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스타트업

   
마이크 마칼로위츠(역: 송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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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북스
   
15000
2014�� 11��



■ 책 소개

원하는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인생에 미안하지 않기 위함이다

 

“사업을 해 본적이 없다고? 돈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험도 없고, 사업이 잘 나가고 있는지 판단할 기준도 없다고? 다행이다! 당신에겐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고 심플하게 스타트업의 저자 마이클 미칼로위츠는 말한다. 심플하게 스타트업은 스티브 잡스의 발명품과 크리스 락의 풍자처럼 너무도 유용하고, 생생하고, 흥미로운 비즈니스 서적이다.

 

마이클 미칼로위츠는 신규 사업을 업계의 선두로 성장하도록 벤처사업가를 돕는 회사인 옵시디언 론치를 세워 수십억 원짜리 회사로 키워냈다. 그는 당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순금으로 바꾸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알고 있다.

 

스타트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벤처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 회사를 세운지 이미 몇 년이 된 사장 모두에게 사업을 대하는 마이크의 현실적인 접근 방식은 값진 자극이 될 것이다.
 
■ 저자 마이크 미칼로위치
24살에 가족과 함께 은퇴자 마을로 이사를 가면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은퇴자 마을은 선택한 건 당시에 그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자원은 제한돼 있고, 경험도 없었지만 그는 호텔 숙박비를 아끼려고 회의실에서 숙박을 해결해 가며 첫 회사를 수십억 원짜리 테크놀로지 회사로 체계적으로 키워냈다. 첫 회사를 매각한 후 미칼로위츠는 바로 다음날 새 사업을 시작했고 삼 년이 지나지 않아 포츈 500대 기업 중 하나에 회사를 팔았다. 그는 새 회사 옵시디언 론치를 통해 “옳은 방식으로 부자 되기”의 접근 방식을 적용해 신생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Inc.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MIT의 거물 기업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졸업한 그는 올해의 젊은 기업인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그는 CNBC의 도니 도이취와 함께 하는 빅 아이디어의 단골 손님이자 미국의 공영 라디오, NPR에도 출연했으며 뉴욕 타임즈, 스마트 CEO를 비롯한 여러 출판물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미칼로위츠는 뱁슨, 보스턴 칼리지, 컬럼비아대, 하바드대, 펜실베니아 주립대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여러 대학에서 초빙 강연을 했다. 그는 현재 가족과 함께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

 

■ 역자 송재섭
고려대와 한국외대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아름다운 공격 축구를 신봉하고, 이영훈, 서태지, 보이즈투멘의 세례를 받았으며 북유럽 시스템을 동경하는 통번역사. 

 

■ 차례
서문
도입
나의 세마디 휴지 이야기

 

파트 1: 믿음
1장 - 자연의 부름
맘 속 깊은 욕구에 응답하라
단 하나만을 제외하고 모든 변명을 버려라
언젠가는 아직 오지 않았다
본성이냐, 교육이냐

 

2장 - 마음 속 약간의 평화와 고요
마지막 남은 이만원을 술값으로 쓰고도 수십억 원을 버는 법
한계를 긋는 믿음의 벽
질투라는 벽
가능성을 여는 믿음의 채널
첫 째 날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 Possible)

 

3장 - 뱃속의 불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당신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가?
모든 것에 대한 필터로서의 불변의 법칙
그는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었나?

 

파트 2: 창업의 달인은 어디에 집중하는가?
4장 -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에 집중하라
위험한 속도로 안전하게 운전하는 법
집중의 5원칙
더 잘 해야 한다
혁신의 영역 ? 품질, 가격, 편의
이상적인 고객은 누구인가? >  아주 작은 것에 탁월해야 한다

 

5장 - 중요한 것은 규칙성이다
어느 폐기물 사업가의 일조 원짜리 계획
번영의 계획을 세워라
항상 태킹하라
분기별 태킹
측정표를 매일 점검하라
금괴가 여기 저기에
앨버커키로 운전해 가기

 

파트3: 행동

6장 - 이제 준비가 됐는가?
성공하려면 아니요라고 말하라
아홉 명의 최고 고객 전략
부정적인 측면
아직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당신에게
모른다고 변태가 되는 건 아니다
배를 불태워라

 

7장 - 당장 볼일을 보고 화장실을 나와라
비밀 뒤의 비밀
아직도 시작 못한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카메라에 불이 켜지기 전에 행동하라
일생 일대의 모임을 의기양양하게 걸어나오라
이미 목표를 이뤘다는 듯이 행동하라, 맘속으로만
사실은 안 지켜도 될 16,107가지 행동지침
그때가 언제인지 알아야 한다
책임
호텔 주차장에서의 하룻밤

 

파트4: 돈과 지분
8장 - 세마디 휴지로 처리하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모든 걸 돈없이 할 수 있다
때로는 당신도 빌려야 한다
은행은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하는 닻이다
서류 클립을 집과 바꿔라
가족에게 돈 빌리기
벤더들은 당신이 필요한 돈을 가지고 있다! (기타 대안들)
실수를 만회하려고 돈을 빌리지는 마라
개인보증을 하지 마라

 

9장 - 꾸준한 현금 흐름
PFA 프로세스를 사업에 적용하기

 

10장 - 당신 사업은 오직 당신만이
지분없는 동업자
VIP를 경계하라
아이디어는 쏟은 시간만큼의 가치가 있다
엔젤 투자자와 벤처 투자자는 별로다
지분과 동업 사이에 균형을 잡는 법
작은 것이 중요하다
늘 그래왔듯 규칙에서 벗어나라

 

보너스 - 젊음의 이점 (마음이 젊은 사람도!)
아이비리그 출신이라고? ? 그래서 뭐!
부모님 집에 얹혀 살기 (기타 고통스러운 생각들)
게이트볼을 마스터하라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돈 벌면서 졸업하기

두 번째 보너스 - ‘탐 ’더 빅‘ 크래퍼




심플하게 스타트업

도입&

이 책은 현 상태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교훈을 얻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 목표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스스로, 전적으로 책임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점이다. 사업에서의 성공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자신을 얼마나 던지느냐의 문제다. 옳음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성공하고 싶다.


엔론의 파산과 함께 대형 회사에서 커리어가 평생 보장되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 그 모든 안정과 재미와 보상은 사업가 정신에 있다. 생각해 보라. 당신은 그 누구도 자신만큼 신뢰하거나 의존할 수 없다. 나는 당신이 창업한 건 그때그때의 격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더 명확한 인식 정도인지 모른다. 이것을 돕는 것, 이게 바로 내가 할 일이다.


맨 손으로 세 개의 회사를 설립하고, 수많은 회사의 창업 파트너가 되었으며, 수백 개의 신생기업을 연구하는 동안 나는 성공적 창업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우선 한 가지만 얘기하자면 평범한 사고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운 것, 신생 기업에 대해 당신이 안다고 믿었던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아버지의 자산 관리 방식 역시 내다 버려라. 새로운 세대의 사업가들이 출연했고 이제 새로운 행동 방식이 필요하다. 끝까지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가.


믿음&

“신은 아무 존재감도 없는 인간을 창조할 만큼 한가하지 않았다. 각자 존재의 의미를 지닌 인간을 창조했을 뿐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우리 안에 신이 주신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재능이 꽃피우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다.” - 메리 케이 애쉬(세계적인 화장품 메리 케이의 창업자이자 회장)


나는 잭 캔필드의 백 달러 지폐 실험을 하곤 한다. 주머니에서 백 달러 지폐를 꺼내든다. 그리고 말한다. “이 백 달러 지폐를 원하는 분 계신가요?” 모두가 손을 든다. 나는 다시 묻는다. “그러면 이 백 달러짜리 지폐를 가져가실 분 계신가요?” 손은 여전히 올라와 있고 청중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세 번째 물었을 때도 같은 반응이었다. 보통 같은 질문을 너댓 번은 해야 멋쩍은 듯한 참석자가 자리에서 걸어 나와서는 조심스레 지폐를 빼간다. 그러면 나머지 청중은 멍한 표정을 짓곤 한다.


모두가 그 돈을 원한다며 손을 들었지만 그들은 그들의 믿음 때문에 돈을 가져가지 못한다. 그 믿음들이란 늘 같은 내용이다. “속임수일 거야.” “이거 당혹스러운데?” “돈을 다시 가져갈 거면서.” “돈을 가져갈 자격은 나 아닌 누군가에게 있어.” 이처럼 한계를 긋는 강력한 믿음 탓에 사람들은 백 달러 지폐를 원하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렇듯 두려움 탓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백 달러 지폐와 기회를 놓쳐 왔을까? 뒷받침할 믿음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성공하려면 한계를 긋는 믿음을 파괴하고 가능성을 여는 믿음을 만들어 내야 한다.


맘 속 깊은 욕구에 응답하라

시장지배력이 있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무엇에 갈망을 느끼는지 알아야만 한다. 나는 이를 발견하는 데 몇 년이 걸렸다.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엔 사업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가 아닌 자신이 아는 바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직업이었을 뿐 나의 열정은 아니었다. 나는 늘 내 눈 바로 앞에 놓여 있었던 열정의 대상을 찾는 데에 몇 년을 보냈다. 그건 바로 창업이었다. 내가 창업과 사업의 성장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미래에 내가 걸어갈 길도 분명해졌다.


나처럼 그것을 찾는 데에 몇 년이나 보낼 이유가 없다. 성찰을 통해 바로 지금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언가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자발적으로 할 것인가? 어떤 활동을 할 때 당신은 가장 큰 행복, 에너지, 만족감을 얻는가? 무엇을 할 때 시간도 잊은 채 별 힘을 들이지 않고 업무를 완수하며 더욱 힘에 넘친 상태가 되는가? 친구들이 두 손 들 때까지 당신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주제는 무엇인가?


가능성을 여는 믿음의 채널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가능성을 여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과 마음을 훈련해야 한다. 가능성을 여는 믿음은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해도 당신이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나는 이런 믿음을 ‘채널’이라 부른다.


돈이 없으면, 경쟁자보다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는 데 창의성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고, 지금 아이디어를 이전에 실행해본 적이 없다면, 경쟁자를 제압할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다. 벽을 세웠던 믿음을 고침으로써 한계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채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채널을 통해 사업은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된다. 가능성을 여는 믿음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 불가능은 없다 : 무언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믿는 순간 당신은 성공을 향한 길에 거대한 장애물을 세운 셈이다. 1800년대에 ‘비행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 비웃음을 받았을 것이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려라. 늘 방법은 있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 더 나은 질문을 던져라 : 사실 어디에나 어리석은 질문은 있기 마련이다. ‘어떻게 투자를 유지하는가?’ 보다는 ‘200퍼센트 수익 보장을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혹은 ‘나와 투자자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음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와 같은 더 나은 질문을 던져라. 더 나은 답은 더 나은 질문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 이미 하고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 : 라이트 형제는 새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어떤 것이 이미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분명 그것은 가능하다.

• 스스로 실행하라 : 어떤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전에는 믿지 마라. 때로는 경험 자체가 증명이다. 스스로에게 도전하여 한계를 긋는 믿음에 반대되는 것을 시도하라.

• 차근차근 나아가라 : 신념을 180도 돌리려면 한 번에 조금씩 변하기 시작해야 한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처음의 작은 변화에 쏟아라.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마라. 한 번에 한 발자국씩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다.

• 아직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생각하라 :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언인가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문제에만 집중하면 얻는 것이 없다.

• 쓰고 연구하라 : 힘찬 전진을 방해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적어 보라. 그리고 진지하게 연구해 보라. 새로 찾은 정보가 당신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강력한 추동력을 갖춘 채널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 끝났을 때 계속 나아가라 : 어떤 것이 과거에 발생했다는 이유로 그것이 다시 발생하리라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나는 어릴 때 심하게 구토한 이유가 프렌치 토스트 때문인 줄 알고 이후 그것을 먹지 않다가 18살이 되어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먹고 결국 프렌치 토스트가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됐다. 한계를 긋는 믿음을 무너뜨리거나 변화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창업의 달인은 어디에 집중하는가?

“컬럼버스는 계획에 따라 미 대륙을 발견한 것이 아니다.” - 앤드류 S. 그로브


창업의 달인은 갑자기 나타난 기회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분석하고 필요한 주요 조치를 계획한다. 예컨대 창업의 달인은 비상 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얼마나 주어졌는지 판단한다.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가장 가깝고, 깨끗하고, 조용한 ‘작업장’을 찾은 뒤, 이 작업장이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갖췄는지 확인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적인 요소는 축약되고 매우 효과적인 몇 개의 계획과 이에 따른 결정적인 행동, 이게 다다.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에 집중하라

구체적인 것에 집중하지 않고 슈퍼스타로 성장한 회사 이름을 대보라. 아마도 그러한 사례는 없을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도스(DOS)에 힘입어, 구글은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눈부신 성공을 이뤘다. 월마트 역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지만 모두 싼 값에 제공한다는 데 중심이 있다.


당신 회사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매우 세부적인 영역에서 탁월해야 한다. 그 영역에서 다른 누구보다 탁월할 수 있도록, 그리고 역량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집중하라.


집중의 5원칙

집중의 5원칙은 내가 만들어낸 창업 전략으로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기에 충분히 큰 틈새시장을 지배하는 집중력을 알려준다. 최고의 시장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직접적인 경쟁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최적의 영역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집중 5원칙의 목표다. 최적의 사업 영역을 찾으려면 직접적인 경쟁 업체가 네 개 이하가 될 때까지, 5년 이내로 연 매출 500만 달러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집중할 범위를 좁혀가야 한다.


다음 등식을 이용해 당신이 집중할 분야에서의 손익을 평가하고 균형점을 찾아보라.

1. 좁은 범위의 집중 =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

그리고

2.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경쟁 감소

그러나

3.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더 얇아진 고객층

또한

4.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잠재 매출 감소

또한

5.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성장 둔화


집중 범위를 좁혔을 때의 손익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집중 5원칙의 대전제다. 예컨대 앞의 등식을 보면 알 수 있다. 집중의 범위를 좁힐수록 최고가 되고, 직접적인 경쟁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증가하긴 하지만 고객층은 둔화되고, 매출의 기반 역시 작아지며 결국 사업 성장 속도는 둔화될 것이다. 좁지만 그렇다고 너무 좁지도 않은 틈새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고, 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삼음으로써 당신은 시장을 잠식할 만한 자금력을 지닌 대기업으로부터 사업을 보활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규칙성이다

자세한 사업 계획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일단 회사가 세워지고 운영되기 시작하면 사업 계획은 업데이트는커녕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책꽂이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게 된다. 더 빨리 더 잘 창업하는 데 필요한 것은 거창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사실 세 가지 문서에 불과하다. ‘번영의 계획’, ‘분기별 계획’, 그리고 ‘일일 측정표’이다. 미국 독립 선언서를 보라. 강력하고 자유로우며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국가를 만든 건 한 쪽짜리 문서였다.


‘번영의 계획’이란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포괄적이면서 본질은 변하지 않는 문서를 말한다. 그것은 사업의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준에 당신이 어떻게 헌신할지를 담은 문서다. 번영의 계획은 믿음의 기초를 확립하고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번영의 계획에는 자세한 비전과 방향이 들어간다.


‘분기별 계획’은 향후 90일간 이뤄야 할 내용을 한 장의 문서에 자세히 담은 것이다. 분기별 계획은 가장 중요한 포괄적 목표를 설정하는데, 이는 바로 다음 분기에 반드시 이뤄야 하는 내용이다.


포괄적인 목표란 이번 분기 말까지 완수해야 할 전반적인 목표로서 단순한 과제와 구분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매 분기마다 매출 신장, 구조 조정, 직원 사기 진작과 같은 세 가지 포괄적 목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 포괄적 목표는 두세 개 문장을 이용해 각 목표를 풀어 씀으로써 목표들을 분명히 해야 한다. 여기에 포괄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거시적 과제를 순서대로 내열해 목록화 해야 한다. 각 과제는 측정 가능하도록 구체적이어야 한다. 각 과제는 S.M.A.R.T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S는 구체성(Specific), M은 측정 가능성(Measurable), A는 실현 가능성(Attainable), R은 책임(Responsible), T는 목표 달성 시간(Time)을 정하는 것이다.


이번 분기의 가장 중요한 두세 개의 목표에 대해 분기별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고 늘 따라라. 해당 분기가 끝 날 때, 이 목표들은 이뤄져 있을 것이고, 다음 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일일 측정표’는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고 배가 그곳을 향했으니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모니터하는 데 쓰인다. 일일 측정치란 회사의 건강 상태를 매일 그때그때 보여주는 숫자들을 말한다. 현금 흐름은 괜찮은가? 매출은 강세를 보이고 있나? 내부 생산성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지는 않나? 번영의 계획과 분기별 계획을 기준으로 매일 점검 가능한 가장 중요한 수치를 세 개에서 다섯 개 정도 뽑아, 확인하도록 하라.


행동&</P>“성공적으로 완수된 하나의 가치 있는 과제가 반쯤 하다 만 과제 50개만큼의 가치가 있다.” - 말콤 S. 포브스


가능성을 여는 태도의 중요성을 이해했고, 계획이 준비돼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이제 모든 자원을 행동에 쏟아야 할 시간이다. 행동에 관해서는 한 가지 교훈만이 있을 뿐이다. 지금 시작하라! 달리 할 말도 없다.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아직도 시작 못한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작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해야 할 일을 기록하라 :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목록화 하라

• 우선순위를 정하라 : 우선순위를 두면 작거나 사소한 일을 위임할 수 있다

• 비슷한 일은 모아서 하라 : 비슷한 내용을 담은 과제는 한꺼번에 하라

• 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당장 하라 : 이런 일들을 따로 관리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라

• 시간 낭비인 일은 하지 마라 : 할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은 목록에서 삭제하고 잊어라

• 생각을 집중하라 : 뒤죽박죽인 생각으로 판단을 흐리지 말고 멈춰서서 한 가지에 집중하라

• 이메일을 꺼라 : 이메일은 점심 때와 일과 후, 하루에 두 번만 체크하라

•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 맡길 수 있는 일은 맡기되, 책임은 포기하지 하라

• 다른 사람에게 헌신하라 : 처리해야 하는 과제들을 다른 사람에게 한 약속과 연계시켜라

•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일을 나눠라 :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하기 벅찬 과제들은 작은 부분으로 나눠라

• 휴식을 취하라 :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생산성이 저하되게 하지 마라

• 한 번에 조금씩 하라 : 짧은 단위로 끊어가면서 일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낳는다

•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 하나의 과제를 끝낼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때 매우 끔찍한 일이 벌어지도록 하라 : 일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라

• 불평, 불만은 집어치워라 : 지금까지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바로 일어나 시작하라.


사실은 안 지켜도 될 16,107가지 행동지침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전 세계의 비즈니스, 자기계발, 금융 도서에서 사업과 우리 삶의 성공적인 시작, 성장, 유지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행동 지침의 수를 세다 16,107까지 세다가 포기했다. 성공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행동지침을 따라야 하는가? 이런 책들을 그냥 집어던지고 싶지만 한 가지 중요한 건 이 수많은 법칙들이 하나의 근본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믿음 + 집중 = 분명한 행동”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어떤 성공에도 필요한 행동을 다섯 개만 보자.

1.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지 정하라

2. 가능성을 여는 믿음을 세워라

3. 당신의 목표에 주의와 집중을 기울여라

4.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분명한 행동을 취하라

5. 당신의 행동을 목표에 맞춰 조정해가며 진척 상황을 모니터 하라


돈과 지분

“백 원을 아끼면 백 원을 번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이제 퍼즐의 한 조각이 남았다. 돈이다. 충분한 돈이 있을 때는 보통 그 돈을 마치 새 두루마리 휴지를 대하듯 한다. 반면 돈이 부족할 때는 그 돈을 몇 장만 달랑 남은 두루마리 휴지를 대하듯 한다. 중요한 점은 보유 현금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따로 모아두고 계속해서 최고 필요자금만을 활용하라.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적절히 헤쳐 나가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만으로 대응한다면 돈을 모으기 위한 건전한 체계가 세워지게 될 것이다.


실수를 만회하려고 돈을 빌리지는 마라

나는 무지막지하게 돈을 빌린 탓에 사업을 거의 망칠 뻔했다. 문제가 된 빚은 은행 대출이었다. 나는 2만5천 달러를 빌려서 다 써버렸다. 가장 큰 실수는 그렇게 빌린 돈으로 급여를 충당했다는 점이다. 나는 내 월급을 부풀렸고 필요하지 않은 직원에게도 급여를 지급했다. 결국 돈이 다 떨어졌을 때 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내 월급을 깎고, 직원을 자르며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야 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당신이 만약 당신을 포함한 직원들의 급여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있다면 분명히 너무 많은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더 적은 사람들을 데리고도 이전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회사 이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들의 급여와 함께) 내보내라. 언젠가는 사람들을 해고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실행하여 그들이 다른 곳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약간의 퇴직금을 쥐어 주는 편이 낫다.


VIPs를 경계하라

여기서 VIP는 매우 과도한 급여를 받는 전문가들(Very Inordinately-Paid Specialists)을 의미한다. 그들을 끌어들이느라 지분이나 큰돈을 주지 마라. VIP들은 사람들이 leo하는 결과를 낳지 못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돈이건 지분이건 그들은 뭔가를 하기도 전에 이미 보상받을 받는다. 당신이 얻고 싶은 돈, 성공, 결과를 이미 손에 쥐고 있다면 당신은 사업을 애초에 시작하려고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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