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기록이란 그저 ‘남기는 것’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는 힘’
《쓰다 보니, 쓸 만해졌습니다》는 브랜드 마케터인 위한솔 저자의 첫 책으로, 기록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를 따뜻하고 진솔한 문장들로 전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 여겼던 시절부터, 꾸준히 쓰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온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일상 속 사소한 경험과 감정을 놓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붙잡아두는 이 책은, 평범함 안에도 고유한 무늬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더불어 기록은 그저 ‘남기는 것’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무엇보다 “기록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다.
SNS 속 찬란한 성공 대신, 작지만 꾸준한 기록으로 쌓은 성장이 주는 감동이 있다. ‘나다움’, ‘쓸모’, ‘이름력’ 같은 키워드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는 격려. 이 책은 특별하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따뜻한 응원의 글이다.
■ 저자 위한솔
세상의 많은 일에 호기심을 품고, 브랜딩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는 브랜드 마케터.
제일기획,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을 거쳐 지금도 IT업계에서 브랜드의 결을 다듬으며, 좋은 브랜딩이란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키보드보다는 만년필을 사랑하는 캘리그라퍼이자, 메모가 이야기가 된다고 믿는 기록가.
스마트폰 앨범에는 수많은 캡처가 쌓이고, 세상을 관찰하며 수집한 문장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경험으로 바쁜 일상을 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아내, 고양이 세 마리와 조용히 집에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내향인.
‘위한솔이 보는 모든 것’이라는 뜻의 인스타그램 ‘위씨리스트(wi_see_list)’를 운영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wi_see_list
■ 차례
추천의 글
프롤로그
폴더 1. “나다움을 발견하는 시간”
신문과 신문지의 차이
이름력 프로젝트
어떻게 그렇게 책을 많이 읽냐면요
우리에게는 여백이 필요하다
취향은 그저 나의 선택
오늘 뭐 했지?
내일의 나와 친하게 지내자
이름의 의미
19살의 나에게 딱 한 마디를 할 수 있다면
나다운 게 뭔데?
폴더 2. “담담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절벽에서 당겨주는 마음
그저 한마디 칭찬의 힘
미래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
특별 강박에서 벗어나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같은 순간
누군가에겐 소중했을 내일을 감사하며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그렇겐 살고 싶지 않아
손절의 기준
폴더 3. “결국 사라지겠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순간들”
그만둘 때 그만두는 것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왜 사세요?
날아오르는 껄무새
묵묵한 효율성
운칠기삼
바디프로필을 통해 배운 두 가지 교훈
유지력
넓고 깊은 제너럴리스트
폴더 4. “나만의 가치를 만드는 사소한 차이”
편협한 세상에서 벗어나 보자
관점과 편견의 차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누구나 나아질 수 있다
선택하기 전에는 모르는 법이지
중요한 건 왜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내 삶의 로그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