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진짜 문제는 그런 게 아니잖아!”
a16z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구루, 벤 호로위츠가 말하는 경영 전략의 모든 것
양극화 심화,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왜곡 등 많은 부작용을 가져온 현행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기업이 고객과 근로자, 거래기업, 지역사회,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이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핵심 축으로 하는 ESG도 2021년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자본시장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재무적 성과만을 중시해온 기업 경영도 이젠 환경과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핵심 요소로 고려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최남수 교수는 팬데믹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이 가져올 ‘자본주의 그레이트 리셋(대개조)’의 대표적인 움직임 중 하나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저자 최남수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 YTN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YTN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하며 경영혁신을 주도했으며, 머니투데이방송(MTN) 사장 재임 중 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킨 미디어 경영 전문가이기도 하다. 제12대 YTN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SK증권 사외이사와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 보험발전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저서로는 경제·경영 서적인 ‘양손잡이 경제’‘한국 경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교실밖의 경제학’‘더리더’, 디카시집인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수필집인 ‘나는 기자다’‘그래도 뚜벅뚜벅’ 등이 있다. 첫 사진전 ‘빛이 나를 기다린다’를 열어 사진작가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그래도 뚜벅뚜벅’의 의미를 담아 ‘우보(愚步)’를 호로 삼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제안한다
제1장 저무는 주주자본주의
바이든, “주주자본주의 끝내겠다!”
프리드먼 독트린
신자유주의가 남긴 상처들
‘분기 자본주의(Quarterly Capitalism)’의 그늘
제2장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부상
미국 재계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선언
90년간의 논쟁
다보스 선언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제3장 ESG와 SCM
모범적인 사례들
국내 기업의 움직임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ESG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측정(SCM)
제4장 자본주의 혁신을 위한 실행 과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역풍 앞에 선 빅테크
제5장 팬데믹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팬데믹과 자본주의 개혁
재택근무의 양극화
모두가 아픈 시대, 팬데믹 흉터 효과
에필로그
- 자본주의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