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
 
지은이 : 재닌 가너(역:박미연)
출판사 : 트로이목마
출판일 : 2020년 01월




  • 이 책《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It’s Who You Know)》은 인간관계, 특히 개인의 성장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실용적 지침서다. 단순히 누구와 만나고 명함을 주고받고 식사를 하면서 ‘아는 사람’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닌, 나의 성공과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진심으로 나의 비즈니스와 인생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한 차원 높은 네트워킹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좋은 인맥을 쌓아야 성공한다는 식의 기존의 인간관계나 인맥, 네트워킹 관련 도서와 달리 이 책은 왜(WHY), 누구와(WHO), 그리고 어떻게(HOW) 네트워킹해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팁을 담고 있다. 



    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


    WHY

    마음가짐을 바꿔라

    네트워킹이라는 ‘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트워킹을 피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네트워킹은 보이는 그대로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하며 여러 사람과 일하고 얘기를 나눠오면서 나는 네트워킹을 접할 때 네 가지 고통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아냈다. 그것은 아래와 같다.


    1. 당혹스럽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제공하는 선택사항들에 많은 이들이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기 때문이다.


    2. 과하게 복잡하다

    어떤 기술과 사용법을 적용해야 할까? 어느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가입해야 할까? 전부 다 아니면 한 개 또는 몇 개에 참여해야 할까? 그것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정해진 시간 안에 계속 늘어나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떤 직접 만남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 얼마나 자주 ‘네트워크’를 해야 하나?


    3. 과하게 사용되어 소진되는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요구사항이 점차로 늘어나고 자신의 생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동안에도 반드시 ‘지금 이 순간’을 강요당하면서 매일 매일 우리는 수백 가지 일들로 이리저리 치이고 시달리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몸의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고 지쳤으며, 시간에게 팽팽하게 잡아 당겨진 기분이 든다. 이는 네트워킹을 혼란에 빠뜨리게 할 뿐이어서 많은 이들은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나중에 할 거야”라고들 말한다.


    4. 끝낸다!

    우리는 네트워크에 직면할 때마다 그냥 끝내버리고 만다. 물론 우리가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있다. 왜냐하면 주위의 모든 사람이 그래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진짜 증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왜 내가 네트워크를 해야 하지?’ ‘이게 정말 필요한 걸까?’ 그래서 오늘날 우리 중 다수는 차라리 다른 것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럼 왜 신경 쓰는가?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강하고,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네트워크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도움이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는 이들을 자신과 함께 협력하고 있는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준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활발하고 상호적인 지원은 아래와 같은 도움을 준다.


    자신감을 북돋운다

    ·확실한 목표를 달성하게 해준다

    ·기회를 향한 문을 열어준다

    ·비즈니스를 선도하도록 해준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성공으로 가는 길을 닦는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경험을 발휘하며 새로운 연계점과 식견을 더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이 본인의 미래로 향하도록 의사소통해야 한다. 《혼자 밥 먹지 마라》의 저자 키이스 페라지의 말처럼 “시간을 들이고 연마해서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나눌 수 있을 만큼 파이가 점점 커진다”는 것이 네트워킹의 묘미다.


    지금 어떻게 네트워크를 하고 있는지 재고하라

    현황 점검

    지금 당신은 네트워킹을 어떻게 하고 있나? 자신의 현재 습관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물론 당신은 자신이 현재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마도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하고 있을 것이다. 한 개나 두 개 정도의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 있고, 연락처 리스트도 있으며,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계망도 이루고 있지만 - 즉, 규모가 크지만 - 그런 연락처 중에 과연 몇 명이나 알고 있는가? 정확하게 몇 명이나 되는가? 자신이 가진 연락처 중에 몇이나 당신과 당신의 성공에 관심을 가지는가? 당신 역시 그들의 목표나 포부를 알고 있는가? 또 서로의 목표달성을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가?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네트워킹은 얄팍하고 피상적이며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 기하급수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래적인 연결이 아니라 변화 가능한 연결의 네트워크다.

    좁게 생각하고, 깊게 가라

    1990년 영국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는 인간이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정확히 하자면 150명 정도가 한계치라고 주장했다. 이름을 기억하고 연락을 주고받고 서로의 부탁을 들어주는 등의 안정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에 이 정도 숫자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보다 더 많아지면 인간관계는 작은 소그룹이나 계파들로 쪼개진다고 역설했다.


    이 이론은 가장 최근에 발표된 마이클 시몬스의 ‘How Big Should Your Network Be(당신의 네트워크는 얼마나 커야 할까?)’ (<포브스>, 2014년 1월 2일자) 등을 포함해 여러 번 문제가 제기되어 왔었다.


    컨택츄얼리의 설립자 즈비 반드는 극도의 디지털로 연결된 시대에 “지금의 소프트웨어는 던바의 숫자를 적어도 두 배 내지 세 배로 늘려 놓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룹의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작은 그룹으로 떨어져 나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한다는 이론 역시 타당한데, 이는 영업목표에 지장을 주거나 자신의 네트워크의 영향력이나 효과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주목할 만한 소규모 인원으로 시작하되 당신이 안정적으로 중심에 자리를 잡고 성장 동력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소규모 그룹은 수준 높은 사고나 행동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고,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멀리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바로 이것이 변화 가능한 연결이 이루어지는 이유이기도 한다. 이 지점이 당신이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행동하고 연결하고 꿈꾸도록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작점이다.


    우리 모두에겐 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규모 그룹에 초대할 만한 사람들을 신중하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자신의 네트워크를 꼼꼼히 잘 짚어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가? 그들은 어떠한 영향력을 가졌는가?


    우리는 단지 거래를 통해서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이제는 상호 이익을 위한 가치를 맞교환하고, 연결된 비전과 목표로 신뢰를 쌓아야 할 시기다.


    집단적 네트워크로 전환하기

    태풍의 눈

    당신의 커리어가 어떤 단계에 와 있건 상관없이 오늘날 세계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끝없는 난관, 변화, 분주함에 휩싸여 있다. 그래서 넋 놓고 가만히 앉아 세상이 도와주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건 토네이도 한가운데 앉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의 결정이나 진로에 주체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곳으로 끌려 들어가 내동댕이쳐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자신을 위해 일해줄 전략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태껏 들어왔던 네트워킹에 관한 모든 것을 지워버려라.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라: 지금 내 네트워킹에는 누가 있는가? 누가 내 네트워크에 있어야 하는가?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서 그룹으로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을까?


    작가 섀넌 앨더는 위에 질문들에 현명한 대답을 내놓았다. “자신의 꿈을 함께 나눌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은, 악천후 속에서도 같이할 미래의 동지를 만드는 것이다.”


    “누구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리처드 브랜슨은 말한다. 21세기에 개인의 성장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맞는 사람들과 연계하고 협업하는 데 달려 있다. 이는 좀 더 깊숙한 단계에서 자신의 목표와 포부를 이해하고, 자신과 그룹 전체의 성장을 공동이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지식과 통찰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함께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만 우리는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



    WHO

    현재 네트워크 자세히 살펴보기

    당신은 개방적인가, 폐쇄적인가?

    《의도적 눈감기》의 저자 마가렛 헤퍼넌은 책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연스럽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논했다. 문제점은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인 기준과 행동에 강하게 영향받고 있다는 데 있는데, 특히 우리의 뇌는 세상의 관점과 동떨어져 있는 사실들은 편집해버리기도 한다. “우리가 알 수 있거나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기꺼이 눈을 감고 외면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이것이 왜 연락처만으로 이루어진 폐쇄적인 네트워크가 네트워킹에 편협한 접근방식이 되고 기회, 선택사항이나 아이디어에 제약을 가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종국에 이런 태도는 사회 심리학자 어빙 재니스가 1972년에 명명한 ‘집단사고’로 이어진다. 이런 경향은 정치 집단이나 스포츠팀이나 학교, 언론까지 어느 곳에서나 관찰된다.


    같은 무리 안에서 비슷한 사람들과 붙어 있다는 것은 안전하면서도 따분하다. 당신은, 각양각색의 그룹이란 각자 다르지만 상방되는 수많은 의견과 씨름하면서도 뜻밖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좀 더 개방적이고 다양성을 갖춘 네트워크란, 네트워크 내의 개개인이 서로를 잘 알지 못하거나 각자 다른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더 확장된 다양성이 깊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져다준다.


    개방적인 네트워크는 틀에 박힌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허용함으로써 의견과 통찰의 다양성을 북돋는다.


    그런데 또 당신의 네트워크가 너무 개방적이면 그것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모든 이와 연락을 취하고 레벨이 다른 상태에서 대화를 지속해가는 것 역시 고된 일이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어야 해서, 함께 있는 사람에 맞춰 시시각각 변해야 하는 카멜레온 같은 기분마저 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대화의 연속성, 공유하는 의견이나 통찰도 없게 된다. 결국 당신은 이 대화 저 대화 옮겨다니기만 할 뿐, 진전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극단적인 예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굉장히 피상적인 온라인 연결로만 유지되는 소셜미디어는 개방적인 네트워크의 최적의 사례라 할 수 있다.


    해답은 균형이다

    일과 가정을 완전히 분리해서 각각 별개로 두고 이를 ’일과 인생의 밸런스‘라고 믿는 것도 네트워크의 균형을 깨는 일이다. 이것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세상, 일과의 마지막은 가정으로 돌아가 하루를 마감하는 세계에 살고 있을 때는 가능했지만 첨단 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침투하면서부터는 모든 것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자기가 원하면 온라인상에서 자기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우리는 연중무휴로 연락 가능하다. 어디서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일하는가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일과 가정과의 경계는 점점 더 유동적으로 되어가고 있고, 굳이 일과 가정을 분리하려는 노력은 소모적이고 무익하다. 이제는 하나로 모아야 할 때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집약해서 진정한 다양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나만의 핵심인물 4명(Core 4) 찾기

    4는 마법의 숫자다. 우주가 네 가지 필수요소(불, 물, 공기, 땅)로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도 네 가지 주요 역할이 있다.


    1. 최고 경영 책임자(CEO) - 비전과 전략 = 불

    2. 최고 실무 책임자(COO) - 자료와 운영 = 물

    3. 최고 정보 책임자(CLO) - 새로운 사고 = 공기

    4. 최고 재무 책임자(CFO) - 성과와 결과 = 땅


    스포츠에서 성공을 거두는 모든 팀은 소유주, 매니저, 코치, 주장 등 4개의 핵심 역할이 어우러지면서 팀의 비전, 재능, 아이디어, 그리고 행동을 굳건히 다진다. ’기업형 선수 만들기‘(<하버드비즈니스리뷰>2001년 1월)에서 짐 로어와 토니 슈워츠는, 개인의 재능과 기술은 네 가지 핵심 영역인 체력, 감정, 정신력 그리고 영성의 균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대개 마음은 정보의 네 가지 다른 측면을 동시에 생각하는데, 그 이상이 되면 혼란스러움이 자리 잡게 된다고 한다. 전략적이고 스마트한 네트워크(자신만의 연계조직)를 구축하는 데에는 일차적으로 ’core 4, 즉 핵심 인물 4명‘을 조직해야 한다. 4는 균형, 다양성, 전심전력, 그리고 성공을 의미한다. 또 4는 마법의 숫자로 성공적인 네트워크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12명의 주요 인물과 특성 찾기

    4명으로 시작해 당신의 성공을 앞당겨줄 수 있는 12명의 핵심인물을 목표로 하라.


    *촉진자 - 더 큰 일을 하도록 돕는다

    1. 치어리더: 그들은 당신이 가진 꿈을 응원하며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어주고, 당신의 실력과 능력을 꿰뚫고 있어서 당신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다닌다. 말하자면 그들은 당신에게 걸어 다니는 게시판, 텔레비전 광고, 소셜미디어의 무대가 되어주고 잇는 셈이다.

    2. 탐험가: 탐험가들은 당신에게 끊임없이 “왜 그런가?”라고 묻는다. 그들은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신이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룰지를 알고 싶어 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길을 궁금해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3. 격려자: 격려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비담당자 - 더 성장하도록 돕는다

    4. 연인: 당신의 연인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요구사항을 제 일선에 두어 힘든 시기든 좋은 시기든 당신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5. 연결자: 당신의 연결자는 당신에게 문을 열어준다. 그 문은 다른 사람들이거나 또는 정보가 된다.

    6. 균형자: 당신의 균형자는 모든 것을 조정하고 체크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 만나기 전에 미리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라고(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당부한다.


    *선생님 - 더 많이 알도록 돕는다

    7.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들은 당신이 동경할 만큼 성공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당신은 그저 그들의 과거 실수로부터 배우고 그들의 지혜와 조언을 새겨들으면 된다.

    8 교수: 그들은 당신에게 현재 상황이 어떠하며 또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지속적으로 알려주며, 그들의 정보는 늘 유용해서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9 설계자: 설계자는 당신의 다음 단계를 디자인, 계획, 그리고 관리 감독하는 것을 돕는다. 그들은 당신 계획의 마무리 단계를 시각화해서 어떻게 그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전문가들이다.


    *버트 키커 - 더 많은 것을 하도록 돕는다

    10. 조언가: 조언가는 정직하고 충실한 인물로 목표를 성실하게 이행하라고 강요한다. 그들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할 때 정직하게 얘기해주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도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11. 추진자: 추진자들은 당신의 꾸물거리는 태도를 잡아내 호통을 친다. 그들은 당신을 밀어붙이고,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며, 계획한 바대로 당신이 하려고 했던 일을 하라고 부추긴다.

    12. 멘토: 그들은 조언을 해주고 길잡이가 돼준다. 멘토는 힘을 북돋아주고, 가능성을 제시하고 순수하면서도 심플하다.



    HOW

    누구, 무엇, 그리고 왜를 선택하라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수줍은 시골 소녀 도로시는 그녀의 단짝인 강아지 토토와 함께 토네이도에 휩쓸려 그녀의 캔자스 집에서 오즈의 나라로 간다. 영화에서 그들의 목표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노란 벽돌 길을 따라’ 에메랄드 도시로 가서 자신들을 집으로 보내줄 마법사를 찾는 것이다.


    길을 따라가며 그들은 ‘뇌가 있기만 하면’ 모든 것이 완벽할 거라고 믿는 허수아비를 만나고,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과 ‘용기가 절실한’ 겁쟁이 사자를 만나게 된다. 모험을 감행한 무리는(도로시와 Core 4) 마침내 서쪽에 있는 사악한 마녀를 물리치고 에메랄드 도시에 도착해 마법사를 만난다는 기쁨에 들떠 있었다. 그 가짜 마법사는 그들의 예상대로는 아니었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허수아비에게는 학위를 수여했고, 양철 나무꾼에는 심장 모양의 시계를, 사자에게는 용기를 나타내는 메달을 걸어주었고, 도로시에게는 풍선을 타고 집까지 날아가는 기회를 주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자신의 인생 여정에 놓인 노란 벽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한 변명을 끊임없이 늘어놓는다. ‘OO만 하다면......’이란 생각이 우리를 우리의 꿈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사실 우리는 자신 안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 자신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장점과 단점 역시 - 받아들이냐의 문제이다. 그것이 바로 정답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자신의 네트워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그리고 답례로 무엇을 환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분명히 하는 것이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위해서, 또한 개인 커리어 발전과 자기계발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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