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5f5f5f size=2>저자는 서울경제신문사의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한국 경제사의 산 증인 대우그룹에서22년을 일했다. 모두 하루 14시간 근무가 일상이었고, 부사장이었던 그에게도 그런 근무 환경은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몸이아프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알고자 이 병원 저 병원에 물어보았지만 별 뾰족한 대답을 듣지 못하다가, 한 의사로부터 산행을 권유받았다. 그렇게시작한 산행이 10년을 훌쩍 넘겼다.
color=#5f5f5f size=2>주로 혼자 올랐던 산행 틈틈이 철학, 종교, 고사를 넘나들며 산이 주는 가볍지만은 않은교훈을 되새김질하여 더러는 공책에 간단하게 적고 더러는 지인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이번에 책으로 엮었다. 쉽고 군더더기 없는 글에는 한국경제 격동의 20여 년을 최전선에서 보낸 경영인으로서의 묵직한 경험이 녹아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그처럼 살아왔고 또 지금 살고 있을사람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비춰볼 수 있는, 산행의 좋은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color=#5f5f5f size=2>■ 저자 서재경
1947년 목포에서 태어나 외국어 대학서반아어과를 졸업한 후 5년간의 경제부 기자생활 끝에 대우그룹에 입사하여 22년간 일했다. 산업별로는 무역업, 건설업, 호텔업, 전자산업에서일했으며 업무 영역으로는 기획, 영업, 관리분야를 두루 경험 했다. 중남미본부장으로서 해외 일선을 진두 지휘했으며, 그룹의 기획조정실과 비서실에근무하는 동안 최고경영자를 위한 참모와 조언자로서 많은 시간을 일했고 이 기간동안 위기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데 남다른 노력을쏟았다. 전경련회장의 보좌역을 마지막으로 대우그룹을 떠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color=#5f5f5f size=2>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하바드대학의 행정대학원에 수학하면서사회간접자본의 민영화 문제, 국제안보문제, 그리고 미국 행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에서 공부했으며 이어서 하바드대학 부설한국학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는 외국어대학의 겸임교수로 초빙되어 3년간 경영학을 강의한바 있으며, 매일경제신문,머니투데이, 오마이뉴스 등에 기업경영과 관련된 컬럼을 쓰기도 했다. 월드컵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체육포장을 받았으며 미국의 Who’sWho in the World와 영국의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발행하는 인명록에 등재되었고 2002년에는영국의 IBC가 선정한 20세기의 탁월한 인물 200인에 선정된바 있다.
color=#5f5f5f size=2>저서로 『PI-기업인의 이미지』『시장은 넓고 팔 문건은 없다』와 역서로『부처님이라면 어떻게하실까』『한반도 운명에 관한 리포트』『리더여 두려움을 극복하라』 등이 있다.
■ 차례
1.산을 오르기는 힘들고 내려가기는 어렵다
2.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3.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
4. 산처럼고요하고 깊게
5. 게으르고 사악한 사람은 산에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