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미국 주식시장으로 부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2020년 3월 9일 코로나19발 증시 폭락의 첫날, 저자는 현직 헤지펀드 트레이더로서 사상 최악의 폭락장을 월스트리트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며 어느 때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여기에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동학개미’는 물론 미국의 ‘로빈후드 군단’ 등 전 세계적으로 벌어졌다. 이로 인한 유동성 폭발로 아찔했던 폭락 뒤에 ‘비이성적 과열’의 급상승세가 이어졌고, 9월 초 주춤하는 조정세를 보이며 투자자의 가슴을 졸이더니, 11월 24일에는 마침내 다우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3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월가 10년 경력의 저자조차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 수익을 얻기 위해선 감정이나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자명하다. 월가에서 일하는 동안 저자는 미국 주식시장이 투자자에게 얼마나 많은 정보를 오픈하고 있는지 실감했고, 헤지펀드 트레이드로서 시장을 뛰어넘어 수익을 얻는 리스크 헤지법을 익혔다. 저자는 월가에서 배운 지식과 투자 전략들이 보다 큰 수익을 꿈꾸며 미국 주식을 시작한 한국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금융 지식의 보편화’를 지향하며 ‘뉴욕주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를 집필한 이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투자 경험을 쌓고 더 높은 수익을 얻는 데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객관적 정보의 중요성과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강조한 미국 주식투자의 정석이다.
■ 저자 뉴욕주민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인 저자가 한국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10여 년의 금융권 커리어를 쌓으며 미국, 유럽, 일본, 홍콩 등 선진 자본시장을 두루 접했던 저자가 보기에 미국 주식시장만큼 주주친화적인 시장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적인 투명성이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금융 지식이 복잡한 전문 지식이 아닌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 된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월가에서 배운 지식과 투자 원칙, 트레이딩 전략들을 보다 큰 수익을 꿈꾸며 미국 주식을 시작한 한국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 ‘금융 지식의 보편화’를 지향하며 ‘뉴욕주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다. 월가의 자본을 움직이는 헤지펀드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투자 철학을 모국의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에 일종의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현재 8만 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배움을 나누고 있다.
전문적인 자료와 현장 경험, 실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저자만의 인사이트와 쉬운 설명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에 목말라 있던 한국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독보적인 콘텐츠는 해외 투자 관련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퍼져 57개의 동영상만으로 누적 조회수 350만 회를 기록했다.
저자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조기졸업, 예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투자은행 JP 모건과 시티 그룹의 인수합병(M&A)부서에서 뱅커로 일하며 월가에 자리를 잡았고, 부동산 사모펀드를 거쳐 롱숏 전략(Equity Long/Short)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로 이직하며 월가 트레이더로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교육에 관심이 많아 매년 여름, 모건스탠리 등 10여 곳의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을 방문하며 수백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과 재무 모델링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비롯해 미국 상장 기업 공시의 종류와 해설, 섹터별 재무제표 분석법, IPO나 M&A 등의 기업활동에 따른 주가흐름 읽는 법 등 투자자라면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알지 못했던 정보들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고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감정이나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의 길을 찾길 바란다.
■ 차례
프롤로그 | 왜 미국 주식인가?
제1장 비무장 상태로 미국 주식시장에 뛰어들지 마라
01 당신이 싸워야 하는 미국 주식시장 플레이어들: 미국 주식시장 구조
바이사이드와 셀사이드 그리고 SEC | 세 플레이어의 이해관계 | 미국 주식 입문자가 제일 먼저 익숙해져야 할 곳, 기업 IR 사이트
02 미국이 주식투자자의 천국인 이유: 미국 자본주의가 꽃피운 IR 문화
미국 기업은 왜 IR 활동에 신경 쓸까 | 투자자의 특권을 제대로 알고 써먹자
03 왜 미국은 기업 투명성에 집착하는가: 미국의 공시 시스템
미국 투자자는 무엇을 보고 투자할까 | 기업 공시가 부실하면 시장이 응징한다
04 역사가 증명한 가격은 가치를 따른다는 원칙: 밸류에이션의 필요성
가치투자는 죽었는가 | 기업의 숨겨진 정보를 찾는 법
05 월가의 투자 대가들은 왜 가치투자를 선택했나: 가치투자의 진정한 의미
가치투자라는 가시밭길 | 가치투자의 기본 원칙
제2장 현실적인 미국 주식투자 전략
06 큰 욕심 없이 딱 연 30%만이라고?: 수익목표 정하는 법
현실적인 투자수익이라는 허상 | 수용 가능한 리스크를 정하는 게 먼저
07 투자계의 냉정과 열정 사이: 가치주 투자 vs. 성장주 투자
성장주와 가치주 구분하기 |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법
08 주식,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 주식의 적정 가치 구하기
싼 주식과 비싼 주식의 정의 | 주가 예측이 아닌 가치 예상 | 거래되고 있는 가치와 거래되어야 할 가치
09 낮은 PER의 함정, 높은 PER 뒤에 숨은 의미: PER을 이해하는 법
PER을 둘러싼 오해 | P/E 배수가 높은 주식에 유리한 지표, PEG 비율 | P/E의 한계를 보완하는 PEG의 한계
10 달콤한 유혹이자 치명적인 독: 레버리지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레버리지, 투자자의 친구인가 적인가 | 레버리지의 결과를 제대로 알자
11 골드만삭스와 JP 모건의 투자 의견은 믿어도 될까: 애널리스트 리포트 읽는 법
애널리스트 리포트 어떻게 보아야 할까 | 실제 주가를 뒤쫓기 바쁜 목표 주가 |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보다 더 중요한 것 | 밸류에이션과 시장가격의 갭에 담긴 의미
12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신: 투자 원칙을 지킨다는 것
월가에서 검증한 다섯 가지 투자 원칙 |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투자 원칙을 세우자
제3장 사례로 보는 미국 기업 공시의 모든 것
13 IPO 공모주 정보를 한눈에: S-1, S-11
IPO 공모주 투자를 노린다면? | S-1 공시 찾는 법 | IPO 공시에서 꼭 봐야 하는 것
14 가장 많은 것을 알려주는 연간 보고서: 10-K, 애뉴얼 리포트
연간 보고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10-K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
15 주가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는 비결: 10-Q와 분기별 공시 자료
어닝 시즌을 대하는 투자자의 자세 | 기업별 공시 자료 확인하는 법 |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
16 주가 방향성의 열쇠,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와의 싸움: 애널리스트가 미래를 읽는 법
어닝 시즌에 주가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확인하는 법
17 어닝 시즌을 보내는 어느 헤지펀드 트레이더의 하루
18 예측불허 사건의 알람시계: 8-K
기업 뉴스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법 | 미국 기업의 두 종류 파산 | 허츠의 파산 신청 이후 일어난 일 | 더 멍청한 바보 이론의 실사판 | 공시를 제대로 봐야 하는 이유
19 애플, 테슬라의 주주총회가 궁금하다면?: DEF-14A(proxy)
기업 경영진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 팀 쿡은 보수를 얼마나 받을까
20 지분율 5% 룰 뒤에 숨은 의미: 13D, 13G
기관이 기업 지분을 대량 매입하는 이유 | 워런 버핏은 어디에 투자했을까
21 시장을 움직이는 헤지펀드를 내 투자에 활용하는 법: 13F
투자사의 지분 현황을 알고 싶다면? | 공시를 접했을 때는 이미 매도 후일 수 있다
22 내부자의 주식 거래내역에서 배울 것: Form 3, 4, 5
미국 공시에 ‘카더라’는 없다 | 내부자가 주식을 팔거나 샀다면?
23 M&A 뉴스가 뜨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공시: 머저 프레젠테이션, DEFM-14A
주가를 흔드는 대형 사건을 놓치지 말자 | M&A 뉴스가 뜬 이후에도 투자 기회는 있다 | 피인수 기업의 주주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 중 투자하기 좋은 곳은? | M&A에 대한 모든 기록, S-4 공시
24 미국 주식시장의 또 다른 호재, 기업분할: Form 10-12B
왜 기업분할은 M&A만큼 호재인가 | 기업분할은 주식 가치 창출의 보고
25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끊임없이 불안한 이유: 투자 기회는 숨어 있다는 착각
비밀 정보가 아닌 공개 정보에 답이 있다
제4장 아는 만큼 보이는 재무제표, 보이는 만큼 커지는 투자수익
26 재무제표를 볼 줄 안다는 것: 섹터별 재무제표 읽기
숫자를 보기 전에 맥락을 읽자
27 미국인의 생활 밀착형 기업들: 소비유통주
경기방어주 역할을 하는 식품 리테일 섹터 | 월마트가 배당왕이 된 이유 |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앨버트슨과 크로거의 재무 비교 | 주주 구성에 숨어 있는 중요한 정보
28 너무 비싼 가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장형 우량주: IT주
S&P500지수를 좌지우지하는 IT 우량주들 | 2000년대 IT 버블과 지금의 기술주 성장은 다르다 | 재무제표를 보기 전 사업모델부터 이해하자 | 사업 다각화까지 이룬 성장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 1단계: 사업 부문별 손익계산서 추정 | 2단계: 총부채와 현금흐름 추정 | 3단계: 사업 부문별 적용 가치 배수 구하기 | 4단계: SOTP 밸류에이션, 적정 주가 구하기
29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미국식 글로벌 호텔 산업: 호텔주
호텔 프랜차이즈와 호텔 리츠의 차이 | 호텔 브랜드 기업의 성장모델 | 경기침체와 같은 리스크를 어떻게 적용할까
30 뉴욕 부동산을 주식으로 소유하고 월세도 받는다?: 리츠주
주주가 되는 동시에 건물주가 된다 | 리츠주의 배당금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높은 배당의 리츠주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 | 부동산 산업에 특화한 성과 지표
제5장 미국 주식 특수 상황별 체크리스트
31 내가 산 종목이 M&A를 한다면?: M&A와 주가의 상관관계
업계 1위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 모든 럭셔리 사업을 집어삼킨 루이비통 | M&A 타깃이 된 주식의 매도 타이밍은? | 하루아침에 시황이 바뀐다면? | M&A에서 공시의 중요성
32 잭팟을 꿈꾸는 미국 IPO 주식: 상장주에 투자하는 법
불황에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 IPO 시장 | IPO 스케줄을 알려주는 사이트 | 개인투자자가 IPO 공모주를 살 수 있을까 | 더 빠르고 간편하지만 리스크가 큰 직상장
33 투자자의 공모주 착시 주의보: IPO 투자 리스크
IPO 얼리버드의 부서진 꿈 | 모든 버블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명확해진다 | IPO 주식도 공매도의 타깃이 될까? | 브로큰 IPO 이후 12배가 상승한 페이스북
34 원금을 보장하는 주식이 있다고?: 스팩주 투자의 명암
스팩주와 IPO의 차이 | 스팩에 숨은 리스크 | 월스트리트 자본을 끌어모으는 스팩의 인기 비결
35 스팩구조의 숨은 보너스: 워런트와 레버리지 효과
워런트, 알아야 보이는 스팩주의 숨은 보너스 | 워런트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 | 스팩이 주는 매력적인 분산투자 효과
36 미국 주식분할의 오해와 진실: 주식분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큰 조각을 잘라서 파는 것일 뿐 | 왜 테슬라는 주식분할 발표 이후 50%가 뛰었을까 | 워런 버핏이 주식분할을 하지 않는 이유 | 주식분할이 다우지수에 미치는 영향
37 배당 축소, 배당 정지를 예고하는 조짐: 배당주 투자 시 유의할 점
배당률이 높으면 주주친화적인 기업일까 | 기업의 배당성향을 이해하려면 재무제표의 어느 곳을 봐야 할까
38 호재가 있었는데 왜 주가는 상승하지 않았을까: 투자심리 읽는 법
이미 주가에 반영된 호재는 영향력이 없다 | 주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제6장 시장과 시간이 검증한 포트폴리오 전략
39 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종목 선별이 아닌 리스크 관리: 헤지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모든 투자 전략의 기본, 리스크 관리 | 리스크 관리에 관한 오해
40 가장 클래식한 방어자산: 미국 국채
증시가 폭락할 때 채권은 어떻게 움직일까 | 금리를 이해하면 경기흐름이 읽힌다 | 경기 상황별 미국 채권 ETF 전략 | 초저금리 시대, 채권 투자가 의미가 있을까?
41 폭락장도 인플레이션도 방어할 수 있다?: 경기방어주
급락장이 와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주식 | 필수소비재 ETF의 경기방어 효과
42 불황에도 방어 가능한 고배당주가 있을까: 리츠
고배당 매력의 리츠주, 얼마나 안전할까 |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을 넣고 싶다면, 리츠 ETF
43 만능 투자 피난처는 무엇일까: 금과 달러
최후의 피난처는 금보다 달러 | 금에 투자해야 할 적기는 언제인가
44 하락장 방어에 만능 치트키가 아니다: 옵션 ETF
옵션 ETF의 기본 메커니즘 | 옵션 ETF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45 시장흐름이 변화할 때 포트폴리오 관리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섹터 로테이션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 | 달러 약세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부록 1. 미국 주식 공시 캘린더
부록 2. 미국 주식 관련 유용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