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이가환·이용휴
이가환은 18세기를 대표하는문인이다. 본관은 여주(驪州)이고, 당파로는 남인(南人)이다.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대사성, 형조판서의 벼슬을 거치며 남인의 정치적 지도자로성장하였으나 신유박해 때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했다. 전통적 창작세계를 탈피하여 참신한 시와 산문을 창작하여 문단의 선구자가 되었으며,『금대시문초』를 남겼다.
이용휴는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경명(景命), 호는 혜환이다.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를 보지 않고, "고인지법(古人之法)"에 맞는 문장을 이룩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 그러나 행장이나 묘지명이 남아있지 않아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남인 문단의 영수로 30여 년을 재야 문단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남인 문단에서의 영향력뿐 아니라, 여항시단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이언진, 이단전 같은 시인들을 제자로 거느리기도 하였다. 지은 책에 『혜환잡서』『혜환시집』등이있다.
■ 역자 안대회
충남 청양 출생으로 연세대 국문학과 및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문학 박사이며, 영남대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2005년 현재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조선후기 시화사 연구』와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7일간의 한자여행』 등이, 옮긴 책으로 『역주균여전』『소화시평』『선집 한서열전』『궁핍한날의 벗』『조선시대의 한시 1·2·3』 등이 있다.
■ 차례
태학산문선을발간하며
일러두기
일침견혈의 산문미학
제1부 이용휴 산문선
내면을 보는 눈
나를돌려다오
금강산으로 떠나는 신문초를 보내며
연경에 가는 홍대부를 보내며
큰 지혜와 큰 재능
홍문백의 환갑을축하하며
허성보를 배웅하며
외손자에게 써 준 잠언
네 마음을 물어보라
하루가 쌓여 열흘이 된다 외
제2부 금대 이가환 산문선
기원이란 화원
잠자는창
독서하는 곳
낙청대에서 태평성대를 즐긴다
다섯 가지 가르침
"옥계청유권" 서문
"풍요속선" 서문
"옥천시사"시집 서문
"솔경시" 서문
"아희원람" 서문 외
원문 제1부
원문 제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