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듣는 사람 덜 짜증 나게 말하는 40가지 방법!
우리 주위엔 입만 열면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속을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이든 자기중심적으로 말하고, 뭐라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게 말하고, 간단히 끝날 이야기도 장황하게 하는 사람 말이다. 그런 사람을 보며 우리는 곧잘 이런 생각을 한다. ‘쟤는 말을 왜 저렇게 할까?’ ‘쟤는 같은 말을 해도 참…….’ 그러다 문득, ‘혹시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고개를 내민다.
듣는 사람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은 따로 있지 않다. 단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말 잘한다는 것 역시 별거 없다는 말이 된다. 그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핵심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지점을 파고든다. 현명하게 말하는 것만큼이나 따뜻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나름의 경험을 통해 짜증이 조금은 덜 나게 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즉 상대방이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으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듣는 사람을 위한 말하기 기술’을 소개한다. 그 기술들을 하나둘 보다 보면 당신은 이러한 결론에 다다를 것이다. ‘말 잘한다는 게, 생각보다 별거 없구나.’
■ 저자 임영균
평소 자기중심적으로 말하고, 장황하게 말하고, 굳이 어렵게 말하는 친구 하나가 있다. 이 책은 ‘쟤는 같은 말을 해도 참……. 저 말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친구와의 일화를 통해 쉽게 말하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예쁘게 말하는 방법을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능률협회, 캐논 코리아 등에서 약 15년간 기획업무를 했다. 현재는 기획, 보고서, 소통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획의 신》, 《보고서의 정석》, 《기획서 잘 쓰는 법》, 《업무의 신》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
1장 설명의 언어
돼지찌개 실종 사건
상대방의 언어로
*말 잘 못하는 사람 유형 네 가지
머릿속을 도화지 삼아
*3의 마법
숫자의 힘
결정적인 한 방
*맛있는 대구
고수의 설명법
마침표 대신 물음표를
횡설수설 방지턱
*정리정돈 삼대장
책임은 나에게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나오신 커피
2장 설득의 언어
문제가 뭔데
마성의 스토리
‘Yes’ 마일리지
내가 너라면
너 같으면
마음속에 닻을 내려
‘장단’을 맞춰 ‘단장’하기
습관성 ‘같아요’
이유를 대는 이유
*똑똑해 보이는 말하기 기술
직구 대신 변화구를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
3장 배려의 언어
사람이 먼저
해주긴 뭘 해줘
*왜냐고 묻지 말아야 할 순간
시그널을 보내
평생 내 편 만들기
*명절 인사 문자의 경제학
칭찬의 기술 #1 제대로 칭찬하기
칭찬의 기술 #2 특급 칭찬 하기
향기로운 사과
뭐가 미안한데
‘때문에’ 때문에
안 되면 내 탓 잘되면 남 덕
*대화하기 싫은 사람 유형 다섯 가지
에필로그
1부 순간순간 정화하기
1. 공포로 사느냐, 사랑으로 사느냐
2. 좋고 싫음 모두를 정화의 기회로 삼아라
3. 떠오르는 순간 아이디어에는 생명이 깃든다
4. 당신이 할 일은 오직 ‘나를 되찾는 것’
5. ‘지금 이 순간’을 정화한다
6.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애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