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취업 백과사전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ǻ
은행나무
   
15000
2011�� 06��



■ 책 소개
취업의 전 단계를 다룬‘취업백과사전’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력서를잘 쓰거나 면접 한번 잘 봐서 될 일이 아니다. 비전 설정부터 최종 면접까지 취업의 전 단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취업 전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집합하여, 기존의 취업관련 서적들처럼 구직 기술의 나열이 아닌 취업준비와 실행, 경력개발에 이르기까지커리어(Career)의 첫 단추인 취업을 잘 꿸 수 있도록 구직의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취업 실용서인 동시에 취업 준비생의워크북(Work Book)이기도 하다. 취업 준비를 위한 마인드맵과 취업 계획표 등 실제로 독자가 직접 작성해 보는 표를 곳곳에 배치하여 책을읽으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장마다 실제 상담 사례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수기까지 수록되어 있어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저자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이민선 -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수석 컨설턴트. HR 컨설팅과 커리어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으며서울시립대, 건국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학교, 공기업, 정부기관에서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국경제 TV 패널로 활동중이다. 

황은희 -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수석 컨설턴트.현재 기업 및 정부 주도 HR 컨설팅 사업기획과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아주대 등 전국 60여 개 대학과고용노동부, 한국광고방송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취업과 진로관련 강의를 했다. TV, 라디오, 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와패널로도 활동 중이다. 

정연주 -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선임 컨설턴트. 헤드헌팅으로 HR 컨설팅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헤드헌팅과 커리어 컨설팅을 병행하다가 현재는 기업 및 정부 주도 HR 컨설팅기획과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정부기관에서 취업 및 진로 관련 강의를 했다. 


백인선 -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주임 컨설턴트.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정부기관 주도의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국민대,안양대 등 다수 대학에서 진로 및 취업ㆍ역량 강화 관련 강의를 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직무 소양 온라인 강의 전임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박수정 - 커리어경력개발연구소 주임 컨설턴트. 정부기관및 대학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외대, 국민대, 성신여대 등 전국 유수 대학과 경기도,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과 취업 전략 강의를 했다. 


■ 차례
PART 1 : 취업준비, 실전처럼 해보자 - 나의 강점과기업의 강점 연결하기(취업준비 편) 
01 왜 강점을 찾아야 하는가 | 02 직무분석은 취업의 출발점 | 03 직무에서요구하는 핵심역량이란? | 04 목표기업 분석 | 05 합리적 진로결정방법 | 06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JOB談(잡담) | 07 취업성공 사례

PART 2 : 숨은 정보를 찾아내라 - 스펙이 아닌 정보를 가지고 전략을 세워라(정보 전략 세우기편) 
01 취업도우미를 찾아라 | 02 취업 사이트 활용하기 | 03 박람회와 캠퍼스 리쿠르팅 활용하기 | 04 기업채용 트렌드 변화와 전략 | 05 ‘ 선택과 집중’의 전략 나의 취업 ACTION PLAN | 06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컨설턴트와의 JOB談(잡담) | 07 취업성공 사례

PART 3 : 모든 경험을 경력화하라 - 스토리는 나의 힘(스토리텔링 편) 
01 인턴도경력이다 | 02 아르바이트도 경력이 된다 | 03 공모전을 놓치지 마라 | 04 해외활동은 글로벌 트렌드 | 05 봉사활동은 윤기 나는 스펙| 06 학교 생활로 경력 만들기 | 07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JOB談(잡담) | 08 취업성공 사례

PART 4 : 서류전형부터 통과하자 -정성을 보이면 감동이 따라온다(입사지원서 편) 
01 이력서는 첫인상이다 | 02 나의 숨겨진 경험 찾기 | 03 성장배경작성하기 | 04 성격의 장단점 작성하기 | 05 학창시절 및 경력사항 작성하기 | 06 지원동기와 포부 작성하기 | 07 호감을 주는 문장력| 08 호감이 가는 입사지원서 | 09 영문이력서 작성하기 | 10 온라인 입사지원하기 | 11 입사지원서 최종점검 | 12 취업상담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JOB談(잡담) | 13 취업성공 사례

PART 5 : 한 번에 통하는 이미지 메이킹 - 세상에 나를 제대로알린다(이미지 메이킹 편) 
01 자신의 첫 이미지를 파악하라 | 02 미소는 가장 중요한 시각요소 | 03 사소한 태도가이미지를 좌우한다 | 04 복장은 면접 당락의 결정타 | 05 직무별 선호하는 옷차림 | 06 얼굴이 더 돋보이는 화장과 헤어연출법 | 07스피치 기술도 이미지에 한몫한다 | 08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JOB談(잡담) | 09 취업성공사례

PART 6 : 철저한 준비만이합격을 부른다 - 면접에 이기는 기술(면접 편) 
01 성공면접의 정답을 알려주마! | 02 변화된 면접형태에 적응하기 |03 면접관은 무엇을 보는가 | 04 면접관이 알고 싶어 하는 것 | 05 개인성면접(개별, 집단) 준비 | 06 프레젠테이션 면접 준비 |07 토론면접 준비 | 08 영어면접 준비 | 09 나를 꼭 기억하게 만드는 답변기술 | 10 예상면접질문을 만들자 | 11 압박면접, 황당질문대처법 | 12 면접 시 최악의 NG! | 13 면접스터디 100% 활용하기 | 14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JOB談(잡담) | 15 취업성공 사례

PART 7 :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 -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기본 매너(직장생활 편)
01 합격에서 출근까지 | 02 이젠 더이상 학생이 아니다 | 03 성공하는 직장인의 이미지 | 04 ‘일’이란 무엇인가| 05 대인관계가 좋아야 회사 일도 잘 풀린다 | 06 이 회사가 정말 내 회사일까? | 07 자기계발, 어떤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인가 |08 자기계발, 계획 수립하기 | 09 직장 안에서의 자기계발 | 10 취업상담 Q&A_대한민국 대표 커리어 컨설턴트와의 JOB談(잡담)| 11 성공적인 직장생활 사례 
*특별부록 - 주요 대기업 기출 면접질문 모음





커리어 취업 백과사전


취업준비, 실전처럼 해보자 - 나의 강점과 기업의 강점 연결하기(취업준비 편)

왜 강점을 찾아야 하는가

미국 갤러리서치 부사장을 지낸 마커스 버킹엄은 자신의 저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서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주장을 했다. 첫 번째,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두 번째,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강점의 중요성은 한 외국계 회사의 인사담당자의 조언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스스로 무엇이 강하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정확히 알 수만 있다면, 그 강점을 바탕으로 자신을 브랜딩(Branding)할 수 있는데, 남들이 하는 대로 다 하려다 보니 자신의 강점을 잘 어필하지 못하는 겁니다."


면접관이 당신에게 "지원하신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가정해 보자. 잠시 눈을 감고,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거릴 만한 당신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만일 위의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고, 대답했더라도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면, 서둘러 강점을 찾아야 한다. 강점에 집중했을 때보다 차별화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모른 채 채용시장에 뛰어들고 고배를 마신다. 인사 담당자들은 이런 지원자들에게 흥미를 못 느낀다. 강점은 곧 당신을 채용해야만 하는 이유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직자들이 자신만의 전략과 개발을 포기한 채 묻지마 스펙 쌓기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시간을 강점이 아닌 약점을 보완하고 극복하기 위해 써버리는 것이다. 영어가 대표적인 예다. 졸업도 유보한 채 토익 950점에 목을 매거나 대학 4학년 여름방학에 뜬금없이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치 영어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으니까 이는 어쩌면 비효율적인 전략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강점에 집중한다면 진로결정도 빠르고 명확하게 부족한 점을 보완 추진할 수 있고, 보다 차별화된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다. 약점을 보완하는 일은 강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더욱 강화시킨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자! 이제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보자!



숨은 정보를 찾아내라 - 스펙이 아닌 정보를 가지고 전략을 세워라(정보 전략 세우기 편)

취업도우미를 찾아라

누구나 자신의 미취업 사실이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 거다. 더군다나 한때는 내가 공부도 좀 했는데, 별 볼 일 없던 친구가 떡 하니 나보다 먼저 좋은 회사에 입사한다면? 그 괴로움은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하지만 나의 취업 도우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구직자에게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이다. 취업과 병은 소문낼수록 여러 가지 방법과 도움의 손길이 뻗친다. 나의 구직활동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 서류, 면접 전형 피드백

가장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항은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항에 대한 피드백이다. 서류, 면접 경험이 많을수록 보다 깊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서류, 면접 전형이 진행되기 전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특히 내가 가고자 하는 기업이나 직무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제 아무리 눈인사만 나눴던 사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구해보자. 혼자 힘들게 취업준비를 한 사람도, 선배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도 이런 부탁을 거절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선배가 들려준 생생한 면접 후기가 앞으로의 면접 준비에 큰 역할을 차지할지도 모른다.


* 부족한 2% 채우기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나에게 없는 2%가 무언지 깨달을 수 있다. 토익점수가 물론 고득점이면 좋겠지만, 선배의 성공, 실패담을 통해 어느 점수 정도 나와야지 서류통과가 쉽겠구나. 하는 생각도 정리될 수 있고,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토익시험 준비에 매진해야지.하는 단기 계획도 세울 수 있다. 또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무엇인지, 방학 동안에 어떠한 경험을 쌓으면 좋은지 파악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해당 산업의 핫이슈 파악하기

기본적인 스펙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취업 준비생들이 놓치는 것 중에 하나가 지원하고자 하는 산업과 기업의 동향이다. 사실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서 접할 수 있지만, 현직에 있는 취업도우미를 통해 접하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것이다. 인사담당자들의 전문적인 질문에 핫이슈를 활용하여 답변하는 태도는 남다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 며느리도 모르는 채용정보

인터넷 취업포털을 통해 알게 되는 채용정보는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채용소식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보이는 채용정보는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일 뿐, 기업의 채용소식은 그보다 많다.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에서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인맥을 통한 채용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유리하다.


A라는 기업 회계부서의 문 대리가 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되었을 때, 기업은 어떤 조치를 취할까?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채용공고를 올리고 서류전형에 면접까지 일정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이때, 사내추천제도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나의 희망직무와 역량을 알고 있다면, 발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숨은 일자리를 알 수 있는 경로가 많다면 취업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모든 경험을 경력화하라 - 스토리는 나의 힘(스토리텔링 편)

인턴도 경력이다

한 설문조사(2011-01, 사람인, 329개 기업 대상, 올해 인턴사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턴채용 규모는 지난 해 대비 7.6%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정규직 전환 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인턴십도 효과적인 취업전략이 될 수 있다. 인턴을 거쳐 정규직 취업으로 성공한 구직자들은 인턴사원이라 하더라도 업무의 범위를 구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선배에게 물어보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된다고 조언한다.


인턴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채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입사지원 시에는 인턴 경험을 어떻게 어필하는 것이 좋을까?


* 인턴십은 실무경험의 선험적 무대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유형은 실무경험이 있는 지원자이다. 지원분야와 동일한 실무경험을 가진 지원자라면 서류통과는 크게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최근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보더라도 경험자 우대, 관련 경력자 우대 등의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신입으로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원분야와 동일한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은 결국 경력직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 경력자만 취업할 수 있다는 이상한 논리가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인턴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고, 인턴근무 경험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 실무경험을 갖춘 신입사원으로 멋지게 어필할 수 있다.


인턴십을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하는 법

* 스토리보드를 구체적으로 입력하라

인턴근무 경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턴십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면서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 팀 분위기, 담당업무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A기업에서 인턴근무를 할 당시 업계 최초로 OO브랜드 론칭 이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론칭 이벤트를 위해 시장조사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평소 자주 이용하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더불어 블로그나 각종 SNS를 통해 론칭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프로젝트에 반영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인턴근무를 하는 동안 업무에 선을 긋지 않고 업무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OO에 입사 후에도 인턴사원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경험을 살려 회사 업무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안목과 적극성을 발휘하여 아이디어를 실행시킬 수 있는 적극성을 발휘하겠습니다"라고 쓴다면 인턴 경험도 경력이 될 수 있다. 업무상황과 자신의 역할, 그 결과 등을 제시함으로써 지원자의 성공적인 경험과 역량이 회사 측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



서류전형부터 통과하자 - 정성을 보이면 감동이 따라온다(입사지원서 편)

입사지원서 최종점검

지금 당장 휴지통으로 가야 할 이력서

∎내용의 분량이 현저히 적어 성의가 없어 보이는 입사지원서 -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탈자나 인터넷 용어 등이 난무하고 맞춤법이 틀린 입사지원서 - 기본적인 문서작성 능력조차 없는 무능력자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다.

∎어디에다 내도 무방할 것 같은 목적 없는 내용의 입사지원서 - 목표 없는 사람의 무계획성과 능력저하는 기업이 먼저 알아본다. 간절히 원하지 않았던 사람은 쉽게 포기하기도 잘하므로 준비하지 않은 사람의 입사지원서는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

∎지원회사의 이름이나 직무가 잘못 기재되어있는 입사지원서 -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목표가 불문명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원회사에 대한 관심 및 열정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 아웃된다.

∎한눈에 보기 어렵거나 양이 너무 많아 읽기 힘든 입사지원서 - 수많은 입사지원서 중 인사담당자를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유형. 잔뜩 기대하고 읽었는데 핵심 없이 양만 많은 경우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조잡한 입사지원서이다.

∎어디서 본 듯한 입사지원서 - 베끼지 않고서야 이렇게 비슷할 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어차피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력의 일관성이 없이 나열만 되어 있는 입사지원서 - 경험이 많은 것은 플러스 요인이지만 일관성 없이 늘어놓기만 하면 전문성이 결여되고 산만해 보인다.


차마 못 떨어뜨릴 입사지원서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입사지원서 - 이 직무에 입직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왔고,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면 사내에서의 좋은 동기부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성과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한 회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준비가 엿보이는 지원서 - 한 회사만을 바라보고 준비해 왔다는 것에서 우선 호감이 생기고, 채용 후 더욱 열심히 일하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형식에 경력 위주로 작성된 입사지원서 - 수많은 입사지원서 중 깔끔한 형식으로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다면 일처리 또한 핵심적인 것을 제대로 나타내는 센스 있는 사람으로 여겨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색적이고 독특해서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나는 입사지원서 - 정성을 마다하는 사람이 있던가. 게다가 기억에 남을 정도의 독특함이 있다면 꼭 한 번 면접에서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한 번에 통하는 이미지 메이킹 - 세상에 나를 제대로 알린다(이미지 메이킹 편)

자신의 첫 이미지를 파악하라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의 저서 『침묵의 메시지』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첫 이미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첫 만남에서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적 요소가 55%, 청각적 요소가 45% 정도인데 특히 청각적 요소도 구분을 하면 38%가 목소리, 음색, 높낮이이며 나머지 7%가 말의 내용이라고 한다. 또한 사회심리학자 고든 앨포트는 『대인지각론』을 통해 사람의 성격, 신뢰도, 성실도 등은 처음 만나는 30초 동안에 어느 정도 파악된다고 주장한다.

  

이 두 심리학자의 주장은 첫 이미지가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뒷받침해 준다. 특히 면접에서도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 이상으로 크니만큼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미지 연구는 꼭 병행되어야 하는 과제이다.


지원자가 자신의 직무능력과 회사에 적합한 인재임을 면접관에게 알리기에는 면접시간은 너무 짧고, 자신과 유사한 능력을 가진 지원자는 너무 많다. 기업에서는 서류전형에서 뽑고자 하는 인력의 거의 3배수 정도를 선발한다. 면접을 통해서 기업의 인재상과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최고의 인재를 가려내고 싶기 때문이다.


면접은 보편적으로 1일 면접이 진행된다. 좀 더 지원자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숙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다. 그럼 합숙 면접은 1일 면접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것일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동일한 면접관이 입소에서 퇴소까지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합숙 면접은 다양한 방식의 면접을 다양한 면접관이 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첫인상만 자주 노출될 뿐이다. 지원자의 성격, 신뢰, 전문성 등을 면접 유형별로 확인하지만 대개는 당락의 약 50% 정도는 첫 이미지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취업 포털 커리어에서 인사담당자에게 실시한 설문 결과에서도 79.5%의 인사담당자가 첫인상이 면접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응답을 하였다. 그만큼 이미지 메이킹은 면접에서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관문이다.


이미지란 무엇인가!

* 이미지는 결합상품이다

이미지는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감각기관을 통해 뇌 속의 기존 정보들과 결합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과정이다. 결국, 면접관들의 뇌 속에 있는 기존의 정보들과 현재 보이는 지원자의 모습들이 결합되어 새롭게 탄생되는 것이 이미지이다. 그러므로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면접관이 갖고 있는 기존 정보들은 물론이요, 면접 당시 보이는 모습이나 외양, 말투 등도 상당히 중요하다.


면접관들이 첫인상을 기존정보와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을 초두효과라고 한다. 처음 받아들여진 인식정보가 그 사람의 이미지 판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면접장에 지원자가 들어오면 정보들이 결합되어 면접관들은 이 지원자는 우리와 함께 일해도 좋은 사람 같은데라고 1차 판단을 하게 되고 질의응답을 하면서 지원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첫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점수를 높이 주는 경향이 있다. 장점이 먼저 각인되면 장점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계속 인지하기 때문이다. 첫 이미지가 안 좋으면 결국 재평가 받는 데에도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한 후광효과도 있는데 초두효과에서 받은 인상이 차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결국 지원자의 인상이 좋으면 합격을 시켜도 일을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초두효과나 후광효과 모두 면접관의 기존 정보와 지원자의 이미지가 결합되어 일어나는 것이니 타인이 나의 이미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면접 이전의 매우 중요한 절차라 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만이 합격을 부른다 - 면접에 이기는 기술(면접 편)

성공면접의 정답을 알려주마!

면접을 봤을 땐 막힘 없이 잘 이야기한 것 같은데 막상 합격자 명단에는 자기 이름이 빠져 있던 경험이 다들 몇 번씩 있을 것이다. 나는 이 회사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은데 회사는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억울함과 분노를 느껴봤을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정말 너무나도 완벽한 인재인데 기업이 안목이 없어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일까?


인생 최대의 과제인 취업에 있어 착각은 절대 금물이다. 기업이 당신을 뽑지 않은 것이 먼 미래 실수가 될 수도 있으나 지금 당장은 옳은 판단일 것이다. 여러분이 면접에 대해 뭔가를 착각한 것은 없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 면접(面接)을 한자 그대로 얼굴을 맞대는 것만으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면접에 대한 공부를 당장 다시 시작해야 한다. 면접은 얼굴을 맞대는 게 아니라 지원자와 기업이 서로가 자신에게 안성맞춤 최상의 파트너인지를 상호 확인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다.


면접, 이것만 넘기면 취업이다

* 취업의 마지막 문턱

면접은 평가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 이미 합격 범위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취업의 최종 단계로서 마지막까지 흔들리지만 않으면 합격을 맛보는 만큼 마지막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면접에 참여했다는 것은 50% 이상의 합격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그런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는 의미도 된다.


* 갈수록 높아지는 면접 비중

채용에 있어 면접의 비중이 계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최근 한 리서치를 통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은 79.8%, 중소기업은 74.9%의 비율을 면접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취업의 가장 결정적 단계이며 중요성이 높은 만큼 끊임없는 준비와 대비전략이 필요하다.


* 자신을 보여줄 가장 좋은 찬스

면접에 오기까지는 서류에 적힌 신상정보와 숫자(학점, 토익, 인적성검사 점수 등)를 통해 평가된다. 단지 숫자만으로는 자신의 내면의 의지와 자신감, 끈기를 보여줄 수 없음을 아쉬워하는 지원자들이 많을 것이다. 면접은 그래서 여러분의 열정을 보여줄 단 한 번의 기회이다. 또한 면접관의 편견과 오해를 180도 변화시킬 수 있는 마법의 공간이 면접장이다.


이유 있는 취업 마케터가 되어라

* 성취업적과 수익성을 무기로 마케팅하라

면접은 반드시 감성이 아닌 이성의 관점에서 준비해야 한다. 기업의 원리와 시장의 원리에 따라 생각하고 준비하라는 뜻이다. 취업시장에서 나라는 멋진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해서 그리고 기업이 상품을 탐내게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란 소비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동시에 생산자는 생산의 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재화와 용역을 생산자, 중간생산자, 소비자를 거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유통시키는 기업의 모든 활동을 마케팅이라고 보면 된다.


* 회사가 당신이라는 이익을 탐내게 하라

기업은 절대 손해를 보려 하지 않는다. 기업은 채용을 하면서부터 직원에게 많은 투자를 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신입사원 교육과 직무교육 등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게 된다. 기업은 투자를 하는 만큼 그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까다롭게 심사를 하는 것이다. 면접은 회사가 당신을 채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해 세일즈 하는 공개 시연장과 다름없다.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강조하는 각각의 특성이 해당 기업에 어떤 이윤과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자신의 특성과 지원하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을 연결 지어 어필해 보아라.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 -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기본 매너(직장생활 편)

이젠 더이상 학생이 아니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사회생활도 학교생활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학교도 하나의 작은 사회이긴 하다. 그러나 회사는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학교 생활처럼 회사생활을 시작하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다. 해야 할 일에 대해 누군가가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주는 경우도 없고, 개인적인 상황이나 특성에 대해 배려해 주지도 않는다. 거기다 여러분이 신입사원으로서 배려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아무리 길어도 3개월이다. 그 기간이 지났는데도 무언가 알아서 하는 것도 없고 본인 업무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전도유망한 신입사원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풋내기로 전락하는 것은 순식간이 될 것이다.


난 더 이상 학생이 아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하나 설명해 줄 사람을 기대하지 마라. 물론 처음 얼마 동안은 사수가 해야 할 업무와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수 역시 해야 할 업무가 많다. 후배가 들어 와서 좋은 마음과 함께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가르쳐야 한다는 불편함 사이에서 갈등할 가능성이 크다. 좀 친절한 사람이라면 차분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마음과 시간적인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게 조직생활이다.


그럴 때 혼자 멍하니 앉아 있거나 책이나 신문을 펼쳐 보거나 심지어는 휴대폰이나 메신저로 친구와 채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사수에게 적극적으로 물어 보자. 사수가 많이 바쁘거나 자리에 없을 때는 사내 인트라에 들어가서 자료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보통 사내 인트라에는 회사 공지사항, 사규, 문서 양식뿐만 아니라 사우들의 소식도 올려놓는다.


* 회사는 개인시간을 보장하지 않는다

학교는 50분 수업에 10분 쉬는 시간이 보장되어 있다. 공강도 많기 때문에 사실 개인 시간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회사는 회사와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중에 쉬는 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뿐이다. 다시 말하면 공식적으로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근무시간 중에는 없다. 개인적인 업무를 봐야 할 때는 주말을 이용하거나 점심시간 혹은 퇴근시간 이후를 활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잠시 차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근무 시간 중에 하는 것이라면 너무 오랜 시간을 소요해서는 안 된다. 특히 신입사원은 아직 자신의 업무가 명확하게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제 상사나 사수가 부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업무 외의 일이 아니면 항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습관을 들이자. 업무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울 때도 "XX 용건으로 OO다녀오겠습니다"라고 알리고 다녀오도록 하자.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