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이자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차세대 억만장자를 탄생시킬 우주산업의 모든 것!
우주에는 크게 두 갈래 길이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터줏대감 NASA로 대표되는 올드스페이스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러틱처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우주에 깃발을 꽂으려는 뉴스페이스다. 2020년 11월 17일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이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를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는 데 성공한 것처럼, 저자는 오늘날 우주산업의 동력은 당연 뉴스페이스이며, 그들이 미래의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벌이는 경쟁은 다음 세대를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이 우주의 산업화로 생기는 부수적 사업은 광활한 우주만큼이나 무궁무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뉴스페이스는 그저 억만장자들의 ‘독특한 사업 거리’가 아니다. 우주산업은 디지털 첨단기술의 총아다. 스페이스X의 팰컨,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재활용 로켓 사업은 물론, 소형 위성 수송을 위한 마이크로 런처 로켓 등은 또 한 번 혁신의 물결에 올라타기 위한 첨예한 우주 경쟁의 결과다. 이 책은 다양한 인터뷰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우주산업의 심장인 로켓부터 올드스페이스와 뉴스페이스의 대립, 뉴스페이스 기업 철학과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이야기까지 우주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정보를 촘촘하게 엮는다.
■ 저자 페터 슈나이더
페터 슈나이더는 20년 이상 과학전문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베테랑 기자다. 독일의 저명한 과학잡지 〈스펙트럼Spektrum〉을 비롯해 〈벨트Welt〉 등에 지속적으로 칼럼 및 심층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우주와 행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독일 출신 우주비행사인 토마스 라이터(Thomas Reiter)를 취재하면서 우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
■ 역자 한윤진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림비>,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미친 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 <유언>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며: 인류의 미래는 우주에 있다
1부 우주를 향한 자아: 억만장자들의 전쟁
1장 우주산업의 원동력, 슈퍼리치
2장 머스크 vs. 베조스, 로켓 개발사의 정면승부
3장 화성, 여러 계획의 계획
4장 우주선의 전망: 우주 여행객
5장 달 2.0을 향한 경쟁
6장 젊은 야심가들: 마이크로 런처 전쟁
7장 와우 시그널을 찾아서
8장 스페이스 마이너: 우주의 억만장자?
2부 뉴스페이스: 새로운 우주산업
9장 더 쉽게, 저렴하게, 빠르게
10장 COTS: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를 향하다
11장 디지털 공간에서
12장 작고 위대한 형제: 큐브위성 혁명
3부 음모와 사랑: 뉴스페이스 그리고 NASA
13장 NASA 없이는 할 수 없다
14장 NASA와 한 침대에서
15장 우주를 위한 법칙
16장 회상: 우주 수송업자로서의 국가
17장 새로운 시작
4부 창업자: 파괴하라!
18장 파괴의 결과, 뉴스페이스 진입 장벽이 낮아지다
19장 실리콘밸리 괴짜들의 절대적 물주
20장 우주를 향한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시대
21장 우주 속 죽음의 성지로 쏟아부은 돈
22장 10년 안에 테슬라는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다
나오며: 뉴스페이스와 인류 그리고 나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