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상 지음/알키/2013년3월/248쪽/13,000원)
■ 책 소개
사람 때문에 회사까지 싫어지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진단
꼭 엄청난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다.우리가 누군가에게 울화통이 터지고 견딜 수 없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상대의 서툰 행동 하나, 툭 던진 말 한마디 때문이다.이런 별 것 아닌 것 때문에 상처받는 나 자신이 싫어 눈 질끈 감고 넘겨보려고도 하지만, 잊으려 할수록 상대의 아니꼬운 말투와 짜증 섞인 눈빛,심드렁한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 딱 꼬집어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애매한 이런 작은 상처들. 그저 참아야만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상처를 정면에서 응시하면서, 본격적인 해법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하는책이다. 특히 저자는 가족, 연인,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더 많은 상처를 주고받지만, 정작 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사람들, 바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 저자 조범상 & & & & &
‘나 역시도좌충우돌하는 직장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LG경제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심리학 관점에서 분석하여 개인은 물론 경영자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사 및 조직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집단 안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에 관심이 많은그는, 무엇보다 사람이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사람’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는 여러 직장사례를 연구하면서 사람스트레스가 업무 진행에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개인의 건강까지 크게 위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직장 내 인간관계의 특수성과 해법을 고민하고연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상사·동료·부하직원의 유형을 각각 다른 툴로 파악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관계의 법칙을 만들어가야 한다는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디를 가나 ‘사람이문제’이지만, 결국 ‘사람이 먼저’라고 말하는 그는 개인이 행복해야 조직의 미래도 밝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는 『팀장 심리프레임』『행복한 직원이 성과도 좋다』가 있다. &
■ 차례
들어가는 글 - 사람 때문에 다치고 지친 당신에게
1장 삼각 스캔들, 애증을 넘어
1. 회사생활,3년이면 정 떨어진다는데
2. 로열티 없는 부하, 진퇴양난 상사, 경쟁자 동료
3. 플레이보이는 상대의 심리를이용한다
2장 난공불락, 상사의 심리 -상사의 ‘리더십스타일’ 진단법
1. 실적 1위 금자탑의 그늘, 워커홀릭형
2. 오타 하나에 만 원,매니저형
3. 경청만 하는 리더가 주는 좌절감, 연예인형
4. 카리스마로 둔갑한 리더십, 혁명가형
3장 넌 누구냐? 정체 모를 부하직원의 심리 - 부하직원의‘업무스타일’ 진단법
1. 이봉주보다 우사인 볼트가 좋다, 질주형
2. 나만의 방식으로 고집스럽게 간다,뚝심형
3. 왜 일을 깔고 뭉개고 있어?, 말뚝형
4. 독설이 나의 힘 까칠 대마왕, 나 잘난형
4장 동상이몽, 동료의 심리 - 동료의 ‘성격스타일’진단법
1. 뒤에 서면 답답하다, 앞잡이형
2. 내가 빠지면 재미없지, 사교형
3. 대세를 거스르면 쪽박 찬다,현상유지형
4. 섣불리 나서면 다친다, 주도면밀형
5장 그래도 비켜갈 수 없다면
1. 정장 입은 상사, 똥바지 입은 부하
2.어떻게 화를 낼 것인가
3. 입을 닫고 있느니 차라리 수다가 낫다
4. 기억력이 너무 좋은 것도 심리건강에해롭다
부록 | 삼각 스캔들을 둘러싼 또 하나의 심리,조직의 속마음
- 우리 조직 ‘심리 건강’ 진단법
1. 예스맨 조직이 가져온 반전
2. 성골과 진골의 구분이 조직을 와해시킨다
3. 해온 방식 그대로
4.냉소주의가 조직을 얼어붙게 만든다
5. 방관자가 많으면 조직의 성장이 더디다
6. 스스로를 고립시킨 두터운벽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