Introversion) / 감각(Sensing) - 직관(Intuition)

    사고(Thinking) - 감정(Feeling) / 판단(Judging) - 인식(Perceiving)



    인생에서 집중해야 할 8가지

    인생을 균형있게 분할하는 비결

    인생을 잘 계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인생을 네 가지 단면으로 쪼개 ‘사분면’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지금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인생을 돌아보고 계획할 필요가 있다.


    제1사분면: 나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존귀하다.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나조차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무엇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2사분면: 가정

    한 사람의 성장과 인생은 그가 속한 가정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내가 속한 나의 후손들을 책임지고 그들에게 공헌해야 할 의무가 있다. 가정과 분리된 사람은 뿌리를 내리지 못한 나무와도 같다.


    제3사분면: 일/사업

    어른이 된 이후에도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여러 방면에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기본적인 생존조차 어려움을 겪는다. 경제적인 활동은 우리가 삶을 영유하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요소다. 이 부분에서 성과가 높을수록 주변 사람과 사회를 위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다.


    제4사분면: 사회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과 가정, 일/사업은 물론 사회 환경도 중요하다. 개인의 발전을 포함한 인류의 발전은 사회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어떤 사회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인생은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맞게 된다.


    다채로운 8가지 대륙의 인생 지도 만들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8가지는 무엇일까? 이번 장에서는 이 8가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내 인생의 주요 기조는 성공, 행복, 사랑 세 가지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야 비로소 성공한 인생일까? 어떻게 해야만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걸 위해 나는 뭘 해야 할까?


    분명히 여러분도 그 8가지를 찾아내고 정리하고 나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8가지’는 실질적인 의미의 숫자나 데이터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왜 하필 8가지야?”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여기서 정확히 설명하고 싶은 것은 꼭 8가지여야 한다는 건 아니다. 그보다는 앞에서 언급했던 ‘사분면’의 개념에 따라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추어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니 꼭 8가지가 아니라 3가지 혹은 7가지, 혹은 11가지여도 상관없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건 ‘사분면’ 안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다.


    나의 ‘8가지’와 당신의 ‘8가지’는 다를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인생을 산다. 그러므로 지금 나의 실제 상황에 맞춰 생각해 보자. 나만의 8가지를 찾아내야만 의미가 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맹목적으로 베끼거나 따라 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8가지를 작성하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인생을 즐기기 위한 목록이 된다.


    사분면은 균형을 맞추는 기준이다

    이 책에서 ‘8가지’를 통해 살펴보는 인생의 계획은 개인과 가정, 일/사업과 사회 같은 4가지 각도, 즉 ‘사분면’을 기준으로 한다. 서양의 유명 코칭 수업이나 커리큘럼에서는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 ‘사분면’의 개념은 고대 중국 사회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가 바로 그것이다. 인생의 8가지 계획 속에 이 네 개의 개념이 들어간다면 끝내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에 99%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당신이 일과 개인,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추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8가지 일과 경제력은 무관하다

    예전에 한 친구와 나눴던 대화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는 한때 소위 ‘잘나가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던 그가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무려 10년에 달하는 징역형을 살아야만 했다. 함께 밥을 먹으면서 힘겨웠던 그의 지난날을 듣고 나는 사람의 인생에는 세 가지 중요한 경지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생존

    말 그대로 목숨을 유지하고 호흡하는 삶의 상태를 말한다. 사전적으로 ‘살아있음’, ‘살아남음’을 의미하는 이 상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경지로 이 단계가 없으면 다음 단계로 올라설 수 없다.


    - 생활

    일정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살아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존이라는 기본적인 요소 위에서 조금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삶,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단, 모든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면 본능적으로 더 좋은 삶,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 결국 탐욕에 눈이 멀어 너무 많은 것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고 욕심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경우 더 높은 삶의 경지로 나아갈 수 없다.


    - 생명

    가장 높은 삶의 경지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내게 주어진 사명과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진정한 가치를 분명히 아는 것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는 상태다. 인간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자아실현을 위한 삶을 살면서도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매 순간 즐겁고 차분하며 정신적으로 여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간다.


    결국 정리해 보자면 ‘생존’은 돈과 관련이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나’로 살아가는 삶은 돈과 필연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지만 돈이 없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 않을지라도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고 수양하며 성장을 거듭하면 세 번째 삶의 경지인 ‘생명’에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다.



    궁색한 변명에서 벗어나라

    당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네 개의 좀비

    꿈을 두려워하는 마음

    계획은 세웠지만 본인이 그걸 진짜로 이뤄낼 수 있으리라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꿈을 꾸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감히 도전하지 못한다.


    인생의 8가지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면 의외로 정말 많은 사람이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사실 두려움에 사로잡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일 뿐 누구나 살면서 진짜로 해보고 싶은 일이 적어도 하나쯤은 있다.


    설사 8가지 계획을 세웠다고 해도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만 세우는 사람들도 있다. 전혀 도전적이지 않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것 위주로 말이다. 다이어트, 운동, 연애, 영어공부와 같은 것들이다. 그런 계획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런 포괄적이고 단순한 계획은 중도 포기할 확률이 높다. 이보다 좀 더 원대하고 구체적인 꿈을 꿔야 한다. 하지만 그런 꿈들 앞에서는 모두들 주춤한다. 이 모든 건 꿈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

    두 번째로 우리를 방해하는 것은 바로 실천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꿈을 꾸고 구체적으로 계획까지 세웠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에서 의구심을 품는 것이다.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는 마음

    인간의 성장과 성공을 향한 여정은 끝없이 찾아드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과도 같다. 꿈꾸는 걸 두려워하는 첫 번째 난관을 넘어야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인생을 계획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겨내야만 비로소 계획을 실천할 수 있다. 이 실천의 과정에서는 일부 성과와 결과가 나타난다. 그래서 소소한 성공을 하나씩 맛보게 되는데 이때 불현듯 세 번째 두려움이 찾아온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사람들에게 미움받진 않을까?

    내가 너무 잘하면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질투하진 않을까?

    혼자 외롭게 지내야 하는 건 아닐까?


    갈등을 두려워하는 마음

    앞서 얘기한 세 가지 두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원하던 결과들이 하나둘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본인이 속한 영역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그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면 충돌이나 갈등, 도전과 변화에 맞서야 한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사람이 충돌과 갈등이 두려워 걸음을 멈춘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갈등과 마찰로 인해 원래 뭘 하고 싶었는지, 애당초 어떤 꿈을 꾸고 있었는지 까맣게 잊어버린다. 그 대신에 포기나 회피를 선택하고 심지어 꿈을 꾸지 않았던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 버리기도 한다.


    소 이렇듯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는 이 두려움의 탈을 쓴 ‘좀비’를 피해 가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독식 마인드’다. ‘감독식 마인드’란 모든 포커스를 최종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다.


    야구의 경우 시즌 목표의 승률을 7할로 잡았다면 모든 포커스를 거기에 맞추어 훈련을 진행한다. 그러면 중간에 문득문득 찾아오는 두려움을 비껴가거나 뛰어넘을 수 있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긍정 늑대에 무한한 먹이를 던져라

    사실 우리 마음속에도 똑같이 두 마리의 늑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꿈을 이룰 수 있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늑대이며 나머지 하나는 나쁜 습관과 두려움 등 부정적인 정서를 지닌 늑대로 종종 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평소에 당신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에 따라 두 늑대의 힘이 달라진다.


    질문 1)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어떤 어려움을 만나든, 어떤 난관에 부딪히든 자신에게 이 질문을 먼저 해 보자.


    당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스스로 자꾸 질문을 하다 보면 하기 싫은 일이나 문제에 몰려 있던 에너지를 긍정의 방향으로 옮길 수 있다. 난관이나 장애물, 문제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스스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자신을 괴롭히는 ‘좀비’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그 순간부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시작될 것이며 긍정적인 힘을 얻을 것이다.


    질문 2)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두 번째 질문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어려움에서 탈출할 수 있으며 더는 누군가를 질책하거나 원망하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은 이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질문 3) “지금 이 일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 ‘부정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서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통제와 억압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시로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목표 및 꿈과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일치한다면 지속하는 게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멈춰야 한다. 사람은 전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는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


    질문 4) “나는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원하는 것만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때로는 희생도 필요하고 대가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내 꿈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꿈과 목표를 위해 지금 어떤 노력과 희생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고 돌아보자.


    질문 5)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어떤 일을 결심하고 2~3일 정도 열정을 유지하는 건 쉽다. 그러나 그걸 오랜 시간, 꾸준히 유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꿈을 이루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버텨내는 것이다. 다음의 기도문이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거대한 바다에서 유영하라

    ‘이기’를 포기하면 ‘이득’이 된다

    자고 일어나면 변해있는 이 세상에서 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시대는 영웅을 필요로 하지만 위대한 팀, 집단을 더 필요로 한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고 해도 폭발적으로 생성되는 새로운 정보들을 다 처리하기란 역부족이다.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팀 안에서는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다음의 몇 가지 기본 원칙을 꼭 익히도록 하자.


    모든 것은 나의 선택, 팀 안에서 최선을 다하라

    어떤 팀에 소속된 순간 거기에서 나오느냐, 아니면 계속 남아 있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만일 남기로 했다면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소중한 시간과 인생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자원까지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늘 남의 흉만 보며 헐뜯는 사람은 팀 안에서 절대 성장할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하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팀 안에서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만 하는 사람은 드물다. 만일 그럴 수 있다면 그건 정말이지 큰 행운이다. 그리고 그 일을 잘 해낸다면 당신에게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그 기회를 발판으로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은 학습을 통해 얻어지고 능력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얻어진다. ‘판도’를 바꾸는 일은 인내와 수련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내 꿈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남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어라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장구하다. 하늘과 땅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을 수 있는 까닭은 그 스스로 낳지 않기 때문이다.’


    노자의 가르침이다. 풀이하자면 하늘과 땅은 서로 다른 존재로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그 스스로 생존하고 생동한다. 자생하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 갈등이나 마찰을 일으킬 일이 없고 그 자체의 기운도 쓸데없이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하늘과 땅은 영원하고 영구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의 생명을 던지면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적으로부터 지켜주고 보호해주어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했다. ‘이기’를 포기하면 오히려 내게 ‘이득’이 된다는 말이다.


    이 원리는 직장에서도 똑같이 적용해 볼 수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군가를 탓하고 책임을 추궁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와주자. 내 일, 네 일을 나누지 말고 함께 협력해 보자. 언뜻 보면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모든 게 결과적으로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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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