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유한하기에 더 아름다운 순간들,
우리는 왜 끝에 이르러서야 그 소중함을 깨달을까?
수많은 사람이 제대로 죽지 못한다. 획기적인 수술과 시술, 연명 치료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수명은 늘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품에서 평안하게 맞는 죽음은 더 이상 주위에서 찾기 힘들어졌다. 많은 사람이 병원에서, 집에서 쓸쓸하게 죽어가며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
■ 저자 리디아 더그데일
저자 리디아 더그데일은 의사로 근무하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형편없게 죽는 사람들을 생생히 목격하면서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죽음’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삶의 유한함이 결코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지 못한다고 믿으며 육체적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과 사랑하는 사람을 잘 보내는 법,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따뜻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 대학 임상 의료 윤리센터 소장이며 의과 대학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예일대학교에서 의료윤리학 부학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남편, 두 딸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 역자 김한슬기
역자 김한슬기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후츠파』 『나폴레온 힐의 인생 수업』 『조이 오브 워크』 『뉴욕타임스 부고 모음집』 『태평양 이야기』 『마르크스 2020』 등이 있다.
■ 차례
제1장. 죽음도 좋을 수 있을까
제2장.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제3장. 외로운 죽음을 피하려면
제4장. 어디에서 죽을 것인가
제5장. 죽음의 공포가 우리를 덮칠 때
제6장. 몸은 스러져가도
제7장.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날까
제8장. 사랑하는 사람을 잘 보내는 법
제9장. 좋은 삶이 좋은 죽음을 만든다
작가의 말
감사의 말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