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리더십

   
강요식
ǻ
미다스북스
   
15000
2011년 04월



■ 책 소개

참여와 공유, 개방의 소셜리더십으로 다가오는 미래를경영하라!

트위터, 페이스북등 소셜미디어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 시대가 원하는 소셜리더가 주목해야 할 담론과 함께 소셜리더십의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책. 더불어 소셜의큰 틀과 진단, 앞으로 펼쳐질 소셜환경과 소셜시대의 전망까지 담았다. 

책에서 말하는 소셜 리더십의 개념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온ㆍ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개인 및조직성과를 극대화하는 사람 중심의 참여, 공유, 개방, 집단지성을 지향하는 소통의 리더십이다.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인 저자는 이러한소셜리더에게 필요한 과제, 성공조건, 소셜리더십의 로드맵, 소셜성공 3대 노하우, 소셜인 십계명 등 독창적인 소셜팁을 제시하고 효과적인소셜활동을 위한 지침을 전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알맞은 리더는 소셜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소셜리더십’을 갖춘 ‘소셜리더’이다. 이제는‘소셜리더’가 세상을 지배하고 주도할 것이다. 개인의 자기관리와 조직의 경영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리더라면 이 책을 통해 소셜시대의 해법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2011년6월)

■ 저자 강요식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 한국소셜리더십센터 소장. &리더십과 상상력으로 한국 사회의 소셜마인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자 혼신의 노력을 하는 열정적인 소셜인이다.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의 ‘소셜미디어 마케팅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신문·잡지 등 다수 매체에 소셜칼럼을 쓰고 있으며, 한국소셜경영연구원과한국소셜리더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를졸업하였으며,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대위 시절에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PKO)으로활동했으며, 시와 수필로 문학에 등단하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및 한국강사협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문무를 겸비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국회의원입법보좌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및 청소년신문, 시사타임즈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소셜네트워크 이해와 활용’, ‘글로벌리더십과자기혁신’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한마디로 저자는 21세기 지도자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셜과 리더십이 융합된 소셜리더십의 준비된 창안자이자열정적 전파자이다. 

최근 다양한 스펙과 감동적 스토리를바탕으로 ‘소셜과 리더십’을 접목한 ‘21세기 경영, 소통과 소셜리더십’, ‘소셜비전관리’, ‘소셜소통론’, ‘소셜경영론’, ‘소셜조직활성화’등 새로운 영역의 강연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소셜경영 컨설팅과 동시에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신마저 버린 땅 소말리아』 『구로동 겨울나무』 『이기는 습관을 지닌 인생을살아라』가 있다.

■ 차례
PART1 소셜은 21세기 신대륙이다 
1장 소셜랜드로의 초대 
2장 빠르고 스마트한 신대륙 - Twitter 
3장생각과 감성이 확장되는 신대륙 - Facebook

PART 2 21세기 경영은 소셜리더십이다 
1장 소셜과 소셜리더십 
2장소셜리더로 성공하기 위한 뉴하이파이브 전략 
3장 소셜세상은 경험보다 상상력이 지배한다 
PART 3 소셜리더에게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1장 소셜人, 이것만 하면 성공한다 
2장 소셜人 십계명 
3장 소셜에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PART 4 소셜 블루오션에 기회가 있다
1장 소셜얼숲에서 친구를 찾아라 
2장 소셜 바다에서 고래를 잡아라 
3장 소셜 세상의 미래를 보아라

에필로그 : 진정한 소셜인으로거듭나자!
부록 

 




소셜 리더십


소셜은 21세기 신대륙이다

소셜랜드로의 초대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23년 동안 독재자로 군림했던 벤 알리(Ben Ali) 대통령이 2011년 1월 15일 소셜파워에 굴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이것이 바로 재스민 혁명(Jasmine Revolution)이다.


튀니지의 독재자는 인터넷 경찰관 약 600명을 풀어 페이스북이나 지메일에 접속하는 로그인 정보와 비밀번호를 해킹하고 검열했지만, 소셜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튀니지에서 있었던 페이스북의 혁명을 주도한 사람은 바로 슬림 아마모우다. 슬림은 2010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뉴미디어 전문 인터넷 매체인 Read Write Web에 튀니지 인터넷 경찰의 실상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슬림은 구속되었고, 그를 석방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졌다.


수많은 소셜 유저들은 페이스북에 반정부 메시지를 실었고, 동시에 프랑스와 이집트의 운동가들이 보낸 지지 내용을 담은 수많은 게시물들이 페이스북을 타고 쏟아져 들어왔다. 이 파워를 인터넷 경찰이 무슨 재주로 막을 수가 있을까. 결국 벤 알리 대통령은 튀니지의 인터넷 검열을 종료한다고 선언하고, 슬림을 석방시켰다.


재스민 혁명은 소셜의 힘을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혁명은 이집트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리비아, 예멘, 시리아, 바레인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그 영향력은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21세기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로 작용되고 있다. SNS 혁명은 페이스북으로 조직되고 트위터로 확산되는 새로운 형태의 민주화 혁명이다. 시위조직은 시위일정을 SNS를 통해 전파하고, 시위현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시위를 독려하고 확산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반민주정부의 인터넷 검열이나 차단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시위대에 기름을 붓는 형상이 되었다. 수십 년 동안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독재정권은 공포에 떨고 있으며, 온라인의 힘을 좌시했던 어떤 정부는 그 위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 장기 집권하고 있는 독재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정적은 눈앞에 보이는 야당이 아닌 SNS가 된 것이다. 소셜은 사회를 정의롭고 투명하게 하는 일등공신이자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이다. 소셜의 위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소셜을 총칼로도 결코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세상의 변화 속도는 바로 IT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실제 소셜미디어가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명한 리더는 사회 트렌드를 빨리 감지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를 직시해야 한다. 리더라면 개인의 인맥구축을 넘어, 마케팅 분야로 확대되는 소셜네트워크를 어떻게 도입하여 적용하고 확산시켜야 할지를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개인과 조직의 성패는 미래와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소셜혁명을 몰고 온 제5의 물결이 일으킨 파도를 잘 타는 데 달려 있다.



빠르고 스마트한 신대륙 - Twitter

Whats happening?

최근 SNS로 트위터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트위터는 소셜의 대명사가 되었다. 트위터는 140자의 단문으로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는 마이크로블로그 형태를 취하고 있어, 여타의 SNS와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트위터에 들어가면 타임라인에 Whats happening(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라는 첫 문장이 보인다. 이 단도직입적이고 간결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가상세계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트위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것은 단문으로 파워풀한 메시지 전달을 할 수 있고, 사회적 관계망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분명 온라인 세계의 별천지이다. 별천지의 진미를 느끼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지금 누군가가 당신에게 Whats happening?이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하겠는가?


매스미디어를 이기는 팔로워의 힘

트위터에서 영향력을 갖고 싶은 것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저인 트위터러의 기본 심리다. 트위터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단순히 말하자면 팔로워 수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층적으로 따져 볼 때 팔로워 수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할 수 있다. 팔로워의 수가 곧 인맥은 아니다. 즉, 팔로워가 인맥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더 큰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팔로워 숫자는 기본적으로 많아야 하고, 팔로잉과 트윗도 많이 해야 한다. 즉, 트위터에서 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골고루 잘 이용할 때 영향력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즉, 내가 하는 팔로윙, 트윗, RT 등의 모든 요소가 포함된다는 말이다.


언론사의 구독자와 트위터의 팔로워, 페이스북 팬의 숫자를 구독이란 같은 의미로 비교해 보자. 2011년 4월 5일 기준으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729만 명, 페이스북의 팬은 1,900만 명 이상이나 된다. 소설가 이외수의 트위터 팔로워는 70만 명이 된다. 수적인 측면에서 소셜미디어가 매스미디어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매스미디어는 한 개의 언론사가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소셜미디어는 다수의 1인 미디어가 다수를 상대로 기사를 보내고 있다. 24시간 때를 가리지 않는다.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제아무리 대형 언론사가 있다 한들 현장성과 수적인 면에서 1인 미디어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소셜과 소셜리더십

소셜리더십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개인 및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람 중심의 참여, 공유, 개방, 집단지성을 지향하는 소통의 리더십이다. 부연 설명하자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최적화된 리더십으로 늘 변화하는 온·오프라인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조직을 창조적으로 혁신하는 소통의 지도력이라 할 수 있다.


소셜리더십의 특징

1. 소통이 화통한 리더

소셜리더는 소셜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을 위해 사람에게 다가서는 진정성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소통에는 크게 두 가지 형태, 알파벳 H자형과 A자형이 있다. H의 글자 형상을 보면 가운데에 연결되었지만 끝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A의 글자 형상을 보면 가운데에 연결되었고 끝도 하나의 점에서 만난다. 즉, H형은 두 사람의 관계에서 소통라인이 있어 소통은 되겠지만, 근본 생각이 다르기에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진정한 소통이라고 할 수 없다. A형은 소통라인도 연결되었고, 생각도 같아서 함께 손잡고 미래를 지향하는 형상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소통의 형태다.


2. 소셜을 잘하는 리더

소셜미디어 시대에 그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적절히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은 리더의 기본 요소이다. 소셜을 잘하는 것은 곧 조직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에 소셜리더십에서 중요시하는 것이다. 소셜리더는 첫째, 웹(Web)의 역사 발전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 리더 자신이 소셜웹 서비스에 가입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셋째, 리더는 배우고 익힌 소셜 정보를 조직에 활용해야 한다. 넷째, 리더가 소셜을 시작했다면, 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3. 소신이 뚜렷한 리더

소셜 다채널 시대에서 소셜리더는 뚜렷한 주관을 갖고 개인과 조직에 적합한 채널을 선택해야 한다. 소셜리더라면 메인 채널 이외에 다른 부가채널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효용성의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소신은 리더에게 자신을 지키는 자존심이자 철학의 바탕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케이스를 찾기 이전에 자신의 소신 있는 행동으로 개척한 성공케이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소망을 키우는 리더

비전이란 조직의 미래에서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명확하게 의도적인 목표의식을 갖고 기술한 것이다. 비전의 밑그림에는 소망이 잘 깔려 있어야 한다. 이 소망은 조직의 경영철학, 경영이념, 경영목표를 구현하는 바탕이 된다. 소셜리더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소망을 키워야 한다. 리더 자신의 소망이든 조직의 소망이든 좀 더 구체화하여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 몰입해야 한다. 미래는 당신의 상상의 크기에 달렸다.


5. 소일이 멋스런 리더

소셜미디어 시대에 소셜리더는 여가를 잘 보낼 수 있는 소일의 멋을 가져야 한다.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놀 때는 놀이에 집중해야 한다. 21세기 소셜미디어 시대의 소셜리더는 소셜채널의 피로감을 떨치기 위해 때로는 소일에도 몰입할 줄 알아야 한다.



소셜에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소셜미디어의 가이드라인이란 소셜미디어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지침으로써, 소셜미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준이 된다. 소셜미디어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슨 지침까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셜미디어가 개인의 소통 도구임은 틀림없지만 조직적인 차원에서 규정되어야 할 소셜의 중요한 사항이 있기 마련이다.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의 개발 필요성은 첫째, 소셜미디어 활용 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둘째, 전사적인 차원에서 조직의 이미지 고양 및 브랜드 구축에 도움을 주며 셋째, 대내 및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넷째, 소셜미디어의 오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위기관리의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의 전파력은 매우 크고,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대응방침이 없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소셜은 대화의 접점에 있기 때문에 조직의 의사결정 사항이나 주요사안인 경우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응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중구난방식의 임기응변만이 나올 뿐이다. 이것은 근본적인 대응방식이 아니다.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면 된다. 그 내용들이 아주 쉬운 것일지라도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적시에 적용할 수 없다. 조직 내부의 임직원이 취해야 할 일, 전담 인력의 책임 구분, 고객의 입장 등 케이스 별, 소셜 웹 서비스별로 시스템화를 해야 한다. 기업가치 공유, 대화의 투명성 확보, 책임감, 상호 존중, 조직의 비밀 유지, 콘텐츠 소유권 구분, 언론사 취재요청에 따른 지침 등 사용자의 의무와 권리, 책임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은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소셜미디어 관련 협회, IBM, 인텔, 코닥, 오라클 등의 대기업과 워싱턴포스트, 로이터 등 언론사들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KT, 연세의료원 등 소셜미디어를 정책적으로 채택한 조직들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거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의 소셜 가이드라인

Kodak의 소셜미디어 조언

1. 먼저 소셜미디어를 공부해라

업무에 소셜미디어를 도입하려면, 먼저 소셜미디어에 참여를 해 봐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의 계정을 만들어 시험삼아 운영해 보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도 읽어 보아라.


2. 항상 투명해야 한다

소셜미디어에서 이야기할 때는 당신이 누구고, 어느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밝혀라. 항상 진실하게 이야기하라.


3. 장사꾼이 아닌 사람이 되어라

사람들은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말은 바로 꿰뚫어 본다. 당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그 열정이 당신의 인격을 통해 드러나도록 해라.


4. 글은 자주 써라

다른 업무도 많겠지만, 블로그에 글을 한 번 올리고 2주일 동안 내버려둔다거나 해서는 안 된다.


5. 가치를 더해라

팁과 트릭, 비밀을 공유해라. 사람들의 시간은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의 글을 읽는 데 투자한 시간만큼 값진 정보를 얻고 싶어한다.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인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라.


6. 응답해라

질문에 대답하고 몇 마디라도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해라. 그리고 항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노력하라.


7.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라

누군가 제안이나 피드백을 해준다면 고맙게 여겨라. 이 제안과 피드백이 당신의 업무를 개선해 줄 것이다.


8. 실수로부터 배워라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잘못된 점을 빠르게 고쳐라.


9. 외부로부터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라

다른 사람의 블로그나 비디오, 뉴스에 링크를 걸어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마음에 든다면 RT해라.


10. 즐겨라

당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 한다면 보는 사람들도 금방 눈치 챌 것이고 당신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꺼리게 될 것이다.


* 참고: http://j.mp/i2m7z5



소셜얼숲에서 친구를 찾아라

소셜로 연결하라

인터넷 사용을 전후로 하여 오프라인 인맥을 아날로그 인맥이라고 한다면, 온라인 인맥은 디지털 인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인맥은 학연, 지연, 혈연 같은 연줄로, 좁은 연못에 비유할 수 있다. 한계가 있는 제한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인맥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이다. 아날로그 인맥이 강력한 관계(Strong Ties)라면 디지털 인맥은 느슨한 관계(Weak Ties)로 넓은 바다에 비유할 수 있다. 글로벌한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며, 시공을 초월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디지털 환경이 일반화되고 온라인상에서의 인맥구축은 오프라인과 전혀 다르지 않은 또 다른 오프라인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제 한국 사회의 연줄에 얽매이지 말고, 소셜 세상의 소셜방식을 택하면 양질의 다양한 인맥을 선별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누가 나를 알고 있는가?

과거에는 내가 누구를, 몇 명이나 알고 있느냐가 중요했다. 사람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자산이었기 때문에 여러 모임을 비롯한 각종 단체에 의도적으로 찾아다녔다. 그리고 인맥관리 차원에서 시간 투자도 많이 했다. 아날로그식의 인맥관리 방법은 직접 만나고 식사를 하며 친숙해지고, 그래서 서로의 도움을 주고받는 강력한 관계가 맺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강력한 관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많은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끈끈한 관계로 인하여 생기는 불편한 점도 많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변했다. 인터넷과 함께 새로운 소통방식이 생겨나면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에서도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제는 소셜미디어 시대의 소통 방식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가 등장하여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 소셜웹 서비스는 참여, 공유, 개방이란 특징을 갖고 있어 나와 상대를 알아가는 방법론에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즉, 내가 누구를 아느냐보다 누가 나를 아느냐가 중요하게 되었다.


누가 나를 아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은 나를 많이 알려야 한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누가 나를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온라인에서 나를 알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그렇다면 누가 나를 알게 하기 위한 콘텐츠 구성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다양한 소셜웹 채널에 가입하고 프로필을 올려야 한다.

셋째, 자신의 생각과 상태,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인맥관계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내가 누구를 아느냐에서 누가 나를 아느냐 쪽으로 중심이 옮겨 가는 것은 소셜미디어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소셜리더는 바로 누가 나를 아느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열린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디지로그 인맥의 열쇠

이 시대를 디지로그(Digilog: Digital+Analog) 시대라 부른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인맥구축의 양상까지 변화를 가져왔다. 아날로그 인맥과 디지털 인맥은 상호 상반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균형적인 인맥관리 차원에서의 상호 보완요소가 필요하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인맥관리 열쇠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디지로그 인맥을 구축한다.

둘째, 디지털 인맥을 분류한다.

셋째, 풍부한 콘텐츠를 구축한다.

넷째, 집중 채널을 공략한다.



소셜 세상의 미래를 보아라

소셜 파워 네트워크

성공하는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비전을 갖고 매 순간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살려가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의 공통점은 바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 기업들이었다.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최신 트렌드인 모바일을 준비한 기업이다. 세계 카메라 필름시장을 양분했던 아그파(Agfa)와 코닥(Kodak) 필름의 운명이 그렇다. 디지털카메라 시대를 준비한 코닥만이 살아남은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는 글로벌화되어 있다. 오프라인상의 사회적 관계망의 틀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간이라는 무한지대를 배경으로 사고해야 한다. 가역적 변화 없이 급변하는 이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곤란하다. 소셜리더가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발 빠르게 해야만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이 생존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가 아직도 한때 지나가는 유행이라고 생각하는가. 벤처 열풍처럼 반짝이다 사라져갈 혜성으로 생각하는가. 소셜의 국적이 어디이고, 그 존재가치와 수익모델이 무엇이냐고 따질 여유가 없다. 소셜웹 서비스는 어느새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할 일은 소셜웹을 빨리 배우고 익히고 활용하는 것이다. 소셜은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마케팅을 향상시키고,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기능을 가진 강력한 소통의 도구이다. 서둘러 활용해야 한다. 주변을 보면 소셜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크게 바꾸어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을 가진 기관과 단체는 좀 더 개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즉, 전략적인 차원에서 소셜을 조직에 끌어들이고, 이를 전담할 인재를 육성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고객과의 소통의 문제를 비중 있게 생각하고,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나왔다면 이를 적극 수용하는 것이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이다.


소셜웹은 퍼스널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자신의 콘텐츠를 프로필과 연동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 개방하여 신뢰를 얻어야 한다. 비용도 들지 않는 이런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키는 일이 된다. 소셜파워를 앞장서서 배우고 가르치고 활용하는 것이 소셜미디어 시대의 적극적인 생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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