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겁내는 어른아이를 위한 홀로서기 설명서
스물에 몸의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의 어른이되어야 한다
정말 잘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모르는 ‘나’에 대한 이야기.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친절하기보다는 냉철하게,어루만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분석해 촌철살인 처방전을 제시해 화제를 몰고 온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NO’ 상담코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방송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아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이론과 사례 분석을추가해 새롭게 재구성했다.
■ 저자황상민
공식적으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비공식적으로는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 한국인의심리를 가장 정확히 꿰뚫는 심리학계의 셜록 홈즈,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인정한 세계 심리학계의 아이돌, 표정상담기법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심리전문가로 통한다. 그의 관심은 심리학을 넘어 사회, 문화, 경제, 일상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교과서 10번 반복해서 읽고외우기’로 서울대학교에 입학, 고시 패스해서 번듯한 공무원이 되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과는 달리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를 탐구하고 싶은열망에 심리학과를 선택했다. 이후 ‘유학은 부자들이나 가는 것’이라며 코웃음을 치는 주변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교 사이언스센터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정체성과 마케팅 소비 심리 및트렌드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법인 위즈덤센터(wisdomcenter.co.kr)와 함께 한국인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심리를탐구하고 있다. 저서로 『짝, 사랑』『부모 심리, 아이 심리』『한국인의 심리코드』『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대한민국 사람이 진짜원하는 대통령』『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너 지금 컴퓨터로 뭐하니』(공저) 등이있다.
■차례
프롤로그 - 마음의 어른이 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1장 뼛속부터 다시 태어나기
거절 못 하는 불행한 천사의 속마음 | 투명인간에게 필요한 건 인생의 향기다 | 지금, 당신의 친구는 안녕하십니까 | “제발 만지지는 말아주세요” | 통념은 인생을배반한다
2장 홀로 설 수 있어야 함께 설수 있다
비루한 관계, 그것이야말로 젊음의 증거 | 관계를 넓히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 | 외로움, 전화할 사람이 한 명도없다는 것 | 남의 실패가 곧 내 성공이라는 함정 | 자기학대의 위험한 복수극 | 마마보이와 주변걸의 흔들리는 사랑 | 외계인으로 살아도행복하면 그만이다 | 정체성은 인생의 엔진이다
3장 안타깝지만, 상처는 핑계다
열등감의 늪 | 화목은 불타는 나무다 | 트라우마가운명이 되는 순간 | 프로이트가 남겨준 미신 | 두려워하니까 두렵다 | “엄마처럼 살기 싫었어요” | 나를 쓰러뜨리는 합리적인 핑계 | 그럼에도상처 때문에 울고 있는 당신
4장 내심장이 말하는 대로 살아보기
말라버린 연애세포가 너무해 | 이끌림, 본능에 마음을 맡겨보기 | 내 운명의 짝은 어디에있을까 | 괴물이 된 피오나 공주 | 두려워서 먼저 망쳐버리는 사랑 | 슬퍼도 쿨하게, 아파도 시크하게 | 똑똑한 여자는 왜 나쁜 남자에게끌릴까 | 3만 원짜리 인생 상담에 목매는 사람들 | “내 안에 속물이 살고 있어요” | 누구와 결혼하면 행복할까 | 결혼 후에야 알게 되는것들
5장 너는 왜 나와 그토록 다른가
나는 네가 아니고, 너도 내가 아니다 | 행복의 가격 | 심리학, 나를 찾는 도구 |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동물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독립을 권함 | 세상의 모든 변화는 아픔을 동반한다 | 칭찬이 그리운 온달 장군 | 아이는 논리대로 되지 않는다
6장 삶의 질량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공격을 솔직함으로 착각하는 여자 | 단점만 보이는 슬픈 눈 | 인간에 대한 예의 | 부하직원을 아들로 삼으려는 남자 |누구도 나를 지배할 수는 없다 | 잘되면 제 탓, 안되면 부모 탓 | 재미있는 만화는 몰래 봐도 죄책감이 없다 | 누나의 프레임에 갇힌 지루한청춘 | 누군가 독립시켜주길 바라는 당신에게 | 나만의 에지를 가져라
에필로그 -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