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 책 소개

컬러로 개인의 가치를 높여 멋진 꿈을 실현시켜 주는 성공 컬러 이미지마케팅

사람들은 이미지 변화 후 예뻐졌다거나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들으면 그때부터 더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변화하려 한다.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 컬러를 사용하는 것에 현재 소극적인 분들,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 가장 나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패션을 통해 나의 이미지를 더 드러내 보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그리고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색이 그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변화하고 싶은 사람, 외모를 호감 가게 만들고 싶은 사람은 색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패션의 색을 활용해 이미지를 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이 함께 실려 있다.

■ 저자 이소은

〈지킬 앤 하이드〉, 〈록키 호러 픽쳐 쇼〉 국내 첫 내한공연에서 분장 총감독을 맡았고 연예인, 기업인 스타일리스트로 6년간 일하다가, 9년 전 이미지컨설턴트로 직종을 변경한 후 지금까지 왔습니다. 5년 전부터 이미지민 대표가 되면서 많은 이미지컨설턴트를 양성했고, 대만의 대학교 조교수로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기업에서 “퍼스널이미지마케팅”, “이미지컬러마케팅”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VIP이미지컨설팅을 진행하였고, 홍익대학교 색채학 박사과정을 통해 색채를 주제로 깊이 이해하여 이를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의 컬러 컨설팅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민은 컨설팅 시스템과 교구 등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 차례

감수 및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 예뻐지기 위한 기초 레슨

Chapter 1 | 이미지 변화를 원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 5가지

01 5년을 주기로 이미지나 스타일을 체크해 보자|02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03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라|04 독특한 나를 인정하는 것|05 재투자하는 용기를 내는 것

Chapter 2 | 12가지 색상과 패션 활용법

01 마음을 흔드는 색채 이미지|02 12가지 색을 입자

Chapter 3 | 코디네이션을 위한 기초 색 공부

01 색이란 우리에게 어떻게 보여지는 것일까?|02 색상|03 명도|04 채도|05 맑고 탁한 색|06 색조(Tone)|07 패션에 도움이 되는 배색

Part 2 | 퍼스널컬러 4타입을 배워보자

Chapter 1 | 웜 베이스 쿨 베이스는 무엇일까?

01 오렌지가 어울리지 않는 웜도 있다|02 피부가 예뻐지는 웜과 쿨 베이스

Chapter 2 | 나를 빛나게 하는 4타입 컬러

01 톤의 얼굴 효과

Chapter 3 |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방법

01 전문가의 진단법|02 쉽게 따라 하는 셀프진단

Part 3 | 매력적인 퍼스널컬러 코디네이션

Chapter 1 | 밝고 친근감 있는 색 봄 타입

01 봄 타입 컬러 팔레트|02 봄 타입 코디네이션|03 뷰티 컬러 팔레트

Chapter 2 | 부드럽고 우아한 색 여름 타입

01 여름 타입 컬러 팔레트|02 여름 타입 코디네이션|03 뷰티 컬러 팔레트

Chapter 3 |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색 가을 타입

01 가을 타입 컬러 팔레트|02 가을 타입 코디네이션|03 뷰티 컬러 팔레트

Chapter 4 | 도시적이고 세련된 색 겨울 타입

01 겨울 타입 겨울 팔레트|02 겨울 타입 코디네이션|03 뷰티 컬러 팔레트

Part 4 | 나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보자

Chapter 1 | 입는 옷이 곧 그 사람이다

01 22테이스트스케일 메소드(22tast scale method)|02 퍼스널컬러와 9가지 이미지

Chapter 2 | 이미지 셀프 진단

01 첫 번째 진단: 감성 체크|02 두 번째 진단: 진단지 활용법

Part 5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이미지

Chapter 1 | 생기가 넘치는 브라이트Bright 이미지

01 브라이트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브라이트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2 | 여성스러운 페미닌Feminine 이미지

01 페미닌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페미닌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3 | 밝고 세련된 쿨 시크Cool chic 이미지

01 쿨 시크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쿨 시크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4 | 선명하고 활기찬 액티브Active 이미지

01 액티브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액티브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5 | 자연스럽고 안정된 내츄럴Natural 이미지

01 내츄럴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내츄럴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6 |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엘레강스Elegance 이미지

01 엘레강스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엘레강스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7 | 대담하고 모험적인 볼드Bold 이미지

01 볼드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볼드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8 | 도시적이고 당찬 매니시Mannish 이미지

01 매니시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매니시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9 | 신뢰감이 높고 성실한 클래시Classy 이미지

01 클래시 이미지 컬러 팔레트|02 클래시 이미지 X 4계절 타입 패션

Chapter 10 | 9가지 이미지 일러스트

01 여성 이미지|02 남성 이미지

글을 마치며

부록-프로그램 소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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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이미지 마케팅

예뻐지기 위한 기초 레슨
이미지 변화를 원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 5가지
5년을 주기로 이미지나 스타일을 체크해 보자

어렸을 적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살면서 이미지는 계속 변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에 맞춰 스타일 또한 변화해야 합니다.

특히 당신 이미지에 맞지 않는 패션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분명 내년에도 후년에도 옷장에 자리만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계속 성장하고 이미지나 스타일 또한 진화한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려고 오는 사람들은 스타일이나 이미지를 변화하고 싶어 찾아옵니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도전해 보면 좋겠지만 많은 분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 이유가 새롭게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낯설음 때문이겠죠. 많이 시도해 본 사람이 자기 관찰력도 좋을뿐더러 본인을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나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인가? 함께 체크해 보도록 합시다.

1) 3년 이상 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

2) 미용실을 바꾸는 것이 여러모로 두렵다.

3) 사계절 비슷한 색의 립스틱만 구매한다.

4) 옷장을 열었을 때 옷이 세 가지 색 이상 없다.

5) 좋아하는 옷 브랜드 혹은 로드샵 두 군데 이하만 간다.

6) 맛있다고 소문난 집만 선택한다.

7) 사진이 거의 같은 표정, 같은 포즈이다.

이 중 4가지 이상이면 변화가 두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3가지 이하로 선택되었다면 이 책을 통해 변화를 시도해 보면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만 고집하는 편이었고 또한 익숙한 음식, 영화도 평점 높은 것, SNS 맛집 등 새로운 것들은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받았을 때 블랙만 입던 제가 너무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고 프롤로그에 잠깐 얘기했었는데 그때 제가 했던 작은 시도는 헤어 염색이었습니다. 어두운 블랙 헤어에서 노란빛으로 바꾸니 얼굴이 부드럽고 젊어 보인다는 얘기를 주위 사람들에게 듣게 되면서 그때부터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고자 더 많은 시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부터 변화를 시도해 보면서 직업에 더 확신이 생겼던 것 같고요. 지금은 옷장에 블랙은 특별한 날을 위해 원피스, 정장이 전부입니다. 사람들의 평가가 나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으니 혼자 섣부른 판단 말고 사소한 변화부터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염색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고 새로운 악세사리 이미지를 얹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체크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당신의 대인관계와 일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늘 한결같은 스타일은 당신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삶을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라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를 보면 수많은 이미지를 만들고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매력을 끌어내주는 드라마 캐릭터와 만났을 때 스타일과 함께 이슈가 되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물론 한 번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부정적인 평가에 상처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컨설팅받는 고객들에게 베스트 스타일을 알려주는 것보다 워스트를 알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은데 희한하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더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중요한 공부이니 긍정적인 자세로 많이 시도해 보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달라져 있는 자신을 스스로 보게 될 것입니다.

독특한 나를 인정하는 것

우리는 모두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죠. 누구나 독특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체형이 비슷한 10명에게 같은 옷에 화장까지 똑같이 한다고 같은 사람으로 보여질 수 있을까요? 인스타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예쁜 이미지들을 똑같이 따라해 본 적 있는 사람들은 비슷하게 연출은 할 순 있지만 같은 이미지를 낼 수는 없는 걸 잘 알고 있을 거예요. 나에게 더 집중해서 개성을 찾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재투자하는 용기를 내는 것

이 책을 통해 어울리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미뤘던 헤어를 할 수도 있고 메이크업 제품을 바꿀 수도 있으며 옷이나 악세사리를 더 살 수도 있습니다. 있는 것을 활용하면 더없이 좋지만 활용을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유행에 치우치는 물건은 지출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저도 안 입는 옷, 사용 안 하는 화장품이 한구석에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충동구매를 했다는 생각에 괴롭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쇼핑할 때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것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울리는 것을 찾았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이었어요. 필요한 것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쇼핑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불필요한 지출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코디네이션을 위한 기초 색 공부

색상

많은 색을 쉽고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색상(Hue)은 물체에 반사되는 빛의 파장 종류에 따라 구분되며 크게 유채색과 무채색으로 구분되어지는데 흰색, 회색, 검정을 무채색이라 하며 나머지는 모두 유채색이라고 불립니다.

유채색은 무채색과 다르게 색상을 가지고 있고 선명한 정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색상의 온도

색상의 온도는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빨강이나 주황색, 노랑색은 따뜻하게 느껴지는 난색이고 파란색은 차갑게 느껴지는 한색, 그 사이에 있는 보라색이나 초록색은 중성색으로 구분되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패션과 뷰티도 따뜻함이 필요한 겨울에는 난색계열, 여름에는 한색계열 색들이 많이 활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진출색/후퇴색

거리가 같아도 색에 따라 가까이 보이거나 멀리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보다 가까이, 커 보이게 느껴지는 색을 진출색, 멀리, 작아 보이게 느껴지는 색을 후퇴색이라고 하는데 빨강, 노랑 등 따뜻한 색들이 진출색, 파랑 청록 등 차가운 색이 후퇴 색상에 해당이 됩니다. 색상 외에도 밝은 색이 어두운 색보다 더 진출색이며 채도가 높을수록 진출색이 됩니다. 진출색은 명시성이 좋아 주목을 끌 수 있으므로 사회 곳곳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주목을 끌어야 할 때 진출색의 패션과 소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도

색은 빛의 반사율에 따라 밝고 어둡게 보여지는데, 색의 밝고 어두움을 나타내는 척도를 명도라고 합니다. 밝으면 고명도, 어두우면 저명도, 중간을 중명도라고 합니다. 무채색과 유채색 모두 명도를 갖고 있습니다. 무채색의 명도는 비교적 쉽게 구분되는 반면 유채색의 명도는 다른 요소들을 같이 갖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 명도만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뒤에 나오는 톤을 배우면 유채색 명도도 구분이 쉬워질 것입니다.

명도의 심리적 영향

밝은 흰색 가방과 짙은 색의 가방 중 어떤 것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지 상상해 보세요. 밝은 색에서 가벼움이 느껴지고 어두운 색에서 무거움이 느껴집니다.

팽창감/수축감

밝은 것에서 팽창의 효과가 있고 어두운 것에서 수축의 효과가 일어납니다. 날씬해 보이기를 원할 때 블랙옷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채색에서도 명도가 낮은 파랑 보라색이 더 날씬해 보입니다.

채도

채도는 색의 짙고 옅음을 말하며 색상의 포함 정도에 따라 색의 선명도가 달라집니다. 또한 무채색을 썪은 비율에 따라 채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채도가 높을수록 화려함을 느끼고 역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채도가 낮을수록 수수함을 느끼며 차분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패션에 도움이 되는 배색

우리는 한 가지 색으로 코디네이션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작게는 두 가지 색, 많게는 세네가지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색끼리의 조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두 가지 색 이상이 만나 새로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배색이라고 합니다. 배색에 따라 센스 있는 코디네이션을 완성할 수도 있고 단색보다 못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배색을 쉽게 하려면 첫 번째는 원하는 이미지나 목표 이미지를 설정하고 이미지에 적합한 톤을 선택하거나 색상을 선택합니다. 그다음에 어울리는 색을 배색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색상을 바꿔 이미지를 변화시키자

동일색상 배색시: 난색보다 한색끼리 톤의 차이를 크게 두면 차분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유사색상 배색시: 서로 비슷한 색끼리 조화를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대조색상 배색시: 강한 톤안에서 배색하면 화려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줄 수 있고 톤의 차이를 크게 두면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2) 톤만 바꿔도 이미지는 변화된다

톤이 같은 경우 명도와 채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정리되어 보이고 색의 변화가 적어 보일 것입니다. 톤의 차이를 크게 두면 채도(색의 선명함)가 높지 않아도 변화가 커질 수 있습니다.

3) 색상과 톤을 활용한 다양한 배색 기법

(1) 그라데이션 배색

색상이나 색조(톤)을 단계적으로 일정하게 변화시키는 배색 기법입니다. 색상, 명도, 채도의 변화가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색상그라데이션은 색상환을 기준으로 색을 선택하면 쉽습니다.

(2) 카메이외 배색 / 포카메이외 배색

색상과 색조(톤)에 약간의 변화를 준 배색이 카메이외 배색이고 카메이외 배색보다 톤이나 색상의 차이를 조금 더 준 배색을 포카메이외 배색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배색 모두 큰 변화가 없습니다.

(3) 톤인톤/톤온톤 배색

색상은 다르지만 톤을 동일하게 배색한 것이 톤인톤이며 같거나 비슷한 색을 사용하여 명도차를 크게 준 것을 톤온톤 배색이라고 합니다.

(4) 세퍼레이션 배색

배색한 색이 애매한 느낌이 들 때 배색의 경계에 무채색, 무채색에 가까운 색, 금속을 삽입하여 배색을 돋보이게 합니다.

(5) 악센트 배색

배색에 강조색을 넣어 전체 배색이 돋보이게 하고 개성을 주는 것을 악센트 배색이라고 합니다. 이때 강조색은 가장 작은 면적에 들어가며 채도가 높은 색을 활용합니다.

배색은 “꼭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정해진 건 없습니다. 하지만 배색시 공통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규칙은 필요합니다.

퍼스널컬러 4타입을 배워보자
웜 베이스 쿨 베이스는 무엇일까?

퍼스널컬러의 색은 크게 따뜻한 색, 차가운 색으로 분류되어지는데 따뜻한 색이란 노란빛의 성향을 많이 띄는 색을 얘기하고 옐로우 베이스(yellow base)이고 웜톤으로 불립니다. 반면에 푸른빛의 성향을 많이 띄는 색으로 차갑게 보여지는 색을 블루베이스(blue base)라고 얘기하며 쿨톤이라고 합니다. 옐로우베이스와 블루베이스 어느 쪽에도 크게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neutral)인 색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차가운 색을 분류하지만, 색은 상대적으로 다른 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듯 퍼스널컬러의 베이스는 색의 온도감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반 색채의 온도감(빨강계통 난색, 파랑 계통 한색)과는 다르게 구분되어집니다. 퍼스널컬러에서는 빨간색들을 다 모아놓고 봤을 때 그중 따뜻한 색이 있고 차가운 색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파랑도 한색이지만 퍼스널컬러 색 분류에서는 따뜻한 파랑과 차가운 파랑을 구분 짓습니다. 모든 색상계열(빨강, 노랑, 그린, 파랑, 보라)을 따뜻한 색, 차가운 색으로 분류하는 것이 퍼스널컬러 색 분류의 기본 이론입니다. 현존하는 이론에서는 오렌지는 예외이며 원으로만 분류됩니다(어떻게 보더라도 푸른 기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렌지가 어울리지 않는 웜도 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웜과 쿨은 절대적으로 구분되어지는 건 아닙니다. 색은 그라데이션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떤 컬러가 옆에 오느냐에 따라 베이스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웜과 쿨의 정확한 중간 기준 색도 하나의 컬러로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퍼스널컬러 색 구분은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원과 쿨의 컬러만 잘 분류해도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의 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색분류 훈련은 중요합니다.

실제 컨설팅에서 차가운 색보다 따뜻한 색이 더 잘 어울리는데도 불구하고 노란빛이 강한 오렌지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분은 노란빛이 강하지 않고 약한 성향의 컬러가 잘 어울려 홍시 색처럼 오렌지에 가까운 색보다 노란빛이 덜한 토마토의 레드오렌지를 권해 드렸더니 훨씬 안정감이 있었습니다(여기서 노란빛이 약한 성향의 색은 웜 안에서도 차가운 색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색상마다 웜에서 쿨까지 변화하는 그라데이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도 그라데이션 안에서 어느 정도의 색이 잘 어울리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색상 그라데이션 안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베이스를 찾았을 때 얼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예뻐지는 웜과 쿨 베이스

색채가 얼굴에 비쳤을 때 그 특성에 따라 얼굴의 색도 변화될 수 있는데 따뜻한 노랑이 많이 들어간 옷을 입거나 염색을 했을 때 노란빛이 과해서 노랗게 뜨는 느낌 혹은 햇빛에 약간 탄 듯한 칙칙함을 느껴 본 적 있나요? 아니면 순간 생기 있고 젊어 보이는 느낌을 받은 적은 있나요? 전자는 웜이 어울리지 않았을 때고 후자는 잘 어울렸을 때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웜의 색들을 얼굴에 올리면 누구나 노란빛을 느낄 수 있는데 어울리면 칙칙하고 과한 노란빛의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노란빛 때문에 혈색과 윤기감이 느껴지고 따뜻한 색이 팽창감을 주면서 건강하고 탄력 있는 얼굴로 만들어줍니다.

반대로 차가운 쿨색을 입거나 빨간 립스틱을 바르면 순간 얼굴이 화사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쿨색은 피부의 색을 옅어 보이게 만들고 투명감을 높여 줍니다.

잘 어울리면 화사하고 얼굴 톤이 전체적으로 정돈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색보다 얼굴에서 수축감도 일으킬 수 있고요. 그러나 어울리지 않으면 화사하게 예쁜 것이 아니라 창백하고 아파보일 수 있습니다.

나를 빛나게 하는 4타입 컬러

베이스만 구분해서 어울리게 사용해도 되겠지만 더 세세하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싶다면 4개 그룹으로 다시 분류해야 합니다. 이것이 널리 알려진 ‘사계절 분류법’이라고도 하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자연의 색과 이미지에 빗대어 어우러지는 색의 그룹을 말합니다.

4계절 각 그룹의 색은 톤(색조)으로 분류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앞에서 배운 톤을 다시 생각해 보세요. 따뜻한 베이스 그룹 중 맑고 가벼운 봄의 꽃처럼 컬러풀한 ‘톤’이 봄 그룹에 해당되며, 차분하거나 깊이 있는 짙은 톤이 가을입니다.

차가운 그룹 중 부드럽고 우아한 톤이 여름, 눈처럼 깨끗하거나 확실한 톤이 겨울로 분류되어집니다.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방법
전문가의 진단법

퍼스널컬러 전문가는 퍼스널컬러를 찾기 위해 4계절 그룹의 색이 있는 천을 활용합니다. 이것은 진단천, 드레이프, 테스트컬러 등으로 불립니다. 퍼스널컬러 컨설턴트는 각 그룹의 많은 색 중 진단에 필요한 빨강, 그린, 핑크, 파란색 등을 얼굴 아래에 대며 피부와 얼굴의 여러 부분을 복합적으로 비교해 가며 최종적으로 어울리는 색을 선택해 줍니다. 퍼스널컬러 진단은 육안으로 보면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색과 형태, 질감이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눈으로 관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전문가 아니라면 더더욱 눈으로 보면서 판단하는 경우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가 진단천을 사용하지 않고 눈으로만 확인한다면 시각적으로 전체 이미지가 먼저 보이기 때문에 개성이나 이미지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도 밝고 형태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을 지닌 사람이고 목소리까지 생동감이 넘치면 봄 그룹 색이 잘 어울릴 거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풍부한 경험을 통해 육안진단의 정확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육안진단을 일차적으로 하는 것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천에 투영시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입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보자
입는 옷이 곧 그 사람이다

나를 드러내고 싶다면 내 감성과 취향, 성격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고 맞는 옷과 뷰티를 연출했을 때 가장 편안하고 나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공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그 상황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연출했을 때 효과적입니다.

지금부터 패션의 이미지를 이해하고 만드는 규칙을 배워 세련되게 이미지를 업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22테이스트스케일 메소드(22taste scale method)

이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패션, 뷰티 산업 현장에서 ‘이미지 스케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특성에 따라 이미지 스케일, 컬러스케일 등으로 불려집니다).

테이스트스케일이란 기존의 이미지 스케일과 다르게 최초로 디자인과 사람의 기호 감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체계적으로 척도화시키고 22가지 이미지 카테고리로 정립시켜 놓은 것으로 심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입니다. 테이스트스케일은 약 7만 명의 심리적인 통계분석연구에 의한 세계에서 최초로 정부과학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감성 카테고리에 관해 공감성이 실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디자인적 요소가 강한 복장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패션, 헤어, 메이크업도 색, 형태(무늬, 실루엣), 소재(질감)의 디자인 요소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요소의 특성에 따라 이미지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때 스케일의 간단한 규칙만 이해해도 빠르고 성공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퍼스널컬러와 9가지 이미지

퍼스널컬러는 신체 색과 조화로운 컬러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어울리는 색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직업이나 역할에 위화감이 들어 활용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의 경우 퍼스널컬러인 봄의 컬러풀한 컬러가 얼굴을 생동감 있고 젊어 보이게 만드는 건 맞는데 개인적 취향과 맞지 않아서 처음에 진단을 받고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색은 예쁜데 소재나 무늬 등이 개인의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져 퍼스널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잘 어우러지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옷으로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퍼스널컬러 색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 분위기도 고려하여 배색 무늬, 소재 등이 이미지에 맞게 연출되어져야 합니다. 퍼스널컬러와 패션의 이미지를 함께 공부하면 자신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코디네이션을 할 수 있고 상황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본서는 퍼스널컬러와 가지 이미지를 조합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이미지를 업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기서 9가지 이미지는 앞에 설명한 테이스트스케일 22가지를 심플하게 9가지로 재분류하여 이미지의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였습니다. 위치가 가까운 타입은 어울리는 패션이 비슷하므로 가지로 크게 분류하더라도 자기 연출을 잘할 수 있습니다.

9가지 이미지 형용사

Bright – Feminine – Cool Chic

Active – Natural – Elegant

Bold – Manish – Cl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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