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회의가 대단히 유용한 의사결정수단이며 여러 사람의 두뇌를 이용해 획기적인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고 도구"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사람들이 회의에 부정적인 이유는 회의 그 자체가 쓸모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운영하는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흥적인 회의 소집, 미숙한 진행요령, 잘못된 목적 설정 등이 계속되면서 참가자들의 불만 쌓이고 쌓인데다, 이렇게 축적된 불만 때문에 회의의 필요성과 근본적인 가치를 부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책은 죽어있는 현재의 회의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3가지 혁명"을 일으키라고 말한다. 그첫 번째는 포지셔닝 혁명이다. 두 번째는 키워드 시트 혁명이다. 가장 중요한 세 번째는 매핑 커뮤니케이션 혁명이다. 이 세 가지 혁명을 토대로회의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10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 저자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이자신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인 저자는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지식인이다. 주요 저서인 『신체감각을되돌린다』와 『소리내서 읽고 싶은 일본어』로 각각 신조학예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능력 있는 사람은 무엇이다른가』『질문력』『독서력』등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역자 길영로·신현호
길영로는 성균관대학교산업심리학과 졸업 후 선경그룹(現 SK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그룹연수원 및 홍보실에서 근무했다. 기획력, 회의진행요령,프리젠테이션, 창조력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창조공학연구소 소장으로 SK, 삼성, LG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컨설팅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현호는 단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 상학석사를 취득했다.역서로는 『경제학의 계보』『2시간 만에 이해하는 중국』『2시간 만에 이해하는 인도』『2시간 만에 이해하는 러시아』등이 있다.
■ 차례
1. 회의혁명을 일으키는 10가지 법칙
무조건 아이디어부터 제출한다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테마를 설정한다
3색으로 나누어 듣고 말한다
인스파이어아이템을 발굴한다
신체의 모드를 바꾼다
다른 사람의 두뇌를 사용한다
화이트보드를 마련한다
스포츠 감각으로 임한다
전원의 얼굴이 보이는 위치에 앉는다
무언가를 정한 뒤에 회의를 마친다
2. 회의혁명
포지셔닝
키워드 시트
매핑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