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명 2050시대 - 40대 초조함을 버리고 전력투구하라

   
문형남
ǻ
거름
   
9000
2005�� 08��



>■ 책 소개
40대는 젊음과 함께 20,30대가 갖고 있지 못한 직업적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인생 최고의 정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은 50년의 미래를 위해 지나온 40년을돌아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통해 한번 더 도약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수명 2050시대를 성공적으로 사는 40대가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에는 공감을 넘어서는 강한 감동과 자극이 있다.때로는 상처를 어루만지고, 때로는 현실을 비관하기만 하는 나약함을 비판하면서, 저자는 40대에 왜 새로운 도약을 꿈꿔야 하는가를 재치 있게전달하고 있다. 아직 인생을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40대라면 반드시 정독해야 할 "40대의 필독서"다.


■ 저자 문형남
증권회사 직원, 신문기자,기업체 임원 등을 거쳐, 2005년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블루오션 CEO과정 주임교수로 일하고있다.


■ 차례
프롤로그 - 40대 신입사원, 당신정말 아름답다


1부 40대 성공 재도약 24계명
제1장영원한 강자는 없다
제1계명 사오정에서 벗어나자
제2계명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라
제3계명 낡은 생각은 떨쳐 버리자
제4계명목표 전략을 리모델링하라


제2장 나도 할 수 있다
제5계명 나만의 무기를 만들자
제6계명 죽기를 각오하면산다
제7계명 벼랑 끝에 몰려도 좌절하지 말라
제8계명 원하는 만큼 노력하라


제3장 정열을 불태워라
제9계명 체력을 길러라
제10계명 배움에는 마침표가없다
제11계명 소프트웨어를 풍성하게 준비하자
제12계명 일할 수 있으면 행복하다


제4장 나 자신을 관리하자
제13계명 자격증을 따자
제14계명 항상 좋은대인관계를 유지하라
제15계명 꾸준하게 할 일을 준비하자
제16계명 가지치고 버리고 맡기자


제5장 습관도 개혁하라
제17계명 전직에 성공하자
제18계명 디지털 시대에 맞는경쟁력을 갖춰라
제19계명 습관을 지배하라
제20계명 리더가 되자


제6장 변화에 적응하라
제21계명 감성리더십을 갖추자
제22계명 똑게가되자
제23계명 끊임없이 변화하라
제24계명 혁신수용자가 되라


2부 이것이 40대의 변신이다
제7장 40대재취업 길잡이
문제아 에디슨
당신의 경쟁력
경력관리 이렇게 하라
이런 사람은 힘들다
주부재취업


제8장 40대 변신 성공사례
부인도 부러워하는 "변신의 귀재" - 회사원에서 대학교수 변신 A씨
시대에 맞춘 발 빠른 "변신 경영" - OK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옌볜 동포 출신으로 두 겹의 편견 뚫었다 -최옥자 쌍용자동차 상무
전자출판 대행사 차려 실직자 설움 날린다 - 김태근 일산조판 대표
단돈 50만 원 창업, 대기업과도정면승부 - 정문식 이레전자 사장
"천붕지통" 딛고 기업인으로 우뚝 섰다 - 손주은 메가스터디 사장
노점상에서 인터넷 쇼핑몰 사장으로변신 - 문영식 인터넷 쇼핑몰 친구사이 사장


에필로그 - 멋진 카운터펀치를 날리자!




경제수명 2050시대

- 40대 초조함을 버리고 전력투구하라


제1장 영원한 강자는 없다

사오정에서 벗어나자

요즘 40대들에게 가장 심각하게 와 닿는 단어를 들라고 하면, 단연 사오정을 꼽는다. 몇 년 넌 새롭게 등장한 단어인 사오정은 사십오세정년을 줄인 말이다. 언뜻 듣기에는 우스운 농담 같지만, 사오정 속에는 실질적인 정년이 45세로 줄어 40대 중반이면 직장에서 퇴출당하게 되는 직장인들의 비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참으로 슬픈 건, 요즘 실제로 주변에서 사오정에 해당하는 경우를 적잖이 보게 된다는 사실이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상시화되고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젊음을 다 바쳐 일했던 40대가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은 못내 씁쓸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오정에 해당하느냐, 아니면 사오정에서 벗어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재도약 하느냐는 평소에 잘 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요즈음은 40대 뿐만 아니라 30대 직장인 사이에서도 전직이나 재취업은 제쳐둔 채 손쉬운 생계형 창업을 많이들 생각한다. 직장에서 확실한 보장을 받지 못하다 보니, 스스로 사장이 되겠다는 욕심이 생기기 때문인 듯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업 시장은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서 한집 건너 하나씩 문을 열지만 또 그만큼 망하는 사람도 많다. 그야말로 창업 시장 또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전직이나 재취업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일까? 내 생각에는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적응하기가 두렵거나 싫기 때문인 듯하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상사 밑에서 일하기도 싫고, 이 나이에 무슨 재취업인가? 그냥 장사나 하자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옮길 자리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창업을 꿈꾸는 것 같다.


하지만 의외로 기업들의 경력자 수요는 적지 않은 편이다. 40대의 구직자도 그냥 창업에 뛰어들기에 앞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구직의 문을 계속 두드릴 필요가 있다. 셀프 마케팅이라 하니 뭔가 복잡한 방법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외로 간단한 방법들이다.


먼저, 자신의 강점을 잘 알리는 셀프 마케팅을 해야 한다. 사실 40대들은 요즘 젊은 세대와는 달리, 튀지 않는 게 미덕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장점을 알리는 것을 쑥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경력자의 최대 장점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박하거나 돌출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다른 세대, 혹은 다른 사람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부각시켜야 한다. 단순히 회사 근무 경력 기재만으로 나를 알아서 평가해 주겠지 하는 것은 착각이다.


다음으로 나이 콤플렉스를 벗어나야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채용 담당자일 수도 있고, 기업의 경영자일 수도 있다. 만약 40대인 사람이 나이 콤플렉스를 떨쳐 버리지 못한다면 전직이든 재취업이든, 아니면 창업을 하든 성과를 내기 힘들 것이다. 어느 회사 광고 카피에도 있지 않았던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나이와 사회적 지위가 같아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라.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나이에 대한 생각은 잊어 버리는 것이 좋다.



나도 할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려도 좌절하지 말라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 CEO로 변신한 놀부의 김순진 사장. 어엿한 한 기업의 CEO이지만 그녀 또한 과거에 백반집, 해장국집, 한바집(공사현장의 임시 식당)까지 다 해보고 쓰디 쓴 실패를 맛본 사람이다. 어떤 때는 입지 조건이 나쁜 탓에 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실패의 이유야 여러 가지였지만, 그녀는 당시의 자신을 속된 말로 맨땅에 헤딩만 하던 실패공장 이라고 표현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렇지만, 김 사장 또한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넘어지면 또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집념이 있었다. 한번 차린 가게에서 실패를 하면 갖고 있던 돈을 모조리 까먹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니 실패를 하고 난 이후엔 새로운 점포를 꾸려 나갈 돈은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김 사장은 좌절하지 않고, 다시 남의 집 종업원 노릇을 반복하면서 돈을 모으고 재기의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그녀의 성공을 갈망하는 끊임없는 끈기가 오늘날의 놀부와 CEO 김순진을 있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된 셈이다.


우리 40대들이 좋아하는 야구에 빗대 이야기를 해보겠다. 야구 경기에서 9이닝을 진행하는 동안 항상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야구는 9회말 투아웃 이후부터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길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때라 하더라도 결코 질 수 없다는 불타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상대방 투수로부터 안타를 때려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 즉 자기가 할 수 있고, 해내야 하는 일에 미치는 데서부터 위기는 기회로 바뀌는 것이다. 그리고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부어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을 때 찾아오는 역전의 감동! 그때의 희열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공의 기쁨인 셈이다.


지금은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때 고등학교 야구가 야구의 대명사로 풍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역전의 명수란 닉네임을 가진 팀이 있었다. 바로 군산상고다. 군산상고와의 시합이 벌어지면 상대방 팀도 섣불리 승리를 낙관할 수 없었지만, 관중들이나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던 야구팬들 또한 관심사는 군산상고가 언제 경기를 역전시키느냐 하는 데 쏠릴 정도로 군산상고는 역전의 대명사였다.


그만큼 군산상고 야구팀은 인기가 있었고, 감독과 선수들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리의 쾌감을 2배 이상 느낀 시절이 있었다. 결국 그 당시의 군산상고 주축 선수들은 프로야구 초창기에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 한국야구의 성공사를 썼던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군산상고가 역전의 대명사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자주 역전승을 이끌어냈던 덕도 있지만, 군산상고 선수들이 가지고 있던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세에 몰리고 있을 때에도 군산상고의 선수들은 승리에의 의지를 버리지 않았고, 팬들은 그들의 눈 속에서 승리를 엿볼 수 있었다. 결국 그들의 의지와 노력이 아직까지도 군산상고를 야구팬들의 뇌리 속에 남게 만든 원동력인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성공의 본능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 성공을 가리키는 Success란 단어는 Sense of Direction(목표 감각), Understanding(이해력), Charity(동정심), Courage(강한 용기),Esteem(존경심), Self- confidence(자신감), Self acceptance(자기 수용)의 머리글자로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Success의 뜻 속에 담긴 이 일곱 가지 조건을 갖출 때에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세운 뒤에는 세상과 사물을 이해하고, 나보다 못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임전무퇴의 신념과 용기를 지녀야 한다. 그리고 남을 존경해야 하며, 비록 벼랑 끝에 몰리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자기 자신에게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차근차근 도전하는 것이 성공의 관문임을 명심하자. 이러한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9회말 투아웃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라도, 누구든 짜릿한 역전승을 둘 수 있다.



40대 변신 성공사례

부인도 부러워하는 변신의 귀재 - 직장인에서 대학교수로 변신한 A씨

A씨는 한때 잘 나가던 증권회사 연구소 애널리스트였다. 하지만 그 일에서 무언가 모자란 점을 발견하고는 5년 간 근무하던 증권사를 그만두고 신문기자로 전직해 7년 동안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일에 대한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문기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과 함께 억대 연봉의 기업체 임원으로 한 번 더 화려한 변신을 꾀한 것이다. 여기가지만 해도 그의 변신은 꽤나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다가 2000년 3월부터는 서울 유명대학의 교수로 재 변신했다. 날고 긴다는 대학의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백수로 판판이 노는 경우가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 그는 몇 번의 전직을 거듭하고 끝내는 대학교수의 자리까지 올랐다. 정말로 놀라운 일이지 않을 수 없다.


A씨의 대학교수로서의 변신이 놀라운 또 한 가지 이유는 A씨는 국내에서 학위를 받은 국내파라는 사실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외국의 유명대학에서 학위를 따 와도 교수로 임용되지 못해 보따리 장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박사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는 국내에서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소재 명문대학의 교수가 됐으니 학계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직업이나 직장을 바꾸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A씨는 일찌감치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군복무와 직장생활 동안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그 와중에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인터넷전문검색사, 아마추어무선기사(HAM)등 전문 자격증을 30개나 획득하고, 다수의 역․저서를 내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평범한 회사원에서 첨단 유명 분야 교수로 변신할 수 있었다.


보통 후배들에게 "나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말하는 선배가 많다. 그러나 그는 "나는 그동안 참 힘들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살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한 가지 전문직에 10여 년 동안 종사하고 있기에 다른 직업을 선택할 여지가 없는 그의 부인은 남편인데도 A씨를  은근히 부러워한다. 남들은 한 가지도 경험하기 힘든 인기 직종을 세 가지나 경험하고, 또 변신을 통해 대학교수라는 선망의 대상을 직업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A씨를 두고 변신의 귀재라고 부른다. 그래서인지 어떻게 유망 분야를 잘 골라 직업을 바꿨는지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고, 항상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것도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것만은 힘주어 말한다. 자신의 성공적인 변신은 경영과 컴퓨터(인터넷)라는 기본 관심분야를 정하고, 거기에 관련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온 결과라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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