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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디테일에 있다
| 한근태
ǻ | 올림
인공 뉴론(Artificial Neu
인간의 사고는 전기적 신호로 이루어진다. 0과 1의 디지털 코드 이전에, 생명의 신호는 아날로그였다. 뉴런이 쏘아올린 미세한 전압, 스파이크(spike)라 불리는 순간의 불꽃이 우리의 의식과 기억을 만든다. 그리고 지금, 과학은 그 생명의 전류를 실리콘 위에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2025년, ‘생체 신경모방형 인공 뉴런(Artificial Neuron)’의 개발은 인간의 뇌와 기계의 경계를 허물며, 지능의 새로운 문을 열고 있다.
융합의 시대, 경계가 사라지는 혁신의
인류의 진보는 늘 ‘분리’에서 시작해 ‘융합’으로 완성되어왔다. 과거에는 화학자는 화학만, 생물학자는 생물학만 연구했다. 그러나 오늘의 혁신은 더 이상 학문 안에 갇혀 있지 않다. 과학의 경계가 녹아내리고, 산업의 분할선이 사라지는 지금, 세상은 융합형 혁신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양자 배터리, 에너지 저장의 미래를
전 세계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배터리 기반의 에너지 저장 장치는 충전 속도와 효율성에서 한계를 보인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안정성과 경제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충전 시간 단축과 수명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자 배터리(Quantum Battery)는 물리학적 차원에서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칼륨-나트륨/황 기반 저비용 배터리:
세계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는 ‘저장(Storage)’이라는 과제가 있다. 태양광과 풍력은 무한하지만, 해가 지거나 바람이 멎으면 전력이 끊기는 ‘간헐성’이 존재한다. 지금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이를 메웠지만, 높은 비용과 자원 제약, 화재 위험성으로 장기 대용량 저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바로 이 틈새에서 등장한 것이 칼륨-나트륨/황(K-Na/S) 배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