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열심히 사는데 왜 시간이 늘 부족할까?
책에서는 무심코 하는 행동 때문에 당신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시간 도둑 3가지로 잉여시간, 시간 관리법, 멀티태스킹을 꼽는다. 먼저 잉여시간은 사람을 방심하게 만든다. 시간이 많이 주어졌다고 생각해서 여유 있게 보내다가 마감이 닥쳐서 부랴부랴 시작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래 일정보다 마감 시간을 조금 당겨서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존의 시간 관리법은 해야 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정리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하기 전에 미리 해야 할 일이 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골라내는 것이다. 혹시 컴퓨터로 자동화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도 되는 일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다. 단순히 우선순위만 정하면 해야 하는 일이 과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이다. 얼핏 생각하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지만 오히려 40퍼센트 정도 시간이 더 많이 소모된다. 멀티태스킹은 하버드대학생의 실력도 여덟 살 수준으로 낮춘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집중해서 일할 때 훨씬 효과적이다.
■ 저자 크리스티아네 슈텡거(Christiane Stenger)
기록적인 나이(16세)에 독일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하여 정치학을 공부했고, 현재 강연자, 배우, 텔레비전 쇼호스트로 활동한다.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기억력 챔피언답게,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뿐 아니라 습득한 지식을 오래 유지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잘 안다. 함부르크에서 연기를 공부했고 주로 방송 활동을 한다. 대표작으로는 ZDFneo 방송국에서 루츠 판 데르 호르스트(Lutz van der Horst)와 공동사회를 맡은 〈나의 미래는…?(Wie werd ich…?)〉을 꼽을 수 있다. 자미라 엘 오우아실(Samira El Ouassil)과 함께 철학 팟캐스트 〈절대 니체를 말하지 말라(Sag niemals Nietzsche)〉를 진행한다. ‘첸드라이(10drei)’라는 단체를 만들어 청소년에게 헌법의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세미나를 열어 자신의 기억법을 전수한다.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아비투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부자들의 생각법》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 차례
아주 특별한 ‘시간 여행’
1장 시간 - 오래되었고 상대적이며 아주 중요하다
2장 모두 판타지 - 뇌의 시간 지각
3장 지루하거나 신나거나 - 느린 시간과 빠른 시간
4장 모든 소중한 순간 - 지금 여기를 위한 결정
5장 달라진 눈으로 돌아보기 - 감정의 안경을 끼고 보는 과거
6장 용감한 눈으로 내다보기 - 행복과 미래를 향해
7장 인간이라면 누구나 - 미래를 위한 진로 결정
8장 시간을 내 맘대로 쓰지 못하게 막는 걸림돌
9장 매일 그리고 계속 -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
10장 시간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
11장 시간과의 경주 또는 1.5℃에 달린 기회
12장 최고는 언제나 마지막에 - 시간 주의력을 위한 일곱 가지 영감
모두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 여행’의 종착역
감사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