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책은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수단이요, 만남의 열린 공간이다!
& 예나 지금이나 독서는자기성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또한 삶에 대한 통찰력과 안목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여행과 매우 닮았다. 한편으로는 참다운 삶의 가치를 깨닫게한다는 공통분모도 지니고 있다.
& 그럼, 우리가 어떻게독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독자들마다 책읽기의 방법이나 태도가 서로 판이하며, 또한 책을 선택하는 기준과 종류가 저마다의 기호에 따라천차만별이다. 시중 서점에 가보면 독서법과 관련된 책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데 막상 책 읽는 법을 터득하려면 결코 만만치 않음을이내 실감하게 된다.
& 이 책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것인가’라는 독서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까지 독서에 관한 전방위적인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자아 형성, 자기 단련,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독서의 효용을 말하는 저자는 제대로 된 책읽기야말로 생존과성장을 위한 최고의 자기계발이라 말한다.
& &■ 저자 정제원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제련소에서 근무했으나얼마 후 직장을 그만두고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하여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마쳤다. 1999년에 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했다.
& 서울대학교와 백제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가르쳤으며, 글쓰기 입문서인 『설명문 쓰기의 이론과 실제』, 시집인 『사랑을 지키는 사람들』, 에세이인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등의책을 펴냈다. 돈키호테처럼 현실에 어깃장 놓기, 에리히 프롬처럼 제자들에게 따뜻한 사람 되기, 신영복 교수님처럼 겸손하게 글쓰기를 희망하고있다. 반대로 1주일에 1권 이상 책 읽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기, 1개월 이상 서울에 머물기를 가장 혐오한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과 헨드리크 빌렘 반룬의 『반 룬의 예술사』를 읽고 글 쓰며 사는 인생을 결심했지만,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역부족인 것을 알지만, 그 일이업장(業障)이어서 그런지 분필이 손에서 떠날 날이 없다. 또한 가끔은 경기도 여주 깊은 산골에 있는 ‘귀담재(歸淡齋)’라는 산장에서 책 읽고 글쓰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은둔자로 살기도 한다. 하지만 은둔을 위한 은둔에 머물지 않고 ‘인생 공부’를 위한 글을 쓰며 끊임없이 세상과소통할 궁리를 하고 있다
& ■차례
제1장 나는 누구인가?
1.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책을 읽는다
2.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읽는다
3. 같은 테마의 책을 읽는다 (1)
4. 같은 테마의 책을 읽는다 (2)
5. 같은 번역자의 책을 읽는다
6.같은 ‘이즘’류의 책을 읽는다
7. 같은 출판사 혹은 같은 시리즈물의 책을 읽는다
8. 정치•사회 분야의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읽는다
9. 두껍고 난해한 책에 도전한다
10. 과거에 읽은 책 중 인상 깊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
제2장 지식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11. 잡학 상식을늘려주는 책을 읽는다
12.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구미가 당기는 책을 선택해 읽는다
13. 어떤 분야든 입문서부터 읽는다
14.같은 분야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책을 읽는다
15. 용어(개념어) 사전 혹은 지식사전을 읽는다
16. 통섭의 책을읽는다
17. 한 분야의 전문 작가의 책을 읽는다
18. 같은 장르의 고전을 읽는다
&제3장 작가는 누구인가?
19. 베스트셀러를 선택한다
20.작가의 이력을 보고 책을 선택한다
21. 서점 직원에게서 책을 추천 받는다
22. 책 속의 책을 읽는다
23. 인터넷 서점에서‘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중 하나를 읽는다
24. 머리말이 좋은 책을 읽는다
25. 부족함을 느끼는 지식을 담은 책을읽는다
26. 내가 사랑하는 작가의 책을 읽는다
27. 가까운 지인에서부터 처음 보는 사람까지 타인이 사랑하는 작가의 책을읽는다
28.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권씩은 과학책을 읽는다
29.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권씩은 시집을 읽는다
30. 자신의기준으로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는 것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