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데이터는 재료일 뿐, 완성은 마케터에게 달렸다!
데이터에서 무엇을 읽어낼 것인가?
데이터가 고객이 브랜드에 머물도록 하는 핵심 요인임에도, 적지 않은 마케터가 데이터 혁신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데이터 마케팅은 결국 자본과 체계가 마련된 대기업에서나 가능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이 자주 활용하는 ‘린 스타트업’이나 ‘애자일’ 같은 방식도 있다. 모바일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교체되고 기술 발전의 속도도 가속화된 상황에, 고객 피드백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은 제품 개발에 따른 시간과 노력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는 기민하게 해결해준다.
데이터는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 이탈률이 높다면, 이탈한 사람들의 공통적 특성을 파악해서 앞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큰 고객과 예상 이탈 시기를 파악할 수도 있다.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면 특정 고객의 예상 이탈 시점 직전에 개인화된 할인 쿠폰이나 혜택을 제공해서 이탈을 사전에 방지해볼 수도 있다. 이처럼 데이터는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다른 인사이트가 보인다.
■ 저자 백승록
25년간 업계를 선도해온 데이터 전문가로, 아이지에이웍스 컨설팅 부문 대표이다. 중앙대학교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고, 와튼스쿨 및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브랜드 전문가 과정을 밟았다. 대홍기획 광고기획팀 부장, 제일기획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디렉터, 디메이저 대표를 거치면서 광고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학문적 배경과 실무에서 듣고 본 것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기에 기업과 개인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도록 돕고자 컨설팅과 강연, 저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광고의 이해》를 번역했고, 《광고론》,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101》(공저)을 집필하였으며, 삼성전자, 삼성그룹, CJ그룹, 롯데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계열사 및 인재개발원 등에서 100여 회 이상 강의를 진행하였다.
■ 차례
머리말 데이터를 아는 마케터가 먼저 성공한다
1부 이것이 데이터 마케팅이다
1장 왜 데이터 드리븐인가?
●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인가? 제조업체에 머물 것인가?
● 데이터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
2장 데이터는 마케팅을 어떻게 혁신하는가?
● 체계는 탄탄하게, 피드백은 빠르게, 변화는 유연하게
● 취향을 기억하는 데이터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2부 빅데이터 대홍수에서 마케터로 살아남기
3장 쏟아지는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
● 데이터는 현상일 뿐, 인사이트는 분석에 있다
● 데이터 분석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문제다
4장 고객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찾아라!
● 고객 성향은 무엇으로 측정하고 분류할까?
● 방대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어떻게 체계화할까?
● 뿔뿔이 흩어진 고객 정보를 하나로 모을 수는 없을까?
3부 소비자를 VIP로 만드는 마케팅의 진화
5장 그로스 마케팅은 기존 마케팅과 무엇이 다를까?
● 소비자는 마음을 알아줄 때 충성고객이 된다
● 마케터라면 아하 모먼트와 북극성 지표에 주목하라
6장 데이터 관리 플랫폼, 인사이트의 폭을 넓히다
● 고객 페르소나가 선명할수록 타기팅이 섬세해진다
● 소비자, 경쟁사, 시장을 한눈에 거시적으로 파악하다
7장 퍼포머스 마케팅의 혁신을 꿈꾸며
● 퍼포먼스 마케팅은 과연 퍼포먼스를 내고 있을까?
● 데이터,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연결하다
8장 크리에이티브가 데이터를 만났을 때
● 크리에이티브 판도를 바꾸는 AI 머신러닝
● 인공지능에 대체되기 전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라
4부 데이터는 어떻게 기업의 무기가 되는가
9장 마케터의 데이터 활용 능력은 조직문화가 좌우한다
● 디지털 전환, 왜 어렵고 무엇이 필요할까?
10장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과의 신뢰다
● 개인정보 제공, 혜택보다 위험이 더 크다면?
● 쿠키의 시대는 끝났다,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
맺음말 데이터로 소비자를 만나는 마케터의 길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