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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저자가 현직 수석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인생과 꿈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찾고 이루어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목적으로 집필된 책이기 때문에 꿈을 찾는 학생에게는 ‘꿈의 멘토’가 될 것이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교사에게는 ‘꿈 키움 지도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에서는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를 성찰해 본다. 즉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2부 ‘어떻게 꿈을 찾을 것인가?’에서는 자신만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3부 ‘꿈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가?’에서는 VD=R(생생하게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해 주는 평행우주론, 불확정성의 원리, 신사상운동가들의 사상을 소개하고 꿈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제시한다. 4부 ‘꿈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가?’에서는 꿈을 이루는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한다. 5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사례’에서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성공 요인별로 나누어 그 비결을 소개한다.

■ 저자 채수형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육철학 및 교육사』라는 과목을 강의했으며,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 대학에서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철학 및 교육사』, 『현대 교육사조』, 『인간과 교육』, 『논문작성법』 등의 강의를 해왔다.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교육부 지정 창의경영학교 컨설턴트, 교육부 정책 모니터 단원, 검정고시 출제 위원, 경상남도 수업연구대회 심사 위원, 경상남도 인성교육 컨설턴트, 경상남도 중등 신규교사 강사, 직무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사나 학생을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인성교육·진로·진학·꿈 키움에 관한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겨울방학 직전, 고등학생들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꿈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대학에서 『성공학』 강좌를 강의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 차례
추천의 글
프롤로그 -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1부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
나는 왜 이 지구별에 태어났을까?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나는 성장 계획이 있는가?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2부 어떻게 꿈을 찾을 것인가?
내면에서 답을 찾아라
나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나는 롤모델이 있는가?
공부 속에 길이 있다
책에게 길을 물어라
직업을 탐색해 보라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라

3부 꿈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가?
우주에 대한 이해
끌어당김의 법칙
끌어당김의 힘
관점, 생각, 감정, 감사
소망이 이루어지는 원리
소망, 기대, 믿음

4부 꿈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가?
꿈을 시각화하라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계획을 구체화하라
결단하고 행동하라
습관을 바꿔라

5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
희망을 포기하지 마라
인생은 믿음대로 된다
자신의 꿈에 미쳐라
재능은 노력의 결과다
하나의 일에 몰입하라
목숨을 걸어라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라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라
그들이 성공했다면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에필로그 - 지금 당장 시작하라
참고문헌

나의 꿈이 나의 미래다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

나는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비록 눈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 헬렌 켈러

꿈이라는 말은 참 아름다운 단어다. 꿈속에는 우리가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고, 우리가 성취하고 싶은 가치가 담겨 있다. 그리고 꿈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 준다.

왜 꿈을 찾아야 하는가? 꿈은 인간의 존재 이유다. 이 지구별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것이 있어 그것을 체험하기 위해 태어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꿈이 그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다. 그러므로 이 지구별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꿈을 찾는 일이다. 꿈을 찾지 못한 사람은 나그네처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지만 꿈을 찾은 사람은 자신이 이 지구별에 온 흔적을 남기게 된다.

꿈은 인간의 성장 동력이다. 꿈은 인간의 성장 동력이기 때문에 꿈이 있는 사람은 성장을 향해 나아가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성장 동력이 없으므로 추진력을 잃게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기 때문에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없기 때문에 늙는다. 꿈이 없는 사람은 배움을 멈추게 되고, 배움을 멈추게 되면 성장을 멈추게 되고, 성장을 멈추게 되면 늙는다. 인간의 죽음은 성장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찾아온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싶으면 평생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꿈을 위해 사는 것이 성장의 비결이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꿈은 인간의 성장 가능성이다. 사람은 자신이 정해 놓은 꿈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 그 사람의 꿈을 보면 그 사람의 성장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소인은 그가 꾸는 꿈이 작기 때문에 소인이 되고, 대인은 그가 꾸는 꿈이 크기 때문에 대인이 된다. 자신의 꿈이 CEO인 사람은 CEO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의 꿈이 회사원인 경우에는 CEO가 될 수 없다. 크게 성공하고 싶으면 큰 꿈을 가져라.

꿈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다. 콘라드 힐튼은 호텔 벨보이로 취직해서 미국 최고의 호텔인 힐튼 호텔의 사장이 되었다. 사람들이 성공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나보다 뛰어나고 성실한 동료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아무도 나처럼 큰 꿈을 꾸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힐튼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크게 성공하지 못 했던 이유가 큰 꿈을 꾸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만약 힐튼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벨보이라는 자신의 현실만을 바라보고 큰 꿈을 꾸지 않았다면 힐튼 호텔 사장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바라보는 현실만이 전부이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현실을 넘어설 수 없다. 꿈이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다. 벨보이에게 꿈이 없다면 평생 벨보이로만 살다가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힐튼처럼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현실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현실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바로 그 사람이 가진 꿈이기 때문이다. 힐튼은 벨보이라는 현실보다는 자신의 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은 방황하는가? 첫째, 자신의 꿈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방황하게 된다. 둘째, 남의 꿈을 좇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찾지 않고 남의 꿈을 좇다가 길을 잃게 된다. 당신이 지금 방황하고 있다면 당신의 꿈부터 찾아라. 진정한 삶은 꿈을 찾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꿈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다. 꿈이 없는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가 없으므로 비행을 꿈꾸지 못한다.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면 꿈이 없어도 좋다. 하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꿈을 가져야 한다. 꿈은 새로운 세계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다.

자신의 꿈을 찾아서 열정적인 삶을 살 것인가? 남의 꿈만 좇다가 인생을 허비할 것인가? 이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다는 사실만은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이 땅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그 일을 찾았는가? 당신은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가?

TIP.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꿈을 찾는 비결

첫째, 이 일을 하면 항상 최상의 기분이 느껴진다.

둘째, 다른 일보다 이 일을 더 잘한다.

셋째, 지금까지 얻은 행복은 이 재능 때문이었다.

넷째, 이 일은 쉽게 배울 수 있고 쉽게 할 수 있다.

다섯째, 이 일은 관심에서 뗄 수 없이 강하게 끌린다.

여섯째, 이 일만은 꼭 배워 보고 싶다.

일곱째, 이 일을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여덟째, 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꿈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가?

끌어당김의 힘

외부에서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내부에서 온다.

- 네빌 고더드

이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다릴 앙카는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에서 우주는 에너지의 집합이고, 그 에너지는 자력에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우주는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고 이 에너지가 자력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삶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력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생각과 감정이라는 자력을 이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끌어올 수 있고, 우리가 내보내는 자력을 조절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감사

린 그라본은 감사의 진동은 가장 강력한 자력이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무엇이든 끌어올 수 있다고 한다. 에스더 힉스와 제리힉스는 감사하는 마음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우주에 알리는 신호라고 한다.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우주에 전하게 되면 우주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감사해야 할 일을 보내준다고 한다.

월시는 감사하는 마음은 내가 보낸 소망에 우주가 응답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창조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리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창조의 최대 열쇠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이미 창조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원인이 결과를 낳는 것처럼 결과가 원인을 부른다는 것이 감사의 법칙이다. 테니스 경기를 하다가 볼이 다른 코트에 들어가면 볼을 건네줄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Thank you ball이라고 말한다. 볼을 건네받기 전에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다. 감사의 말을 들은 사람은 당연히 볼을 주워서 건네주게 된다. 볼을 받지도 않는 상태에서 받은 것처럼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볼을 건네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학생이 준비되면 교사가 나타나는 것처럼 교사가 준비되면 학생이 나타나는 법이다.

매일 감사할 일을 경험하고 싶으면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전하라. 누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야 할까?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라.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게 되면 자신의 장점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 매일 자신에게 감사의 일기를 써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 바로 오프라 윈프리다. 그녀는 1954년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가난한 흑인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엄한 외할머니에게 매일 심한 매질을 당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9세 때는 사촌 오빠에게 성폭행 당하고 10세 때는 가출하여 불량아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마약 복용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14세 때 미숙아를 출산하였으나 태어난 아이는 2주 만에 죽게 된다. 10대 때는 살고자 하는 의욕을 상실하여 107kg의 뚱뚱한 몸무게를 가지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 명, 전 세계 105개국 1억 4,000만 시청자를 웃고 울린 지상에서 최고 유명한 토크쇼의 여왕이 되었다. 현재 그녀의 자산 10억 달러 이상을 가진 부자로 영화, TV 프로그램, 출판, 인터넷 사업을 총망라한 하포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웨슬리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매사를 감사해라. 고마운 일에 대해 매일 감사의 일기를 써라. 그것이 인생에서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 알려 줄 것이다." 그녀는 성장 과정이 불우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감사할 일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감사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장점들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 비결이 감사일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도 매일 자신에게 감사해야 할 일 다섯 가지를 적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한다.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으면 매일 감사일기를 써보라. 처음에는 감사해야 할 일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감사해야 할 일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신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이 있다면 마음대로 숨 쉴 수 있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바로 그날이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닌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이외의 모든 것은 인생의 보너스다. 당신에게 주어진 보너스가 얼마나 많은지 헤아려보라.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 사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신경 쓰기 때문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언제나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헬렌 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인이었으나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녀가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이 주어져 있다. 나에게 어떤 것이 없는지 생각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자신의 장점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단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은 희극이 될 수도 있고, 비극이 될 수도 있다.

앤서니 라빈스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신념에 기초한 규칙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강연 중에 청중들에게 "성공적인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리면 어떤 조건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때, 한 사람이 일어나 이렇게 대답했다. "살아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면 됩니다. 살아 있는 하루하루가 다 축복입니다." 앤서니 라빈스도 행복의 조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주변 환경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지 않는 규칙을 만들고, 행복의 조건은 최소화하고, 불행의 조건은 최대화하라. 이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다."

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감사하는 마음이 감사하는 일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롤렉스시계를 사라』의 저자인 사토 도미오에 의하면 쾌락 호르몬 가운데 가장 효능이 뛰어난 호르몬은 베타 엔도르핀이다. 이 베타 엔도르핀은 좋아한다거나 감사한다는 기분이 들 때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이다. 베타 엔도르핀은 식욕이나 성욕이 충족될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욕망이 채워지고 나면 배타 엔도르핀을 억제하는 길항 호르몬이 분비되어 욕망이 자연히 줄어들어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좋아한다거나 감사한다라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모르핀의 500배에 이르는 강력한 배타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도 감정을 조절하는 길항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기분이나 감사하는 기분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 좋은 상태가 지속된다. 뇌는 이 기분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들어오는 상태로 우리를 이끈다.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고 부자가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면 더 큰 부자가 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표현하라. 감사는 우주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고,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강한 자력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이 감사할 일을 불러온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

재능은 노력의 결과다

재능? 그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나 만들 법한 주제다. 재능은 세상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단어다.

- 에릭 라스손

지금까지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들은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서 길러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말콤 글래드웰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사례를 조사해서 그 결과를 『아웃라이어』를 통해 세상에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야구리그를 7월 31일을 기준으로 선수의 연령을 구분하는데 2005년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미국계 선수 중 505명이 8월생이었고, 7월생은 313명에 불과했다. 영국의 경우에는 운동선수 기준일이 9월 1일인데 1990년의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288명이 8~11월에 태어난 반면 6~8월에 태어난 사람은 136명이었다.

저자도 교직생활을 하던 첫 해, 우리 반 학생들 가운데 3월에서 5월 사이에 태어난 학생들의 성적이 특별하게 좋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도 학생들의 생년월일과 성적 관계를 비교해 볼 것을 요청했는데 동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같은 연령이라도 조금 일찍 태어나서 경험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학업 성적이나 운동에서 나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제프 콜빈은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에서 지금까지 게놈 연구를 통해서도 특정 재능을 담당하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위대한 성과의 수수께끼를 가장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열쇠는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뛰어난 성과에 지름길은 없으며, 엄청난 양의 계획된 연습만이 위대한 성과로 통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모차르트와 천재 골프선수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를 소개한다.

모차르트는 다섯 살에 작곡을 시작해서 여덟 살에 공식 석상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35년 동안 수백 곡을 작곡했다.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당시 유명한 작곡가이자 연주자였다. 레오폴트는 세 살 때부터 아들에게 작곡과 연주 훈련을 강도 높게 시켰다. 아버지는 교육자로서 뛰어난 사람이었다. 모차르트가 태어나던 해에 그가 펴낸 바이올린 교습서는 이후 수십 년 동안 권위 있는 책으로 인정받았다. 모차르트의 재능은 아주 어릴 때 훌륭한 아버지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차르트의 첫 번째 작품은 21살 때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9번이다. 모차르트가 18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은 뒤에 만든 작품이다.

타이거 우즈도 그의 아버지 얼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골프 황제로 불릴 수 있었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 얼은 골프광이었다. 얼은 7개월 된 타이거 우즈에게 처음으로 골프채를 손에 쥐어 주었다. 얼은 타이거 우즈를 곁에 두고 몇 시간이고 자신의 골프 연습을 지켜보게 했다. 얼은 그 당시를 이렇게 말했다. "타이거의 눈에는 똑같은 장면이 계속 반복되는 영상처럼 보였을 겁니다."

타이거 우즈는 두 살이 되기 전부터 골프장에서 꾸준히 연습했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때 이미 지역의 유명 인사였고, 대학 때는 미국 전역에 이름을 날렸다. 그는 4살 되기 전에 아버지로부터 훈련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전문 코치 밑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우즈가 골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제프 콜린은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준비된 지도자에 의한 조기교육,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반복 훈련, 결과로부터의 피드백이라고 말한다.

앤서니 라빈스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대부분을 탈출해서 절대 소수로 옮겨 간 수백 명의 삶을 연구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그리는 데 8년이 걸렸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는 데 10년이 걸렸다. 루소는 『에밀』을 20년간 구상하고 3년간 집필했으며, 괴테는 『파우스트』를 23세에 쓰기 시작해서 82세에 완성했다고 한다. 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니라 더 많은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면 된다. "노력한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도 노력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TIP 문원전

이태백이 노파에게 물었다.

이태백: 지금 무얼 하고 계신가요?

노인: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하네.

이태백: 아니,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됩니까?

노인: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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