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가전하는 철들지 않고 즐겁게 살면서도 성공하는 방법 즉, ‘행복한 성공론’을 담은 책. 인생을 4구 당구처럼 생각할 것, 10년이 아니라 한발앞을 보는 사람이 될 것, 학벌 콤플렉스를 극복할 것, 박수칠 때 퇴사할 것 등 저자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낸 특별한 성공의 이야기를만나볼 수 있다.
성공은 딱히 야근을 하거나 아부를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의 더 나은 하루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당장 그 차이는 나만 아는것일지 몰라도 쌓이고 쌓이면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이다.
■ 저자 사이토 히토리(齋藤一人)
1948년 도쿄 출생. 화장품,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긴자마루칸(銀座まるかん)’과 ‘일본한방연구소’의 창업자. 일본에서 유일하게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일본 사업소득 전국고액납세자 총합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
2003년에는 누계납세자 일본 1위였는데 토지 매각이나 주식 등에 의한 고액납세자가 많은 가운데, 납세액이 전부 사업소득이어서이색적인 존재로 주목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운명은바꿀 수 있다』『지구가 천국이 되는 이야기』『사이토 히토리의 반드시 성공하는 1000회 법칙』『행복의 힘』『별난 사람이 쓴 인생이 100배즐겁고 유쾌해지는 이야기』『별난 사람이 쓴 성공 법칙』『운 좋은 놈이 성공한다』『1퍼센트 부자의 법칙』 등이 있다.
www.saitouhitori.jp
■ 역자한성례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어일문과 및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일본학 전공) 졸업.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빛의 드라마』 등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달에 울다』『또 하나의 로마인이야기』『파도를 기다리다』『악의 교전』『백은의 잭』『아라비아 밤의 종족』『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 등 다수가 있다. 정호승, 최승호, 안도현등 한국 시인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다수의 시집이 일본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2012년 현재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겸임교수.
■차례
첫머리에
1장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일부터
그래도 지구는 돈다
훌륭하다는 건 불편해요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이유
인간이 지닌 기량은 무한대
인생은 4구 당구
성공의 비결은 10년 후가 아닌 한발 앞에
불경기에도 잘되는 집의비결
나 먼저 생각하는 것은 본능
자신을 잊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2장 지금 그대로도충분해요
노력하는 당신이 바로 기적
하늘이 내게 행복해지라고 말한다
피망은 피망대로 고추는 고추대로
콩심은 데 콩이 안 날 때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면 성공
3장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데 필요한 것
인식을 달리하면 결과도 달라진다
성공에 학벌은필요 없다
즐기면서 해도 돈은 벌려요
자신만의 사다리를 가지세요
못생겨도 매력적인 사람
박수칠 때 퇴사하면 성공한다
조금 더 위를 향하세요
될 만한 일에만 집착하기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취미는 잘되는 가게구경
4장 작은 차이를 얼마나만들어낼까?
인생이라는 연극에 몰입하기
성공의 힌트는 우선 앉은자리에서 찾아라
남을 위한 품위 관리
자주하고 거듭하면 실력이 된다
5장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삶이란 소중한 것들을 늘리는 일
갈고닦으면 누구나다이아몬드
순리대로 하면 된다
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당신의 보물 상자를채우세요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일부터훌륭하다는 건 불편해요 저는 원래 장사꾼입니다만 가끔 이렇게 책을 쓰거나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흔히 책을 쓰거나 강연을 한다고 하면 훌륭한 사람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저는 중졸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중졸이라는 말도 어쩌면 학력 위조가 아닐까 싶군요(웃음). 저는 언제나 해가 중천에 떠야 일어나곤 하는 학생이었으니까요. 그리고 학교에 가서 반 친구들을 실컷 웃겨주고 실컷 웃었다 싶으면 집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지각한 시간만큼 일찍 조퇴하는 식으로 탁월한 균형 감각을 발휘하며(웃음) 중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요컨대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훌륭한 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훌륭해지세요. 하지만 훌륭하다는 건 불편하답니다.
기독교 신자들이라면 다소 분하게 여길지 모를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때는 에도 시대, 일본에서 기독교를 탄압하던 시절 ‘성화(聖畵) 밟기’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숨은 기독교 신자를 색출하기 위해서 예수의 성화를 밟아보라고 시켰던 강제 행위였습니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아 바로 처형당했습니다. 제가 만약 예수였다면 먼저 나서서 그림을 밟았을 겁니다. 그야 스승이 앞장서서 그림을 밟으면 제자들도 뒤따라 밟을 테니까요. 스승이 “다들 밟거라!” 하고 명령하면 제자들 역시 “예, 알겠습니다” 하고 말이지요. 그뿐이잖아요? 예수님도 “죽지 말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사람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당신은 불행해서는 안 됩니다.
성공의 비결은 10년 후가 아닌 한발 앞에 일 이야기를 조금 해봅시다. “저 사람, 너무 앞서가지 않아?” 하고 주위에서 우려 섞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말도 들립니다. “10년 후였다면 성공할 사람인데 말이야.” 그러나 그 사람은 10년 후에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10년 앞에 가 있거든요(웃음).
황당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경마에서 곧 시작할 경주가 다섯 번째 경주라면 그 다섯 번째 경주에서 1등을 맞춰야겠지요. 다섯 번째 경주에서 우승할 말이 2-5번 말이라면 마권을 사서 2-5번 말에 돈을 걸면 됩니다.
그런데 여섯 번째 경주에서 1-4번 말이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해서 다섯 번째 경주 때 그 말에 건다면 배당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배당금을 받고 싶다면 곧 시작할 경주에서 우승할 말을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경주에서 우승한 말을 맞췄으면 다시 다음 경주에서도 맞춘다, 이런 식이지요. 이해가 되시나요? 일도 이와 같습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일을 적중시키면 됩니다. 지금보다 한 발짝만 앞서 예상하면 됩니다. 10년 뒤, 20년 뒤를 예측해봐야 소용없습니다. 10년 뒤에 일어날 일은 그때 가서 맞추면 되니까요. 언제나 한 발짝만 앞서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한 계단만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모든 장사가 그렇듯 상품에는 수명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쉽게 싫증을 내는 동물이니까요. 그러므로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이 사라지기 전에 다음 상품을 내고, 또 그 상품이 사라지기 전에 다음 상품을 내고, 또 다음 상품을 내는 식으로 팔릴 만한 상품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만들어내야 합니다.
게다가 일의 비결이란 이런 것입니다. 잘 기억해두세요. “일은 돈벌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돈을 버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계속해서 버는’ 돈벌이여야 합니다. 돈을 번다고 할 때, 돈은 사기를 쳐도 벌립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벌리지는 않습니다. 사기를 치면 언젠가는 체포되거나 소송을 당하거나 손님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돈을 버는 것이 진정한 ‘일’입니다.
지금 그대로도 충분해요피망은 피망대로 고추는 고추대로 히토리 씨는 제자님들에게 “당신은 지금 그대로가 좋아요”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의 개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신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직장인은 직장인으로서 행복해질지어다.” “사장은 사장으로서 행복해질지어다.” 신은 피망이 피망 자체로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고추는 고추 나름대로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제자님들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려 애씁니다.
제자님들은 모두 개성이 다릅니다. 그들이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한 사람 한 사람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제 기본 신념이며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르치는 제자님들은 모두 성격이 밝습니다.
‘마루칸(저자가 창립한 건강·미용보조 식품회사-옮긴이)’은 개성과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 즐겁게 일하는 회사입니다. 마루칸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지구 역시 사고방식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이렇게 해보세요. 인생이 풍요로워져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고 가르쳐도 제자님들 중에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그대로’ 살아가다 보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배우게 됩니다. 살다보면 그런 시기가 찾아옵니다. 당신은 당신 나름의 방식으로 배우면 됩니다.
모든 사람은 배우는 것이 다릅니다.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든 자기 뜻대로 만들려고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피망. 당신은 고추. 피망도 좋지만 고추도 빨개서 좋군요.”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노란 꽃은 노랗게 피어나면 됩니다. 빨간 꽃은 빨갛게 피어나면 됩니다. 빨간 꽃을 노랗게 만들려 하면 당하는 쪽도 괴롭지만 만들려는 쪽도 어지간히 고생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자신과 같은 색으로 물들이려 해서는 안 됩니다. 아니, 그보다 물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피망도 좋고 고추도 좋다’ 이렇게 생각하며 살면 이 세상은 잘 굴러갑니다.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데 필요한 것인식을 달리하면 결과도 달라진다 이 세상은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순리로 움직입니다. 작은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낳습니다. 올림픽만 봐도 금메달과 세계 신기록 같은 것에는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정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그 능력의 차이는 기껏해야 0.1초에 불과한 아주 미미한 차이입니다.
산을 예로 들면 ‘후지 산이 일본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두 번째 높은 산이 어딘지는 대부분 모릅니다. 세 번째로 높은 산은 더더욱 모릅니다.
두 번째와 첫 번째의 지명도는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과연 두 번째로 높은 산과 후지 산의 높이가 천 배까지 차이가 날까요? 그럴 리 없지요. 조금 낮을 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무엇이든 아주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습니다. 우스갯소리지만 ‘경마’와 ‘승마’는 한 글자 차이입니다. 그런데 “내 취미는 경마입니다”라고 말하면 여자에게 호감을 사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말에 취미가 있다면 경마가 아니라 승마라고 하십시오(웃음).
이렇듯 지극히 미미한 차이가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작은 차이라고 해도 부정적인 면에서 차이가 나면 안 됩니다. 긍정적인 면에서 차이를 내십시오. 긍정적인 면에서 차이를 내야 큰 차이가 만들어집니다. “늘 웃으며 사세요”라는 말도 작은 차이를 의미합니다. “성형하세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모두 똑같이 근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웃음은 그 근육을 움직이느냐 마느냐에 달렸습니다. 조금 움직여서 웃음을 짓기만 하면 웃지 않는 사람과 전혀 달라집니다.
말투 역시 마찬가지로 작은 차이에 의해 달라집니다. 외식하러 갔는데 주문한 음식이 좀처럼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오늘은 점심부터 카이세키 요리(일본 정통 코스요리로 조리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옮긴이)네요”라고 말하면 웃음이 터집니다.
주문한 국수가 별로였을 때 “이 국수 굉장한데! 국수에서 맛을 뺐어” 이렇게 말하면 웃음이 납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느냐 긍정적으로 말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큰 차이가 납니다.
옷차림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가격의 옷이라도 항상 어두운 색 옷만 입기보다는 밝은 색 옷을 입는 편이 좋습니다. 웃는 얼굴, 긍정적인 말투, 화사한 옷차림 같은 작은 차이가 몇 배로 불어나 큰 효과를 냅니다. 일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여러 가지가 달라집니다.
작은 차이를 얼마나 만들어낼까?인생이라는 연극에 몰입하기 제가 제자님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인생은 참 즐거워!’ 이처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인생이 재미있어진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마음가짐이란 한마디로 연기를 하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연극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예컨대 제가 편의점에서 일한다고 합시다. 종업원 즉, 판매원 역할로 말이죠.
먼저 그 역할의 성격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최고의 판매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미소는 물론 인사하는 태도가 남달라집니다. 눈부신 미소, 모범적인 인사가 절로 나오게 되지요. ‘내가 맡은 배역에서 어떻게 뛰어난 연기를 할까?’ 이런 고민이 인생을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가게 합니다.
연극은 보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직접 배역을 맡아 인물을 만들어나가는 쪽이 몇 배는 더 즐거우니까요. 이에 그치지 않고 뛰어난 연기까지 펼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이나 다름없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주연입니다. 맡은 배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주인공이 투덜투덜 불평만 하면 연극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우리 집도 부자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키 크고 잘생긴 남자로 태어났다면 좋았을 텐데.” 불평해봤자 자신만 괴로울 뿐입니다.
인생에서는 무엇보다도 ‘어떻게 좋은 연기를 펼칠까?’라는 고민이 중요합니다. 제 가르침은 ‘하늘에 신이 있다’라는 전제하에서 시작됩니다. 신은 인생이라는 연극의 감독이지요. 감독이 홀딱 반할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주면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배역을 맡게 됩니다. 그 역할도 훌륭하게 해내면 점점 더 좋은 배역이 주어지겠죠. 그러는 동안 차츰 신나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잘 들어보세요.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의무입니다. 인간은 불행해져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해지자 이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장사에도 불이 붙습니다. 왜냐하면 장사도 주어진 환경에서 일으켜야 하니까요. 그러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이 세상에서 재미난 인생을 사는 것과 시원찮은 장사를 성공시키는 것은 일맥상통합니다. 똑같이 수수께끼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불평만 늘어놓습니다. “가게가 구석에 있어서 손님이 안 오는 거야.” “유동인구가 적어서 틀려먹었어.” 이런 말만 입에 달고 사니 가게를 번창시킬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강가에 위치한 가게를 얻게 되더라도 저는 그 가게를 일으킬 겁니다. 강 근처에서 장사를 하면 망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강물이 흐리거나 제방이 있으면 강 건너에서 손님이 많이 오지 않을 테니 불리하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카타오카 치에조 선생이라면 가게의 위치는 문제가 아닙니다(웃음). 그는 비록 다리가 짧고 얼굴도 크지만 잘생긴 남자는 저리가라 할 만큼 인기를 끌었잖아요.
그러니 장소 따위는 상관없습니다. 가게 주인의 매력으로 아니면 다른 어떤 매력으로라도 작은 차이를 거듭 만들어나가면 장사도 번창하게 됩니다. 선술집을 열었다면 선술집 업계의 카타오카 치에조가 되세요. 일종의 게임처럼 말이지요.
인생은 연극입니다. 우리 회사는 이런 자세로 즐겁게 일해나갑니다. 직장인도 전업주부도 이 마음가짐으로 자기 일에 임한다면 성공합니다.
연극을 하세요. 자신의 배역을 보란 듯이 연기해보세요.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젊은이, 중년, 노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소중한 것을 찾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소중한 것을 찾는 여행을 계속합니다. 발견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다만 소중한 것은 찾아나서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따라서 움직여야 합니다. 자신이 찾으러 가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림을 그리러 가도 좋고 단체 활동에 참가해도 좋습니다. 어쨌든 뭐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찾지 못합니다. 제가 “여자들이 더 행복하다”라고 자주 말하는 것은 여자들은 요가를 배우러 가는 등 여러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정년퇴직을 한 사람을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지요? 반면에 여자들은 춤을 배우러 가기도 하고 다른 여러 활동을 합니다. 정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복권도 사야 당첨됩니다. 책도 읽었기 때문에 ‘좋은 말이 쓰여 있군’이라고 생각하지요. 읽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행동부터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별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곳입니다. 제가 ‘천국의 말’이나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이유는 쓰는 말에 따라 사고방식이 성숙하고, 그럼으로써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저 생각하는 것만으로,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천국의 말을 입에 올리고 천국의 생각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행동이 따라옵니다. 평소에 입에 올리는 말을 생각하게 되고 평소에 생각하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맨 마지막 단계는 행동입니다. 아무런 행동 없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안정은 행동에서 나옵니다. 자전거와 같습니다. 멈춘 채로는 쓰러지고 맙니다. 이륜차란 그런 법입니다. 두 다리로 살아가는 인간도 꼼짝 않고 우두커니 서 있으면 빈혈로 쓰러집니다. 그렇기에 걷든지 다른 행동을 하든지 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해도 되는 일은 없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안정은 행동에서 나옵니다. 이 말을 반드시 가슴속에 새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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