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말하기의 요령
인기 뉴스 앵커 ‘BBC 수석 설명가’ 로스 앳킨스만의 노하우
‘사람들이 내 말의 요점을 잘 좀 알아들었으면 좋겠다.’ 모두 원하는 바지만 쉽지만은 않다. 불통을 유발하고 혼란을 일으키는 요소가 말 속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표현, 부족한 논리, 그냥 쏟아내는 정보, 비합리적인 전달 방식…. 이런 것들만 잘 걷어내도 당신의 말과 글은 사람들의 집중력을 사로집을 수 있다.
제목부터가 관심을 끌어당기는 책,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를 쓴 앵커 로스 앳킨스는 ‘BBC 수석 설명가’라는 별명을 가진 앵커다. 20년간 현장과 뉴스룸을 오가며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베테랑 언론인에다 명료하고 탁월한 브리핑으로 수백 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뉴스쇼의 진행자로 유명한데, 그런 그조차도 말이 어려웠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한다. 면접과 회의, 협상을 비롯해 ‘통하는 말’이 필요한 때마다 갈고닦아온 자신만의 말하기 원칙과 전략을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에 담았다. BBC 기자, 앵커로 20년간 현장에서 구축해온 그만의 공식을 압축한 책이다. 1분 1초가 시급한 뉴스룸을 오가며 상대에게 통하는 말하기란 일종의 기술이라는 걸 터득한 그는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신뢰’와 ‘호응’을 얻는 말하기 공식을 7단계로 정리했다.
■ 저자 로스 앳킨스(Ros Atkins)
로스 앳킨스는 국제 사회의 굵직한 사건을 취재 및 보도해온 BBC 소속 언론인 이다. BBC 뉴스 채널과 BBC World News에서 실시간 다중 온라인 브라우징을 활용한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 〈Outside Source〉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진행했다. 세계 각국의 빅 이슈를 전하는 그는 전 세계인에게 복잡한 이야기를 명확하고 소화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는 능력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특히 주요 이슈를 간결하고 날카롭게 보도하는 뉴스 클립쇼 〈Ros Atkins on...〉은 BBC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수백 만회의 시청 수를 기록했고, 그의 설명 자체가 하나의 현상이 되어 비즈니스, 정치, 언론계에서 두루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플랫폼, TV, 라디오를 넘나들며 복잡한 정보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으로 BBC의 수석 설명자explainer-in-chief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그는 BBC 저널리즘의 다양한 표현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50:50 프로젝트의 창립자이며, 저널리즘과 미디어, 혁신, 창의성에 대해 연설하는 글로벌 저널리스트다.
■ 역자 이민희
충실하게 듣고 능숙하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번역가. 늘 가장 좋은 해석을 꿈꾼다. 옮긴 책으로 『무기가 되는 시스템』, 『드라이』, 『디지털 원주민 키우기』, 『과학자가 되는 시간』,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내 말이 통하는 말이 되려면
1장. 통하는 말하기의 조건
단순함 | 필수 디테일 | 복잡성 | 효율성 | 정확성 | 맥락 |
방해 요소 제거 | 흥미 유지 | 유용함 | 명확한 메시지 | 1장 요약
2장. 듣는 사람의 눈높이 맞추기
대상: 청자가 누구인가?
지식수준 판단: 무엇을 알고 싶어 하며, 얼마만큼 아는가?
맞춤화: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받기 원하는가?
개인화: ‘날 위한 이야기’라 느끼게 하려면?
신뢰: 어떻게 신뢰감을 전할까?
2장 요약
3장. 핵심을 확실하게 전하는 7단계 말하기 공식 (기본편)
1단계: 구상하기
2단계: 정보 수집하기
3단계: 정보 추출하기
4단계: 정보 정리하기
5단계: 정보 연결하기
6단계: 긴축하기
7단계: 전달하기
3장 요약
4장.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7단계 말하기 공식 (응용편)
어떤 상황에서든 순발력 있게 말하기
1~3단계: 정보 준비하기
4단계: 정보 정리하기
5단계: 말로 해보기
6단계: 암기하기
7단계: 질문에 답하기
4장 요약
5장. 일상에서 전달력을 높이는 말하기 기술
말로 간단히 설명하기
글로 간단히 설명하기
5장 요약
에필로그 | 세상과 선명하게 연결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