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도서정보

■ 책 소개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자산관리 방법!

하버드 출신 명사들이 말한 자산관리 지식과 80가지 과학적 돈 관리법을 총망라한 『하버드 부자 수업』. 하버드를 졸업한 이들은 대부분 부유한 삶을 누린다. 단지 명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하버드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산관리법을 전수하고 정확한 개념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폭넓은 사례분석과 연구를 통해 잘못된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산관리는 전면적인 개념으로 일상생활의 필요를 채우는 것부터 결혼하고 아이를 교육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것, 가정의 중대한 투자와 가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것 등을 모두 포함하는데, 하버드에서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재테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세워준다.

이 책에는 80가지 과학적인 자산관리 방법이 담겨있다. 부자 되기라는 장기전의 토대를 다지는 돈을 불리는 방법부터 가정 재정을 거짓 건강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오히려 양성 채무는 대담하게 짊어지는 방법, 나의 소득에서 저축과 소비를 지혜롭게 하는 방법, 다가올 경제위기에서 안전하게 재산을 지키는 방법 등을 통해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법을 제대로 알고 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저자 무천강
지린(吉林)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청년 학자이자 심리 전문가다. 철학, 역사, 심리학 연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저서로는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안정적이고 고요한 인생 수행 과목』『삶이란 이렇듯 어쩔 수 없는 것, 그러니 당신은 담담해져야 한다』『서쪽 군사 학교 사나이가 되기 위한 훈련 과목』등이 있다.

■ 역자 이에스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해외 바이어 중국어 인터뷰 진행, 중화권기업 전담 수출입 업무 진행 및 다양한 상품 번역 업무의 경험이 풍부하고, 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수년간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중국어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우리가 할 일은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밖엔 없다』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

PART 09 자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마라
60 아이를 위한 경제적 부담은 부모 몫이다 | 61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하다 | 62 자녀에게 견고한 대피소를 지어주자 | 63 용돈은 소비를 배우는 학비다 | 64 자녀에 대한 투자도 줄다리기가 필요하다

도서요약

하버드 부자 수업

자산관리는 필수다
돈이 돈을 따르게 하라

어떤 사람은 체력으로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기술로 돈을 번다. 또 어떤 사람은 지식으로 돈을 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산관리까지 잘 하는 사람은 지극히 희소하다. 조금만 지혜를 발휘해서 돈이 돈을 낳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럼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두 청년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제니는 월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겼다. 그래서 새로운 재원을 창출해야겠다는 생각이 싹텄다. 매달 받는 월급은 고정적이라서 목돈이 필요한 경우 한 번에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직업 외의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베이에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기기들을 팔아 펀드를 사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인터넷 광고업을 시작했다. 합법적으로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모집원들을 늘렸고, 그들은 또 각자의 모집원들을 늘렸다. 그들이 이 과정을 통해 성과급을 받아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런 광고 효과도 보지 못하다가 서서히 광고 효과가 나타나는 기미가 보이자 제니는 매우 기뻤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녀는 이 일의 전망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다.

헬렌은 한 회사의 회계사다. 그녀는 매일 퇴근 후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 외에는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했다. 그러다 그녀는 직업적인 연관성 탓인지 점점 돈으로 돈을 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금융자산의 실제 상황을 종합한 뒤, 수중의 자금을 3등분하여 3분의 1은 일상 지출에 사용하고, 다른 3분의 1은 비교적 보수적인 투자상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비교적 급진적인 상품에 투자했다.

현재 그녀가 투자하고 있는 보수적인 상품은 국채, 보험,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연수익은 약 4%이다. 급진적 투자의 연수익이 더 높긴 하지만 위험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자금의 3분의 1만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진적인 투자의 위험률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헬렌은 그녀의 삶을 아주 충실하게 살고 있다. 매일 해야 할 집안일들이 모두 끝나면 휴식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펀드를 관리한다. 집안관리와 자산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모두 부를 축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직업 외적으로 부를 쌓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른다. 당신의 자산관리의 포문을 열기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투자 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1. 금융투자 방법

현재 가장 큰 투자 시장은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많은 사람들을 주식투기에 끌어들이고 있다. 영원히 상승하는 주식시장은 없듯이 영원히 하락하는 주식시장도 없다. 따라서 주식시장에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가득하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고위험 고수익형 투자방식에 속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들어설 때는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

2. 고정 수익형 투자

여기서 말하는 고정 수익형 투자방식은 화폐채권, 정부나 일부 기업이 발행한 채권, 은행 예금 등을 말한다. 이 투자방식은 위험률이 낮고 안전하다. 하지만 수익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단점이 있다.

3. 수익성 투자

수익성 투자는 금융신탁과 주식형 펀드를 포함한다. 위험률이 주식시장보다 낮고, 수익은 고정 수익형 투자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다.

4. 자산 투자

자산투자는 공장, 기업, 토지, 설비 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유형은 대부분 돈 있는 오너들의 창업특허로,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문턱이 비교적 높고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일정한 자금과 경험을 축적하고 조건이 충족된다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유형이다.

하버드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투자의 세 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1. 자본 원칙

새로운 재원의 창출만 중요하게 여기고 경비 절감의 중요성은 간과한다. 얼마만큼의 자본을 모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얼마를 버느냐가 아닌 얼마를 쓰느냐에 의해 대부분 결정된다. 사람들은 늘 쓸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돈을 벌면 지출도 따라서 늘린다. 결국 영원히 투자 자본을 모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2. 복리 원칙

복리의 위력은 대단하다. 예를 들어 당신이 1만 달러를 투자에 운용했다고 생각해보자. 매해 투자수익이 25%일 때, 단리로 계산하면 3년 뒤에 당신은 총 7천 5백 달러를 벌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매 해 번 돈을 다시 투자했다면 3년 후에는 총 9,531달러를 받게 된다. 이렇게 추가로 번 2천 달러가 3년 동안 당신의 돈이 낳은 돈이다.

3. 시간 원칙

위의 예로 계속 이야기해보자. 3년이라는 시간으로 보면 복리와 단리의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 30년 후, 복리로 계산하면 당신이 처음 투자한 1만 달러는 8백만 달러가 넘는 돈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리로 계산하면 고작 8만 달러가 조금 넘는 돈밖에는 되지 않는다.

위의 수치를 봤을 때, 세 가지 원칙이 함께 효과를 발휘하면 그 위력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기본 원칙들을 확실히 마스터하자. 자신에 맞는 자산관리 방식을 선택한다면 직업에 종사하면서 돈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세상에 눈먼 돈은 없다
통장에 든 돈을 돌려라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월급을 두 부분으로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는 일반예금에 넣어 일상생활 지출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는 것이다. 저축을 할 때는 일정 금액으로 1년 혹은 2년의 기한을 설정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자산관리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은 그렇게 높지 않다.

대신 ‘매달 저금통장을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여 1년 동안 정기예금을 든다면, 다음 해에는 매달 만기통장이 생길 것이다. 그리하면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꽤 높은 정기저축이자를 얻을 수 있다. 당연히 우리는 꼭 월납저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분기별 혹은 자금량에 따라 수시로 저축할 수도 있다.

정기저축은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는 자산관리 상품이다. 저축기간이 길고 이자수익이 비교적 높은 특징이 있지만 정기저축의 비법을 마스터하기만 하면 저축의 안전성은 보장되면서도 이자수익은 늘어난다. 정기저축의 기본적인 돈 ‘묶기’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자.

1. 정기저축통장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라

은행에는 저축통장에서 만기 전 출금을 하는 경우 신분증을 확인하는 규정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정기저축이 만기가 되지 않은 상황에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정기저축통장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하지만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저축통장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만약 통장과 신분증을 함께 분실한 경우 이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은행에서 사전에 출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정기저축통장에 비밀번호를 설정해두었다면 그 효과가 발휘된다. 은행의 규정에 따라 비밀번호를 모르면 통장분실과 동일하게 간주되기 때문이다. 통장분실 수속은 규정에 따라 7일 이후에나 돈을 찾을 수 있다. 본인이 통장분실을 인지하고 은행에 정식으로 분실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최대한으로 부여되는 것이다. 정기저축통장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은 곧 저축에 또 다른 ‘안전장치’를 거는 것과 같다.

2. 만기가 되면 즉시 계좌를 옮겨라

현재까지의 저축 조례규정상 저축예금이 만기가 되면 일반예금 이자율로 전환된다. 따라서 정기저축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돈을 은행에 넣어 시간을 보내지 마라. 만기기한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즉시 계좌를 옮겨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3. 최대한 사전 출금을 삼가라

현행하는 저축 조례규정상 정기저축은 기한이 길든 짧든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통장에서 사전 출금이 이루어지면 일반예금 이율이 적용된다. 정기저축 이율은 일반예금보다 보통 두 배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사전출금을 진행하면 반드시 큰 이자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정기저축의 사전출금을 삼가야 한다. 반드시 출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부만 출금하는 게 유리하다. 아니면 예금을 담보로 소액담보대출을 이용해서 최대한으로 이자손실을 막는 방법도 있다.

4. 계좌 전환 업무처리하기

은행에서 정기저축을 시작할 때 ‘만기 후 자동 이체’ 서비스를 선택하면 만기 후 출금이 늦어져 발생하는 이자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정기적금에 잠금장치를 해두는 것과 같다. 혹여나 만기 출금을 잊어버리더라도 저금해둔 돈은 원래 설정에 따라 자동이체가 되어 있을 것이고, 당신은 그만큼 복잡한 업무처리를 덜하면서 손실도 막을 수 있다.

순환식 정기저축에 대한 세팅을 잘 해두면 일정기간 후에는 항상 정기저축 만기 통장이 생긴다.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꺼내 쓰거나 따로 사용할 일이 없으면 다시 1년 정기예금을 시작하여 일반예금과 정기예금 모두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순환식 정기저축 방식을 저축에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당신은 자신의 돈이 크게 불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맹목적으로 장기간 저금을 해서도 안 되지만, 쉽게 꺼내 쓰기 위해 임의로 돈을 일반예금이나 단기 저축 등에 넣어두는 것도 옳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면 사용하기에는 편하겠지만 수많은 이자 손실이 발생한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주기 내에서 은행은 단기 자산 관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의 자산을 배치할 때 이런 것들과 중기 정기저축의 비율은 각각 50%씩을 추천한다.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
수입에 맞는 지출이 답이다

누구라도 자산관리는 자신의 경제상황을 통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20대가 고정자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따라서 자신의 경제상황을 통제할 때는 급여와 저축을 통제하고 수입에 따라 소비계획을 짜야 한다. 예를 들어 월세가 어느 정도인 방을 구하고, 얼마 정도의 식사를 하고, 어떤 등급의 옷을 입고, 어떤 브랜드의 핸드폰을 사용하고, 한 달에 얼마만큼의 전화비나 인터넷 비용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수입범위 안에서 매월 지출하는 금액을 배분하고 계획적으로 저축을 해야 한다. 그게 단 2백 달러라도 그렇다. 만약 매달 2백 달러를 덜 쓸 수 있다면, 1년이면 2천4백 달러를 아끼는 셈이다. 이렇게 모은 2천4백 달러로 리스크가 적은 투자를 진행하면, 1년 동안 벌 수 있는 돈은 2천4백 달러에 그치지 않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돈이 계속 돈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입에 맞는 지출 습관을 기르고 나면 명확하게 자신의 자산현황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를 진행할 수 있으며 미래의 재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돈을 통제할 때는 지출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자산의 몇 가지 부분에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투자를 진행할 때는 반드시 신중하게 행동하여 다른 사람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젊은 사람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투자나 자산관리에 대한 이해가 더 부족하다. 그래서 음흉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빈틈을 공략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아래 몇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1. 높은 이윤에 대한 망상

사람의 본성은 탐욕적이라서 일확천금을 획득하는 상상을 한다. 다른 꿍꿍이가 있는 이들은 사람들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작은 일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도록 유혹하고 속인다. 우리는 반드시 이 세상에 공짜는 없고,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무조건 높은 이윤만 얻으려다가 본전도 못 건질 수 있다.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가장 실속 있는 방법이다.

2. 융통성의 부재

사회의 경제환경은 끊임없이 변한다. 예전의 생활방식은 더 이상 현재의 경제상황과 맞지 않을지 모른다. 만약 융통성 없이 가진 돈을 은행에 넣기만 하면, 통화팽창이 심화되었을 때 금방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될 것이다.

3. 아는 것이 힘이다.

어떤 자산관리 도구를 다루든지 그에 맞는 전문지식과 강력한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 서투른 투자자는 자신관리의 기본적인 상황과 운영 법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뛰어든다. 다른 사람이 돈을 버는 것만 보고 맹목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는 몇 년 동안 모은 저축을 밑 빠진 독에 모조리 부어버리는 결과가 된다.

4. 계획 없는 가불

살다 보면 각종 유혹이 존재한다.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홈쇼핑, 할부 쇼핑을 하게 된다. 이는 계획에 없던 가불이다. 매일 대출 빚을 갚기 위해 일하는 노비로 자신을 전락시키는 길이다.

5. 신용카드 남용

신용카드는 편리하다. 이 장점을 때문에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하며 현금을 인출해 사용하고 소비를 한다. 하지만 갚을 때는 그 액수를 감당하지 못해 극도의 불안상태에 빠지곤 한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유용하지만, 남용하면 백해무익하고 자신을 사지로 몰고 간다는 점이다.

돈을 낳는 암호를 해독하라
투기자가 되지 말고 투자자가 되어라

주식의 신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 논리에 대해 “주식을 살 때는 자신이 시장이나 증권, 거시경제의 분석가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업 분석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내 자신을 기업을 경영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투자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기업 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가격보다 중요하고, 최종적으로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회사의 실제 가치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와 투기자가 존재한다. 표면적으로 투자자와 투기자는 기업에 대해 자금을 제공하는 사람이고, 그 과정에서 일정한 경제적 이윤을 얻는 사람으로 목적이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실질적 차이는 크다. 투기자는 직업 노름꾼에 더 가깝다. 기업가는 지혜와 끈기를 믿지만 노름꾼은 100% 운을 믿는다. 투기자의 승패가 완전히 운에 맡겨지지는 않지만 운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은 분명하다. 버핏의 조언을 들어보자.

“투자대상으로 어떤 두 회사를 두고 고민할 때 나는 깊은 상상에 빠져본다. ‘내가 만약 이 회사를 상속받는다면 이는 곧 내 가정이 영원히 보유하게 될 유일한 재산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회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나는 어떤 요소의 영향을 고려해야 할까? 내가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 누가 나의 라이벌일까? 누가 나의 고객일까? 고객과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회사와 다른 회사를 비교할 때 어떤 장단점일 발견될까?’라고 말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분석을 진행한다면 당신은 이 회사의 실제 관리자들보다 더 깊게 이 회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버핏은 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이 회사를 사는 것과 완전히 같다고 했다. 투자자는 반드시 이 점을 인식하고 두 가지 방면에서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첫째, 투기와 관련된 생각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거해야 한다. 하루는 버핏이 친구 몇 명과 골프장에서 주말을 보낸 적이 있다. 그의 오랜 친구인 보험사 사장 잭 번이 게임을 제안했다. 모든 사람이 각각 10달러의 보험료를 내면 이 게임에서 누구라도 홀인원을 할 경우 번이 1만 달러의 보험금을 낸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내기에 참여했다. 어차피 10달러밖에 되지 않는 돈이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버핏은 예외였다. 그는 막연한 성공률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고,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버핏이 왜 이렇게까지 인색하게 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버핏이 “만약 작은 일에는 기준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일도 기준이 없어질지 모른다네.”라고 말했다.

둘째, 투자할 회사의 기업가에게 흥미를 가져라. 그들에 대해 많이 보고 들어야 하며, 기업적인 지식이론과 기술을 많이 배워야 한다. 기업가가 무엇에 관심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고, 이 기업가가 관심을 가지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마음가짐에서부터 지식, 이론, 행동 방식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기업가로 만드는 것이다.

주식거래에 있어서도 주식을 사든 팔든 가지고 있든 당신이 어떤 것을 결정의 근거로 삼을지, 어떤 결정의 과정을 거칠지는 모두 기업가의 기준에 의거해야 한다. 당신이 주식을 매입할 때는 단 한 주를 사더라도 당신이 이 회사 전체를 사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 주식을 매도할 때도 이와 같은 전제하에 결정해야 한다.

종목을 선택할 때도 기업가의 정신으로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기업가의 마인드를 가졌다면, 장기적인 투자 과정에서 모든 고난과 장애물을 순리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확신이 없을 때는 기업가의 장기 경영 심지어는 평생 경영을 생각해보면 된다. 기업가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은 장기투자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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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