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다양한 분야의 미래예측전문가들의 진실과 허구를 파헤치는 책으로, 연간 2천억 달러 규모의 예측산업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이 담겼다. 경제예측, 경영예측,증시예측, 기술예측, 기상예측, 인구예측, 사회예측 등 7가지 예측 분야의 역사적 기원과 함께 현대의 사고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18∼19세기의 몇몇 뛰어난 지식인들, 존 스튜어트 밀과 칼 마르크스를 비롯해 사회 진보를 논한 위대한 예측가들, 인구에 관한 우울한 전망을했던 맬서스, 경제이론의 대가인 애덤 스미스와 존 케인스 등 미래예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주제에 걸쳐 살펴본다. 저자가 예측의 부정확성에 대한근거로 제시한 여러 사례들은 매우 충격적이며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보편적이고도 맹목적인 열망을 한 풀 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윌리엄 A. 서든(WILLIAMA. SHERDE)
스탠퍼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한 저자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서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하며 북미와 유럽,아시아 등지의 주요 회사들을 상대로 기업 전략과 조직 개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그간 주요 고객사로는 AT&T, 씨티그룹 등이있다. 현재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이자 리스크, 전략, 인적 자원 분야 자문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 전문 서비스 기업인마쉬&맥레넌(MMC, Marsh&McClennan Companies)을 주 고객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의 부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시장을 선도하라(Market Ownership)』 등의 경영서적이외에도 25건이 넘는 논문을 발표한 저자는 여러 경영 회의나 협회 등에서 강연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역자 최은정
경희대학교 영어 통번역학과를졸업했다. 책이나 영상물 등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알아가는 데 흥미를 느껴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그 정보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데 의의와 보람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현재 펍헙(Pubhub) 에이전시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본격적인 번역 활동은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작은 성과』 『그리스도의 몸』『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여성을 위한 비즈니스게임론』 등이 있다.
■차례
머리말 - 전문가들의 예측이 ‘동전 던지기’보다 나을 게 없다면?
1장 전문가라는 이름의 ‘새빨간 거짓말들’
왜단 하루 전에라도 알아채지 못했을까?
어째서 전문가들의 예측이 틀리는 것일까?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돈을 벌었을까?
자극적인 예측이 돈이 된다
오류투성이 예측에서 귀중한 정보를 골라내는 지혜
2장 경제예측, 우울한 ‘경제학자들의 오류들’
경제학자들의 믿음은 과연옳은가?
더욱 혼란에 빠뜨리는 경제 지표들
카오스이론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경제학의 복잡계’
새로움의 등장과 끝없는 변화,‘비선형 복잡적응계’
상아탑 속에 갇힌 경제학
미신에 가까운 경제주기에 대한 믿음을 버려라!
경제학, 과학으로 연구하라
3장 경영예측, 과학보다 복잡한 ‘기업의카오스’
환상에 사로잡힌 경영전략가들
경영 열풍의 덧없음
보이지 않는 감시자의 환상
미래의 성공을위해 ‘조직이 해야 할 일’
미래를 위한 ‘기업진화의 6가지 법칙’
황금 가시방석에 앉은 리더들
4장 증시예측, 증권시장의 ‘전문 점성술사들’
황소와 곰을 숭배하는 월스트리트 부족
동전 던지기, 제비뽑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증시예측
‘내부자들’ 간의 게임에껴보려고 하는 ‘외부인’
전문가들은 어떻게 명성을 유지하는가?
투자 정보지, 현대판 농부의 책력
제발 시세가 오를지떨어질지 묻지 마라
주식 족집게들
전문가라는 이름이 주는 환상
늙은 금융가의 책력
인간의 욕망을 먹고 자라는 ‘주식버블’
카오스에서 답을 찾으려는 주식전문가들
똑똑한 사람에게는 시금석, 무모한 사람에게는 묘비
5장 기술예측, ‘상상인가? 현실인가?’
어떤기술이 미래를 움직일까?
미래의 기술을 예측하는 다양한 방법들
전망이야? 꿈이야?
갑작스러운 신기술의 등장
기술진화의 숨겨진 비밀들
기술예측,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6장 기상예측, ‘혼돈의 빗속을 걷다’
길지 않은 일기예보의 역사
나비의날갯짓이 토네이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상예측, 인간의 능력이 무의미하다?
밤에는 어둡다가 아침이면 밝다?
폭풍을 쫓는사람들
장기예보, 시간 낭비? 돈 낭비?
기술적 확률=우연의 확률
책력과 별반 다르지 않는 ‘현대의 기상예측 능력’
차라리 동전을 던져라!
7장인구예측, ‘80억? 120억? 아니면 그 이상?’
죽은 후에야 사실이 밝혀지는 ‘우울한 예측’
약탈자와 피탈자,인간의 두 얼굴
변화의 속도에 민감한 인구예측
측정기술이 정교할수록 정확도가 낮다?
죽음에 대한 계산법
미래의아이들은 증가할까, 감소할까?
급증하는 이민 인구, 헐렁한 조사 실태
인구과잉, 잔치인가 기근인가?
이스터 섬의 재앙이다시 시작될 것인가?
위험한 소비가 불러온 지구온난화
8장 사회예측,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팔다’
‘사회과학’이라는 용어는 그 자체가모순일까?
뉴턴을 좇는 사회주의자들
미래에는 과거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미래학을 어둡게 하는 ‘미래학의 계보’
트렌드 예측가,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변명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변명
맺음말 - 오늘을 지혜롭게 살면 미래는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