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소비자다!
소비자, 사업자, 정부 모두를 위한 권익 실현과 지속 가능한 소비자 정책
이 책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소비자 문제의 본질을 파헤친다. 제품 하자, 서비스 불만, 환불 거부, 디지털 플랫폼 분쟁 등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는 갈등을 법률의 언어가 아닌 ‘공감’과 ‘조정’이라는 사회적 기술로 풀어내며, 소비자 권리가 단순한 보호를 넘어 공동체 신뢰 회복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 의료, 금융, 집단 분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갈등의 디테일을 분석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AI, 고령화, 기후 위기 등 새로운 환경에서의 소비자 보호 방안도 제시한다. 저자는 소비자를 보호의 대상이 아닌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주체’로 정의하며, 소비자 주권이 곧 국민 주권임을 역설한다.
불합리한 계약이나 부당한 피해로 막막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분쟁을 이해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실질적인 해법과 존엄을 지키는 소비자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변웅재
저자 변웅재는 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이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제2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3년 동안 변호사로 일하며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율촌 등에서 환경, 에너지, 기업 법무 및 금융 분야 국제 업무(중국 전문)를 맡아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중국 투자 법규 실무 및 협상 전략을 10년 넘게 강의했고,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과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특임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과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제행동 소비자 행동유형별 법적 분석’(공저), ‘애프터코로나 투자의 미래’(공저), ‘중국 비즈니스와 법’(공저), ‘중국 경영 실전 트렌드’(공저)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돈 쓰는 게 죄가 되지 않게
제1장: 악마는 어디에 있을까?_전자 상거래 분쟁
제2장: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_서비스 제공 분쟁
제3장: 함께 울어야 해결될 문제_의료 분쟁
제4장: 결국 소비자의 재산을 지키는 일_금융 분쟁
제5장: 소비자를 위한 나라는 없는가?_집단 분쟁
제6장: 새로운 시대의 도전 과제_AI, 플랫폼, 고령화, 기후 위기 시대의 소비자 정책
에필로그: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