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전신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 축인 장 건강 지침서
장은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닌, 신경계와 면역계를 포함한 전신 건강의 중심이다.
장 미생물군은 신체와 뇌가 소통하는 ‘뇌-장-미생물 축’을 통해 건강을 조율한다.
에머런 메이어 박사는 장과 미생물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데이터로 설명한다.
서구식 식단이 장 미생물 다양성을 파괴하며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경고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섬유질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한 미생물 친화적 식단을 제안한다.
인간과 환경의 건강을 모두 지키는 새로운 관점이 담긴 책이다.
■ 저자 에머런 메이어(Emeran Mayer)
의학박사, 소화기내과 의사, UCLA 교수. 40여 년간 뇌와 몸의 상호작용을 연구해왔으며, 뇌와 장 미생물군 유전체(microbiome) 상호작용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 석학이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밴쿠버 종합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위장병학으로 전공 과정을 마쳤다. 25년간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오펜하이머 센터의 스트레스 및 회복력 신경생물학 연구소장이자 UCLA 미생물군 유전체 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6년에 뇌와 장, 장 신경계, 장 미생물의 상호작용을 다룬 『더 커넥션The Mind-Gut Connection』을 펴냈다. 이 책은 과학,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고 16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 역자 김홍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다.
국립보건원 박사후 연구원과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피츠버그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 대학에서 연구했다. 천연물 화학, 헴 생물학, 바이오 활성 가스 생물학, 자기소화, 면역학과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작고 거대한 것들의 과학』,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 『산소와 그 경쟁자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장 건강과 면역의 과학』, 『태양을 먹다』, 『탄소 교향곡』, 『내 안의 바다, 콩팥』, 『진화와 의학』 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5
1. 미국, 공중보건 위기에 침묵하다 15
2. 우리 몸 네트워크의 허브, 장 35
3. 건강한 장이란 무엇인가? 49
4. 스트레스와 뇌 질환 81
5. 식단은 어떻게 뇌-장-미생물 네트워크를 조절하는가? 121
6. 운동과 잠은 우리의 장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49
7. 장 미생물 회복하기 177
8. 장 건강의 열쇠는 흙 속에 있다 221
9. 건강을 바라보는 통합 관점 239
10. 건강한 식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263
음식 요리법 267
감사의 글 319
식단 출처 323
옮긴이의 글 325
주 329
찾아보기 357