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현대 심리학을 통해 제갈량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천하를 움직인 책사 제갈량의 지략에서 불황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우다
삼국지를 통틀어 가장 지혜로운 영웅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이 선두를 차지한다. 마르지 않는 계책을 발휘해 복잡한 정세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한나라가 멸망한 후 혼란했던 세상을 평정해 나간다. 그 누구보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뿐만 아니라 세상사와 인심을 세세하게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그는 영웅 중의 영웅이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제갈량의 전략은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개인의 생존전략으로도 유효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갈량이 역사의 현장에서 발휘했던 모든 지혜의 심리적 배경과 원인을 파악해 우리가 한층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시도로서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깊이 있는 통찰에 독자들은 자신의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천재적인 지략과 심리 전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 저자 천위안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_상, 하》,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 역자 정주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여러 해 동안 철학, 문학, 사학, 육아, 자기계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 《제왕업_상, 하》, 《정진: 위대한 사람이 되는 법》, 《몸, 예술로 말하다》,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위한 철학형 사유》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추천사
현대 심리학으로 지혜의 화신 제갈량을 들여다보다
제1부 제갈량, 세상이 원하다
이유가 분명하다면 이기심을 뽐내라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으로 몸값을 올리자
후광효과는 주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높은 기대심리는 짙게 깔린 안개와 같다
우연이 필연의 출발점이다
함정에 빠진 사람은 더 깊은 함정을 원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옷차림에서 드러난다
훗날을 기약하려거든 고집부리지 마라
제2부 제갈량, 때를 알고 나서다
상대가 눈치챌 수 없는 수완을 발휘하라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나무에 올라야 한다
성공은 시와 때를 맞추는 자가 거머쥔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자기 행동의 족쇄이다
은혜는 인생을 멀리 내다보는 자가 베푼다
제3부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
하늘이 편들어줄 때를 놓치지 마라
경험은 용기와 지혜의 영양제이다
원숭이를 나무에서 떨어뜨리려면 가지를 흔들어라
도덕을 방패삼은 사람에게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패를 내놓다
약한 부위는 가릴수록 돋보인다
상대를 휘두르고 싶다면 그의 자존심을 운전대 삼아라
눈을 가리는 시기와 질투는 투명해질 수 없다
상대가 쓴 방법을 당신의 필살기로 활용하라
자신 있다면 문을 활짝 열고 도둑을 맞이하라
얍삽한 꾀가 목줄을 쥔 사람을 쓰러뜨린다
맨손으로 이리를 잡는 재주를 썩히지 마라
지혜는 관중이 많은 광장에서 겨뤄라
완벽한 형식이 신비감을 부른다
적 앞에서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제4부 제갈량, 승부수를 던지다
공격이냐 방어냐의 선택이 성패를 가른다
발을 빼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도구가 있다면 그 활용도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정치가는 맹수보다 무섭다
감정을 이길 맞수는 감정 밖에 없다
좌절에 분노하는 사람은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집착은 자신을 나락으로 내몬다
쇠사슬에 묶인 코끼리는 걷는 법을 잊는다
눈물은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는 묘수를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