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통조림

   
김태광
ǻ
새로운제안
   
10000
2007�� 08��



>■ 책 소개
생소한 업무가 주어지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매일 아침 출근길이 두려운가? 살아남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을 생각만 해도 심장이 벌렁대고, 무릎이 후들거리는가?문득문득 무기력증이 찾아들 때면 ‘인생은 원래 쓸쓸한 것’이라며 자조하며 살아가지는 않은가? 


바쁜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자칫 삶의 의미를 잃기 쉬운 현대인에게 열정의 즐거움을 일깨우는책. 마음속 열정의 불꽃을 되살리는 방법과 성공적인 인생을 만드는 비밀을 동서양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시종일관 유쾌한 어조로들려준다.


■ &>저자김태광
대구에서 태어났고, 전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충남일보」에 작품이 당선된바 있다. 지은 책으로 『꿈이 있는 다락방』『마음이 담긴 몽당연필』『지혜의 소금창고』『세상사는 방법을 묻는 이에게』『라이프 스토리 50』『그일이 운명이라면 그 일에서 최고가 되어라』『세상사는 방법을 묻는 이에게』『희망 충전소』『지혜의 소금창고, 희망의 소금창고』『행복충전 - 풍요롭고아름다운 삶을 위한』『지혜의 소금밭 -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등이 있다.


■ 차례
1장. 통조림 고르기 _ 목표가 분명해야 제 맛을 찾는다

한 가지 목표에집중하라 
인생의 챔피언이 되어라 
나만의 신념을 지켜라 
인생의 오아시스, 희망을 찾아라 
자신만의 재능을 계발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성공하려면 일에 미쳐라 
원대한 꿈을 가져라
절대 포기하지 말라


2장. 통조림 뚜껑 열기 _ 마음을 비워야 은은한 향을느낀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녀라 
먼저 나부터 변화하라 
성공의 씨앗을 뿌려라 
감동이 최고의블루오션이다
신뢰를 구축하라
실패자는 항상 핑계를 댄다 
성공 파트너를 찾아라 
먼저 배려하라
마음의 빗장을풀어라


3장. 통조림 요리하기 _ 가장 맛있는 삶의 향신료는용기다
고정관념을 버려라
변화를 ‘현명하게’ 이용하라 
콤플렉스를 적극 활용하라 
성공한 사람들의 6가지성공비결
실패 속에서 성공 원리를 배워라
승리하기로 결심하라 
열등감을 이용하라
과거를 벗고 당당한 나를 입어라
시련을 즐겨라 
쓸데없이 걱정하지 말라
두렵다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자존감을 높여라


4장. 통조림 맛보기 _ 지상최대의 별미는 실천에서나온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지출 대신 미래를 저축하라 
긍정적으로 말하라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플러스되는 습관을 가져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밝게 웃어라
점심시간, 달콤하게 경영하라 
금쪽같은 퇴근 후 3시간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라
자신과 데이트하라 
지금 여기에서 도전하라


에필로그 _ 인생이 주는 최고의 선물, 열정





열정 통조림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라

성공은 높고 험준한 산의 정상과 같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 곳곳에는 바위와 돌부리 같은 장애물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사람들은 산을 오르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정상을 향해 내딛기보다 주저앉아 좌절한다. 하지만 쉽고 편하게 산 정상을 오를 수 없듯이 성공 또한 노력없이 이룰 순 없다.


시련에 굴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고생해서 그까짓 성공하면 뭐 해? 편하게 살다 가면 되지�� ��나 같은 놈이 무슨 성공이야�� 하고 자신을 하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성공의 씨앗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꿈을 이루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 특별한 뒷받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가인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의 비결은 목적의 불변에 있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길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움을 뚫고 만물을 굴복시킬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크든 작든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현실로 바꾸지 못한 채 살아간다. 무엇이 그들의 꿈을 향한 의지를 가로막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나처럼 가진 게 없는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학력도 변변찮고 못생긴 나를 누가 좋아하겠어?��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낳고, 이는 곧 창공을 향하는 새의 날갯짓을 방해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감과 열정을 솟아나게 하는 샘과 같다. 마르지 않는 샘에서 길어 올려진 열정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창출해낸다. 작가이면서 등산가, 탐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1953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했다. 어느 날 기자가 물었다.

��그 높은 산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힐러리는 이렇게 대답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입니다. 확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꿈을 이룰 때까지 계속 시도합니다. 저 역시 중간에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도전했습니다. 만일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연구했습니다. 이쯤 되면 시련도 제풀에 꺾이게 마련이지요.��


그가 정상을 오르기 위해 한 일은 두 가지뿐이었다. 반드시 정복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과 정상에 오르고 말겠다는 열망으로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일이었다. 정상에 오르는 동안 극심한 추위와 갑작스런 눈사태, 산소부족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강한 열망과 믿음으로 가득 찬 그를 막을 장애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강한 의지 때문에 그 어떤 시련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길 수 있었던 것이다.


젊은 시절 에디슨은 하루 평균 18시간씩 일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오히려 ��즐거운 공부��라고 생각했기에 힘들지 않았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에디슨에게 물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자네처럼 하루에 18시간씩 일해야 하는가?��

그러자 에디슨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렇지 않네. 사람은 누구나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뭔가를 하지. 직장에서 일을 하든지 집에서 쉬든지, 또는 신문을 읽거나 산책을 하네. 만일 그들이 7시에 일어나 11시에 잠자리에 든다면 그들은 16시간을 활용한 셈일세. 나 역시 마찬가지라네. 단지 그들과 나의 유일한 차이는 그들은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하지만, 나는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한다는 걸세. 만일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한다면 그들 역시 성공할 수 있을 걸세.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네.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매달릴 단 한 가지 목표 말일세.��

 

에디슨은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함으로써 성공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는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다. 돋보기의 발화점을 한 곳에 모을 때 종이에 연기가 나고 불이 붙듯이 마음도 한 곳에 집중할 때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상 파울



먼저 배려하라

그동안 필자는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배려가 부족해 날개가 꺾인 사람들을 자주 보았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고 새는 하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사람은 주변의 배려가 없으면 날개가 있어도 비상하지 못한다. 당신의 배려는 상대방에게 자신감이라는 날개를 달아준다.


한때 승승장구하는 기업들과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한 적이 있다.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배려였다. 배려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곤 했는데, 상대가 전력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가 하면 뿔뿔이 흩어졌던 조직원들을 하나로 묶어주기도 했다.


박 과장은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로 스카우트되었다. 그런데 출근 첫날부터 적응하기 힘든 회사 분위기에 당황하고 말았다. 모두 업무시간에 잡담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박 과장은 그런 부하들을 보며 ��이러다 말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부하들의 근무태도는 하루 이틀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박 과장은 회의시간에 자신이 계획한 프로젝트를 부하직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부하직원들은 ��회의가 언제 끝날까?�� 하는 표정으로 건성으로 들을 뿐이었다. 회의가 끝나도록 누구 한 사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지 않았다. 박 과장은 적극적이지 못한 부하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이런 박 과장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 여직원이 불쑥 말했다.

��과장님, 출출한데 사다리 타기 하실래요?��

박 과장은 어이가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여직원을 꾸짖을 수 없었다. 그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흔쾌히 여직원의 제안에 응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과회가 열렸다. 다과회가 끝난 뒤 박 과장은 여직원을 따로 불렀다.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었다. 과장의 갑작스러운 호출에 겁먹은 표정을 짓고 있던 여직원의 얼굴에 확연한 안도의 표정이 지나갔다. 그때부터 그녀는 변하기 시작했다. 회의시간이면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고, 자신이 맡은 일에 열의를 갖고 임했다. 뒤늦게 박 과장은 그녀의 변화가 잠시 화를 다스리고 부하의 입장을 먼저 헤아린 데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박 과장은 사소한 일에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회사는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아무리 회사가 수억 원의 연봉을 주고 유능한 직원들을 고용한다고 해도 서로 자신이 잘났다고 한다면 발전은 있을 수 없다. 개인의 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대의 장점을 볼 줄 모르고, 보았다 해도 인정하지 않는 한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타인을 향한 작지만 따스한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은 상대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한 즉시 인정하며, 그것을 자기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만난 사람이 누구든지 먼저 배려해보라. 그것이 몸에 익기를 바라며 의도적으로 배려하려고 노력하라. 아주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말라. 당신의 배려가 빚어낸 위대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상에서 함부로 내뱉은 말과 행동은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해치고 깊은 상처를 낸다. 하지만 당신이 베푼 따스한 배려는 성공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결국 배려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배려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 타인으로 하여금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고 모두를 하나로 묶어준다. 무엇보다 배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그 자신감에 날개를 달아준다.



두렵다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이런 두려움은 사람을 의기소침하게 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요소가 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떨쳐버릴 수 있다. 적극적인 행동에는 긍정적인 사고가 깃들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생겨난다.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두려움이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사소한 일일 뿐이다.


반면 소극적인 행동은 부정적인 사고를 낳는다. ��나는 안 돼�� ��나는 잘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하는 부정적인 사고에 휩싸여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온갖 두려움이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변화가 닥쳤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화는 자신이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다스릴 수 없다면 변화에 지배당하게 될 것이다. 깜깜한 밤길을 혼자 걸으면서 드는 온갖 위험한 상상 때문에 견딜 수 없어 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도 때론 변화를 두려워한다. 변화의 필요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막상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알고 보면 두려움은 준비 부족 때문에 생긴다. 다시 말해 변화 그 자체가 두려움의 근원은 아닌 것이다. 두려움이란 불확실성 때문에 생기는 내적인 감정이다. 불확실성은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두려움은 모든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사람들의 자신감과 창의성, 의지, 열정 등 이 모든 것을 위축시키는 것이 두려움이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이 성공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

��그때 좀더 열심히 했더라면…….��

��잘할 수 있었는데…….��

사실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이보다 더 슬픈 말은 없다. 이 말은 곧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당신에게는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보지도 않고 포기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당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면 너무나 후회스럽다. 이런 후회는 언제까지나 미련으로 남아 때때로 당신을 괴롭힌다.


좋은 아이디어나 능력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시도해야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보지 않고 지레 포기하는 것보다 시도해서 실패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만일 시도하지 않는다면 훗날 반드시 ��그때 시작해 볼걸�� 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비록 실패했지만 시도했다면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뿐더러 실패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 내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두려움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물리칠 수 있다. 반대로 소극적인 행동은 두려움을 더욱 키우게 된다.


추운 겨울날 아침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침대 속에 누워 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때의 5분은 평상시의 50분보다 더 소중하고 간절하다. 그러나 이불을 걷어차고 적극적으로 일어난다면 이런 유혹은 금세 달아난다. 반면 이불 속에서 손만 내밀고 자명종시계 알람만 계속 뒤로 돌린다면 아침이 한없이 짜증스럽고 원망스러울 것이다. 소극적인 행동이 ��침대 밖으로 나가면 추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자신의 저서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를 통해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그는 젊은 공수부대 교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고공강하 자체는 사실 그리 무섭지 않습니다. 사람을 진정으로 힘들게 하는 것은 고공강하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훈련병들이 고공강하 장소까지 가는 동안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도 고공강하 시간이 닥치면 그동안 고공강하에 대해 너무 걱정해온 탓에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 뛰어내리지 못하는 훈련병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낙오자가 되고 맙니다. 자신감을 얻지 못한 채 계속 고공강하를 연기할수록 두려움만 커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불안이나 두려움은 가만히 앉아서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상상하다 보면 마치 현실에 일어난 것처럼 걱정스럽고 불안하다. 상상으로 비롯되는 거의 대부분의 두려움은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에 지나지 않는다. 불안이나 두려움이 엄습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확신과 자신감이 배어 있는 행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불안이나 두려움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두려움의 천적은 바로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타임」은 미국 최고의 앵커인 에드워드 R. 머로우도 방송시간 직전에는 식은땀을 흘리고 무릎이 후들거리며 초조해진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일단 방송이 시작되면 두려움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이다. 수많은 베테랑 배우들 역시 그와 같은 흥분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무대공포증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행동이라고 말한다. 관중 앞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두려움과 걱정, 불안을 씻어버리는 치료약인 것이다.


그동안 두려움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루지 못한 채 실패 속에서 살았다. 그들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능력을 갖고서도 두려움 때문에 시도도 해보지 못했던 것이다.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 두려움이 생긴다면 이것저것 재지 말고 바로 시도해 보라. 만일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거절당할까 봐 두렵다면 그냥 굳게 마음먹고 전화 다이얼을 돌려보자. 예상외로 상대방은 쉽게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데 두렵다면 그냥 배낭 하나 짊어지고 떠나보자.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나면 두려움도 슬그머니 꼬리를 내릴 것이다. 또한 처음 느꼈던 두려움은 어느새 새로운 곳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결코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두려움을 당신에게 유익한 감정으로 활용해야 한다.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머뭇거릴 때가 있다. 이때 두려움을 적극 활용해보자. 그러면 그 머뭇거림이 있던 자리에는 ��열정��이라는 새로운 자신감이 샘솟을 것이다.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여행 도중에 만나는 어려움들 때문에 절망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한 열망을 크게 하기 위해 그대 앞에 나타난 것일 뿐이다.


― 나흐만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계획을 잘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늘 시간에 쫓기며 산다는 것이다. 그들은 뭔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치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 ��이따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까맣게 잊거나 포기하고 만다.


친구 중에 유난히 산만한 친구가 있다. 그는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몇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해 분주하다. 모두들 ��우와! 능력 있네��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는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 때문에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그는 누군가와 대화할 때도 딴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갑자기 ��자네 생각은 어때?�� 하고 물으면 그제야 그는 자신이 딴생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미안한데 다시 얘기해주면 안 될까? 잘 못 들어서 말이야�� 하고 말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사람들은 그와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다. 그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은 탓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자기 세계에 매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그런 산만함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집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를 잃을 것은 분명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귀 기울인다는 것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자연히 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게 된다. 박종하의 『생각이 나를 바꾼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집중을 해야 한다. 집중을 위해서는 선택이 필요하다. 선택은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를 버리는 과정이다.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이 결정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 번에 하나의 일을 집중적으로 매달려야 한다. 그래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여러 가지에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또 만약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능력도 뒷받침이 된다면, 분명 하나에 집중하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창의적인 성격이 선택과 집중을 가로막는다면, 이는 더 나아가 그 사람의 성공까지 가로막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성공을 이루는 데 집중은 효과적인 무기다. 아무리 확고한 꿈과 뛰어난 계획이 있어도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꿈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꿈꾸지만 집중력이 결여된 사람은 과녁에 집중하지 않은 채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다. 과녁을 맞히기 위해서는 좋은 활이 있어야겠지만 그보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으로 우리의 관심을 눈앞에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면 우리에게 성공의 희망은 없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없다. 돋보기의 초점을 한 곳에 모을 때 물체가 타들어가듯이 온 마음을 집중할 때야 비로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집중하지 않은 채 성과를 바라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똑같다.


사람들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은 일인데도 실패하거나 쉽게 포기하곤 한다. 그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대체로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단 말이야�� ��이 일은 내 분야가 아니어서 도무지 집중이 안 돼��라고 대답한다.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는가? 그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일에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문제가 생겨도 그 본질을 꿰뚫지 못한다. 그렇게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꿈이 있는 사람은 먼저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다음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첫째,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자신감은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깃들지 못하게 한다. 일을 방해하는 어떠한 부정적인 생각도 깃들지 않을 때 일에 대한 집중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둘째, 가끔 다른 일을 섞어서 하라.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싫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때는 계속 참고 일하기보다 다른 일과 섞어서 하면 기분전환이 되어 능률이 다시 오르게 된다.


셋째, 자기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라.

무리한 목표를 세우면 의욕이 떨어진다. 의욕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지게 마련이다.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간 목표와 작은 목표들로 세분화시켜야 한다. 작은 산부터 등산하다 보면 머지않아 높은 산을 오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큰 무리 없이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마음속에 걱정거리를 담아두지 말라.

마음속에 걱정거리가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억지로라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일이 밀려 있으면 다른 일까지 제대로 할 수 없다.


다섯째, 자주 기분전환을 하라.

일이 힘들게 느껴지거나 싫증이 날 때 일하는 장소를 바꾸는 것도 좋다. 장소만 바꾸어도 기분전환이 되어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보자.


여섯째, 기한을 정해놓고 일을 하라.

사람들 가운데 기한을 정하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제 날짜에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항상 닥쳐야 급하게 서두르기 때문에 다른 일에까지 지장을 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이 글을 읽고 ��오늘부터 집중력 훈련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집중력은 하루아침에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꾸준히 신경 써서 노력해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라.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마음을 집중하라. 1%의 가능성 속에서 황금기회를 만들어내는 집중력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살다 보면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냉정한 판단 후 하나의 길을 선택했다면 선택하지 않은 길은 과감히 잊어버려야 한다. 오직 단 하나에 집중하라.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