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밀레니얼 신입사원, SNS 소비자들을 움직이는 법
정보통계학을 전공하고 기업 현장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저자는 2가지 시선에서 90년생인 자신들의 세대를 이야기한다. 하나는 신입사원인 90년생을 대하는 법, 또 하나는 경제력이 생긴 90년생에게 파는(마케팅) 법이다.
그는 90년생을 규정하는 이론들이 학술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평균적인 90년생이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너네들 그렇다며?”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90년생들은 “우리가 좀 그렇기는 하지. 하지만 내 얘기는 아냐”라고 말한다. 이것은 현상만을 부각할 뿐 배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인색한 세대로 편의점 도시락의 주 고객층이면서도 명품 소비의 33%를 차지하고, 고액 연봉보다 정시 퇴근을 선택하며,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하면서도 공짜는 거부하고, 유행을 좇다가도 어느 순간 멈추고, 집중력은 단 10초에 불과한 90년생들, 아이러니하고 모순투성이로 보이는 행동의 이면을 파헤치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미래를 조금은 따라잡을 수 있다.
■ 저자 고광열
밀레니얼 세대 초반인 199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중소기업에서 마케터로 근무 중이다. 성격유형 지표 MBTI는 ‘ENTP(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로 타인이 믿는 이념이나 논쟁에 반향을 일으킴으로써 군중을 선동하는 일명 선의의 비판자이다. 스스로를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90년생이라 생각하고 이론에 기반한 세대의 특징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확인하고자 책을 썼다. 주위의 90년생과 00년생을 설문조사하여 실제 목소리를 듣고 MZ세대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의 심리, 팀원을 대하는 팀장의 심리를 연구하고 90년생과 기성세대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세대 갈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차례
Part 01 90년생의 정체
90년생, 새로운 종(種)의 기원
90년생의 일자리 유감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
디지털 원주민의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인스타그램 계정은 필수, 활동은 선택
90년생의 B급 코드
신조어 창조의 달인
90년생의 나 홀로 문화
챌린지 콘텐츠 생산자
90년생의 살롱 문화
90년생이 결혼 생각 없는 진짜 이유
Part 02 90년생의 뇌구조
조금 달라도 괜찮아
국민연금을 보장하라
탈물질주의 감성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불공정은 용서하지 않는다
90년생에게 방송은 소통이다
90년생의 도덕주의 본능
스트리밍, 경험이거나 돈이 없거나
남녀는 이미 평등하다
강요하지 마, 판단은 내가 해
Part 03 90년생이 일하는 방식
칼퇴 사수에도 이유가 있다
90년생의 감정노동
수평적 사고에 익숙하다
보상과 착취를 명확히 하라
90년생을 붙잡지 마라
정답을 구체적으로 알려줘라
회식은 스트레스다
90년생의 두 얼굴 부캐, 자발적 아싸
손편지 쓰는 90년생
안티 꼰대, 꼰대 감별사
Part 04 90년생이 사는(buy) 법
공짜 콘텐츠는 없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유행
브랜드보다 인플루언서 마켓
편의점 도시락 아니면 호텔에서 한 끼
편리미엄, 비싸도 편리하면 산다
좋은 기업 밀어주기
Part 05 90년생에게 파는 법
밀레니얼 맘과 대디를 공략하라
90년생은 트렌드 전파자
90년생을 움직이는 콘텐츠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필수
용도에 따라 골라 쓰는 SNS
90년생의 진짜 목소리 듣는 법
00년생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