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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의 실패: 과학 기술의 발전은 왜 재앙을 막지 못하는가 | |||
지은이 : 마쓰모토 미와오(역:김경원) | ||||
출판사 : 이상북스 | ||||
출판일 : 2018년 0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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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지구 환경 파괴, 유전자 변형 작물, 원자력 사고 등 과학, 기술, 사회의 경게 면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구조적 재앙’을 과학 사회학 관점에서 파악한 선구적 역작!
이 책의 초판 출간 후 발생한 일본 사회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한국 사회의 세월호 사건 등을 떠올리면 차마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사건이나 사고에 깊이 관여하는 사회 전체의 문제, 즉 사회의 어느 부분을 보더라도 비슷한 구조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문제를 지적한다. STS(Sciencem Technology & Society/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는 하나의 학문 분야라기보다는 1980년대부터 서구에서 과학 기술의 사회 연구자와 과학 기술의 사회 문제에 관한 운동가 및 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말이다. 사회 쪽에 발을 디딤으로써 이해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의 명암 양면을 다분야 횡단적, 문제 지향적으로 제시하거나 통제하려는 시도의 총칭이다.
■ 저자 마쓰모토 미와오
저자 마쓰모토 미와오(松本三和夫)는 1953년에 태어나 도쿄 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 대학 조교수,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안토니즈 칼리지 상석객원 연구원, 에든버러 대학 게놈 정책 연구소 초빙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도쿄 대학 대학원 인문 사회계 연구과 교수이며, 전공은 과학 사회학, 이론 사회학, 재해 사회학, 기술 사회사다. 저서로는 『The Sociology of Structural Disaster: Beyond Fukushima』 『Technology Gatekeepers for War and Peace』 『과학 사회학의 이론』 『구조재』 『테크노사이언스 리스크와 사회학: 과학 사회학의 새로운 전개』 등이 있다.
■ 역자 김경원
역자 김경원은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 객원 연구원, 인하대 한국학 연구소와 한양대 비교 역사 연구소 전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역 번역 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 준다』, 역서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확률의 경제학』 『일본 변경론』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고용 신분 사회』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저자 서문 / 한국어판 저자 서문
제1장 사고는 왜 없어지지 않을까
0 들어가는 말
1 과학 기술은 선일까? 악일까?
2 ‘지(知)의 실패’란 무엇인가
3 ‘지(知)의 실패’를 계속 산출하는 시스템
4 리스크론 비판
5 맺음말
제2장 과학 기술 정책의 딜레마
0 들어가는 말
1 지(知)의 빈틈을 어떻게 볼까?
2 과학 기술 정책을 만드는 담론
3 과학 기술 결정론과 사회 결정론의 순환
4 과학 기술 복합체와 문제의 전체상
5 맺음말
제3장 과학 기술 복합체에 대한 기대와 성과의 사회적 의미
0 들어가는 말
1 신에너지 기술의 등장
2 일본의 OTEC 개발 과정
3 불확실성과 의사 결정
4 나아가야 할까, 멈춰야 할까
5 맺음말
제4장 ‘지(知)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0 들어가는 말
1 학제 간 연구의 통념에 들러붙는 환상
2 닫힌 엘리트 노선
3 닫힌 대중 노선
4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합작 조건
5 맺음말
제5장 자기 언급ㆍ자기 조직형 제언
0 들어가는 말
1 기술 관료 주의와 거리를 둔다
2 기술 다중 민주주의와 거리를 둔다
3 밑바탕부터 제도를 재설계하자
4 원자력과 GMO 문제에 대한 제언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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