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를 빼는 36.5℃ 체온 건강법

   
신도 요시하루(역: 고선윤)
ǻ
중앙생활사
   
13000
2015년 01월



■ 책 소개

체온을 올리면 만병이 낫는 냉기제거 건강법!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자궁암, 불임증, 천식, 빈혈, 감기, 류머티즘, 원인 모를 통증 등 수많은 난치병을 치유하는 냉기제거 건강법!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 국내에 냉기제거 건강법과 반신욕 열풍을 일으킨 신도 요시하루 박사가 몸속의 독과 냉기를 빼고 체온을 올려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반신욕, 족욕, 양말과 구두 신는 법, 내의 입는 법과 같은 구체적인 실행 요령을 알려준다.

 

■ 저자 신도 요시하루

1923년 출생한 그는 1948년 9월 오사카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1년간 인턴 생활을 했다. 1949년 10월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줄곧 모교인 오사카대학 부속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로 근무했다. 1971년에 고마키 시민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다음해인 1972년부터 동 병원 부원장으로 활동했다.

 

1981년 고마키 시민병원을 퇴직하고 동양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병원을 열어 새로운 방향의 의술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쳐나갔다. 이 무렵 그는 ‘몸 안의 냉기가 만병의 근원이다’는 사실을 깨닫고 ‘냉기제거(히에토리) 건강법’ 이론을 창시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가 창안한 반신욕 건강법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붐을 일으켰다. 현재는 자신의 저서와 강연, 상담 등을 통해 냉기제거 건강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반신욕 건강법』『냉기를 빼는 36.5℃ 체온 건강법』『자연의 속삭임, 의사의 말』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고선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석예술대학 외국어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반신욕 건강법』『냉기를 빼는 36.5℃ 체온 건강법』『몬스터 식품의 숨겨진 비밀』『인체 구조 학습 도감』『스스로 고치는 당뇨병 건강습관』『암은 낫는다 고칠 수 있다』『우리 아이 올바른 지식으로 좋은 눈을 만듭시다』『청각뇌』『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삶이 즐거워지는 15가지 습관』『해마』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1장 만병을 다스리는 냉기제거 건강법

냉기제거를 해야 하는 이유|냉기는 누구에게나 있다|두한족열이 최고의 건강법|왜 발이 차가워질까요|냉기와 과식이 병의 큰 원흉|냉기가 몸속의 독을 배출하는 힘을 약화시킨다|냉기제거를 하면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빠져나간다|냉기제거를 하면 모든 병이 치유된다|냉기제거는 몸의 자연치유력을 키운다|병은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치유되는 것|잘못된 생활을 고치면 병도 고칠 수 있다|냉기제거로 갱년기 장애를 극복한다|고령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순산하다|냉기제거를 하면 출산도 쉽게 한다|아이를 튼튼하게 키우려면 과보호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육아법으로

* 칼럼 -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2장 독을 배출하고 자연치유력을 키운다

몸의 이상은 병의 독이 증상으로 표출된 것|새로운 독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두한족열이 철칙|치유되었다고 원래 생활로 돌아가면 도로아미타불|냉기제거 건강법을 믿고 지키면 병은 반드시 치유된다|봄은 간장의 독을 배출하는 계절, 빵이나 제철 야채를 먹도록|여름은 심장이 독을 배출하는 계절, 냉방을 주의하자!|가을은 폐가 독을 배출하는 계절, 복식호흡이 효과적|겨울은 신장이 독을 배출하는 계절, 몸을 많이 움직이고 과식을 주의한다|환절기는 소화기의 독을 배출하는 시기|독을 배출하지 않으면 병은 치유되지 않는다|냉기제거 건강법의 다섯 가지 법칙|명현은 호전반응, 병이 치유되는 징후|액년은 오랫동안 쌓은 독을 청소하는 기회|병의 원인은 세균이 아니라 마음가짐|마음의 독을 제거하는 방법

* 칼럼 - 몸속의 육장육부 시계로 몸의 상태를 안다

 

3장 냉기제거 건강법의 실천방법

반신욕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상 들어간다|욕조, 비누, 입욕제는 천연의 것이 최고|족욕은 반신욕과 같은 효과가 있다|실크 양말과 면양말을 겹겹이 신는다|앞이 둥글고 폭이 넓은 구두를 신고 배독시키는 걸음걸이로|하의는 두껍게, 상의는 가볍게|실크에는 냉기, 통증, 가려움, 염증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독을 배출하는 장수호흡법|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은 거짓말|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는 것은 죽음의 지름길|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차게 하는 음식|규칙적으로 먹을 필요는 없다|턱관절이 약해지면 수명이 짧아진다|바른 생활과 겸허한 마음으로 병을 차단|목재 골조의 흙벽으로 지은 바람 잘 통하는 집이 이상적이다

* 칼럼 - 양말이 닳는 정도를 보면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4장 냉기제거 건강법으로 병을 극복한 사례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치유되었다|기적같이 자궁암이 사라졌다|자궁근종을 수술하지 않고 치유했다|이명, C형 간염을 극복했다|발이 아파 시작한 냉기제거로 임신까지|피곤이 풀리고 위장이 좋아졌다|자궁근종의 팽만감과 생리통이 사라지고 혈압도 정상으로|약을 먹지 않아도 혈압이 정상이 되었다|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았는데 나았다|늑골 골절이 한 달 만에 치유되었다|냉기제거를 하고 나서 천식약을 끊다|상악동 종양을 치유하고 싶다|심한 어깨결림이 사라졌다|빈혈과 류머티즘을 치유하다|고령에 사내아이 순산|심한 화상 흉터가 깨끗해졌다|당뇨병에서 해방되고 무릎의 통증도 사라졌다|허약한 체질과 만성피로가 치유되었다|오랫동안 괴롭힌 충치와 이별

* 칼럼 - 천식에 강심제는 위험

 

5장 바른 삶이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불러온다

도리를 따르고 감정을 억제하는 바른 삶이 건강을 보장한다|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고생해라|몸속의 각종 장기와 마음의 상태는 깊은 관계가 있다|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힘을 기른다|오만은 간장과 담낭, 냉혹은 심장과 혈관 계통이 나쁘다는 증거|남자는 남자답게|화려하지 않게, 평범하게, 성실하게 산다|병을 걱정하기보다는 먼저 반성한다|아이들은 몸으로 기억하게 한다|아이를 간섭하지 않고 눈으로만 지켜본다|편안한 노후는 노망의 시작|이기심은 소화기를, 욕심은 폐와 대장을 상하게 한다

* 칼럼 -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으로 먹는다

 

6장 냉기제거 건강법의 비결

건강한 사람의 얼굴빛은 밝고 투명하며 윤기가 있다|병의 증상에는 경고, 대역, 독 배설, 단련의 네 가지 의미가 있다|발열은 독 배출의 하나, 몸의 노폐물을 배출한다|사마귀나 점도 각종 장기의 독 배출 증거|사소한 일을 걱정하고 안절부절못하면 냉기의 5,000배의 독이 쌓인다|자고 있는 사이에 독 배출을 순조롭게|실크는 냉기제거에 꼭 필요한 건강천|감기는 만병을 치유하는 근원|마음의 독을 전부 배출하면 내세에서도 건강하다|엄마도깨비로부터 의사의 참모습을 배우다|최선을 다할 것인가 아닌가가 즐거운 인생의 기로|잘못된 상식이 너무 많다|의사는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존재할까|생각하지 않는 생활은 인생이 아니다

 

부록 말기 자궁암을 냉기제거로 치유하다  

 




냉기를 빼는 36.5℃ 체온 건강법

만병의 근원인 ‘냉기’를 제거해서 건강하고 쾌적한 인생을!

서양의학은 인간을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어느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진료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과 몸도 나눌 수가 없습니다. 인간 전체를 진료하고 치유하는 의학을 찾다가 동양의학을 만났습니다.


개업한 다음에는 동양의학 지식만으로 인간의 몸 전체를 진료했는데, 그러는 사이에 만병의 근원이 ‘냉기(冷氣)’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냉기제거 건강법’이 시작됩니다.


나는 양말을 겹겹이 신고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 오랫동안 앓았던 어깨결림과 치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또한 몸이 무거울 때나 좋지 않을 때는 반신욕으로 치유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냉기’를 제거하면 몸속의 각종 기관이 모두 치유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환자분들에게도 냉기를 제거하도록 권하자 효과는 더욱 상승했습니다.


냉기제거를 잘하면 모든 병이 치유되므로 어려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냉기는 상반신을 따뜻하게 하고 하반신을 차갑게 하는 잘못된 생활뿐만 아니라 식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마음이 바르지 못해도 냉기가 생깁니다.


이 책은 냉기에 대한 내 생각과 냉기제거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했습니다. 잘 읽고 반드시 실행해서 냉기를 제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만병을 다스리는 냉기제거 건강법

냉기제거를 해야 하는 이유<
/P>‘냉기(冷氣)’는 왜 만병(萬病)의 근원일까요? 냉기가 있으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집니다. 혈액순환이 나쁘면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고, 산소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들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피로물질(疲勞物質)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몸속에 피로물질이 쌓이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이상하게 변하기 때문에, 몸속에 독(毒)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병은 이런 독이 쌓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독이 쌓이고 쌓여서 더 견딜 수 없다고 비명을 지를 때 비로소 병(炳)이라고 인정합니다. 쌓이고 쌓인 독으로 혈관이나 소변이 이상이 생기거나, 세포가 변형되어 종양이나 궤양 등의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후에야 비로소 ‘병’이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이미 병독(病毒)이 있어도 ‘질병’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습니다. 악혈요법을 하는 사람들은 알 수 있스빈다. 악혈이란 죽은 피를 말합니다. 악혈이 괴어 있다는 사실을 일반 의학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입니다. 한편, 중국 고대부터 전해져오는 진맥(診脈)이 있습니다. 맥을 짚어 맥박의 변화로 병을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나는 다행이 그런 것을 하지 않고도 병의 독이 몸속에 쌓여 있는 걸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이란 상태가 좋지 않은 부위를 스스로 치유하고자 움직이는 힘입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냉기를 제거하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혈당치가 높다거나 혈압이 높다는 등 기기로 진단해서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냉기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 내기제거(히에토리)에는 무척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불이 난다고 해도 작은 불이라면 물을 붓거나 가정용 소화기로 끌 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정용 소화기로는 해결되지 않을 정도로 큰불이라면 소방서에서도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병의 독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냉기가 심해지기 전에 철저히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냉기는 누구에게나 있다

개원한 후로는 동양의학적 지식으로만 진료했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육음육사(六淫六邪)’에서 찾는데, 그 가운데 특히 ‘한사(寒邪)’에 주목했습니다. ‘한사’랄 바로 냉기를 뜻합니다. 환자를 주의 깊게 보다 보니 모든 환자에게 냉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은 냉기, 더위, 바람, 건조, 습기 등의 영향으로 나빠지는데, 환자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는 손목 부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은 냉기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습기나 건조가 원인인 경우도 있었지만, 냉기만은 모든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당신은 몸이 차군요”라고 하면, “나는 발이 뜨거울 정도인데 차다니요?”라고 되묻습니다. 발이 뜨겁다는 것은 바로 냉기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발을 차게 하면 상반신이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옷을 껴입으면 이번에는 발이 뜨거워집니다. 발이 뜨거우니 냉기가 없다고 생각하여 추울 때도 맨발로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냉기가 심해집니다.


반대로 상반신을 시원하게 하면 하반신이 차가워져서 양말을 신거나 속바지를 입어 따뜻하게 합니다 .그러면 상반신도 데워지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반소매 옷을 입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운이 비슷해지면 피의 흐름이 좋아져서 냉기가 없어집니다.


두한족열이 최고의 건강법

두한족열을 명심합시다. 이것은 중요한 사항이니 매일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반신욕</P>매일 반드시 반신욕을 합니다. 명치 아랫부분을 적어도 20분 이상 물에 담급니다. 팔은 상반신에 속하므로 담그지 않아야 하지만 1분 정도라면 상관없습니다. 물의 온도를 올릴 때는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점차 올리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몸을 닦은 다음 매트 위에서 양말을 겹겹이 많이 신고, 아랫도리부터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상반신은 잠시 벗은 채 있거나 얇게 입어서 서늘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반신욕은 하루에 몇 번을 해도, 몇 시간을 해도 됩니다. 몸이 좋지 않을 때는 1시간 이상 할 것을 권합니다. 반신욕을 하면 몸속의 독소를 빨리 배출할 수 있습니다.


복장·양말

상반신은 얇게(소매가 긴 옷은 입지 않는다), 하반신은 따뜻하게 입고, 특히 발을 따뜻하게 합니다. 양말은 발이 차갑다는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4~5켤레 이상 겹쳐서 신습니다.


하반신은 항상 속바지를 입고 토시를 신어서 따뜻하게 합니다.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은 실크나 면 등 천연섬유로 만든 것을 입습니다. 나일로 스타킹이나 슬립은 피부의 독소 배출을 방해하거나 만성적인 무자각 냉기를 만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거

냉난방은 가볍게 합니다. 여름에도 가능한 한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연적인 바람이 가장 좋습니다. 굳이 사용한다면 약하게 켜고 선풍기를 이용해 방 안의 공기를 순환시켜 이래 위의 온도차를 없앱니다.


겨울에도 여름과 마찬가지로 선풍기를 이용합니다. 선풍기 머리를 위로 향하게 해서 약하게 틀면, 위의 따뜻한 공기가 바닥으로 순환해서 냉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바닥이 데워져서 연료비도 절약됩니다.


마음가짐

자기 중심적 생각을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편하게 지내고 싶다, 즐기고 싶다는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화를 내면 피가 머리로 몰려서 하반신이 차가워지고 냉기가 생깁니다.


독을 배출하고 자연치유력을 키운다

냉기제거 건강법의 다섯 가지 법칙

두한족열을 하고,

식사는 자기 양의 70% 정도만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병의 독은 모두 내보내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이것이 냉기제거 건강법의 다섯 가지 법칙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병은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아야 더 잘 치유됩니다.


일상의 평범한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부터 두한열족이라 해서 발을 따뜻하게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 전후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상반신을 그보다 체온이 조금 더 높고, 하반신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집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미묘한 체온 차이가 몸 전체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상반신과 하반신의 온도 차이를 옷으로 보완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다스리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것이 냉기제거 건강법입니다.


체온이 가장 낮은 발은 양말을 5~6켤레 겹겹으로 신어서 보온하고, 허리 밑으로는 실크나 면으로 된 속바지를 입어서 조절합니다. 상반신은 가볍게 반소매 블라우스만 입으면 됩니다.


식사는 자기 양의 70% 정도로 합니다. 필요 이상 섭취하면 몸에 부담을 주고 몸속의 각종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면 상반신이 뜨거워지고 그만큼 발은 차가워집니다. 그러니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것만 해도 정말 치유되는 것일까’ 하는 불신을 가지면 그것이 바로 독이 됩니다. 선입견이 있으면 이런 불신을 가지게 됩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행해야 합니다.


이상은 모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범한 일입니다. 이런 평범한 일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냉기제거의 기본입니다.



냉기제거 건강법의 실천방법

반신욕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상 들어간다<
/P>‘냉기’를 제거하기 위합 입욕은 반신욕이 철칙입니다. 복사뼈 밑으로는 반드시 따뜻한 물에 담급니다. 반신이라고 하면 배꼽 주변을 말하지만 명치까지 잠겨도 됩니다. 단 팔은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물의 온도는 37~38도 정도로 미지근하게 하고 최소한 20분 이상 들어갑니다. 몸속까지 열이 충분하게 전달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내장의 작용이 좋아져 땀이 납니다. 이 땀은 표피가 데워져서 나는 땀과 달리 몸속(각종 장기의 독소)에서 나는 땀입니다. 이 방법을 지속하다 보면 목욕 후 한기를 느끼는 일도 없고 몸이 좋아집니다.


추울 때는 온도를 서서히 올리면 땀이 납니다. 또 뜨거운 물을 어깨에 끼얹어도 좋고, 20~30초 정도라면 어깨까지 잠겨도 상관없습니다.


땀이 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물에 잠긴 부위의 피부에서 독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속에 독이 빠져나왔다고 해도 그 물의 독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그 물에 들어와도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욕조, 비누, 입욕제는 천연의 것이 최고</P>욕조는 가능한 한 천연 목재인 화백나무로 된 것을 권합니다. 욕조 바닥 깔개도 목재가 좋습니다. 비누도 천연 유지제품이 좋습니다. 천연 유지로 만든 비누를 구하지 못할 때는 일반 비누라도 상관없지만, 액체로 된 합성세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욕제는 천연으로 만든 것을 이용해서 생활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다리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병을 앓고 있어도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곪지 않습니다. 자연치유력이 강해지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물 속에 어깨까지 담그는 입욕법은 오히려 몸의 상태를 나쁘게 하는 방법으로 화농되기 쉽습니다.


독을 배출하는 장수호흡법

호흡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공기를 내뱉는 것입니다. ‘호흡’이라는 글자에서 앞에 등장하는 글자 ‘호(呼)’는 내뱉으면 횡격막이 올라가서 숨이 배출됩니다.


이 호흡법에 익숙해지면 상당히 많이 내뱉을 수 있습니다. 내뱉을 수 있을 만큼 내뱉으며 그냥 힘을 뺍니다. 무리하게 숨을 들이마시려 하지 않아도 들어옵니다. 배를 부풀리거나 무리하게 들이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신 공기를 바로 내뱉으면 안에서 가스를 교환할 시간이 없으므로 4~5초 정도 숨을 멈추었다가 가능한 한 천천히 내뱉습니다. 이때 ‘독을 내뱉는다’고 생각하면 독이 잘 빠져나갑니다.


이런 복식호흡은 날숨을 쉴 때 휘파람을 불듯이 입을 오므리고 조금씩 저항을 느끼면서 내뱉습니다. 들이마실 때는 코로 자연스레 들이마시면 됩니다.


복식호흡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되지 않으니 매일 몇 번씩 연습하기 바랍니다.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상관없이 아무 때나 복식호흡을 10번씩 계속합니다.


가능한 한 천천히 내뱉고 나서 멈추면 자연히 공기가 들어옵니다. 들어오면 4~5초 정도 멈추었다가 다시 천천히 내뱉습니다. 이것을 반복합니다.


석가모니는 100여 가지 호흡법으로 두통 등의 병을 치유했다고 합니다. 어렵과 까다로운 호흡법을 하지 않아도 복식호흡을 매일 조금씩 하면 독이 배출되고 건강해져서 장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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