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와의 공존과 번영
환경적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세대는 행동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



  • Z세대와의 공존과 번영

    환경적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세대는 행동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는 고유한 집단 심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주머(Zoomers), 즉 Z세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새로운 세대는 기성세대가 구성한 구조 내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등도 상존하고 있다. 이 문제는 어디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세대간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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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환경적 배경으로 인해 모든 세대는 근본적으로 고유한 행동적, 심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1990년대, 닐 하위(Neil Howe)와 윌리엄 스트라우스(William Strauss)는 이러한 현상과 주요 지정학적, 문화적, 경제적 영향을 설명한 바 있다.

    이들 세대 중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보다 특별하다. 특히 인구가 많고, 노동력, 소비 기반, 투표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세대라 할 수 있다. X세대는 이 두 세대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세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Z세대이다. 물론 최근까지도 이 세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2017년경 이들이 대학과 직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이들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했고, 이들이 이전 세대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대보다 걱정이 더 되는 세대이다. 아마도 이들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최고의 분석서는 최근 출판된 ‘제너레이션즈(Generations)일 것 같다. 이 책은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침묵 세대 간의 차이점과 이들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심리학자 진 트웬지(Jean M. Twenge) 교수는 1990년대 초부터 세대 간 차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주제에 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베이비붐 세대에서 시작되어 밀레니얼 세대까지 이어지면서 개인주의가 증대하고 있다는 점을 기록해온 트웬지 교수는 2012년에 특이점을 하나 발견했다. 일관적이던 데이터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10대의 행동과 감정 상태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었다. 그래프의 완만한 경사가 가파른 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바뀌면서 밀레니얼 세대 특유의 수많은 특징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일부는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 세대별 데이터에 대한 모든 분석에서 나는 이와 같은 것을 본 적이 없다.”

    트웬지 교수는 미국의 10대 여성들의 30%가 임상적 우울증을 앓고 있고, 이는 영국 전역과 동일한 수치이며, 게다가 10~24세 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 자살률도 과거에 비해 3배나 증가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트웬지 교수는 저술서 ‘아이젠(iGen, 아이세대)’에서 이 차이를 만든 범인으로 스마트폰을 지목하면서, 이 고통받는 세대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6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점점 더 많은 증거들이 트웬지 교수의 이론을 입증하고 있다. ‘제너레이션즈’에서 트웬지 교수가 미국과 영국의 3,9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및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린 결론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알다시피, 세상은 물리적 법칙과 그 제약 조건 내에서 인간 행동, 인구 통계, 기술 추세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트웬지 교수와 같은 세대 심리학자들은 전쟁, 전염병, 우울증과 같은 주요 사건들이 다양한 세대의 성격과 태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스트라우스와 하위는 세대가 이상주의적, 반응적, 시민적, 적응적이라는 네 가지 심리적 원형을 통해 순환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전쟁, 전염병, 불황의 이면에 있는 인구통계학적, 행동적 요인은 천천히 변한다. 그리고 19세기까지 기술 또한 천천히 변화했다. 그러나 그 이후는 다르다. 기술 변화가 빠르고 끊임없이 가속화된 것이다.

    트웬지 교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 전쟁, 전염병, 우울증과 같은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제치고 우리 심리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한다.

    “주요 역사적 사건들의 장기적 영향은 그것이 가치와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상당히 제한적이다. 그러나 기술은 그렇지 않다. 개인주의와 인생 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 기술은 훨씬 더 광범위하게 그 힘을 뻗치고 있다.”

    트웬지 교수의 결론은 이렇다.

    150년 전, 50년 전, 심지어 20년 전의 삶과 지금의 삶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역사적인 대형 사건이 아니라 바로 기술이라는 것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은 세대 간 차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집단주의 대 개인주의’, ‘개인이 성숙하는 속도’, ‘주요 사건’에 대한 선호도를 형성함으로써 간접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세대별 수명주기와 경제 상황은 반복되는 삶과 죽음(lege-death)의 패턴과 호황과 불황의 패턴을 안정적으로 따르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보다 친숙한 ‘주요 사건’과 마찬가지로 ‘주요 기술’의 채택은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악화시키거나 억제한다.

    트웬지 교수가 관찰한 바와 같이, 미국처럼 이미 매우 개인주의화된 사회에서 개인주의를 더 증폭시킨 것은 인터넷이었다. 서구 사회는 이미 개인주의가 매우 강력한 추세로 부상하면서 인터넷이 시작되었다.

    다른 문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개인주의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인구 구성에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단점은 단절에 있다.

    ‘제너레이션즈’에서 Z세대와 밀리니얼 세대의 주요 단점 중 하나로 지목한 특성도 바로 단절이다. 이러한 단절은 해당 세대에게 외로움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이를 전염시킨다.

    실제로 오늘날 10대들은 15년 전의 10대보다 훨씬 더 외롭다. 15년 전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프로그램(the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36개국의 경우가 실제로 이와 같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10대들은 항상 왕성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역설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상호작용하는 것과 직접 대면하여 상호작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트웬지 교수가 관찰한 바와 같이, 대면 상호작용은 더 협조적이고 감정적으로 더 가까운 경향이 있다. 더 솔직하면서도 더 기분 좋은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은 다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면전에서는 결코 말하지 않을 잔인한 말을 온라인에서는 서슴없이 꺼내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2020년대에 가장 외로운 사람은 노령 세대가 아니라 청년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굵직한 역사적 사건에 노출되어 측은함이 드는 노령 세대가 오히려 불안할 가능성이 가장 적고 가장 행복하다는 역설이 여기에서 나온다.

    Z세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성장’을 꺼린다는 점이다.

    2000년 이후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과 같이 전통적인 성인 활동을 경험한 10대의 비율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성숙’의 감소는 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 ‘삶의 만족도’ 감소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Z세대의 특성은 부모 세대를 넘어서는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인구 증가, 노동 참여율, 생산성, 소비 지출, 정치 안정, 의료비용, 심지어 국가 안보에도 잠재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웬지 교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Z세대에게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Z세대는 우울하고, 세상이 끔찍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자녀 생산에도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이들이 자녀를 갖지 않을 확률은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데, 실제로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18세 청소년 비율이 1976년부터 2012년까지는 매우 높고 안정적이었지만, 이후의 응답에서는 이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35년 동안 안정적이던 응답률에 변화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상당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Z세대는 경제적 측면에 기초하여 자신들의 결정을 정당화한다. 자녀 생산과 교육을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데이터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이전 세대가 같은 연령이었을 때와 비교하면 경제적 측면이 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침묵 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와 같은 긍정적 시각으로 자신의 미래를 보지 않는다.

    즉, 이러한 단점이란 결국 Z세대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현재 노동력 부족 사태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문제는 실질적인 현실이 아니라 인식이다’라는 말이 성립된다.

    가장 놀라운 데이터 중 하나는 미국의 Z세대 대부분이 자신들이 역사상 가장 여성 혐오적이고 인종 차별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여성 혐오와 인종 차별이 종식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사실이 과연 명백한 사실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이 세대들은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트웬지 교수는 이것이 우울증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즉, 우울증은 단지 감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생각과 인지에 관한 것, 세상을 보는 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다. 우울증이 심할수록 비관주의도 커진다.

    물론 세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존재한다. 어떤 시대든 장점과 단점, 도전과 과제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가 과거의 시대보다 못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 오히려 장점이 더 많다. 여전히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존재하지만, 50년 전보다 훨씬 줄었고,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다.

    트웬지 교수는 우울증이 먼저 발생하면, 자신의 비관주의를 검증하기 위해 부정적 사실을 찾기 시작한다고 가정한다. 당연히 온라인 토론은 부정적인 점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여러 권위 있는 학술지들의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뉴스 기사, 부정적인 게시물은 사람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것에 관심을 덜 갖게 되면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가능성도 적어지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Z세대가 자신들의 선입견과 모순되는 증거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회피는 다른 세대들과의 대화와 토론의 단절을 이끈다.

    다른 세대와 공존하기 위해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에게는 성별, 인종, 세상이 나아지고 있는지 여부와 같은 어려운 주제를 회피하는 경우가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토론과 논의를 통해 화해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취해왔다.

    Z세대들이 자신들과 반하는 사실과 증거를 회피하고, 논쟁하고 토론하지 못하면 화해할 수도, 변화할 수도 없다. 이는 세대 간 격차가 결코 줄어들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우리는 오늘날의 다양한 세대들에게 일어날 일을 다음과 같이 예측한다.

    첫째, 향후 수년의 시간이 Z세대의 궤적과 21세기 균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청소년기에 발달한 태도와 가치관은 이후 인생의 항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를 기준할 때, 오늘날 Z세대의 나이는 8세부터 28세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는 Z세대가 향후 20년 동안 대다수의 학생 계층과 신입 직원을 대표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들은 또한 소비자와 유권자로서 침묵 세대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고, 18~54세의 광고 인구통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Z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타협,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 세대는 언젠가 ‘잃어버린 세대’로 각 사회의 발전에 있어 훼손의 역사를 담당한 세대가 될지도 모른다.

    둘째, Z세대들 또한 전통적인 세대의 탄생, 혁신, 지출, 권력 흐름을 따를 것이지만, 지연되고 소란스럽지 않은 상태로 진행될 것이다.

    Z세대라 할지라도 탄생, 혁신, 지출, 권력의 통상적인 궤적은 기성세대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이 세대의 특성을 볼 때, 그 궤적의 과정은 이전 세대와는 분명 다를 것이고, 가끔은 지연되고 왜곡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Z세대가 개인주의가 극도로 강조되는 디지털 시대에 등장했기 때문에 평균을 바탕으로 이 세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대량 생산의 시대에서 탄생한 위대한 세대(Greatest Generation)와 침묵 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는 모두 각 세대별 시대에 맞는 비슷한 궤적을 걸었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매스미디어, 대량 시장, 대량 생산, 정치적 순종을 피하는 디지털 기술 경제 패러다임에 의해 형성된 첫 번째 세대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세대는 이들 시대에 맞는 비슷한 궤적보다는, 한 편은 더 생산적인 ‘전통주의 부문’으로, 또 한 편은 상대적으로 역기능적인 ‘아방가르드’로 분리가 될 것 같다.

    셋째, 정부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은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지만, 그 효과적인 해결책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을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사람들을, 특히 Z세대들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앱에 머물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으로 수십억 달러를 벌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가 Z세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분명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물론 이 논쟁에서 규제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사회적 영향, 표현의 자유, 상업적 혁신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넷째, Z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점이 증폭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능에 장애가 있는 여러 제도들의 개혁을 점점 더 요구하게 될 것이다.

    기술이 Z세대에게 심리적인 불안과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학습, 사고, 응용, 적응 등 사회가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기능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과연 오늘날의 교육 시스템이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는지 불분명하다.

    객관적인 삶에서 명백히 분리된 세대의 탄생, 그리고 이들이 주류 세대로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전방위적인 개혁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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