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불안과 불평의 시대,
103세 철학자가 전하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남에게 기쁨과 도움을 주는 것을 값진 삶이라 여기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은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올해로 103세를 지나는 김형석 교수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을 전한다. 성실과 노력, 감사와 사랑, 긍정과 희망, 여유와 건강 등 우리 삶에서 행복을 부풀리는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자신만의 소회와 그간 경험한 행복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많은 고생에도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00세를 앞두고 한 대학에서 상을 받으며 그가 전한 수상 소감에는 행복의 비밀이 명징하게 담겨 있다. 스스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사랑, 맡은 바에 대한 성실과 사랑, 타인에 대한 너른 이해와 사랑……. 행복은 지금 우리 삶 안에 사랑과 더불어 있음을 그는 힘주어 말한다.
■ 저자 김형석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랐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제3공립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탈북하여 이후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1954년부터 31년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103세의 나이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같은 철학서 외에도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영원과 사랑의 대화』 『백세 일기』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고독이라는 병』 등 사소한 일상사 속에서 작은 진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현대인의 보편적 삶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는 에세이들을 펴냈다.
■ 차례
서문-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지금 여기에 있는 그것, 행복
고난을 견딘 대가
고마운 세상에 살고 있다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오는가
감사를 아는 마음
약간의 기적
2부 스스로 성장하는 힘
사랑한다면 주어야 할 것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
이제부터 내가 쓰고 싶은 말
인간은 일과 더불어 성장한다
솔직, 겸손, 긍정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어느 편이 값진 인생인가
아름다움을 주고 아낌을 받는 삶
3부 인생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
지혜로운 사랑이 귀한 이유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
만족스러운 인생을 위한 세 가지 선물
값진 인생을 산다는 것
마음의 여유를 갖자
4부 삶의 완성으로 가는 길
나라는 존재를 채우는 것들
약간 우울한 이야기
황혼의 우정과 인생의 순리
나의 건강 비결
건강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죽음의 다른 이름, 삶
인생의 야간열차
사람은 얼마나 오래 사는 것이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