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10권을 동시에 읽는 ‘초병렬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 열권을 동시에읽어라』. ‘초병렬 독서법’은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는 것이 아니라 이곳저곳에 쌓아두고 다양한 책을 동시에 섭렵하는 방식을말한다. 즉, 거실과 침실, 화장실, 부엌 등 가는 곳마다 여러 권의 책을 놓아두고 동시에 읽는 것이다. &
& 초병렬 독서법에는 가능하면 장르가 다른 책, 예를 들어 학술서적과 소설,시집과 경제서적처럼 서로 연결고리가 거의 없는 극단적인 것이 좋다. 특히 자신의 전공 분야나 하고 있는 일과 관련이 없는 책, 혹은 평소에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끌리는 책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왜냐하면 콘셉트나 내용이 서로 다른 책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면 뇌의 다양한 부위가활성화되고 의욕과 긴장감이 살아나 예기치 않게 쌈박한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혁신적인 생각이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35세의 젊은 나이에 마이크로소프트사 일본법인의 사장으로 취임한 저자는비즈니스계를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독서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제목과 목차, 서문을 활용하여 좋은 책을 선별하는 법, 책의 전체를이해하기 위해 메모하지 않고 통째로 생각하는 법 등을 제시하여 초병렬 독서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금 강한 주장과 일본적인 사례에도불구하고, 저자의 ‘통합적 독서’와 현명한 ‘선택적 독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생활에 적용한다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 저자 나루케 마코토
1955년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주오대학을 졸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한 뒤 탁월한 업무 능력과 통찰력, 조직력을 인정받아 35세의 젊은 나이에마이크로소프트사 일본법인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일본 비즈니스계를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독서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신문과 잡지에 꾸준히 글을 싣고 있는데, 그의 통찰력 있는 글에 매료된 수많은 마니아 독자가 생겨났을 정도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 ■ 역자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뒤 일본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과를 수료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사라』『잠자기 전 30분』『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뇌력사전』『세계지도의 비밀』『세계명화의 수수께끼』『세계사 칵테일』 등이 있다.
& ■ 차례
프롤로그 - 당신은 지금 어떤책을 읽고 있는가?
1장 한 수 위인 사람의 독서법
동시에 10권 책 읽기, 초병렬 독서법| 초병렬 독서법이 뇌를 자극하고 아이디어가 샘솟게 하는 이유 | 모든 책을 완독할 필요는 없다 | ‘자기 지식을 창출하는 사람’이 되는 독서법| 정보를 판단하고 재구성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법 | 신문 • 잡지와 책을 넘나들며 아이디어를 얻는 독서법 | 한 수 위인 사람의 독서법 |평범함에서 벗어나는 대범한 독서법 | 삶의 흔적을 남기는 사람의 독서법
& 2장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원숭이다
빠르게, 넓게, 영리하게 책 읽기 | 당나귀는 여행에서 돌아와도 당나귀일 뿐 말이 될 수 없다 | 독서도 일종의 놀이다 | IQ 110이읽는 책, IQ 150이 읽는 책 | 성공에 관한 책부터 버리기 |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원숭이다 | ‘제로’ 더하기 ‘제로’는 ‘제로’ |독서로 생각의 차원 높이기 | ‘집’보다 ‘책’에 돈을 투자하기 | 책 읽을 때 목표를 세우지 말아야 하는 이유
& 3장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테러리스트"가 되어도좋다
세 배 더 많은 수입을 위해 세 배 더 많은 책 읽기 | TV 송신탑 파괴가 가져다 준 역설적인 축복 - 그들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 반신욕하며 책 읽기 | 돈을 주고라도 책 읽을 시간 사기 | 줄 서는 바보가 되지 말고, 그 시간에 책 읽기 | 자기시간을 남을 위해 쓰지 않기 | 두뇌를 즐겁게, ON 상태로 유지하기 |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테러리스트’가 되어도 좋다 | 하루를40시간이라고 생각하기 | 시간낭비를 없애려 애쓸수록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이유
& 4장 초병렬 독서법 실천 - ‘동시에 세 권 읽기’부터시작하라
수준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수준 높은 책 읽기 | 좋은 책을 고르는 ‘후각’ 키우기 | 내게 ‘징검다리’가되어주는 책의 달인들 | 책은 대형서점에서 사되, 한 번에 10권 이상 산다 |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키운다 | ‘폼 나는 책장’이 품격있는 독서를 만든다 | 생각과 독서의 대가들이 메모하지 않는 이유 | 비판적 독서가 갖기 쉬운 함정
& 5장 나의 독서 편력기 -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책들(소년~청년기) | 내가 가장 감동받은 책들(장년기) | 20대에는 스케일이 큰 책을읽는다 | 30대 중반부터는 취미 관련 서적을 읽는다 | 인생의 식량이 되는 책, 식량이 되지 않는 책 | 책은 버리지 않는다, 빌리지 않는다,빌려 주지 않는다
& 에필로그 - 책은 캄캄한 동굴 속에서 앞을 비춰 주는 ‘손전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