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모든 가정의 화평을 소망하는 가족 처세서!
《변화에 능숙한 삶》은 과도기 중심에 선 가족관계를 짚어보고 건강한 가정으로의 방향을 제시한 가족 처세서다. 가족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넉넉하게 가슴을 열고 시대 흐름에 의식을 맞추라는 것이다. 가장(家長) 중심 가정경제에서 맞벌이 시대가 본격화되고, 여성의 지위가 급격히 상승한 현실에서 전통만을 고집하면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족 갈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고부갈등의 난제 앞에서 남편과 아들 위치의 남자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외도라는 불협화음이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작가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들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여 일침을 놓는다. 또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혼 뒤의 삶과 재혼, 죽음과 장례절차까지를 살폈다.
익히 잘 알고는 있지만 말하기도 실천하기도 어려운 주제인 결혼문화, 맞벌이 부부, 태교와 육아, 전업주부, 고부갈등, 외도(外道), 이혼, 재혼, 고령사회 적응기,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와 장례 등을 망라해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자신과 주변의 사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단편 실화소설을 읽는 것처럼 리얼하게 전개되어, 재미와 교훈을 함께 주는 가족 처세서이자 한 권의 ‘가정보감’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 저자 이춘해
전남 해남 출생이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짧은 교직 생활을 거쳐 전업주부로 살아오다가 장편소설 『나의 날개로 날고 싶다』와 함께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지리산 외딴 마을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미인은 과속하지 않는다』, 장편소설 『마침표 없는 편지』, 『가슴에 핀 꽃』, 『나의 날개로 날고 싶다』, 동화 『눈이 초승달 닮은 아이』, 『독도에서 개굴개굴』, 『러블리 봉봉 1, 2』, 가족 처세서 『변화에 능숙한 삶』 등이 있다.
■ 차례
여는 글 『변화에 능숙한 삶』을 올리며
1장. 바람직한 결혼문화
결혼문화, 이대로 좋은가?
아들 선호사상이 자녀에게 미치는 폐단
결혼식은 축제
2장.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면?
결혼생활에 필요한 자세
바람직한 맞벌이 부부
부부갈등 예방차원의 태교와 육아
전업주부도 깨어나야 할 때다
3장. 고부갈등을 예방하려면?
고부갈등은 불가피한 것인가?
좋은 시어머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부갈등 예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될 사람은?
4장. 외도(外道)
외도의 징후
외도는 내면(자신)의 문제다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
여자의 외도는 왜 무서울까?
외도가 드러났다면?
5장. 이혼
이혼은 먼 이야기인가?
이혼 당사자와 주변 사람이 취할 태도
늘어나는 황혼이혼
6장. 용서와 화해
7장. 재혼
결혼정보회사를 맹신하지 않는다
선볼 때 명심해야 할 일
재혼은 환상이 아니다
8장. 아름다운 마무리
고령사회 적응기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와 장례에 대한 소견
긍정을 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