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서 자신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형편없는 자아관념이 불행에 얼마나 영향을미치는지에 대해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제시한다. 또한 삶에 대해 당당해지는 방법은 "나에겐 살아갈 능력이 있고, 난 행복할 가치가 있다"란 확신을갖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원하는 것을 100% 만족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진정한 자긍심은 인생을 열심히 살고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가30년 동안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상담했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실험적 결과의 산물이다.
■ 저자 나다니엘 브랜든(NathnielBranden)
심리학 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자기계발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를진행하면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나를 믿는다는 것』은 출간 이후 미국에서 350만 명의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세계 각국에서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랜든 자신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많은 세미나와 워크숍을진행하면서 자기계발의 원칙을 응용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 역자 홍현숙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위원회에서 일하였으며 1933년에서 1994년까지 출판정보에 ‘해외도서 정보 -영국편’을 번역, 기고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미켈란젤로의 딸』『엑소더스』『아메리칸 퀼트』『할머니가 있는 풍경』『에덴의 벌거숭이들』『매직서클』『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등이 있다
■ 차례
지은이의 글 - 당신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건, 오직 당신뿐이다
옮긴이의 글 - 멋진 인생은 나를 믿는 자신감에서 출발한다
성공의 정답은 당신 안에 숨어 있다
당신은 스스로를 믿고 있는가
나를 더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당신을 속여서 스스로를 망치지 마라
건강한 자신감은 삶의 즐거움을 준다
껍질을 깨고, 자신의 인생을자기 손으로 되찾아라
자신감이 달라지면 인생이 바뀐다
자신감은 이기주의와 다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복종의 미덕’에서벗어나라
자신감을 위한 연습들
자신감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두려움을 반갑게 맞아 친구로 삼아라
자신을 받아들이는 연습
자신을 받아들일 때, 현실로 되돌아온다
정직함만이 자신을용서할 수 있다
벽에 맞서 싸우면 그 벽은 더 두꺼워진다
후회가 없다면 항상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한다
높은 자신감에 이르는길은 때론 고독하고 두렵다
자신을 진실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감의 상처는 ‘나 자신에 대한 상처’
나를 돕는 건, 오직 나뿐이다
남의 잣대로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라
죄책감을거부하고 분노를 가리지 마라
이해와 동정으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행동이 달라지지 않으면, 자신감도 달라지지 않는다
괴로움은 가장 쉬우며, 행복은 가장 어렵다
잘못된 것은 당신이 아니다
용기가 있어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점도 당신 것, 장점도 당신 것!
건강한 자신감으로 진짜 나를 찾아라
자신감,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얻는 평판
행복한 삶을 위한 여덟 가지 열쇠
자신감의 덕목, ‘독립적으로 생각하기’
자기 인생을 회피할 때, 자신감은 상처를 입는다
나를 찾으면 변화하는 것들
남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라
거짓된 삶은 당신의 자신감을 갉아먹는다
진실하면 성공한다
자신감을 높이는 네 가지방법
새롭게 태어난 당신을 사랑하라
나를 믿는다는 것
성공의 정답은 당신 안에 숨어 있다
당신은 스스로를 믿고 있는가
‘나는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나는 누구이며, 나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생각은 학업, 일, 출세, 사랑, 결혼 등 인간의 모든 행동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말하자면 인생에는 스스로에 대한 가장 깊은 사고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 역시 자신감과 관련되어 있다. 자신감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잣대가 된다. 분노와 좌절, 스트레스, 성공에 대한 두려움, 알코올 중독, 공부나 일에 있어서 저조한 성적, 배우자를 구타하는 일, 자식에 대한 지나친 간섭, 성 기능 장애나 미숙, 자살이나 폭력 범죄에 이르기까지 선천적?생물학적 장애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는 대개 빈약한 자신감이 원인이다.
가장 중요한 판단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기 때문에 강한 자신감이야말로 충만한 삶을 꾸려 나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자신감이란 무엇인가?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바로 ‘자기신뢰’와 ‘자기존중’이 합쳐진 것이다. 자신감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함으로써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이며, 자신의 욕구와 바람을 만족시켜 행복을 추구하는 의지다.
당신은 스스로를 믿고 있는가? 자신감이 높다는 것은 스스로 지금의 삶을 받아들인다는 확신이 있음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스스로 유능함과 가치를 느끼는 것이다. 반면 자신감이 낮다는 것은 스스로 지금의 삶을 잘 받아들이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이런저런 일들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이다. 적당한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적합함과 부적합함,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완전함과 부족함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느끼는 것이다. 이런 경우 때로는 현명하게, 때로는 어리석게 행동하여 혼란이 더 가중된다.
생각하는 능력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능력 가운데 하나이다. 살아 있는 이상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의지다. 자기신뢰감과 자기존중심을 키우려는 능력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나에게 행복은 당연한 것’이라는 자기신뢰와 확신을 느끼며 높은 자신감을 지녀야 마땅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부족하다’라는 막연한 느낌 때문에 불안감, 자기의심, 죄책감,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구나 이런 느낌들은 늘 존재하고 있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성장하고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너무도 쉽게 잃어버리거나 아예 형성하지도 못한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스스로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고 책임과 믿음이 없어서 또는 자신의 행동을 잘못 이해하거나 연민을 갖고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을 좋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자신감은 늘 정도의 문제다. 나는 자신감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자신감을 기를 능력이 아주 없는 사람도 결코 본 적이 없다.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나에게 살아갈 능력이 있으며 행복할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기르는 것이다. 더 큰 자신감과 낙천적인 생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충만한 삶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결국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행복해지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자신감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현실존중이 의식을 갖고 사는 것의 본질이라고 할 때,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궁극적인 시험이 된다. 마주쳐야 할 현실이 자신에 관한 것일 때, 의식을 갖고 살기는 무척 힘들 수 있다. 여기서는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도전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즉 자신감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려면 좋으니 나쁘니 하는 가치 판단과는 무관하게 ‘보고’, ‘알고’, ‘깨달으려는’ 마음으로 경험에 다가서야 한다.
스스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욕망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변화의 전제 조건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에 대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선택과 행동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온몸을 다 비추는 거울 앞에 서서 당신의 얼굴과 몸을 바라보라. 그럴 때 떠오르는 느낌에 주목하라. 아마 다른 데보다는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을 것이다. 마음이 흔들리거나 기분이 상해서 오랫동안 쳐다보기 힘든 곳도 몇 군데 있을 것이다. 어쩌면 보기 싫은 고통의 흔적이 얼굴에 새겨져 있을지도, 당신의 몸 중에서 너무 혐오스러워 고개를 돌리고 싶은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세월의 그림자가 눈에 띌지도 모르고, 이러한 흔적을 따라 일어나는 생각 때문에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당신은 자신의 일부를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을 인정하기 싫고 심지어는 거울 앞에서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몇 분만 더 거울 안의 자신을 들여다보고 이렇게 말해보라. “어떤 단점이나 결함이 있든, 나는 내 자신을 전부 솔직하게 받아들일 거야.” 시선을 고정한 채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서두르지 말고 이 말을 몇 분 동안 되풀이해보라. 물론 말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면서.
반박하려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 몸 몇 군데는 마음에 들지 않는 걸. 그러면서 어떻게 전부를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지?” 하지만 ‘받아들인다’가 반드시 ‘마음에 들어한다’를 의미하지 않는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변화나 향상을 원하지 않는다’보다 ‘회피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를 경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일 뿐이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울에 비친 얼굴과 몸이 당신의 얼굴과 몸이며, 그 얼굴과 몸이 보이는 그대로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그런 생각을 밀고 나가면, 그러니까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러한 자각에 몸을 내맡기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에 대해 좀 더 편안하고 진실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거울에 비쳐 보이는 것 전부가 마음에 들지 않고 탐탁하지 않게 생각될지라도 ‘지금 이 순간은 이게 내 모습이야. 현실을 거부하진 않겠어. 현실을 받아들이겠어’라고 생각할 수는 있다. 현실을 존중하는 태도란 바로 이런 것이다. 매일 아침과 밤에 몇 분씩 이런 연습을 한다면, 조만간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일과 자신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중대한 사실이 있다. 거울에 비친 자신과 혼연일체가 된 것을 느낌으로써 스스로를 믿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졌다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중에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이는 편이 변화를 가져오기 쉽다. 인정하지도 않는 사실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자신감은 사람들이 순진하게 생각하듯 신체적인 매력의 작용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기꺼이 받아들이려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자신감에 따른 결과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문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나를 돕는 건, 오직 나뿐이다
용기가 있어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음의 원리를 당신에게 적용할 방법을 찾아보자. 자신의 좋지 않은 특성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몇 가지 들어본 다음 그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상황을 세 가지 정도만 생각해보자. 그 다음 실제로는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라. 자기 탓으로 돌렸던 모든 부정적인 특성에 대해 이런 연습을 해보라. 노트에 써본다면 더욱 좋다. 이렇게 하면 자신감에 상처를 입히지 않아도 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 좋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로 어떤 한 가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반응을 상상해본다. 물론 써보면 훨씬 도움이 된다. 새로운 반응을 상상으로 꾸며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들고,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생각해보자. 그 다음 새롭고 훌륭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렇게 한 다음, 밖으로 나가 연습한대로 실천해보라. 이것은 확실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처음에는 실망과 좌절, 퇴보가 있어도 계속 하다보면 자신의 변화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비교적 자책감을 갖지 않는다는 사람의 특징은 잘못을 바로잡는 행동을 하고 그 잘못에서 무언가를 배우려 한다는 데 있다. 후회나 언짢은 기분이 드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그러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밑바닥에 숨어 있는 어떤 행동방식을 찾아내 자세히 밝혀내고는 같은 행동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당신은 실수에서 배워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으로 가져오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것이다. 이때 문장 만들기가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우리 내면에 있지만 보통은 의식 너머에 존재하는 것에 이르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다.
자책감이 드는 몇 가지 행동(또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 문장을 적는다. 자아비판이나 자기검증을 거치지 않고, 마무리 문장이 저절로 써지도록 하면서 가능한 빨리 6개에서 10개의 마무리 문장을 적는다.
*내가 한(또는 하지 못한) 행동 모두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그 행동을 했던 당시 나는…
*그때의 경험에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지금의 깨달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방법 중 하나는…
*지금 같은 의식 상태를 유지한다면…
*내가 나 자신을 더 좋아하려면…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는…
*나는 …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내가 지금 적고 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려면…
*앞으로 더 훌륭한 행동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들지 상상해본다면…
*이 문제가 점점 더 분명해진다면…
직접 하지 않는 한 방법을 배울 길은 없다. 어떤 독자들은 틀림없이 이 과정에 성장과 변화를 촉진시키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완고하게 저항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잘못이나 죄의식에 집착한다면 겉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당신은 변화를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이다.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이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자기가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며 자란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자신감을 희생하면서까지 부모가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부자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죽은 다음에도 내면의 작용에 따라 오랫동안 이런 감정은 지속된다. 따라서 자신을 죄책감에서 해방시키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정직해야 하고, 인내심이 있어야 하며, 독립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울러 의식을 갖고 진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가능하다.
멋진 인생을 위한 열쇠, 나를 믿는 힘!
남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라
살아있음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생산적으로 살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은 삶에 대해 적극적인 지향을 지녔음을 나타내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의미 있는 생각이다. 물론 생산적인 능력의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능력을 시험해보겠다고 하는 결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생산적인 일은 인간의 가장 숭고한 행위다. 동물들은 물리적 환경에 적응해야 하지만, 인간은 자신에 맞게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정신적인, 그리고 존재론적인 일관성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자칫 자신감을 높여줄 만한 일을 선택하지 않고, 사회 통념상 좋다고 여겨지는 일을 추구한다. 생산적으로 산다는 것은 인간으로 존재하는 데 따르는 특유의 즐거움과 보상을 스스로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책임감을 갖고 건강한 자신감을 기르는 것은 적극적으로 사는 방식에 해당한다. 그것은 자기에 대해 완전히 책임을 지는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
*내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필요한 경력을 앞당겨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애정생활을 더 좋게 하려면?
*다른 이들에게 더 나은 대우를 받으려면?
*수입을 늘리려면?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지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성장하려면?
자신감을 기르려면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좀 더 책임감 있게 살기 위해서도 아주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좀 더 의식을 갖고 살아야겠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좀 더 의식을 갖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족들에게 더 잘 대해줘야겠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더 잘 대해준다는 것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태도는 정신적인 것이나 육체적인 것일 수 있지만, 생각은 행위다. 해야 할 일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은 하나의 행위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는 것도, 얼굴을 만지는 것도, 글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편지를 쓰는 것도, 실수를 인정하는 것도, 가계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모두 행위다.
늘 ‘이것이 지금 상황에 맞는 행동인가?’라고 자문해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은 책임감을 갖고 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어떤 영역에서 좀 더 강한 책임감을 실천하려고 한다면 이런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
*내 선택 가능성은 어떠한가?
*기적을 바라지 않고 누군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만 할 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기로 한다면, 이 같은 결정에 기꺼이 책임을 질 것인가?
이 점에 주의하라. 당신의 삶에서 다른 영역보다 책임감을 더 강하게 실천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 그 영역은 당신이 스스로를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반면 책임을 회피하는 영역은 스스로를 가장 덜 좋아하는 영역일 것이다. 다시 한번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문장 만들기를 해보자.
*자신에 대해 가장 강한 책임감을 실천할 때는…
*자신을 책임지기 제일 싫을 때는…
*자신에 대한 책임을 거부할 때는…
*지금 쓰고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을(를)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 동안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더 크게 실천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종이에 답을 적는다. 그 다음에는 적은 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언제까지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주일 동안만 시험 삼아 해본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자신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라. 새롭게 깨달은 것이 마음에 든다면, 그때는 일주일을 더해본다. 그 다음에도 또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