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멋져, 원더풀!

   
서필환
ǻ
호이테북스
   
12000
2008�� 03��



>■ 책 소개
변화와 성공을 퍼뜨리는 성공사관학교 교장서필환의 성공학 강좌. 직업 강사로서 동기부여와 성공적인 삶에 대해 강의해온 저자의 자기 고백적인 반추를 담았다. 그리고 그가 강의 중에 미처말하지 못한 자신의 성공 철학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풀어냈다. 


본문 내용을 "신나는 삶, 더불어 사는 삶, 풍요로운 삶, 리더의 삶, 아름다운 삶" 등5개 주제로 나누어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어려운 가정환경과 짧은 학력으로 힘들게 시작한사회생활, 그만의 사람을 아우르는 방법,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와 실행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자세, 주변에서 힘이 되고 이끌어주는이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가짐, 역경에 처할수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태도 등 다양한 사례와 저자의 경험담은 자기만의 고백인 동시에 현대인들에게성공에 대해 반면교사를 제공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삶을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 새로운 삶으로 바꿀 수 있는 인생노하우를 전달하고, 자신이 삶의 주인공으로서 신나고 멋있는 삶을 살면서도 상대에 대해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강조하는 책이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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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필환
평생 5,000번의 명품강의가 목표인서필환은 한국타이어(주)에서 23년 동안 근무한 이후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100여 회가 넘는 강의로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을변화시킨 대한민국 대표적 명강사이다. 가는 곳마다 신바람을 불러일으켜 대한민국 명강사 21호, 교육기업 명강사 33인에 위촉되었다. 현재CEO, 직장인, 최고경영자 과정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성공학 강좌 및 여성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5 「한국일보」 신한국인 강사부문대상, 헤럴드경제 교육문화혁신강사부문 대상, 제4회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강사, (사)한국강사협회 마케팅위원장,(사)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돈버는 스피치 인맥 넓히는 커뮤니케이션』(공저), 『10초 만에 사로잡는SPOT 강의』(공저), 역서로는 『성공 주문을 걸어라』가 있다. &http://cafe.naver.com/spm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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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들어가며: 1,000번의 강의와 출간에 감사하며
추천사: 변화와성공을 퍼뜨리는 엔돌핀 전도사,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 “당신 멋져 원더풀!”


Chapter 1 신나는 삶
미치면[狂]미친다[至]|목표를 향해 도전하라|명품 브랜드로 가꾸어라|차별화 포인트를 계발하라|시간의 주인이 되어라|내 안의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영혼의비타민’, 사랑과 긍정을 복용하라|긍정적 인생드라마를 쓰자|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어라|자기정화의 날을 정하라|자존감을 회복하라|성공에익숙해져라


Chapter 2 더불어 사는 삶
좋은 일을 불러들이는‘덕분에’|칭찬을 아낌없이 활용하라|사람을 얻는 칭찬의 기술|마음의 길을 트는 ‘경청’과 ‘배려’|사람을 살리는 위대한 힘, 격려와지지|천군만마가 되어줄 멘토를 모셔라|홍보대사를 임명하라|상생(Win-Win)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라|‘인맥지도’를 디자인하라


Chapter 3 풍요로운 삶
부자가 되고 싶으면간절히 원하라|돈에 고유의 이름을 붙여라|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작은 부에도 행복해 하라|명예로운 부자가 되어라|부는 나눌수록 더커진다|재테크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부자 되는 습관을 길러라|돈이 아닌 정신을 대물림하라


Chapter 4 리더의 삶
‘당신 멋져’,‘원더풀’을 외쳐라|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라|실패를 디딤돌로 끊임없이 학습하라|열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라|변화와 창의력을 이끌어내라|휘파람이절로 나게 만들어라|구성원 간에 팀워크를 살려라|‘나 주식회사’를 세워라


Chapter 5 아름다운 삶
멋진 인생, 그 노후를준비하라|행복한 가정을 경영하라|가족의 역사를 써보라|사명선언서를 작성하라|아름다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라|묘비명에 무엇을 새길것인가?




당신 멋져, 원더풀!


Chapter 1 신나는 삶

"영혼의 비타민", 사랑과 긍정을 복용하라

사람은 밤에 자는 동안에 뇌 속에서 알파(α)파가 발생할 때 엔드로핀(endorph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모든 병을 다 고칠 뿐만 아니라 삶에 활력을 준다. 깨어 있을 때에도 이 엔도르핀이 생성될 때가 있는데, 바로 미소를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때와 사랑할 때라고 한다. 또한 엔도르핀은 T-임파구를 조성해 우리 몸 안의 유해한 병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여 특별한 치료 없이도 마음껏 웃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게 본다면 즐거운 상상,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사랑이 불러오는 효과는 대단히 큰 셈이다. 젊음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능력을 촉진해주기 때문이다.


접시닦이에서 세계적인 명강사 겸 자기계발 저자가 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에서 많은 사람들은 그의 밝고 강렬한 어조에 행복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일을 행복으로 여기고,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그들을 변화의 길로 인도하는 것에서 사명감 같은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웃음은 그렇게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양이다.


많이 사랑하고 긍정하자. 그리고 많이 웃자. 그러면 그것은 자신에게 커다란 선순환의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우리의 주변을 환히 밝히면서 살아가는 이런 사람들은 주위 사라들을 살맛나게 만들어준다. 복이 와야 웃는 것이 아니라,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자기정화의 날을 정하라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줄곧 살다가도 어느 순간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도 머리로만 부산할 뿐, 몸은 게으름을 피울 때가 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지향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생각과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이때야말로 잠시 모든 걸 잊어버리고 내려놓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다. 이 내려놓음은 나를 새롭게 정화하는 시간이며,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이다. 자기를 비우고 정화하는 이 시간들 안에서 우리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되며, 새로운 비상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일에 대한 열정이 시들해질 때 나는 한 템포 쉬어 가려 애쓴다. 의식적으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그러면 별반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긴장과 스트레스에 스스로를 내맡겨온 내 삶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일상의 온갖 오염으로부터 나를 정화시켜 새로운 기운으로 자신을 재충전하는 마음의 휴식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다. 할 수만 있다면 일주일 중 하루를 자기정화의 날로 정해 마음수련을 통한 자기성찰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Chapter 2 더불어 사는 삶

사람을 얻는 칭찬의 기술

표현해야만 알 수 있는 4가지가 있다고 한다. 사랑/칭찬/용서/실력이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칭찬은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러나 칭찬의 지혜를 발휘하는 데 있어서도 연습과 습관이 필요하다.


칭찬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성취가 어떤 것이든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지체 없이 바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체적으로 말하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칭찬은 또한 군더더기 없이 해야 한다. 그리고 칭찬을 할 때는 결과보다는 노력한 과정을 높이 사되, 현재의 상태와 느낌을 넘어서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칭찬을 표현하는 방법과 더불어 업적, 일하는 태도, 말씨, 인상, 옷차림 등 칭찬할 내용도 상황에 맞게 작은 일부터 다양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다. 상사에게도 이런 칭찬은 필요하다. 상사에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는 것도 상당한 재능이다. 무엇보다 칭찬은 인간관계를 가리지 않고 늘 매끄럽게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상생(Win-Win)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라

V자형의 기러기 무리에서는 제일 앞서 날고 있는 새가 방향을 잡고 대오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 그리고 맨 앞의 새가 지치면 맨 뒤로 가고 자연스럽게 한 줄씩 자리를 바꾸어 리더 역할을 하면서 비행을 계속한다고 한다. 또한 맨 앞에서 나는 새의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면 그에게 격려와 함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꺼억꺼억"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처럼 새들이 항상 무리지어 다니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으로 인해 혼자 날 때보다 70% 가량 더 오래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에게 발견되는 놀라운 일은 한 마리가 아프거나 상처를 입어 대오에서 떨어져 나가면 다른 두 마리가 그 새를 따라 함께 내려 앉는다는 것이다. 낙오된 그 동료를 도와주고 보호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그 새가 다시 날 수 있게 되거나 죽을 때까지 함께 머문다고 한다. 그 기간이 빠르면 원래의 대오로 따라붙을 수 있지만, 기간이 늦어지면 다른 대오를 만나 합류한다고 한다. 이렇듯 철새들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그룹을 지어 공동의 힘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격려와 자극, 협력이 필요하다. 한 사람의 영웅이 역사를 바꾸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모든 면에 완벽한 한 사람보다 조금씩 부족하지만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 훨씬 창조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전문 영역을 갖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알고 지내면서 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이 상생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주는(give) 입장에 서야 한다. 자신이나 자신의 조직이 줄 수 있는 것을 두 번, 세 번이라도 주고 난 후에 내가 원하던 하나를 받는다는 생각이 될 때, 어느덧 신뢰받는 테이크맨(take man)으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인맥은 이렇게 나에게 힘이 되고, 정보가 되고, 아이디어가 되어 나를 살리며, 무엇보다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Chapter 3 풍요로운 삶

재테크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부자들은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소득 창출을 중시한다. 보통 아파트에 돈을 묻어두고 집값이 상승하기를 기다리는 서민들과 달리 부자들은 월세에 살더라도 사업이나 상가에 투자하여 부가 수익을 거둔다.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과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들의 차이는 이처럼 돈에 생명을 불어 넣는 센스를 발휘해서 큰돈 벌리는 것은 하늘에 맡기고 스스로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소득관리에 철저하다는 점이다.


부자는 타고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참부자로 살 수 있는 마인드를 갖고 지금부터 부자 되는 습관을 기른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재테크에 문의해오는 이들에게 필자는 이 말을 덧붙인다. "부자 되는 습관의 제1원칙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라"라고 말이다. 최근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나 성과급과 같이 능력별 사회로 가고 있는 상태에서 최고가 되면 부란 자연스럽게 좇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은 재테크에 너무 힘을 빼지 말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재테크는 그 이후에 하면 된다. 물론 부자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기본, 그리고 스스로가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필수다.


부자 되는 습관을 길러라

필자가 참부자 클럽을 운영하면서 부자들의 습관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해본 것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① 단순하게 투자하라

부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한 방법, 단순한 투자로 돈을 번다. 세계 최대의 부자로 꼽히는 워렌 버핏은 잘 아는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분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도 잘 아는 종목만 골라 단순하게 구성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투자원칙을 지켜내면서 IT버블이 붕괴되는 시점에 많은 투자가들이 손해를 보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부자들이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얼씬도 하지 않는 이유는 우선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마치 모든 분야의 투자를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뭔가 특별한 기법이 있지 않을까 헤매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잔재주가 결코 부자가 되는 시간을 앞당겨주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② 잡다한 재테크 지식을 버려라

머릿속에 있는 잡다한 재테크 지식은 오히려 판단만 흐리기 십상이다. 자신이 몸에 익힌 단순한 투자습관과 투자원칙으로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이제 펜을 들고 내가 생각하는, 앞으로 되어야 할 부자의 기준을 적어보는 게 더 현명한 자세이다.


③ 경쟁자가 적을 때 가장 먹을 게 많다

재테크 법칙 중에서 조조할인의 원칙이란 것이 있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할수록 유리하고, 그럴수록 경쟁자가 적다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소수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재테크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똑같은 상품과 똑같은 수익률이라면 하루 빨리 시작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재테크 방법이 있다 해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발로 뛸 생각을 해야 한다. 재테크는 머리보다 발이다.


④ 솔직히 말하고 협조를 구하라

재테크는 자신의 의지와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주변의 협조와 도움도 받아야 한다. 돈을 벌고 쓰는 것은 상당 부분 남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주변에 나 자신이 깨어 있음을 알려야 한다. 자신이 절약하는 태도를 일부러 주변에 알리는 것은 돈을 아끼고 버는 데 깨어 있음을 선포한 것이다. 그랬더니 주변에서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싸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일부러 알려주어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고 한다.


⑤ 돈 모으는 데도 순서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확실한 것을 먼저 챙기고 불확실한 것을 나중 순위로 돌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빚→저축→투자→소비의 순서로 하라는 얘기다. 이 외에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평소에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평소의 다음의 10가지 생활습관만 잘 실천해도 골치 아픈 재테크 공부를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 먼저 저축하고 남는 것을 써라.

- 사고 싶은 것을 24시간만 미뤄라.

- 돈 찾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어라.

- 가계부는 여자만 쓰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 구입하고자 하는 물품의 가격비교에 민감하라.

- 돈과 시간을 빼앗아가는 TV를 꺼라.

- 생활의 여유와 효율성을 위해 일찍 자라.

- 건강과 교통비 절감을 위해 많이 걸어라.

- 핸드폰 대신 책을 들어라.

- 은행과 부동산중개소를 자주 얼씬거려라.



Chapter 4 리더의 삶

"당신 멋져", "원더풀"을 외쳐라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절제되고 단정한 태도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때 경청의 실천 방법으로 123화법을 사용해볼 만하다. 즉 내 말은 1분간 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2분간 경청하며 세 번 맞장구를 치는 것이다. "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다.


필자가 만난 성공한 리더들은 한결같이 경청의 대가들이었다. 그들은 상대의 말에 깊이 귀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음, 그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역시 대단해!?", "내가 도울 일은 없을까?" 등과 같이 동의하며 지지하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한 배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렇듯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에 함께 울어주며 위로해주는 이들에게는 끊임없이 사람이 몰린다.


필자의 강의 키워드 중에 당신 멋져 사고뭉치 원더풀이라는 단어가 있다. 여기서 당신 멋져란 용기와 추진력을 발휘하여 당당하게 일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즐겁게 살되, 이왕이면 외모와 얼굴 표정 하나까지도 잘 관리하여 호감을 주는 이미지로, 항상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멋진 리더의 삶을 살자는 뜻을 줄인 말이다.

사고뭉치란 고객 및 주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주어진 상황과 주변의 관심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먼저 칭찬과 격려를 보내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준비하는 프로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원더풀은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여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되, 상대의 성공을 도와줌으로써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뜻이다.


우리는 누구와 자신을 향해 진심 어린 관심과 칭찬을 보내주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따르게 되어 있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위로 세워 "당신, 멋져!"라고 인사할 때, 상대의 얼굴이 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는 걸 볼 수 있다. 상대방은 또한 그 말에 자신감을 얻어 자기 일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리더의 자리에 있거나 리더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배려와 경청의 자세로 매일 만나는 상대에게 기운을 북돋워주는 에너자이저가 되어야 할 것이다.


혈액순환이 잘되는 사람은 필요한 영양분을 제때에 공급받기 때문에 질병치레를 하지 않고 늘 생기가 넘치는 것처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조직은 원활하게 돌아가는 혈맥처럼 쑥쑥 성장해나갈 것이다. 당신 멋져! 원더풀!


열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적자에 허덕이던 삼성GE 의료기기 사장으로 6년간 연평균 45%의 놀라운 매출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GE코리아 최고 경영자가 된 이채욱 회장의 삶을 열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 역시 자신의 성공 비결 1순위를 열정으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여기에 겸손, 자기혁신, 따뜻한 배려를 합한 것이 바로 성공의 4대 요소라고 그는 말한다. "자신을 리드할 줄 아는 열정적인 리더는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조직원들에게 저절로 내뿜어 그들의 열정까지 일깨웁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전기 창업자인 고노스케(1894~1989). 그는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경영인에 뽑힌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서전에서 이 땅의 직장인들에게 "자기 일에 미쳐라"라고 조언한다. 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정적으로 자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이라면 승진뿐만 아니라 더 큰 결실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성공은 운의 덕으로, 실패는 자기 탓으로 생각하라" "작은 상인은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지만, 큰 상인은 더불어 잘 사는 길을 모색한다"라는 교훈도 함께 전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열정을 끌어올려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의 몫이 아닐까. 아무리 능력 있는 리더라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리더는 모든 팀원들이 저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란 직접 뭔가를 행하는 행위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뭔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파티 플래너인 셈이다.



Chapter 5 아름다운 삶

멋진 인생, 그 노후를 준비하라

중/장년기에 찾아오는 가장 큰 위기는 과연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허무감일 것이다. 이때는 자칫 삶의 의미 상실과 가치관의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 정신분석학자 칼 융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인생의 정오(Noon of Life)에서 겪는 상승정지 증후군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것을 새로운 인생구조를 구축하라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융은 유연성을 갖고 마음을 열 것, 우울한 감정도 위기감도 성장을 위한 움츠림으로 인정할 것, 문제를 덩어리로 뭉뚱그리지 말고 쪼개어볼 것, 건강을 돌보는 생활양식으로 바꿀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배우고 노력하는 노후는 아름답다. 배움의 길을 찾아 자신을 연마하고 재충전하지 않으면 이미 습득한 것까지 녹슬어서 못쓰게 된다. 그래서 평생교육이란 말이 있는 것이다. 베푸는 노후 또한 아름답다. 가족과 이웃, 타인에게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사랑과 관용을 베풀며 살아갈 일이다. 여기에 자신의 재산까지 나눌 수 있는 넉넉함을 발휘한다면, 권위를 갖춘 사회의 원로로서 다음 세대의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종착지에 이르는 것에만 시선을 두다 보면 스쳐가는 수많은 과정들의 소중한 의미를 놓치거나 무시하기 쉽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 그리고 모든 것을 기꺼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아름다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라

최근 우리 사회는 노년 인구의 증가로 점차 죽음을 사색과 탐구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추세로 가고 있다. 죽음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죽음준비 교육이야말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받아야 할 평생교육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죽음에 대한 진지한 교육과 이에 따른 준비는 죽음의 공포를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각자 자기 인생의 완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인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을 마친 사람은 죽음이 단지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다른 삶의 시작이란 것을 알게 된다. 즉 죽음에 대한 준비는 자신의 삶에 대한 점검이며, 타인의 인생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는 행위이다.


지나온 생애를 후회 없이 잘 마감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값진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죽음의 준비교실이 열리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투병 중인 어르신들과 연세가 많은 부모님들이 이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생애의 가치를 발견하여 비로소 여유 있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런 죽음의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유언장을 남기기 위해 살아온 인생여정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주 소중하고도 뜻 깊은 시간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자신의 생애기록과 유언장을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우 노년의 외로움이나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존엄한 죽음을 대비함으로써 앞으로 남은 생을 보다 희망적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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