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을 책으로 만나다!
세상에는 정답 없는 문제로 넘쳐난다.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새롭게 꾸려진 팀 동료가 나와 잘 맞을지 예상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조직 내의 팀워크뿐 아니라 협력 업체, 고객, 경쟁 상대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도쿄대 교양학부는 ‘생각하는 힘’을 가르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렇게 탄생된 수업이 바로 생각하는 힘의 교실, 즉 ‘디자인 브랜드 스튜디오’다.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수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역인 마후네 후미타카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는, ‘리본 사고’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고 프레임의 존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그렇다면 리본 사고란 무엇일까. 리본 사고는 인풋(조사하다) → 콘셉트(통합하다) → 아웃풋(구현하다)의 3단계로 이루어진 사고법이다. 리본이 가운데 매듭을 기준으로 양 옆이 넓게 펴져 있는 모양이듯, 확장과 압축을 반복해 사고를 발전시킨다.
책에서는 리본 사고의 3단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발표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리본 사고 역시 디자인 사고처럼 형식화되지 않기 위한 예방책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그 세 가지는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 저자 미야자와 마사노리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교양교육고도화기구 특임교수하쿠호도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 교육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테마로, 도쿄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사고력과 팀워크를 기르는 수업인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상을 위한 교육 콘테스트 ‘BranCo!’를 기획·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케이대학교 비상근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1966년에 태어났으며 도쿄대학교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광고 대행사인 하쿠호도에 입사 후 마케팅부에서 식품, 자동차, 토일리트리,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1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브랜드 및 이노베이션을 기획·컨설팅하는 차세대 전문조직인 ‘하쿠호도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을 설립해 경영 전략, 신규 사업 개발, 상품 개발, 공간 개발, 조직 인재 개발, 지역 활성, 사회 과제 해결 등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 실무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한 이노베이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SEEDATA의 비상근 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응원하고 싶어지는 기업·조직’의 시대》《브랜드다움을 만드는 방법-오감 브랜딩의 실천》《‘개성’은 이 세상에 정말 필요한 것일까?》《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고정지 워드 44》《그래서 최강 팀은 ‘캠프’를 만든다》《MBA는 정말 도움이 될까?》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최말숙
일본 도쿄 가쿠게이대학교 국제학부 아시아연구학과를 졸업한 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과 일본계 무역 상사에서 근무하며 통·번역 및 관리 업무를 맡았다. 글밥아카데미 일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혼자 생각하고 답을 내리는 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함께 도전하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을 번역하게 되어 반갑다.
■ 차례
수업을 시작하며 | 생각하는 힘이란?-창의성을 갖기 위해서는
도쿄대생의 딜레마
조금 나아지는 것으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다
도쿄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양 강의
아이디어는 재능일까
일의 기본, 만들고 전달하고 말한다
1교시 | 마인드셋-생각하지 않는 머리를 위한 세 가지 처방전
아이디어는 꼼꼼하게 훔쳐라
아이디어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질은 양에 비례한다는 진실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
틀에 갇히면 오리지널은 탄생하지 않는다
[체험하는 생.힘.교.] 아이디어가 샘솟는 Yes 대화
2교시 | 인풋-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
무엇을 어떻게 수집할까?
막연하게 조사해서는 안 된다
대답이 뻔한 이유는 질문이 뻔하기 때문
질문은 우리를 미지의 세계로 이끈다
인풋이 바뀌면 아웃풋도 바뀐다
세계 최고 인생 코치의 질문력
네 가지 질문법
놀라운 발견은 검증보다 탐색에서
깊이 있는 탐색을 위한 세 가지 조사법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평균보다 극단에 새로운 발견이 있다
어디까지 조사하면 될까?
사례 연구의 함정
정보 정리는 포스트잇에 한 줄로
의외의 발견을 할 수 있는 KJ법
그 정보는 정말 믿어도 될까?
새로움과 깊이 중 무엇을 중시해야 할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을 인간의 조건
[아이돌과 함께하는 생.힘.교.] 걸그룹 노기자카46이 생각하는 힘의 교실에서 배운 것
[정리하는 생.힘.교.] 정보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바꾸는 조사법 총망라
3교시 | 콘셉트-아이디어의 기둥을 세우다
콘셉트를 만드는 과정도 창의적으로
콘셉트란 무엇일까?
이 영화는 우주판 〈죠스〉야!
왜 비슷한 상품으로 가득할까?
뛰어난 콘셉트의 조건, 3K
긍정적 관점과 부정적 관점
효율보다는 효과를 최대화하자
사고의 보조선을 넣어 관점을 발견한다
프레임을 창조하는 네 가지 사고 모드
숨은 경쟁 상대를 찾아라
나눌수록 차이가 보인다
‘왜?’를 반복하면 왜 좋을까?
관계가 없어도 혼합한다
콘셉트는 좁을수록 좋다
새로움에 심플함을 더하다
콘셉트는 광고 카피가 아니다
[브랜딩하는 생.힘.교.] 잠을 디자인하는 호텔, 렘
4교시 | 아웃풋-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디어를 만들다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아웃풋이란 무엇일까?
아웃풋과 콘셉트의 차이
아이디어의 폭을 넓히는 다섯 가지 규칙
침묵의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아이디어를 변형시키는 스캠퍼 체크리스트
우연의 힘을 믿는다, 강제 결합법
MBA 엘리트가 유치원생에게 진 이유
프로토타이핑의 다섯 가지 방법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버려야 할 때
스토리를 말할 수 있는가?
[공부하는 생.힘.교.] 리본 사고의 모티브, 디자인 사고
5교시 | 아이디어-압축과 확장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다
혼자보다는 팀으로!
사고법을 창조한다
틀을 지키고 부순다
[응용하는 생.힘.교.] 리본 사고를 활용한 스토리 있는 아이디어
[추천의 글] 도쿄대는 왜 생각하는 힘의 교실을 열었을까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