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김병완
ǻ
아템포
   
15000
2014�� 11��







■ 책 소개
책에 미친 남자가 전하는 책 쓰기의 힘!
‘3년 만 권 독서, 2년 50권 출간’을 한 신들린 작가의 글쓰기 완결판!!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평범한 회사원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직장인의 모습이 지는 낙엽과 같다는 서글픈 깨달음에 안정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부산으로 내려가 도서관에서 거의 칩거하다시피 하며 3년 동안 1만 권의 책을 독파한다. 이후 주체할 수 없는 글쓰기의 욕망을 느낀 그는 지난 2년 동안 50권의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가 전하는 글쓰기의 즐거움과 힘,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도서관이 만든 남자’ 혹은 ‘신들린 작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작가 김병완에게 인생은 ‘그저 사는’ 게 아닌 ‘멋지게 살아내야’ 하는 무엇이다. 그러한 멋진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인간 본성으로서의 이유와 현실적인 이득으로서의 이유 등)와 함께 글쓰기의 원칙, 좋은 문장을 위한 5가지 계명, 글이 써지지 않을 때에도 글을 쓸 수 있는 방법, 책을 한 달 만에 쓰는 법 등 실용적인 책 쓰기 노하우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 저자 김병완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어느 날, 직장인의 삶이 지는 낙엽 같다는 깨달음에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3년 동안 도서관에 거의 칩거하다시피 하며 책만 읽게 된다. 당시 그가 읽은 책은 무려 1만 권에 달했고, 어느 날 깨달은 글쓰기의 즐거움 덕분에 그는 ‘3년 만 권 독서, 2년 50권 출간’을 하면서 ‘신들린 작가’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다. 






대표적인 책으로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오직 읽기만 하는 바보』 『이건희 27 법칙』 『책수련』 『선비들의 평생 공부법』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48분 기적의 독서법』 등이 있다. 그 중에는 국내 베스트셀러는 물론,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2~2014년 상반기까지 ‘한 해 동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에 선정된 책들이 나왔다. 또한 중국 해외 정치인 분야 베스트셀러, 경영자 조찬 모임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책 등도 나왔다. 






현재 그는 김병완 미래경영연구소 대표로 있으며, 김병완칼리지&한국MRP코칭센터를 설립,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저자되기 프로젝트’와 평범한 독서가들을 독서 천재로 도약시키는 독서스킬 향상 프로그램 ‘독서혁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책 읽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의식혁명 프로그램 MRP를 창안, 이를 전파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MBC 라디오 "DJ쇼", SBS 라디오 "세상을 바꾸는 생각", EBS 라디오 "라디오 고전 읽기 : 김병완의 고전불패", 한국경제TV "와우 스타북스", TV조선 "투데이 인터뷰" "시사 토크 ‘판’" 등에 출연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미래도서관포럼’에 참석하여 도서관의 미래 정책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는 애초 그가 책을 많이 읽으려고, 또 책을 많이 쓰려고 시작했던 것이 아니기에 특별하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누가 봐도 바쁘게 살지만 정작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속 고민과 일치하기에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차례
프롤로그 | 책 쓰기는 자기 혁명이며, 인생 최고의 도전이다






제1장 | 책 쓰기는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어떻게 쓰느냐’는 그 자체로 하나의 학문이다|쓰기는 개인과 나라를 모두 강하게 해준다|쓰기의 본질은 변화와 도전이다|쓰기는 인생을 바꾸는 마법|쓰기 이후, 그 달라진 인생으로 초대한다|비난과 혹평은 세상의 이치, 그러니 연연하지 마라|계속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결국에는 이긴다|물은 길을 내고 사람은 글을 쓴다






제2장 | 책 쓰기는 성장과 변화의 다른 이름이다
쓰기를 못하면 성장도 변화도 못한다|쓰기는 인생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쓰기는 주인의 인생을 살게 해준다|쓰기는 인생에 혁명을 가져다준다|쓰기의 또 다른 힘, 명품 인생을 위한 스마트한 전략|바뀐 시대의 글쓰기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기준이다|쓰기는 자신의 진짜 강점을 찾게 해준다






제3장 | 책 쓰기는 박사 학위나 전문 자격증 그 이상이다
더 이상 박사 학위, 자격증, 좋은 직장만으로는 안 된다|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가장 위대한 방법, 글쓰기|쓰기는 노년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준다|쓰기는 수익률과 재미가 쏠쏠하다|‘돈’보다 ‘쓰기’가 더 큰 사회봉사다|쓰기는 삶을 치유하는 힐링, 그 자체다|쓰기, 강한 인생을 만들다|글은 생각의 부산물도, 결과물도 아니다






제4장 | 책 쓰기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바보들은 항상 읽기에서 머문다|이 시대 최고의 공부, 책 쓰기|쓰기는 새로운 인생, 진짜 인생을 살게 해준다|큰 새가 비상하려면 큰 바람이 있어야 한다|쓰기의 임계점, 그 혁명 같은 짜릿함을 경험하라|쓰기는 전혀 다른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쓰기 수련을 시작하라|쓰기의 최대 난관,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라|인생을 나는 법을 책 쓰기로 알게 되다|책 쓰기,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는 최고의 방법






제5장 |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쓰기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생각이 떠올라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생각이 나는 것이다|글쓰기야말로 위대한 놀이다|글쓰기는 자기를 발견하고 완성하는 과정이다|나의 이야기는 오직 나만 쓸 수 있다|글쓰기의 성패, 질이 아니라 양에 달려 있다|프리 라이팅, 자유롭게 쓰라!|글쓰기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원리는 있다|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지워버려라|글쓰기는 희열이다, 그 무엇도 뛰어넘을 수 없는






제6장 | 글쓰기의 원리와 원칙, 그리고 문장 강화
글쓰기 제1원칙 : 전달하라! 절대 꾸미지 마라!|글쓰기 제2원칙 : 간결하게!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잘 읽히는 글을 쓰는 비결에 대해서|명문장에 대해서 : 문장의 세 가지 원칙|문장력에 대해서 : 끝까지 읽게 하는 힘|글이 써지지 않을 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훌륭한 작가가 되려면 3C를 기억하라|문장의 신이 내려준 좋은 문장 5계명|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규칙|살아 숨 쉬는 글을 쓰는 한 가지 방법|예비 작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말, 말|첫 문장을 쉽게, 제대로 쓰는 법






제7장 | 책은 한 달 만에 쓸 수 있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쓰는 다섯 가지 방법|원고를 나누면 원고가 탄생한다|절반은 언제나 전체보다 낫다|글쓰기는 야간 자동차 운전과 같다|인용, 창작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최고의 훈련법|창작과 편집은 종이 한 장 차이다|작가가 된다는 것, 돈을 넘어 가치를 탐한다는 것|창조적 글쓰기는 저절로 흘러넘칠 때 찾아온다|책을 많이 빨리 쉽게 쓸 수 있는 비결






제8장 | 내 안에 잠든 글 짓는 도서관을 깨워라
글은 절대 문장력의 문제가 아니다|자신만의 글 짓는 도서관을 찾아라|무엇이 두려운가? 독자들이여, 저자가 되라!|글이 쓰고 싶을 때 필요한 것들|글을 쓴다는 것은 가장 인간다운 일이다|글쓰기는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드는 기술이다|좋은 글을 쓰기 위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책 쓰기의 다른 말은 비움과 내려놓음






에필로그 | 그러니까, 일생에 한번은 책을 써라! 
부록 | 나는 이렇게 작가가 되었다 : ‘김병완의 저자되기 프로젝트’ 후기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책 쓰기는 성장과 변화의 다른 이름이다

쓰기는 인생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글쓰기만큼 자신의 인생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이 세상에 없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글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글쓰기를 하면 유익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글쓰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유익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잘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글쓰기는 번잡하고 복잡한 인생을 단순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해준다. 또한 글쓰기를 하게 되면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품고 살았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하나씩 떨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삶은 가벼워지고 심플해진다.


사막을 무사히 건너는 법은 짐을 버려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도 바로 이런 방법이 필요하다. 인생이라는 사막을 행복하게 쉽게 편하게 건너고 싶은가? 그렇다면 삶을 가볍게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보다는 이제부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쓰기는 인생에 혁명을 가져다준다

책 읽기는 인간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데 가장 적합하지만, 실제로 인생 역전을 시켜주는 것은 책 읽기가 아니라 책 쓰기다. 엄밀하게 말해, 인간을 성장시키는 것은 읽기이고 인생에 혁명을 가져다주는 것은 쓰기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함께 응축된 어마어마한 글로 기록함을 의미한다. 인생에 혁명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충격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읽기보다 쓰기가 제대로 된 진짜 인생 혁명을 우리네 삶에 불러일으켜준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자. 읽기를 통해 인생을 혁명하는 사람이 읽기를 하는 사람 중에 10퍼센트라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쓰기를 통해 인생을 혁명하는 사람은 90퍼센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 힘과 영향력에서 이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와 같다. 의식과 무의식은 1대 9 정도로 큰 힘과 영향력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읽기와 쓰기는 정확하게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에 대응한다고 할 수 있다.


쓰기는 자신의 진짜 강점을 찾게 해준다

쓰기 수련은 우리를 바꾸어놓는다. 무엇보다 글쓰기는 생각하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글쓰기는 우리의 생각을 좀 더 논리적으로 창의적으로 조직적으로 목적적으로 만들어준다. 한마디로 글쓰기를 하면 생각의 질과 격이 달라진다. 생각의 수준이 달라지면 결국 바뀌는 것은 우리의 인생 그 자체다. 쓰기 수련의 유익함 중에서 최고는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쓰기 수련을 하게 되면 복잡하고 번잡하고 바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당연히 그 순간은 굉장히 소중하며 가치 있다. 또한 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확장되고 수준이 높아진다. 그러한 성장을 통해 결국 발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자기 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한다. 글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면 그것이 자기 혁명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쓰기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쓰기는 새로운 인생, 진짜 인생을 살게 해준다

단순히 경험하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생과 정제된 글로 다시 성찰하고 검증한 인생은 전혀 다르다. 글쓰기는 막연하게 살아가는 인생, 보고 듣고 겪고 느끼는 인생을 문자로 기록하게 하고, 어느 기간 동안 불멸하는 인생으로 바꾸어놓는다. 어제까지의 모든 삶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글로 쓰는 순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어제까지의 삶이 다시 존재하게 된다.


글을 쓰면서 당신은 어제까지와 다른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인생길을 발견하게 되고 심지어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인생을 더욱더 새롭게 만들어주고 진짜로 만들어주는 것은 글쓰기다. 글쓰기를 통해 당신은 인생을 재발견할 수 있다. 진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


쓰기는 전혀 다른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글을 쓰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글쓰기는 이런 보상과 함께 당신에게 용기를 요구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쉬운 길을 포기하고, 유혹에 저항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현실이라는 장애물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위다. 일상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글쓰기를 힘들어한다.


삶에 대한 다른 시각과 다른 방식을 토대로 다르게 살아가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요건들이다.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것은 당신이 어제와 다른 삶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쓰기 전과 후의 인생을 비교해보면, 뭔가 달라도 엄청나게 다른 인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혁명과도 같다. 어제와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많은 돈을 벌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쓰기만 해도 어제와 다른 인생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쓰기 수련을 시작하라

정말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조용한 절망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당신이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이 최악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글쓰기는 당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어제와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글을 쓰는 것이다. 또한 글을 쓰는 비결은 어제와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인생을 최고의 것으로 바꾸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고전에 ‘유지무지교삼십리(有智無智校三十里)’라는 말이 있다. 즉 지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30리만큼이나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이 말을 떠올린 이유가 있다.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를 거리로 따지면 3만 리 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글을 쓰지 않는 다면, 남들보다 3만 리 정도 뒤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 이래도 글을 쓰지 않고 버틸 것인가?


책 쓰기,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는 최고의 방법

10년 전 혹은 20년 전에 취득한 허울뿐인 외국 유명 대학 박사 학위보다 당신의 현재를 말해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훨씬 더 영향력이 크다. 그러므로 당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한 권의 책은 당신에게 최고의 명함이 된다. 이제는 아무나 쉽게 만들 수 없는, 당신을 가장 잘 말해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출간하는 것으로 최고의 명함을 대체해야 한다.


한마디로 책을 쓰면 가장 좋은 자기 마케팅 수단을 확보하게 된다. 광고를 하려면 돈이 많이 들지만, 책을 쓰고 출간하면 저절로 홍보가 되고 인세까지 받게 된다. 출판사와 서점에서는 진열도 해주고 팔아주기도 한다. 좋은 책을 쓰거나, 많은 책을 쓰거나, 이슈가 되면 신문과 방송에서 당신을 인터뷰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그때부터 명실상부한 공인이 된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생각이 떠올라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생각이 나는 것이다</P>글쓰기와 관련하여 가장 어리석은 허상 중 하나가,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위대한 대문호도 영감이 떠오르기 때문에 매일 글을 쓴 것이 아니다. 매일 습관처럼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펜을 잡았기 때문에 영감이 떠오르게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독자들에게 매우 ‘이상한’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생각하지 말고 무작정 글을 쓰는 방법’이다. 그것도 매일 말이다. 내가 믿는 것은 이것이다. 그냥 앉아서 습관처럼 글을 쓰면 된다는 사실이다.


글을 쓰면 생각은 내가 쓴 글이 대신해주는 것 같다. 생각이 떠올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기 때문에 더 많은 것들이 생각난다. 그러므로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글을 쓰기 바란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자신이 쓰려던 말이 무엇인지 생각나게 된다. 글쓰기를 하는 전업 작가들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일단 쓰라. 무엇이든 아무거나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자기를 발견하고 완성하는 과정이다</P>당신이 어떤 글을 쓰든 그 행위는 무한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글쓰기는 자기 발견이며 자기완성이다. 글쓰기는 글을 쓰는 저자에게 배움이자 깨달음의 과정이 된다. 글쓰기를 통해 삶의 즐거움과 온갖 보상을 만끽하게 된다. 내가 끊임없이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오로지 재미 뿐만은 아니다.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발견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완벽한 존재라면 글쓰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완전하기에, 그것도 너무나도 불완전하기에 오늘도 쓰고, 어제도 썼고, 내일도 쓸 것이다. 내게는 쓰는 것이 삶의 본질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삶의 본질은 성장이다. 그저 나이 먹는 것이 육체의 본질이라면, 성장하는 것은 정신의 본질이다.&


프리 라이팅, 자유롭게 쓰라!</P>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작가는 나탈리 골드버그다. 그녀의 집필 스타일이 나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녀와 나의 글쓰기 스타일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프리 라이팅’이다. 이 기법은 ‘문법과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는 스타일’이며, 무엇보다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며 거침없이 글을 쓰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뜻한다. 작가는 본질적으로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어야 한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것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쓰기를 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쓰기의 가장 큰 이점은 글쓰기의 뿌리에 깔린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내어 글을 더 쉽게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쓰기는 글감을 떠올리는 데도 보탬이 된다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자유롭게 쓰기를 하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프리 라이팅을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이 적지 않다. 첫 번째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신 집중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희열이다, 그 무엇도 뛰어넘을 수 없는</P>글쓰기는 재미 혹은 중독 그 이상이다. 글쓰기는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몰입을 선사해준다. 나는 글쓰기에 임할 때 절대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쓸 뿐이다. 나는 단 한 번도 퇴고를 한 적이 없다. 그저 초고를 일필휘지로 신들린 것처럼 쓰고 나서 출판사로 보내버린다. 그 덕분에 나는 많은 책을 쓸 수 있었다. 물론 책을 쓰는 속도, 즉 생산성도 다른 작가들보다 열 배 이상 빠르다. 5일이면 한 권의 책을 쓰고도 시간이 남는다.


그런데 어떻게 책을 이렇게 빨리 많이 쓸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책에 미쳤기 때문이다. 책 쓰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희열, 즐거움 때문이다. 책 쓰기의 맛을 아는 사람은 절대 책 쓰기를 멈출 수 없다.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당신은 평생 글쓰기를 멈출 수 없게 된다. 평생 하게 되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자, 이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마음껏 글쓰기 자체의 즐거움을 위해 글을 써보자.



글쓰기의 원리와 원칙, 그리고 문장 강화

글쓰기 제1원칙 : 전달하라! 절대 꾸미지 마라!

글쓰기를 시작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미도 이것일 것이다. “글쓰기의 제1원칙, 전달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절대 꾸미려고 하지 말고, 절대로 연출하거나 설정하지 마라. 너무 꾸미면 모호해져서 전달이 어렵다. 그래서 나는 간결하게 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왔다.


많이 생각해야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고, 간결할수록 분명하고 명료해지기 때문이다. 명심하라. 글을 전달만 하면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쨌든 말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을 쓰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단 한 가지 조건은 그 글이 명료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기교를 부리되 기교를 감출 수 있는 사람들, 즉 꾸밈이나 고심의 흔적이 없는 작품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고수다.&


글쓰기 제2원칙 : 간결하게!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면 긴 문장을 사용할 때 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긴 문장을 읽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위해 기울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줄 수 있다. 짧은 문장을 사용하면 힘이 느껴지고, 분명해지고,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나는 최고의 문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간결한 문장, 짧은 문장이 최고의 문장이다.” 말이 많은 사람들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글도 마찬가지다. 긴 문장은 절대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당신이 글을 간결하게 쓸수록 당신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자.


간결하다는 것은 문장의 절제이며 언어의 경제다. 세계적 문호 헤밍웨이도 짧은 문장을 최고의 문장 원칙으로 삼고 이를 평생 동안 지킨 작가다. 그가 평생 글 쓰는 원칙으로 삼은 것은 ‘짧은 문장을 쓰라. 짧은 단락을 쓰라. 확정적으로 쓰라. 박력& 있는 글을 쓰라’였다.


첫 문장을 쉽게, 제대로 쓰는 법

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글쓰기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첫 문장 쓰기’다. 첫 문장 쓰기가 그 무엇보다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첫 문장에 너무 큰 의미를 두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저 막 쓰고 첫 문장을 무시해야 한다.


책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책도 많이 읽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2개월 만에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는 신들린 작가로 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의식 혁명에 있다. 책 쓰기에 대한 잘못된 두려움과 첫 문장에 대한 공포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는 허상일 뿐이다. 이러한 허상을 제거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책 한 권 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첫 문장을 쉽게 제대로 쓰는 유일한 방법은 아무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것이다. 그렇게 써 내려가면 전체 글이 나오고, 전체 글이 나왔을 때 비로소 더 멋진 첫 문장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면 된다. 욕심을 내지 않는 사람,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은 책을 쓰고 또 쓰고 또 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글쓰기로 성공하는 가장 중요한 비법이다.



책은 한 달 만에 쓸 수 있다

원고를 나누면 원고가 탄생한다<
/P>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쓰는 첫 번째 방법은 ‘원고를 나누어야 원고가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원고를 쪼개라는 것’이다. 이 말은 책 한 권의 원고량을 전체적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통 원고지 800매에서 1000매의 원고가 필요하다. 원고량을 쪼개어 하루에 33매만 쓰면 한 달이면 한 권의 책이 탄생한다. 그런데 그것을 또 쪼개라는 것이다.


33매를 10시간으로 나누면, 한 시간에 3.3매만 쓰면 된다. 200자 원고지 3.3매는 훈민정음 워드로 한 페이지의 3분의 1이 약간 더 되는 분량이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분량이 아니다. 처음부터 원고지 1000매를 쓴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원고지 1000매를 30등분 해보라. 그러면 순식간에 원고지 1000매가 33매로 줄어든다. 매일 원고를 나누어 쓰고, 그렇게 30일이 지나면 책 한 권이 이 세상에 탄생한다.


글쓰기는 야간 자동차 운전과 같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목적지만 생각하고 큰 숲만 보려고 하기에 숲 속에서 작은 오솔길을 지나가면서도 넘어지고 헤매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야간이든 주간이든 운전을 해서 목적지를 찾아갈 때, 운전하는 순간에는 절대로 목적지를 봐서는 안 되고 볼 수도 없다. 다만 운전하는 순간에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과 신호등만을 주시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글쓰기를 할 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처럼 글을 쓸 때에도 지금 쓰고 있는 것에만 집중하여 앞글을 따라가듯 쓰면 된다. 지금 당장 당신이 쓸 것만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양을 생각하지 마라. 지금 당장 쓸 것만 생각하고 써 내려가면 된다. 당신의 뇌는 유일한 자원이다. 분산시키고 흩어버리면 죽도 밥도 안 된다. 하나에 집중하도록 하라.


창조적 글쓰기는 저절로 흘러넘칠 때 찾아온다</P>글을 써오면서 깨달은 한 가지는 창조적인 글쓰기는 절대로 의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창조적 글쓰기는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창조적 글쓰기는 물이 섭씨 100도가 되면 저절로 끓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어떤 것이든 임계점에 도달해야 변화가 일어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책을 읽어 다양한 의식이 머릿속에 들어가 서로 부딪히다 보면, 어느 순간 빅뱅처럼 폭발하게 되고 외부로 흘러넘치게 된다. 바로 그 시점이 창조적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순간이다. 그때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허용이다. 잠재의식, 직관, 본능을 억압하지 말고 그대로 허용하라는 것이다. 글을 잘 쓰려고 의도하고, 창조적인 글쓰기를 하려고 의식하는 그 순간, 당신의 뇌는 심하게 말해서 마비되고 만다. 그래서 더 부자연스럽게 되고, 글을 잘 쓸 수 있음에도 오히려 더 못 쓰게 된다.


책을 많이 빨리 쉽게 쓸 수 있는 비결

책을 많이 빨리 쉽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 있다. 그것은 바로 “첫 문장을 잘 쓰려고 하지 마라”는 것이다. 첫 문장에 만족함을 얻으려고 하지도 말고, 명문을 쓰려고도 하지 마라. 그저 시작하게 해주는 문장, 글쓰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문장이면 된다. 절대로 첫 문장을 통해 독자를 한 방에 사로잡으려고 애쓰지 마라. 첫 문장에 대한 욕심이나 미련을 버리고, 그저 쓰기 시작하라. 그것이 첫 문장을 제대로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첫 문장을 쓸 때 반드시 대범해져야 한다. 그리고 마음속에 욕심을 버려야 한다. 첫 문장은 그다음 문장을 위해 길만 열어주면 그만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을 때 글은 술술 써진다. 첫 문장을 쓸 때,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반드시 멋진 문장을 써야 한다’ 같은 잡념은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걸림돌임 뿐임을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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