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부자습관(Rich Habits)

   
토마스 콜리(역:박인섭 외)
ǻ
봄봄스토리
   
12800
2017�� 11��



■ 책 소개

 

30일만 따라하면 누구나 성공하는
“부자 습관 프로그램”

 

사람의 40%정도는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뇌도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습관으로 움직이는 행동에 대해 저자는 ‘자동 항법 모드로 움직인다,’는 표현을 쓰면서, 이러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지구에 사는 모든 인간들은 다행히도 천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버리고 부자들의 습관을 몸에 익히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수천 명의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을 컨설팅하면서 부자들의 습관과 가난한 자들의 습관을 찾아서 정리했다. 그리하여 피해야 할 가난한 습관과 체득화해야 할 부자 습관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 저자 토마스 콜리 
저자 토마스 C. 콜리 (Thomas C. Corley)는 회계사이자 재무설계사이며, 세법학석사이다. 그는 장기간에 걸쳐 부자들의 성공 비결을 다방면에서 추적했으며, 그들이 실천한 일상 속의 작은 습관들을 공식화했다. 많은 사람들이 부유해지고 행복해지도록 상담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 역자
박인섭

2001년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Personal Financial Planning을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치고, 미국 최대 자산관리 회사인 American Express Financial Advisors, Inc에서 개인자산관리 전문가로 근무했다. 2003년 교보생명으로 스카우트되어 2015년까지 한국의 최고 자산가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 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Mass Mutual Financial Group에서 Financial Advisor로 근무하며 미국의 자산관리 실무를 익혔다. 저서로는 <부자 만드는 FP>, <잃지 않는 투자>가 있고, <상속을 준비하라>, <백만장자가 되는 1000가지 비밀>, <포춘쿠키의 법칙>을 감역했다.

 

이연학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교보생명에 입사하여 영업 일선에서 현장 관리자로 근무했다. 특히 부유층 고객을 전담 관리하는 Wealth Management 분야에 전념하고자 금융분야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재무위험관리사(FRM), 금융투자분석사 등 자산관리 분야의 15종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산관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교보생명 자산관리 총서 (은퇴, 투자편)>, <잃지 않는 투자>를 공저했으며, 일간지에 재테크 칼럼 기고와 한국경제TV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차례
서문 ㆍ7
01. 고민 ①보험 영업사원 ㆍ11
02. 고민 ②비서 ㆍ29
03. 고민 ③자동차 딜러 ㆍ40
04. 고민 ④회계사 ㆍ54

 

05. ‘부자가 되는 습관’ 트레이닝 프로그램 ㆍ64

 

06. 해결 ① 고객 ㆍ110
07. 해결 ② 비서 ㆍ119
08. 해결 ③ 자동차 딜러 ㆍ126
09. 해결 ④ 보험 영업사원 ㆍ130

 

10. J.C. 잡스에게 바치는 글 ㆍ138

 

감역자의 글 ㆍ142  




Rich Habits(인생을 바꾸는 부자습관)


고민 - 보험 영업사원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피닉스 업맨은 반쯤 남은 맥주잔을 대고 중얼거렸다. 그는 짧고 통통한 손가락으로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쓸었다. 재떨이에서는 담배가 타고 있었다. "오늘은 별로였나 봐요?" 바텐더가 스포츠 지면을 읽으면서, 바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무심하게 물었다. "그것보다는 사는 게 별로인 것 같아요. 간밤에 아들에게 대학에 못 보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돈이 없어서요. 심지어 브루클린 칼리지에 들어가더라도 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말했죠."


브루클린 칼리지는 지역 전문대학으로, 브루클린 주민들에겐 학비를 할인해주고 있었다. 심지어 브루클린 칼리지도 어렵다니, 바텐더는 즉각적으로 피닉스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처참한지 짐작할 수 있었다.


"직업이 뭔가요?"

"보험 설계사예요. 제 말은, 노력은 하고 있어요. 제 벌이는 입에 풀칠할 정도는 돼요. 대학 같은 큰돈이 들어가는 걸 빼면요. 어떻게 이렇게 패배자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했다.


그는 자신의 검은 소형차로 발길을 옮기면서 열쇠를 찾기 위해 주머니를 뒤적였다. 피닉스는 마지막 담배에 불을 붙이곤 뒤로 기대앉은 뒤 엔진에 열이 오르기를 기다렸다. 갑자기 운전석 쪽 창문에서 노크소리가 나서 피닉스는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시죠?" 그는 생각을 방해한 낯선 이를 쳐다보면서 무뚝뚝하게 물었다.


"좀 도와드릴까요? 제 이름은 챔프 데일리(Champ Dailey)입니다. 아까 바에서 당신 얘기를 주워들었어요. 상황이 어려우시다니 참 안타깝군요. 당신이 월요일에 제 사무실에 와 주셨으면 좋겠군요. 제가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는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내밀었다.


"날 돕는다고요? 당신은 날 알지도 못하잖습니까? 뭐 고리대금업자 같은 겁니까?"

"아닙니다, 업맨 씨. 전 그냥 아주 오래된 거울을 들여다보는 한 남자일 뿐입니다." 그 말을 남기고 그는 돌아섰다.


월요일 아침, 피닉스는 브로드 스트리트와 퍼스트 스트리트가 만나는 모퉁이 지점에 위치한, 그 거리에서 가장 큰 건물 앞에 멈춰 섰다. 경비는 높다란 유리문을 활짝 열어 피닉스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데일리 씨의 사무실은 25층입니다."


문이 열리고 광활한 리셉션이 나타났다. 피닉스는 곧장 압도당했다. 주위를 둘러싼 그림들과 호화로운 장식에 눈길이 가서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저도 당신과 같은 위치에 서 있던 적이 있어요. 며칠 전 밤, 바에서 당신의 얘기를 들었을 때 괴로운 기억들이 상당히 많이 되살아났지요. 당신이 빠져있는 구덩이에서 당신을 구해내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에 저는 누군가 절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는 순간 바로 알 거라더군요. 예전의 제 모습을 거울로 보는 것 같은 사람을 만날 테니 말이죠."


"내가 찾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죠?"

"왜냐하면 그 사람이 제게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챔프가 말했다.


"누구요?"

"저의 멘토이자 자문가요. J.C. 잡스(J.C. Jobs)입니다. J.C. 잡스는 제게 10개의 규칙을 알려주었죠. 그는 그걸 부자가 되는 습관이라고 불렀어요. 30일 동안 이 10개의 규칙에 따라 생활한 뒤 다시 만나자고 그랬죠. 이 10가지 규칙을 따르면 제가 처한 상황이 개선될 거라더군요. 당시 저는 잃을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은 부자가 되는 습관을 매일같이 실천하면서 산 덕분에 얻은 것들입니다."


"제가 맡은 일은 J.C.의 거울 테스트를 통과한 후보를 만났을 때 끝나죠." 챔프는 그의 비싼 책상 위로 팔을 뻗어 펜을 집어 들더니 종이 위에 전화번호를 휘갈겨 썼다.

"이건 J.C.의 사무실 번호입니다. 내일 아침에 바로 이 번호로 전화하세요."


고민 - 비서

"내가 대체 그녀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


존 앤드류즈는 뉴저지 북부에 소재한 톱날 유통업체 선블레이드의 CEO다. 그는 방금 사무실 관리자인 니나에게 이번 달 들어 세 번째로 디 워시가 지각할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 선블레이드에서 매일 아침 업무는 무척 중요하다. 특히 한 시간을 들여 기존 및 잠재 고객들에게 전화해야 하는 디의 역할은 더더욱 그랬다.


디 워시는 그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 존의 말에 따르자면 그녀의 나쁜 습관 탓에 지난 2년 동안 급료는 변변찮았다. 그녀는 24살로 젊지만 몸집이 있는, 간결하게 말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하지만 유쾌한 미소와 매력적인 얼굴을 지녔다. 때로는 창의성과 뛰어난 근면성, 그리고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에는 늘 늦장부리고 산만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돌아가곤 했다. 많은 이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가족문제가 아닐까 생각했다. 디는 가족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었다.


디는 집안의 중추와 같았다. 변변찮은 수입이지만, 그녀 덕분에 집안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디는 해고되었고, 집에서도 내몰려났다. 점점 돈이 바닥나고 있었다. 심지어 음식을 사 먹을 돈조차도 부족할 판이었다. 허기를 이기지 못한 디는 푸드 키친(배고픈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혹은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방문했다. 하지만 푸드 키친에 다가설수록,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이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는 줄에 설 자신이 없어졌다.


잰 구드는 디를 관찰하고 있었다. 그는 푸드 키친 바깥 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었다. 잰은 디가 네 번째로 푸드 키친을 지나쳐 갔을 때 그녀를 눈치 챘고,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배가 고프신가요?" 잰은 물었다.

"뭐라고요?" 그녀는 중얼거리며 되물었다.

"지난 2시간 동안 당신이 지나쳐가는 걸 봤죠. 왜 안으로 들어와서 음식을 먹지 않는 거죠?"

"그렇게 할 수 없어요." 디는 얼굴에 손을 가져다대고 울기 시작했다. "난 못해요. 난, 난 그냥 너무 수치스러워요." 훌쩍일 때마다 그녀의 몸이 흔들렸다. "제가 자초한 거예요. 전 훌륭한 기업에서 좋은 상사와 같이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날려버렸죠."


잰은 푸드 키친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 그는 디에게 음식이 든 그릇을 가져다주며 말했다. "전 그냥 아주 오래된 거울을 들여다보는 한 남자일 뿐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저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실직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인생을 뒤바꿔 준 한 낯선 사람 덕분에 구원받았어요. 당신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거쳐야 합니다. 당신이 후원을 받는다면 비용은 들지 않아요. 프로그램은 당신의 삶을 뒤바꾸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줄 겁니다." 그는 디에게 전화번호를 적어주었다. "그의 이름은 J.C. 잡스입니다. 아침에 그의 사무실로 전화하세요. 그쪽에 잰 구드가 당신을 후원한다고 말하세요."


고민 - 회계사

아래쪽에 있는 관 위로 빨간 장미를 던지는 그의 뺨 위로 눈물이 타고 흘렀다. 그의 장미가 마지막이었다. 그 마지막 동작으로 추도하는 사람들의 무리는 흩어지기 시작했고, 회계사는 세 명의 어린 아이들과 외로이 남겨졌다. 그는 드니스(Denise)의 관 위쪽에 서서 파인 무덤 안쪽을 멍하게 쳐다보면서 스스로를 증오했다.


"자궁 경부 상피 내 종양이래." 드니스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부엌 식탁에 앉아 그에게 갓 내린 커피를 따라주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내가 지금 당장 수술을 할 필요는 없댔어. 하지만 마냥 병을 그냥 두면 분명 위험이 있다고 하시더라고." 그녀가 아플 리가 없었다. 드니스는 그럴 리 없었다. "우린 그냥 지금 5천 달러가 없는 거라고. 수술은 좀 미루자." 드니스가 요구했다.


약 3개월 뒤, 회계사가 연중 가장 바쁜 기간인 납세 기간이 찾아왔다. 그가 일 때문에 한창 정신이 없을 때 드니스의 상태는 악화되었다. 드니스는 금전적으로 약간 숨통이 트이고 그녀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돈이 생길 납세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남편을 방해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 수술은 결코 이뤄지지 못했다. 드니스의 병은 암으로 전이되었고,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그녀는 여름까지 겨우 버티다 병상에서 숨을 거뒀다. 산산이 부서진 남편과 세 아이를 남기고 말이다. 상냥하고 헌신적인 아내이자 엄마였던 드니스는 더 이상 없었다.


그 회계사는 그의 일과 편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을 가까스로 해내고 있었다. 그는 드니스의 죽음과 그들이 겪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스스로를 책망했다. 그러한 자책은 어느 날 드니스가 꿈에 찾아와 "당신한테 지금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거야."라고 말하는 생생한 꿈을 꿀 때까지 계속됐다.


"나한테 경제적인 조언을 구하는 고객들 중 상당수가 잘 나가고 있는데 나는 왜 그렇지 못한 걸까? 그 사람들은 제대로 하고 있는 반면 내가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분명 있을 거야!"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성공하는 고객들에게 물어볼 질문지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심플하고 단기적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5년간의 집요한 프로젝트로 바뀌었다. 그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그룹에서 모은 자료들을 꼼꼼히 살펴 분석하고 발굴해냈다. 도출해낸 결론은 충격적이었다. 성공한 고객들과 성공하지 못하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대답 사이에는 그랜드 캐년 만큼이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그가 "사무실을 떠난 후 어떤 행동을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성공한 고객 그룹은 다양한 사교 혹은 사업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보다 높은 학위를 따기 위해 공부했다. 일부는 자그마한 스포츠 리그 클럽을 운영했으며, 일부는 비영리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같은 질문을 성공하지 못하는 고객 그룹에 던졌을 때, 이들의 대답은 놀라울 정도로 한결같았다. 이들은 저녁을 먹고, TV를 보거나 오락거리를 찾거나 잠자리에 들었고, 이튿날에도 동일하게 행동했다. 그 회계사는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비법을 발견했다는 걸 깨달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몸에 밴 일상 속의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그 회계사는 이 습관들을 그의 일상 속에 녹여 들이기 시작했다. 30일 동안 그는 부지런하게 그가 만든 부자가 되는 습관 리스트를 따랐다. 갑자기 기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의 수입은 늘어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고객들이 그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부자가 되는 습관 트레이닝 프로그램

성공하는 데 행운이 그렇게 중요할까? 대답은 그야말로 "예!"다. 세상에는 4가지 종류의 운이 있다. 첫 번째 종류의 운은 "무작위적인 행운"이다. 이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종류의 행운으로, 복권에 당첨되거나 예상치 못한 상속을 받는 일 등이 있다. 두 번째 종류의 운은 "무작위적인 불운"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걸 통제할 수 없다. 병에 걸리거나 벼락에 맞는 일, 무작위적인 사고, 집을 나무가 덮치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세 번째 종류의 운은 "기회 운"이다. 이 행운은 일상 속의 좋은 습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열매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한 데에 따른 결과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네 삶 속에서 기회 운이 발생하도록 만들기 위해 장시간에 걸쳐 필요한 행동을 취한다. 부자가 되는 습관은 마치 기회 운을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다.


네 번째 종류의 운은 "해로운 운"이다. 해로운 운은 기회 운의 악랄한 쌍둥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쁜 습관이 있다. 나쁜 습관도 뿌리를 내려 자라며, 마찬가지로 열매를 맺는다. 이 해로운 운은 실직, 투자 손실, 압류, 이혼, 질병, 혹은 비슷한 무언가 등이 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1. 나는 좋은 일상 속 습관을 형성하고 매일같이 이 좋은 일상 속 습관을 따르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2. 나는 매일, 매월, 매년,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내 목표들에 집중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3. 나는 매일같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4. 나는 매일 내 건강을 돌보는 데 일정 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5. 나는 매일 평생을 함께 할 관계를 맺는 데 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6. 나는 매일 절제하며 살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7. 나는 매일같이 일일 과제를 성취하겠습니다. 나는 "지금 당장 할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취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8. 나는 매일 부자가 되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9. 나는 매월 총 소득의 10%를 저축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약속 10. 나는 매일 내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겠습니다.


해결 - 고객

부자가 되는 습관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고객은 고개를 들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그의 회계사인 J.C. 잡스를 바라봤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자료를 꺼내서 프로그램을 따라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을 따라하고 부자가 되는 습관을 검토하고, 이 습관을 몸에 익히는 거죠. 30일 동안."


그 고객은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났다. "부자가 되는 습관 1번은 한 칸에 내 나쁜 습관을 모조리 쓰는 거로군." 그 고객은 지시대로 했다. "나쁜 습관이 이렇게나 많다니." 그는 스스로에게 중얼거렸다. 그는 나쁜 습관을 이번에는 하나씩 반대로 쓰기 시작했다.


고객은 자신의 삶에 일어나기 시작한 미묘한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했다. 도박이 그의 잔고를 바닥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와 사업에 쏟을 시간까지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을 배운 것이다. 또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찍 출근하는 게 가능해졌다. 사무실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게 되면서 더 많은 일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되었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동시에 합리적인 시간에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서 아내와 보낼 수 있는 양질의 시간도 확보되었다.


그의 다음 과제인 부자가 되는 습관 2는 일일, 올해, 이듬해,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일일 목표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며칠이 지난 뒤에는 일일 목표 목록에 달성 표시를 하는 걸 목 빼고 기다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실현 불가능하게 보였던 연간 목표도 이제는 달성 가능할 것 같았다. 그의 자신감은 매일같이 커졌다. 궁극적으로 그가 세운 목표 대부분을 성취할 것이며 성취할 수 있다는 새로운 생각으로 가득 찼다.


부자가 되는 습관 4에 따라 그 고객은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데 매일 일정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매일 밤 아내와 식사 후 한 시간씩 걸었다. 그 둘은 모두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 동기 부여가 더 강해지자, 자신들이 무얼 먹는지를 관찰하게 됐다. 더 나아가 함께 걷는 시간 동안 그들의 관계도 더욱 튼튼해졌다.


고객은 그에게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부탁을 한 가지 들어주셨으면 좋겠군요. 당신이 지금 막 빠져나온 것과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들을 제게 보내 도움을 받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 때, 예전 당신 삶을 비춘 거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제게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주시겠어요?"


J.C.는 책상에 놓인 드니스의 사진을 보며 말을 걸었다.

"내가 살아있는 한, 다른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줄 거야, 드니스. 그 사람들이 내가 매일같이 짊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짐을 지지 않도록. 사랑해, 드니스, 그리고 미안해."


해결 - 비서

디는 J.C. 잡스의 가장 열정적인 학생 중 한 명이 되었다. 마치 사냥감을 덮치는 한 마리 호랑이처럼 그녀는 그 습관들을 하나씩 공격해나갔다. 부자가 되는 습관 4에 따라 디는 매일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일 칼로리 량을 1,800칼로리로 제한하고 매일 최소한 30분씩 에어로빅을 하기로 결정했다. 초기에는 먹는 걸 제한하는 게 스스로를 굶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배고픔에 따른 고통은 이윽고 가시기 시작했다.


부자가 되는 습관 5에 따라 디는 인간관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파괴적인 관계는 제거했다. 10대에 디는 부모가 그녀를 저버린 탓에 내켜하지 않는 고모 집에서 얹혀살게 되었다. 그녀의 고모와 친척들은 디를 짐처럼 여겼고, 굳이 이걸 숨기려 들지도 않았다. 그 결과 디는 이들로부터 조력을 받는 것에 대해 어마어마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고모와 친척들은 이걸 이용해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디가 자신들을 구하도록 만들었다. 디는 자립하게 되었을 때, 다시는 그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자신감에 찬 디는 예전 상사인 존 앤드류스에게 연락을 했다. 점심을 먹으면서 디는 존에게 그녀가 따르고 있는 부자가 되는 습관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해 말했다. 존은 감명을 받았다. 척 보기에도 살이 빠진 디를 보면서 트레이닝의 효과를 짐작할 수 있었다. 존은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며 디를 다시 데려왔다. 니나는 처음엔 반대했으나, 그 둘은 머잖아 빠르게 친구가 되었다.


몇 년 뒤, 니나는 선블레이드의 CEO가 되었고 디는 니나가 맡던 책임을 수행하게 되었다. J.C. 잡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디는 부자가 되는 습관 트레이닝 세션을 모든 선블레이드 직원들에게 받게 했다. 존은 결국 그가 가지고 있던 선블레이드 지분을 니나와 디, 일부 주요 직원들에게 매각했다. 이들은 존이 회사에서 손을 뗐을 때보다 더욱 큰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이들 덕분에 모두들 경제적으로 부유해질 수 있었다.


해결 - 보험 영업사원

피닉스가 가장 애먹은 항목은 부자가 되는 습관 3번, 즉 매일같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피닉스는 자신의 직업을 싫어했으며, 단 한 번도 진정으로 일에 열정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피닉스는 바로 그날 아침부터 매일 30분씩 시간을 들여 업계 자료를 읽었다. 처음 며칠 동안은 상당히 고생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하기 싫던 일이 다소 수월해졌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습득한 새로운 사실이나 영업 전략을 공책에 적기 시작했다. 그의 공책은 점점 빼곡해져갔다. 그의 잠재적인 고객들은 진성 고객으로 바뀌어갔다. 약속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점점 더 많이 읽을수록,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할 확률이 높아졌다.


부자가 되는 습관 4는 매일같이 건강을 보살피는 데 시간을 일부 투자한다는 것이다. 피닉스는 아침 독서를 마친 이후 운동화를 신고 바깥에서 조깅을 시작했다. 그의 체중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체중 감소 덕분에 그는 먹는 것을 절제하게 되었고 금연에도 성공했다.


밤이면 피닉스는 전화번호부를 뒤져 콜드콜을 걸었다. 예전에는 이걸 무척 싫어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걸 그의 일일 목표/해야 할 일 목록에 넣었다. 여전히 콜드콜을 거는 것을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매일 밤 이러한 전화를 거는 데 꾸준히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 술집에 꾸준히 돈을 붓는 것도 멈추게 되었다.


월말이 다가올 무렵 어느 날 상사는 피닉스를 자기 방으로 불렀다. "요새 어떻게 지내나?" 피닉스는 상사에게 불려가는 걸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네의 계약 체결수가 올라가고 있더군. 한 건 큰 계약도 성사한 모양인데, 내가 관심 있는 건 작은 계약들일세. 뭘 달리 하고 있는 거지?"


피닉스는 부자가 되는 습관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했다.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상사는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듯했고, 피닉스는 지금 수행하고 있는 실험에 대한 개요를 상사에게 말했다. 그의 상사는 책상 서랍을 열더니 봉투 하나를 건넸다. 피닉스는 봉투를 열어보고는 그의 명의로 된 1천 달러 수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네는 이번 달 보험 계약 성사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어. 그에 상응하는 보너스야."


그 뒤로 피닉스는 꾸준히 월간 보너스를 탔다. 그리고 1위로 올라섰다. 그는 1위를 차지하는 게 너무나도 좋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수개월이 지나자 그의 상사는 다른 직원 몇몇에게도 부자가 되는 습관을 훈련시킬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피닉스는 회사에서 승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점점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지게 됐고, 새로운 영업사원들에게 부자가 되는 습관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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