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박성득
ǻ
살림
   
12000
2006�� 12��



>■ 책 소개
혈혈단신 맨손으로 시작해서 제약업계의 알짜 기업"현대약품"의 1대주주가 된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size=2>이 책은 투자의 시대, 금융지식이 힘이 되는 시대에 이 책은 주식투자를 위해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삶의 자세와 습관까지도 찬찬히 전해주고있다.

■ 저자 박성득 
박성득은 2006년 3월 현대약품의 제 1대 주주로공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주식시장의 "슈퍼개미"다. 1957년 진해에서 출생하여 유년시절 외할머니와 가난하게 살아야했던 그는 곧 중부님집에맡겨져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다. 가슴에 가득한 열망을 두둑한 판돈삼아 15세 되던 해 종부님 집을 무작정 뛰쳐나와 부산으로 향했고,그곳에서 일식집 주방보조로 일하며 인생을 배웠다. 20살 때, 주방보조로 들어간 지 5년 만에 꿈에 그리던 정식 요리사가 되었다. 오랜 고민끝에 내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치밀한 계산과 각고의 노력, 정성어린 서비스정신으로 마침내 1994년 전국최대규모의 일식집 "대어"를개업했다.


직원의 권유로 1987년 주식에 처음 입문한 그는 1997년까지 내리 10년간 수억 원의손실을 입은 "고통의 저축기간" 동안 절치부심 끊임없이 공부하고 관심을 기울인 결과 주식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1998년 중외제약 주식을매입하여 2003년 45억 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을 비롯하여 종근당 주식, 대우증권 주식을 통해 매입하여 엄청난 이익을 남겼고, 현재도제약업계의 알짜기업 "현대약품"의 지분 16.89%(시가 약100억원)을 보유한 1대 주주이다. 그는 지금도 동남아에 세계최대의 실버타운을건설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시키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 차례 
머리말 주식을 대하는 마음자세부터배워라 


1장 나를 컨트롤 하면 세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할머니와 고구마 이삭 
논두렁에서 100원짜리 지폐를 줍다 
횟집 주방 보조가 된 15세 소년 
조개탄 불에 언 손 녹일때의 행복 
스무 살, 1만 번 손을 베인 후 일식요리사가 되다 
호텔 요리사로 남을 것인가 장사를 할 것인가 
결혼 첫날 텅빈 전세방 
저축통장과 계산기와의 싸움 
1천만 원으로 1억 원짜리 식당을 열다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나만의 성공경영노하우 
내 인생 최고의 스승인 고객들 
죽음 직전가지 다다른 절망은 희망의 시그널이다 
[슈퍼개미 박성득의 성공경영 10계명]


2장 주식을 알기까지 세 번의 인생이 필요하다
전광판 앞에서 죽치는 주식 도박자 
주식을 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업종부터 계산하라 
내가 주식을 공부하는 방법
나만의 주식투자방식 
대박의 행운을 안겨 준 주식들 
내가 선택하는 대박 예감 주식들 
우리가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주식시장의 딜레마 
토끼보다는 거북이가 돼라 
주주를 무시하는 회사의 최후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 어느 쪽이 더나은가?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초보 10계명] 


3장 숫자에 강해지는 주식 공부법 따로 있다
"가치 없는 돈"으로 "가치 있는 돈"을 사라 
계산기와 친해져라 
충분한 공부와 연습기간이 필요하다
장기투자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라 
모든 투자의 책임은 스스로 진다 
자기만의 주식투자 비법 만들기 
기업의 가치를 보고투자하라 
가치주를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투자한 주식의 가치를 올리는 법 
대외지표를 읽고 주식시장 예측하기 
언제 살것인가 
언제 팔 것인가 
처분해야 할 주식 판별하기 
실패하는 주식투자자들의 공통점 
올바른 주식투자자의 자세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10계명] 


4장 실천하는 자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돈 되는 지식부터 익혀라 
부자가 되려면 먼저 부자처럼 생각하라 
부자의 시작은 실천이다 
창업보다 주식투자가 더안정적이다 
금융이 선진화되어야 서민이 잘 살 수 있다 
주식은 서민들이 부자 되기 위한 필수 수단 
주식투자는 21세기의새로운 저축방법 
부자 부모와 서민 부모의 차이 
부자들의 자녀교육1 
부자들의 자녀교육2 
[슈퍼개미 박성득의 부자습관10계명]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1장 나를 컨트롤 하면 세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횟집 주방 보조가 된 15세 소년

나는 1957년 진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고, 나중엔 어머니마저 나를 떠났다. 이후 함께 살던 외할머니 곁을 떠나 중부님 집에 맡겨졌다. 그리고 열다섯 살 되던 해 가을, 나는 중부님 집을 뛰쳐나와 혼자 부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열다섯 살이 다 되도록 팬티라곤 입어보지 못했다. 입은 반바지가 곧 팬티이고, 티셔츠가 곧 러닝셔츠인 차림에 다이아표 고무신을 신고 부산 터미널에 내렸다. 부산은 칙칙한 회색의 시멘트 세상이었다. 낮에는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면서 무작정 굶어야 했고, 저녁에는 밥 대신 수돗물만 먹으면서 일주일을 버텼다.


그때 이후로 나는 머릿속에서 남에게 의지한다는 생각은 지웠다.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 의지할 생각도 없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성공하려면 이 세상에는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 그래서 모든 일은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의지하는 마음을 지울 때, 나 스스로가 강해지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낮은 자리를 택하고, 남을 존귀하게 대하라. 그러면 건강도, 금전도, 명예도, 권력도 오는 법이다. 이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성공비결이다.


우여곡절 끝에 취직한 식당에서 일하면서 배달을 다녔는데, 식당들 중에서도 일식집이 멋져 보였다. 식당도 화려하고 음식도 예뻤다. 나는 꽤 괜찮은 일식집의 주방보조 자리를 구했고 설거지와 청소부터 시작했다.


호텔 요리사로 남을 것인가 장사를 할 것인가

결코 끝날 것 같지 않던 견습기간이 끝나고 마침내 스무 살에 정식 요리사가 되었다. 손님 앞에서 회를 썰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래를 계획하게 되자 나는 요리사로서 급료를 높이 받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배워 내 눈높이를 높이는 게 목표가 되었다. 그런 목표설정 덕에 급료를 많이 주겠다고 하는 일식집보다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호텔을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조선비치 호텔 일식당의 세컨드 쿡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들어가 보니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만의 성공경영 노하우

요리사로서는 한계가 있으니 일찌감치 자영업을 시작해 내 식당을 운영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들어 치밀한 계획과 내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흑송(黑松)은 개업한 지 1년 반만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그 성공을 발판으로 1984년 보다 큰 규모의 일식집 대어(大漁)를 오픈했다. 그리고 10년 만인 1994년, 그동안 터득한 장사의 노하우와 인맥, 자금을 총동원하여 무려 22억 원을 투자해서 대어를 전국 최대 규모의 일식집으로 만들었다.


나는 대어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성담보(인간성을 담보로 돈을 빌려줌)라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흑송을 시작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내 능력을 기꺼이 믿어주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그동안 우리 집의 단골이 되면서 나와 형제 같은 관계를 맺은 분들이 나를 믿고 돈을 빌려준 것이다. 이것은 내가 수년 동안 영업을 통해 깨우친 원리였다.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고, 최선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성공경영 노하우 1. 이윤을 생각하고 영업하면 이윤이 나지 않는다

흑송을 처음 개업했을 때 빨리 이윤을 내서 빚을 갚아야 한다고 조급증을 부렸지만 3개월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오히려 정신적ㆍ물질적 손해를 보겠다는 각오로 영업에 임하지 그때부터 이윤이 붙기 시작했다. 장사를 너무 장사꾼같이 하면 장사를 잘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 번 오는 고객들에게 무조건 큰 매상을 올리겠다고 생각하면 그 손님을 다음번에도 끌어들이기는 어렵다.


▶ 성공경영 노하우 2.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일관한다

손님 한 팀이 다섯 분이면 그 중 한 명이라도 섭섭함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 고객의 클레임을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최소화해야만 점차 손님이 늘어난다. 또한 제대로 식당을 운영하려면 고객의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 어느 정도 돈을 보면 손님이 원수처럼 보이게 될 날이 온다. 그 순간 그 가게는 끝이다.


▶ 성공경영 노하우 3. 비용과 이윤 계산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식당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원가계산과 재무지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법을 알아야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도 알게 된다. 또 식당이 잘 되려면 외부 경기도 좋아야 하고 사회 전반의 흐름에도 맞아야 한다. 창업 전에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은 필수 중의 필수다.


▶ 성공경영 노하우 4. 철저한 직원 관리, 경영자의 리더십

말로는 책임감 있게 경영하겠다고 하면서 실제 모든 일은 아랫사람들에게 시키는 권위적인 주인은 직원 관리에 성공하기 어렵다. 솔선수범으로 직원들을 감동시키는 게 장사의 기본이다. 장사할 때 직원이 곧 주인이고, 주인이 곧 직원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 가족이나 직원들에게 나약함을 보여서도 안 된다.


▶ 성공경영 노하우 5. 돈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따라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사장이 되는 순간 고생이 끝나는 걸로 착각하는데, 정확히는 고생 시작의 길이다. 그냥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 자연히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저 남보다 노력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비법이 따로 있을 리 없다.



2장 주식을 알기까지 세 번의 인생이 필요하다

전광판 앞에서 죽치는 주식 도박자

처음에도 나는 일반 투자자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주식에 뛰어들었다. 번 돈을 어떻게 불릴 것인지 궁리하던 차에 지배인이 여러 번 권유해도 듣지 않다가 매스컴의 영향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1987년 주가가 처음 1천 포인트를 찍을 때였다. 청산가치, 내재가치, 유보가치 같은 걸 알 리 없었고, 그저 전광판 차트만 보고 투자했다. 테마주라고 해서 보험주, 은행주 등을 따라다녔다. 그러니 증권회사 직원 말은 무조건 믿었다. 그들은 일정량 거래해야 하는 할당량이 있기 때문에 그런 주식들 위주로 추천하는 사실도 모르고.


그러다 1989년 12월 12일 노태우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즉 주가 하락세를 막기 위해 시가발행할인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이용요율도 연 1%에서 5%까지 높인다고 했다. 증시가 안정될 때까지 한국ㆍ대한ㆍ국민 등 투신사들이 주식을 무제한 매입토록 하고, 돈이 모자라면 한국은행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나는 대통령의 말만 믿고 가지고 있던 돈을 거의 다 털어 주식을 3억원치 샀다. 하기만 그건 사기였다. 경기부양책은 한마디로 무리한 조치였다. 조급한 경기부양책은 다시 급격한 인플레를 낳았고 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빠지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그 사이 투자했던 3억 원이 7천만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두 번째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들어가 수억 원을 투자했지만 대외변수로 인해 또 다 날렸다. 이름하여 외환위기! 실제 5만 원 가치의 주식이 5천 원도 안 되게 떨어져버렸다. 하지만 외환위기는 내게 실패도 안겨줬지만 기회도 주었다. 그래서 세 번째 도전에서 지금까지 잃은 돈에 비교할 수 없는 큰돈을 벌 수 있었다. 10년 동안의 고통과 시련의 결과였다. 나는 고통의 시기 동안 비록 돈은 손해를 보았지만 그 이후 주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을 얻었다. 그 지식과 안목은 앞으로 내게 두고두고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3장 숫자에 강해지는 주식 공부법 따로 있다

충분한 공부와 연습기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해서 요행으로 많은 돈을 벌기만을 꿈꾼다. 잃을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고통도 감내할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고통의 저축통장과 충분한 공부는 알찬 결실을 얻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 다만 그 고통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처음부터 너무 큰돈을 투자하여 대박을 하리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시작할 때 연습자금의 한도액을 정해놓고 딱 그 돈만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그것보다 더 안전한 길은 얼마간 가상투자를 하면서 주식에 대한 이해를 쌓는 일이다.


주식을 이해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돈을 버는 셈이다. 주식을 잘 이해하면 현재 월 1백만 원씩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월 2백만 원씩 은행에 저축하는 사람보다 30년 후에 훨씬 많은 자산을 보유할 수도 있다. 투자수익률을 아는 것이야말로 재테크의 기본이다. 주식을 안다는 건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흐름을 알고 있다는 말과 똑같고, 국가 경제에 대한 확고한 관이 있다는 얘기와도 같다.


그러나 10년 간 공부를 했다고 한들 반드시 성공만 할 수도 없는 게 주식이다. 반드시 자기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이해해야 하며, 섣불리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남들의 생각을 먼저 읽고 대응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만은 예외적일 것이라고, 남과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정보가 과연 남과 다른 것인지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만약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로 투자 결정을 내렸다가는 자기야말로 망하는 중심에 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식투자 비법 만들기

아마추어라도 스스로 투자 종목을 선정하여 그 종목 연구에만 최선을 다한다면 전문가 이상의 성과를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초보라도 약간만 신경 쓰면 생활 주변에서 수시로 접하는 정보들을 투자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생기기 마련이다. 관심 있는 종목이 보이면 시중에 나온 각종 증권 길잡이 서적이나 전자 공시 등을 통해서 그 기업의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그리고 경제TV나 경제지에 나온 정보들을 보면서 역발상을 할 수 있는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소비재 외의 분야에서는 아이디어를 얻기가 어렵다. 섬유나 철강, 화학 등은 일반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운 소재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 직업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점 분야를 찾아 그것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 투자자들이나 외국인 투자자를 앞설 수 있는 부분이다. 내 경우 일식집을 운영하려면 고객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하고, 비용이나 마케팅 등 이것저것 연구할 것이 많았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그런 자세로 기업 하나하나를 분석해야 한다. 만일 마음을 끄는 기업 내용을 가진 업체가 없다면, 한동안 주식투자를 피하고 보다 나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 이것은 주식펀드 매니저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여유다.



4장 실천하는 자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부자처럼 생각하라

부자들은 어떻게 해서 돈을 모으는 것일까? 소수의 대물림한 부자를 제외하면 그들도 처음에는 서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말이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핫(hot)정보를 가지고 있다. 즉 돈 되는 고급 정보를 제공받을 인맥(핫라인)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정보가 들어오며, 그 정보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식도 함께 가지고 있다. 부동산도 그렇다. 돈 많은 사람들이 허허벌판으로 달려가면서 그곳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땅값이 오를 거라고 말해도, 서민들은 그 말뜻을 알아듣지 못한다.


처음 기득권자들이 저평가된 물건을 알아보고 투자를 시작할 때 거기에 합류하면 되는데, 그걸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니까 그 대열에 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 벌기 전에 먼저 부자처럼 정보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와 행동을 취해야 한다. 고급정보를 듣고 먼저 행동한 사람은 10년 후 부자가 되어 있는 것이고, 그때나 지금이나 자기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게으름 피우며 남들을 원망하기만 한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면 어쩌다 주식으로 한순간 돈을 벌어도 그 부를 유지하지 못하고 곧 망한다. 돈 좀 벌었다고 그걸 자기 인격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돈뿐만 아니라 건강과 인간관계까지 다 잃게 된다. 부자들 중에는 간혹 인격이 부족한 졸부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묵은 부자일수록 행동이 겸손하다. 그들은 가진 부만큼 그 부를 누릴 자격이 있고, 부릴 자격이 있어 보인다. 이 말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먼저 부자처럼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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