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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마인드
저   자 : 스탠 비첨(역:차백만)
출판사 : 비즈페이퍼
출판일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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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마인드


엘리트 마인드란 무엇인가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의 진실

과연 성과에서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이 각각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 요기 베라는 아주 유용한 답변을 내놓았다. "야구는 10퍼센트가 신체적 능력이고 나머지 90퍼센트는 정신력이다."


결국 신체를 지배하는 건 정신이기 때문이다.


정신이란 무엇인가

정신은 크게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뉜다. 의식은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고, 문제를 풀고, 감정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의식에 해당한다. 반면에 무의식은 행위를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무의식에는 우리의 신념, 다시 말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의식)은 인식하지만, 우리 자신에 대한 신념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무의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우리는 성과를 개선하고 지속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일단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개선하려 든다. 외과 수술, 신체 치료, 신체 단련이나 식단 개선은 나름대로 유용하고, 앞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정신력을 가동하지 않는 한 자신이 목표했던 성과를 내지 못하고 늘 실패할 것이다.


신념이 능력을 결정한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나름의 신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신념과 능력은 서로 연관이 있기에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그것을 어렵다고, 불가능하다고, 또는 그다지 재미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난 이건 못해라는 신념이 내가 변화하면 이것도 해낼 수 있어라는 신념으로 바뀌면, 그에 따라 행동과 결과물도 바뀌게 된다. 다시 말해, 중요한 건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을 좌우하는 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다.


무의식을 훈련하라

우리의 뇌는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을 통해 계속해서 정보를 받아들인다. 습관(습관적 신념도 포함된다)이 의식적인 노력 없이 형성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요약하면, 무의식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너무나 빠르게 처리하면서 의식이 의도적으로 뭔가에 대해 사고할 시간이 없어지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 나아가 우리의 성과를 개선하려면, 먼저 우리의 무의식부터 성공에 맞춰 변화시켜야 한다.


직장인이든 운동선수든 우리의 현재 성과는 우리의 잠재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신념 체계의 총합이다. (신념 체계가 잠재의식에 머무는 까닭은 우리가 그 신념들에 대해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를 의식적으로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지, 감정, 행동의 상관관계

'신념은 육체를 지배한다'는 립턴 박사의 주장에 나는 약간 더 살을 덧붙이고 싶다. 신념은 육체를 지배하고, 육체는 행동을 지배하며, 행동은 성공을 결정한다.


이런 가정을 해보라. 당신은 자아를 혼동하는 병에 걸렸다. 다시 말해,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은 실제로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능력의 최대치는 실제로 당신의 진짜 능력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이런 가정도 해보자.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완전히 착각하고 있다. 당신이 살아가는 이 무한한 우주에 대해서도 완전히 틀린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가정이 허구가 아닌 실제라면? 만약 우리 대다수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는지, 잠시 방문한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고 살아간다면? 나는 우리가 현재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은 진정한 자아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신념형 인간에서 행동형 인간으로

우리의 성과를 좌우하는 세 가지 : 신념, 생각, 행동

신념

신념은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신념은 우리의 성과도 결정한다. 그렇다면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우리의 신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리는 어떻게 이런 신념을 지니게 되었을까?


우리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신념 체계를 무작정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는 부모나 영향력 있는 어른이 신념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성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념은 결국 자신이 결정한 게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내 삶의 궤도를 결정한 셈이다.


만약 나의 신념에 영향을 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정확하고 바람직한 평가를 내렸다면, 그건 큰 행운이다. 하지만 만약 그들의 평가가 틀렸다면? 그들이 나의 잠재력, 능력, 재능을 알아채지 못했다면? 그렇다면 온갖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생각

생각은 의식이다. 우리의 생각은 대체로 우리가 지닌 신념의 부산물이다. 하지만 신념에 위배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 것도 의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신념을 바꾸기보다 쉽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을 바꾸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러면 의식적인 생각을 통해 무의식적인 신념도 바꿀 수 있게 된다.


행동

행동은 우리가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기간의 행동을 바꾸기란 매우 어렵지만 단기간의 행동을 바꾸는 건 훨씬 쉽다. 장기간의 행동이 습관이라면, 단기간의 행동은 활동이다.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결국에는 습관도 바꿀 수 있다.


신념과 생각, 행동 중 어느 하나라도 변화하면, 나머지 둘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이 세 가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 결과 내적 갈등이나 좌절을 느끼고, 결국에는 성과마저 저하된다.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들 : 신념의 장벽을 넘어서라

그렇다면 우리의 신념과 생각, 행동의 변화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자신에 대해, 그리고 타인에 대해 아주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세 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다. 변화 과정에서는 심지어 고통을 느끼거나 정신적 분노마저 느끼기도 한다. 실제로 변화와 개선의 폭이 클수록 고통도 더욱 커진다.


우리는 우리의 신념 체계에서 문제점이나 오류를 발견하면 그 오류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신념을 만들어낸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오류가 발견될 때 '패치 파일'을 설치해서 오류를 덮는 것과 같다. 이처럼 우리는 신념 체계에 오류가 발견되면 신념 체계 전체를 검토하는 어려운 과정을 회피하려 든다. 왜냐하면 이 과정이 너무나 두렵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위대함을 추구한다면, 이 과정은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다. 즉, 지금의 신념 체계를 완전히 버리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 다시 말해 성과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은 신념과 생각, 행동이 일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운동선수가 자신이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신념이다. 그런 뒤 이렇게 생각한다. '내 잠재력을 개발하려면 열심히 훈련해야 해. 왜냐하면 재능만으로는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없으니까.' 그러고 나자 행동도 변화한다. 즉, 매일 훈련에 참여해서 열심히 운동하게 된다.


우리가 배운 것, 또는 우리가 믿는 신념이야말로 우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우리의 신념 중 일부는 옳겠지만, 나머지는 틀릴 수도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이 둘을 분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다. 모르면 적어도 호기심이라도 품게 되지만, 알면 자만심과 교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것만 추구하는 사람들의 비밀

우리는 '더 나은' 것에 집착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든, 얼마나 잘 살든 간에, 우리는 여전히 더 나은 것을 갈망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더 나아지고 더 많이 가지려는 열망이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맹신하기까지 한다.


더 나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욕망하고 기대한다는 건 우리가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더 많은 사치를 누려도 여전히 우리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음을 반증한다. 우리가 더 큰 성공을 추구한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오히려 우리의 삶은 더 나빠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후퇴 현상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바로 더 나은 것보다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최고를 추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성장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행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런데 더 나아져야 한다는 신념은 오히려 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한다. 스스로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족은 정신과 육체에 아주 해롭다.


나는 최근에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학 테니스팀을 만난 적이 있다.


그날 열 명의 선수와 세 명의 지도자로 구성된 팀은 비좁은 라커룸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나는 30분짜리 강연을 시작했다.


우리는 언제 최상의 상태일까?

나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을 때 최상의 상태에 도달한다고 믿는다. 내 경우에는 열심히 일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돕느라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거나 고민할 시간조차 없었을 때가 최상의 시기였다. 반대로 최악의 시기는 멍하니 앉아서 내 삶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고민하던 때였다. 이런 고민에 빠지면 즉각 내가 해야 할 일이나, 이미 했지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이 생각난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가 가장 활력을 느낄 때는 제대로 완수한 일을 떠올리거나,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를 생각할 때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이나 성공을 추구하기보다는 다음에 도전할 큰 과제나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최고의 성과를 끌어내는 4단계

1단계: 분투

몰입 단계에 돌입하려면, 먼저 우리가 잘하지 못하거나 능숙하지 않은 것부터 시도해야 한다. 기업이라면 기존 제품보다 더 나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2단계: 방출

두 번째 단계인 방출은 분투와 몰입의 중간에 해당한다. 방출은 우리가 도전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돌리고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방출 단계에서는 1단계 분투에서 느끼던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3단계: 몰입

앞의 두 단계가 몰입 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필수 단계라면, 몰입은 우리가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다. 다시 말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다가, 웃다가, 마지막에는 '끝내주는데!'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4단계: 회복

환상적인 몰입을 경험한 후에는 최종적으로 회복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 몰입은 아주 황홀한 경험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정신력을 빠르게 소진한다. 다시 말해, 몰입은 막대한 에너지와 뇌의 왕성한 화학 작용을 요구한다.


회복의 장점 중 하나는 기억의 강화다. 기억의 강화 단계에서 단기 기억은 장기 기억 저장소로 옮기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우리는 방금 겪은 경험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자기효능감과 자신감이 높아진다.


>기대치를 스스로 설정하는 능력

경주에 임할 때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이기려 드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다. 승리를 향한 열망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망과 같다. 그리고 오직 승리하려는 사람만이 최선을 다한다.


전부를 걸어야 얻을 수 있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진정으로 나아지고 싶다면 더 힘들고 더 고통스러운 훈련을 원해야 한다. 고통스럽고 힘든 훈련은 성과 개선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따라서 이런 어려움이 사라지길 바라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다시 말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면 때로는 부상을 감내해야 한다. 고통이 사라지길 원한다면 자신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도 함께 사라지길 바라는 것과 같다.


기억하라. 당신의 적은 두려움이다. 당신보다 뛰어나거나 더 빠른 사람은 없다. 그저 당신보다 덜 두려워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엘리트 마인드를 방해하는 것들

>완벽주의의 저주

종종 완벽해지려는 열망은 오히려 성과를 저해한다. 사람은 완벽해지려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 든다. 성공이란 결국 실수에 대한 당신의 대응인데 완벽주의자는 난관이나 패배에 직면하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 그들은 이렇게 착각한다. '만약 내가 제대로 잘하고 있는 거라면 힘들지도 않아야 하고 실패하지도 않아야 해.'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상실감과 고통은 변화를 가져오는 위대한 동력이다. 패배, 난관, 수치심도 마찬가지다. 이 세 가지도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개선은 오직 변화에서만 비롯된다는 것이다.


당신의 진면목은 위기 시에 드러난다

잘 풀리는 날에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반대로 안 풀리는 날에 당신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진정한 시험이다. 나로서는 함께 일하는 선수가 안 풀리는 날에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안 풀리는 날의 모습을 통해 선수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합이 안 풀린다고 해서 특별히 더 자책하거나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는가? 입을 쭉 내밀고는 불평을 늘어놓지는 않는가? 변명하고 포기하는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성과가 안 좋을 때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완벽함이 목표가 될 수 없다면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바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것이면 충분하다. 날마다 그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하라. 명심하라. 목표는 완벽해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최선을 다하고, 실패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다.


>110퍼센트 노력의 망상

>최대 노력의 맹점

현대 사회는 110퍼센트의 노력을 투입하는 것을 중시한다. 110퍼센트라는 수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대단한 성과를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노력조차 필요 없을 만큼 너무나 쉬웠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의식적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애쓰지도 않았고, 실제로 더 많은 노력을 쏟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차분했고, 그들의 정신은 한 가지에만 집중했다. 바꿔 말하면, 그들은 '완전히 몰입'했다.


종종 우리는 80퍼센트에서 90퍼센트 정도만 노력할 때, 컨디션이 좋아지고 정신이 차분해진다. 심지어 아무런 힘도 들지 않는 듯 느껴지기까지 한다. 고성과는 바로 이럴 때 발휘된다.


솔직해지자. 우리가 쏟을 수 있는 노력의 최대치는 100퍼센트다. 100퍼센트면 최선을 다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어떤 활동에도 100퍼센트의 노력을 다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또한 100퍼센트의 노력을 투입하더라도 그 덕분에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경우도 아주 드물다.


재차 말하지만, 노력의 최대치는 100퍼센트이며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나 기업가라 할지라도 100퍼센트에 도달하는 경우는 몇 주에 한 번 정도다. 오히려 80퍼센트의 노력을 꾸준히 쏟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덜 노력하고 때때로 실수하라

나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일할 때 노력을 덜 하라고 충고한다. 또한 일부러 실수를 저질러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완벽하고 싶다는 욕구를 버리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원래 지닌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고, 그러면 성과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때로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결코 노력의 양(노력을 퍼센트 단위로 측정하는 건 대단히 주관적이고 숫자 장난에 불과하다)에 집착하지 마라.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라.


때로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날도 있다. 반면에 일부러 실수를 저지르려 해도 만사가 술술 풀리는 날도 있다. 따라서 날마다 차이가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지나치게 힘겨워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비결이다.


승리의 진실, 승리의 과학

승리한 경험이 중요한 이유

내가 말하는 승리는 점수를 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챔피언이 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승리는 이기고 싶다는 열망, 이기겠다는 의도,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있을 때 가능하다. 실제로 승리에 대한 열망과 최고가 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더 크다. 반대로 이기든 지든 상관없어, 더 나아지면 돼라고 말하는 사람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가능성도 더 낮다.


승리가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승리는 우리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고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만약 승리가 개선보다 중요하다면 아마도 최고의 선수들은 자신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수들하고만 경쟁하려 들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최고는 최고와 맞붙길 원한다. 비록 패배할지라도 말이다.


정신이 승리를 이끈다

승리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경쟁이다. 실제로 경쟁에 대한 접근 방식(경쟁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은 승리만큼이나 중요하다. 결과는 결국 과정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경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과정이다. 최종 점수는 그저 결과일 뿐이다.


경쟁에서 잘하려면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승률이 높은 팀은 승리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보다는 어떤 식으로 경기를 펼칠지(과정)를 의논한다.


승리할 수 있다고 믿으면 오히려 승리에 집착하지 않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눈앞의 경쟁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잘할 수 있다고 믿으면 걱정이나 불안감에 심란해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행운을 부르는 내면의 힘

나는 감독이나 선수가 종종 특정한 경기나 결과에 대해 '행운' 또는 '불운'이라고 말하는 걸 듣곤 한다. 운은 하늘이 주는 기운과 같아서 제멋대로 우리를 찾아왔다가 제멋대로 떠나간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운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사람들이 '운'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때, 그들이 의미하는 바는 과연 동일한 것일까?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 이런 말을 해서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운이란 나와 상관없이 외부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운은 나 자신, 나의 마음속에 있다. 분명한 건 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운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한다. 운은 나의 무의식(때로는 의식도 일조한다)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요점을 말하면, 운은 세상과 관련해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일 뿐이다.


따라서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거라고 믿는다. 반대로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거라고 믿는다.


우리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또는 '일이 잘 풀릴 거야'라고 믿는 것, 둘 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신념이다. 그리고 미래가 기막히게 좋을 거라고, '모두 잘될 거야'라고 믿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현재는 변화한다. 다시 말해, 미래에 대한 나의 신념 때문에 나의 현재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믿음은 아주 위력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신념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다.


당신의 신념이 당신의 성과를 결정한다

나는 버지니아대학에서 밥 로텔라가 진행하는 대학원생 세미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당시 로텔라는 PGA 골프선수들 일부를 돕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수업 중에 로텔라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PGA 대회가 개막하면 예선을 통과한 백오십 명이 경기에 참여하죠. 그런데 이 백오십 명 중에서 우승을 예상하는 선수는 몇 명이나 될까요?


학생들의 다양한 답변을 들은 후 로텔라는 자신의 의견을 들려줬다. 그는 대회에서 우승할 거라고 진심으로 믿는 선수는 많아야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정도일 거라고 말했다.


로텔라는 승리를 희망하는 것(모든 선수가 해당한다)과 승리를 기대하는 것(소수만 해당한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요점만 말하면, 여러 선수가 참여하는 모든 형태의 대회(골프, 테니스, 육상경주, 수영 등)에서 선수들 대다수가 승리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신이 승리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면, 시합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승리할 자격을 스스로 박탈하는 셈이다. 또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스스로 낮추는 셈이며, 그 덕분에 경쟁자들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다.


결국 나의 승리를 결정짓는 건 나의 예상이다. 나의 코치도, 부모도, 팀 동료도 아닌 나 스스로 성공을 결정한다. 사람은 원하는 만큼 얻는다.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든, 운이 없다고 생각하든, 어느 쪽이나 다 나의 생각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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