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다년간 반도체 산업 현장을 누빈
8명의 언론인이 전하는 생생한 반도체 취재 수첩!
이 책은 총 7장과 부록으로 구성된다. 우선 1장에서는 반도체가 무엇인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반도체 생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반도체에 대해 알아본다. 각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구분되는데, 두 종류의 반도체 생산 단계에 따라 각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들을 정리해 반도체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조망한다. 2장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성장 과정을 따라가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 내린 결단과 혁신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주도권을 잡은 스토리를 흡입력 있게 풀었다. 3장에서는 ‘시스템 반도체’로 대세가 넘어가는 상황을 그린다. ‘메모리 반도체’는 제품화되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메모리반도체를 양산해 파운드리 시장을 키웠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인텔 같은 기업의 위치를 알려준다. 4장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두고 일어난 국가적인 경쟁구도를 다룬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이나 중국만큼 커질 수 없는 이유를 분석한다. 5장에서는 앞으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기업을 선정하고 그 기업의 역사와 전망을 담았다. 삼성전자, TSMC, 엔비디아 등 그동안 각 기업이 보여준 강점과 앞으로의 추세를 분석한다. 6장에서는 인공지능(AI)이 부상하는 상황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AI에 필요한 반도체를 설명하고 이러한 반도체들이 발전하는 과정을 풀어냈다. 7장에서는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고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성공신화를 만들어온 인물과 기업들이 어떻게 반도체 산업을 시작했는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본다.
■ 저자 팀 포카칩(For K-chips)
강태우(연합뉴스 기자)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반도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땐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였다. 동시에 알면 알수록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위상도 여실히 느끼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산업부(전자)에서 근무하며 유례없는 반도체 한파는 물론, 최근 꿈틀거리는 업황 회복의 분위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 어려운 반도체의 세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반도체의 이야기들을 풀어보겠다.
고석현(중앙일보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날이 올까? 우리의 내일은 어떻게 변할까? 편집기자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산업·기업 담당 기자로 글로벌 산업지형 변화를 지켜봐왔다. 첨단 기술의 진화를 취재하며, 반도체가 미래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란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사이언스픽션(SF)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를 기대하며,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
김도현(더벨 기자)
산업부 출입을 시작한 2019년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라고 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밖에 몰랐다. 하지만 그해 터진 일본 수출규제를 기점으로 소부장 업계와 마주하면서 반도체를 알아갔다. 그렇게 5년이 흘렀다. 여전히 어렵고 새롭지만 반도체를 다루는 기업과 사람을 만나면서 많이 가까워진 듯하다. 그간 쌓아온 반도체 지식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기사를 통해 도와드리고자 한다.
김민지(헤럴드경제 기자)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에서 핵심 먹거리이다. 특히 요즘처럼 반도체가 가장 ‘핫’할 때 산업부 기자로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2019년 입사 후 사회부, 미래산업부, 산업부를 거쳤다. 복잡한 경제 이슈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고,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생각한다. ‘김민지의 칩만사’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김수지(아주경제 기자)
반도체의 ‘ㅂ’도 몰랐는데 책을 쓰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반도체 분야를 처음 맡게 되고 두려움이 앞섰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꼈다. 지금 이 책을 통해 ‘반도체’라는 세 글자를 접했다면 곧 알게 될 것이다. 반도체가 무엇이고, 어떤 재미가 있는지!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후 2019년 처음 언론사에 입사해 이후 항공, 화학 등을 거쳐 2021년 전자 산업 출입 기자가 되었다.
김익환(한국경제 기자)
K반도체가 애국자이다. 고용도 창출하고, 지역사회도 살리는 데다 ‘주식 개미’들도 웃게 한다. 입사 후 증권부와 산업부, 경제부 등을 출입하면서 K반도체를 둘러싼 파급력을 실감했다. 출입했던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모두 반도체를 변수로 놓고 정책과 전략을 짰다. 연재 기명코너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에 이 같은 취재 뒷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오롯이 이 책에 담겼다.
이새하(채널A 기자)
예전엔 정부가 나라를 움직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산업부를 출입하며 현장에 와보니, 세상을 바꾸는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기업이다. 그중에서도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분야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 공무원은 안 만나줘도 삼성, SK는 먼저 찾는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2015년 이투데이에서 기자 일을 시작해 매일경제신문을 거쳐 채널A에 몸담고 있다. 법조, 금융, 산업, 정부부처 등을 출입했다.
이원재(국회 선임비서관)
반도체는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생명줄이다. 이념과 정당을 초월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회에서 ‘K-칩스법’을 입안하고, 초당적 지지로 통과시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그러나 반도체 패권국 도약을 위해 아직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이 책이 촉매제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
■ 차례
지은이의 말
CHAPTER 1
전 세계 반도체에 ‘시선집중’, 왜 그런 걸까?
지금은 ‘반도체 시대’
반도체가 도대체 뭐길래?
K반도체, 어떻게 시작했을까?
반도체 생태계, 어디까지 넓어지나?
CHAPTER 2
K메모리가 잘나가게 된 이유
삼성이 메모리 1등으로 올라선 비결
공중분해 위기 극복, 하이닉스의 절치부심
두 번의 ‘치킨게임’, 램 굳히기 통했다
‘슈퍼사이클’로 승자독식이 펼쳐지다
CHAPTER 3
더욱 강화된 파운드리 경쟁력
진리 같던 ‘무어의 법칙’이 깨지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메모리 사이클
AI 붐으로 ‘맞춤형 칩’ 시대가 열리다
‘TSMC 타도’를 위한 삼성·인텔의 도전
CHAPTER 4
반도체발 세계 3차대전은 일어날 것인가?
반도체 기업을 불러들인 미국의 속내
‘반도체 강국’ 명성을 노리는 일본과 유럽
강력한 제재에도 꺾이지 않는 ‘오뚝이’ 중국
‘샌드위치’ 신세인 한국 반도체가 살 길은?
CHAPTER 5
반도체 기업의 생존법칙
‘반도체 제국’의 쇠락, 인텔의 흥망성쇠
힘들 때 웃어야 프로, ‘역발상 대가’ 삼성
대통령·회장님도 읍소, ‘슈퍼을’ ASML
“무엇이든 만들어드려요”, ‘해결사’ TSMC
“마약보다 희귀하다”, ‘GPU 시대’ 연 엔비디아
“엔비디아 독주 막겠다”, ‘대항마’로 나선 AMD
CHAPTER 6
‘미래 반도체’, 이것을 주목하라
진정한 AI 시대가 개막한 시점은 2023년
GPU와 친구이자 단짝은 HBM
끝없는 메모리의 진화, 성능은 올리고 비용은 낮추고
‘확장 또 확장’, PIM·CXL의 힘
엔비디아의 왕좌를 노리는 빅테크 기업들
AI 열풍 속 틈새 시장을 노리는 국내 팹리스
CHAPTER 7
반도체 투자, 이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다
“또 나만 엔비디아 주식 없지.”
반도체 투자,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반도체 종목의 재무제표 살펴보기
반도체 종목의 증권사 보고서 훑어보기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ETF
부록
칩 피플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MD
텐스토렌트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