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성공의 법칙

   
박종하
ǻ
디자인하우스
   
12000
2005�� 07��



>■ 책 소개
고흐, 피카소, 에셔, 달리 등유명 화가의 명화와 잘 알려진 재미있는 그림 30컷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플러스 사고의 패턴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밝힌 독특한컨셉트의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과 "의미"의 연결이다. 이 책은 30개의 그림과 짝을 이루는 30편의 성공학 칼럼이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좌뇌(글)와 우뇌(그림)을 결합시켜, 각인작용을 극대화하며, 독자들에게새로운 독서 체험을 유발한다. 이러한 글과 그림의 결합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는 결여되어 있었던 상승작용을 가져와 독자들의 마인드 트레이닝에 큰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박종하
창의력컨설턴트.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박사(수학 전공)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와 IT 창업벤처,PSI 컨설팅을 거쳐 지금은 기업 교육 전문회사 "더브레인(The Brain)의 대표로 활동하며 플러스 전략과 성공 마인드에 대한 자신만의독특한 관점과 창의적인 해석을 전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 중국, 홍콩, 대만에까지 수출되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생각이 나를바꾼다』『생각이 부자를 만든다』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만들며 산다 


1. 나를 그리는 손 
2. 우리를 그리는 손 
3. 세상을 그리는 손
에필로그_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림 INDEX_ 성공의 법칙 다시 보기





그림으로 읽는 성공의 법칙

그림으로 읽는 성공의 법칙


나를 그리는 손



무엇이 나의 가격을 결정하는가?

왼쪽 그림은 고흐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가셰 박사의 초상〉이다. 이 그림은 1890년 고흐가 자살하기 직전에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이 그림의 주인공은 13명이나 바뀌었고, 1897년 58달러에 거래되었던 이 그림은 고흐가 죽은 지 100년째 되던 해인 1990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당시 사상 최고가인 82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8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되어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했다.



오른쪽 그림은 피카소가 24세 때인 1905년에 그린 〈파이프를 든 소년〉이란 작품으로, 최근 새로운 그림 경매 기록을 경신한 바로 그 그림이다. 이 작품은 2004년 5월,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1억 416만 8000달러, 우리 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되었다.


사실 앞의 고흐 그림이나 피카소 그림은 그들의 대표작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대표작이 거래된다면 도대체 얼마에 거래된단 말일까? 한 번 생각해보자. 이런 그림 하나의 가격이 1000억 원이 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일까?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져 보자. 이 질문은 무엇이 그림의 가격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 7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200만 화소도 안 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있다면, 어떤 사진이 더 비싸게 팔릴까?


나는 고화질의 디지털 사진보다는 낮은 해상도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비교할 수 없이 비싼 값에 거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은 단 한 장뿐이기 때문이다.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희소성이다. 대체품이 없다는 사실은 그것의 가격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 주는 요소가 된다.


그림 한 장의 가격이 1000억 원이 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술성이 뛰어나고, 천재의 혼이 살아있고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 중에서 가격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 이라는 점이다. 많은 예술품 중 미술품, 그 중에서도 특히 그림이 천문학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그래서 유명한 작가의 그림도 그 작가가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공급되지 않을 때 그림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것이다. 작가가 사망하여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때, 그 작품의 경쟁력은 극대화된다.


매우 비싼 예술품의 가격은 단지 예술적인 가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예술성이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가격으로 따지기가 어렵다. 예술 작품의 가격 결정에 에술성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브랜드이다. 작가나 작품이 입에 오르내리고, 관심을 끄는 작품은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가령, 작가가 어떤 새로운 미술 사조를 연 유명인이었다거나(예를 들어 입체파라는 20세기의 새로운 미술 사조를 만들었다든지) 또는 일반인과 다른 천재적 삶을 살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면(예를 들어 정신 착란을 일으켜 자신의 귀를 자르면서 그림을 그렸다든지) 그의 그림은 그만큼 소장 가치가 높을 것이다. 그런 가치가 바로 가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림의 가격처럼 명품의 가격도 비슷한 맥락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예술성이 있어야 하듯 품질 또한 좋아야 한다. 하지만 예술성보다 더 큰 요소가 차별화된 브랜드라면, 명품 역시 남이 못 가진 것을 갖는다는, 차별성이 높은 가격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나의 가격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차별화된 나만의 브랜드가 필요하다. 그것이 나를 고흐의 그림이나 피카소의 그림처럼 만들 것이다.


최고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대체품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사람들은 차별화, 특성화, 브랜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말하고 있다.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내가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언젠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일류가 되든가, 유일이 되어라."


         

우리를 그리는 손



경쟁보다는 협력이다

인간이 그린 최고의 걸작 중 하나가 〈모나리자〉이다. 나는 한 장의 그림 속에 있는 모나리자보다 이렇게 여러 장의 그림을 모아서 만들어진 모나리자가 더 인상적이다. 당신은 어떤가?


질문 - 과거 1000년 동안의 위대한 인물 중에서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은 누구일까?


2000년의 새 아침이 밝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과거 1000년을 되돌아보았다. 뉴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감회에 사람들은 기분이 들떴다. 그때 미국의 한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과거 1000년 동안의 사람들 중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00명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미국의 유명 대학 교수들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여, 서기 1000년에서 1999년까지 과거 1000년 동안의 사람들 중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00명의 모델을 선정했다.

이 질문에 당신 스스로 한번 대답해 보라.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한 사람을 정해 보라는 것이다. 공자나 예수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과거 1000년 동안이라는 전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선정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당신은 누구를 생각하는가?  다큐멘터리에서 꼽은 과거1000년 동안의 인물 중 현재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10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0위 갈릴레이, 9위 코페르니쿠스, 8위 마르크스, 6위 콜럼버스, 5위 셰익스피어, 4위 다윈, 3위 루터, 2위 뉴턴…….


뉴턴이 2위에 꼽혔다는 것은 과거1000년 동안의 변화 중 현재 우리 삶에 과학의 발전이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루터를 3위로 꼽는 이유는 종교개혁을 통하여 인간의 관심을 신에서 인간으로 전환한 것이 지금 우리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1위는 누구일까? 앞서 소개한 다큐멘터리에서 지난 1000년 동안의 사람들 중 현대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소개할 때, 프린스턴 대학의 한 교수는 그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천재도 아니고, 성공한 사업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사람만큼 영향을 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베노 구텐베르크(Beno Gutenberg,1889~1960)이다.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를 발명한 사람이다. 나머지 아홉 명의 위대한 업적도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마틴 루터는 종교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루터가 종교 개혁에 성공한 결정적 이유는, 금속활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루터가 기존 교회의 부패상을 고발한 95개 조항은 금속활자를 통하여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었다. 또한 금속활자는 성경을 한꺼번에 대량 찍어내어 개인들에게 재빨리 보급했다. 금속활자가 없었다면 루터의 종교개혁은 아마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금속활자는 17세기 이후 과학 혁명 시대를 연 천재의 세기에도 크게 기여했다. 뉴턴의 업적도 그가 말했듯이 이미 앞선 위인들의 연구가 기반이 되었다. 그것이 가능했던 까닭은 책과, 금속활자를 기반으로 한 근대 인쇄술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위대한 수학자였던 오일러는 "대가가 되고 싶으면 대가에게 가서 배워라"라고 젊은이들에게 충고했다. 물론, 혼자서 외롭게 연구하여 남다른 아이디어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대부분 만들어진 스토리인 경우가 많다.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이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어떤 계보를 형성한다. 다시 말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연구 성과를 이루는 사람들은 혼자만의 동떨어진 연구 성과가 아닌 앞선 연구를 잘 배우고 거기에 자신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더한 사람들이다. 뉴턴과 같은 천재도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어떤 성과를 이루고 어떤 일을 추진하고 싶다면, 혼자서 무엇인가를 해결하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당신과 협력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전문가들도 학회를 만들고 협회를 구성하여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더욱 앞서가는 연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당신도 그들처럼 당신이 협력할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먼저 형성해야 한다.


나는 금속활자의 의미를 지식의 공유 이전에 더 근본적인 면에서 협력을 위한 공헌이라고 본다. 아인슈타인이 아프리카의 미개한 부족에서 태어났다면 그는 아무런 업적을 남기지 못했을 거라는 사람들의 말처럼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하는 것이 생존 정글에서 살아남는 길이며,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는 길이다.


자신의 삶을 남과 경쟁하고 싸워서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협력을 통하여 더 많은 공동 이익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협력을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얻는 인생 쪽을 선택해야 한다. 협력이 주는 열매는 경쟁을 통해서 얻는 것보다 더 크고 좋은 것들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협력하는 인생을 설계해 보자. 우리의 인생을 서로 돕고 협력하는 관계로 설정하고, 친구를 만들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윈- 윈(win- win)전략을 세워 보자. 협력의 가장 큰 열매는 협력의 한가운데 서 있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세상을 그리는 손

21세기는 돌연변이를 원한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변이와 변형을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평범한 아이디어를 변형시키는 방법은 골치 아픈 문제 해결에 유용한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의 생성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서가 되는 실마리가 필요한데, 그 실마리를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에 변형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것은 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변이와 변형 과정이 공개되지 않았을 뿐이다. 애초부터 완전 백지에 전혀 새로운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란 기존에 존재하는 어떤 것의 변형이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기존의 어떤 생각을 변형시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더욱이 일반인들이 전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현실적으로 크게 변형시켰다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엉터리 같은 생각에서 출발할수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의 잘못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절대 우리나라에서 또다시 쿠데타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비판적인 생각보다는 아이디어의 변형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비판을 하게 되면 그 순간 아이디어는 사라진다. 그래서 브레인 스토밍의 제1원칙이 비판금지이다.


군인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약간 변형하면 군인이 총으로 정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군인 출신의 정치인이 대선 주자로 나서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집단 이기주의에서 국가 전체적인 이익보다는 주장만 관철시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정치인은 국가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인기를 위하여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청렴하고 강직한 군인 출신 정치인을 영입하여 대선에 나서면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변형이다. 여기에서 한 번 더 변형하면 꼭 군인일 필요가 없어진다. 인기에 영합하기보다는 질서를 지키고 원칙을 준수하는 강직하고 청렴한 군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면 또 한 번 변형이 이루어진 것이다.


현실성 없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그 속에서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면 그것을 이러한 변형 과정을 거쳐 현실적으로 진화시키면 된다. 이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현실성 없는 아이디어를 변형․변화시켜 현실적인 아이디어로 끌어들이는 예를 몇 가지 들어 보자.


직급이 올라갈수록 월급을 적게 주는 회사, 물건을 많이 살수록 더 조금 깎아 주는 슈퍼마켓, 제품의 결함에 초점을 맞춘 광고를 생각해 보라. 아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이 생각은 어떤가? 회사 내에서 직원의 직급이 올라가면, 월급을 줄이고 성과급의 비중을 크게 하여 회사 경영에 책임을 지게 한다. 슈퍼마켓의 경우는, 많이 살수록 조금 깎아 주는 품목을 소비가 많은 생필품으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두루마기 휴지 10개를 사면 2%할인하고, 1개를 사면 10%할인하는 것이다. 조금씩 자주 생필품을 사게 해서 슈퍼마켓에 자주 오도록 유도한다. 결함을 알리는 광고는 제품에서 발견되는 모든 결함을 착실하게 고쳐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이끌어 낸다. 그럴듯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변형, 변화, 변이, 모양을 조금씩 바꿈… 이런 것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가령 동물들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동물들 사이에서는 감염되지만, 인간은 동물과 세포조직이 달라서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바이러스라도 인간에게는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는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때이다. 동물 바이러스들 중에서 어떤 녀석이 변이를 일으켜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사스가 그랬고, 동남 아시아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이 그 예이다. 이런 경우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해진다.


진화 학설 중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것은 돌연변이→환경적응→적자생존→새로운 종과 같은 모델이라고 한다. 진화의 모델은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드는 모델로도 적합하고,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도 적합하다. 변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반드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 간다는 것 자체가 자기 계발이다. 자기 자신의 스타일이나 일하는 방법, 배우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필요한 방향으로 약간씩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무조건 갑작스럽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것, 그것을 학습이라고 부른다. 당신도 필요한 방향으로 변형된다면 그것이 바로 학습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이다. 당신도 진화를 원한다면 변이가 필요한 것이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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