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문학이 어린이에게 건네주는 위로와 용기
이 시대 어린이에게 필요한 동시 처방전
전자윤 시인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동시를 씁니다. 이야기와 시는 그 형식은 다르지만, 안에 담긴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똑같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전자윤 시인의 동시 62편을 열림원어린이 동시집 《붕어빵 가족》으로 엮었습니다.
시인의 손에서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동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길 잃은 펭귄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길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열쇠가 되고, 친구는 고장 난 자판기가 되고, 언니는 투명한 왕국의 여왕이 됩니다. 시인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따듯한 눈으로 바라보고,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동시를 만들어 써냈습니다. 그의 동시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공감,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또한 소외된 것들을 사랑하고, 사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라는 지혜와 당부도 건넵니다.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성, 순수한 감성으로 어린이들이 문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저자 전자윤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2018년 부산아동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2020년 샘터상 동화 부문 당선, 2020년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자 어둠 사용법』이 있다.
■ 차례
[새하얀 뿔을 감추고]
뒤에 있겠지 14
오징어 빛나는 밤 16
운 좋은 펭귄 18
종이 인형을 가지고 놀 때 20
멧돼지 오래 사는 방법 22
만능열쇠 24
꿈의 집 26
왕비가 틀린 문제 28
헨젤과 그레텔의 숲 30
미운털의 전설 32
악어 34
무서운 꿈 36
우주특별시 안전 안내 문자 38
세찬 바람이 불면 40
전쟁은 끝났을까 42
[같은 고양이를 잃어버린 걸까]
투명한 왕국 놀이 46
어떤 고양이길래 48
마법에 걸린 호랑이들 50
그냥 할머니 52
인어공주 54
아픈 손가락 56
무화과나무 58
이불 속에는 60
뿌리 내린 집 62
눈부신 별 64
별똥별 66
구석 68
붕어빵 가족 70
보물 72
[미움이 뭉게뭉게]
우리 놀이터 76
눈부심 78
떡볶이 80
전학생 82
안경 앞에서 84
달리는 교실 86
책가방 88
학교 밖 우산 90
거울 92
기분 나쁜 날 94
고장 난 자판기 96
하얀 미움 98
새까만 낙서 100
여름 방학 102
털실 인형 104
하눌타리 106
[겉모습이 바뀌어도]
봄날 110
여름에는 112
그러게 그러게 114
장마 116
푸른 숲 118
나무젓가락 120
푸른 돌멩이 122
달걀 124
걱정 지우개 126
먼 곳 128
나무 아이스크림 130
또 겨울이 오면 132
도깨비방많이 134
커다란 곰 인형 136
그러던 어느 날 138
눈사람 140
모레 보관함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