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품은 미술관

   
파스칼 드튀랑 (지은이), 김희라 (옮긴이)
ǻ
미술문화
   
29000
2025�� 08��



■ 책 소개


하늘을 향한 예술가들의 시선,
그 속에 담긴 우주와 인간의 이야기

인간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올려다보는 존재였다. 별을 헤아리고 해와 달의 움직임을 따라 삶을 조율했다. 하지만 미술관에서 만나는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예술가들은 우주를 어떻게 그려왔을까? 『우주를 품은 미술관』은 인류가 예술 작품으로 하늘을 해석해온 역사를 들여다보는 천문예술 인문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태양과 달, 행성, 천문 현상이 신화와 철학, 과학과 상상력을 거쳐 회화 속에서 어떻게 재탄생했는지를 시대별로 따라가며 살펴본다. 천문학자, 철학자, 화가들이 함께 바라본 밤하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깨닫게 될 것이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을 바라보는 일이라는 것을.


■ 작가정보

파스칼 드튀랑
1965년에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ENS)에서 수학 후 문학 교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비교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글쓰기와 문화Eriture et culture』(1997), 『회화를 쓰다Erire la peinture』(2009), 『책의 찬미Eoge du livre』(2018) 등 유럽 현대 예술 창작에 관한 에세이 20여 권과 『영원한 삶La Vie eernelle』(2013), 『비타 노바Vita nova』(2017), 『신기루Mirage』(2019) 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번역 김희라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 번역을 전공하였다. 『라페루즈의 세계 일주 항해기』 공역과 MBC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인 〈키즈 사이언스〉 시즌 3 번역에 참여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가볍게 꺼내 읽는 슈뢰딩거』, 『수식 없이 술술 양자물리』, 『한 권에 담은 경이로운 우주의 역사』, 『필경사 바틀비』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시선 너머의 무한을 탐험하기
- 코로넬리의 천구의
- 고대의 하늘 이미지

1부. 태양
최고 권력의 성쇠
고대의 태양신 축제
-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에서의 태양
웅장한 태양 - 중세와 르네상스
- 베리 공작의 매우 호화로운 기도서 달력
- 고대부터 르네상스까지의 태양계
태양왕의 지배
- 티에폴로의 태양
낭만주의의 숭고함
- 낭만주의의 석양
빛의 시대
- 북반구에서 태양의 궤도
- 초현실주의 미술의 태양

2부. 달
감탄할 만한 수수께끼
기원에 관하여
- 일본의 신화와 관습
- 세계의 달 신화와 전설
보호하는 어머니, 하늘의 여왕
- 미술 속 달 지도
멜랑콜리의 눈
- 19세기 시 속의 달
여행과 꿈
- 달나라로!
- 달

3부. 행성
신화와 마법
-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 태양계
두려워하는 사투르누스
- 토성
찬란한 비너스
- 금성
거대한 주피터
- 목성
마르스, 메르쿠리우스와 나머지 행성들
- 화성
- 수성
- 천왕성
- 해왕성
- 천문 기호
별자리
- 별자리 지도

4부. 천문 현상
혼란스러운 하늘
빛나는 혜성과 유성
- 별의 생애 주기
식(蝕)의 언어
- 예수의 수난도에 나타난 식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로라
- 오로라의 형성

에필로그: 별을 향하여 - 아드 아스트라
- 19세기의 별이 빛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